숲노래 우리말
알량한 말 바로잡기
실력 實力
수학 실력 → 셈꽃 솜씨
실력을 기르다 → 솜씨를 기르다 / 힘을 기르다
실력이 좋다 → 손끝이 좋다 / 재주가 좋다 / 잘하다
실력이 훌륭하다 → 손빛이 훌륭하다 / 훌륭하다 / 멋지다
너의 실력을 발휘할 → 네 솜씨를 뽐낼 / 네 재주를 드러낼
당당히 실력을 겨루었다 → 당차게 솜씨를 겨루었다
실력을 행사하다 → 힘을 쓰다 / 주먹힘을 쓰다
실력에 의한 반정(反政) 계획을 → 힘으로 나라를 뒤집을 생각을
‘실력(實力)’은 “1. 실제로 갖추고 있는 힘이나 능력 2. 강제력이나 무력”을 가리킨다고 해요. ‘그릇·대접·놀리다·놀림’이나 ‘손·손땀·손길·손빛·손길꽃·손빛꽃·손끝’으로 다듬고, ‘손놀림·손맛·손멋·손결·손느낌·손목·손회목·팔목·팔회목’이나 ‘손살림·손차림·손아귀·손힘·솜씨·손씨·솜씨길·손씨길’로 다듬습니다. ‘솜씨꾼·솜씨님·솜씨지기·솜씨있다·솜씨좋다’나 ‘잔솜씨·잔재주·잘하다·재주’로 다듬으며, ‘재주꾼·재주님·재주지기·재주있다·재주좋다’나 ‘발놀림·발빛·발재주·발힘’으로 다듬지요. ‘빛·빛나다·빛내다·빛빛·빛있다·빛접다·빛눈’이나 ‘빛님·빛둥이·빛사람·빛지기·빛아이’로 다듬을 만합니다. ‘그림같다·눈부시대·멋있다·멋지다·아름답다’나 ‘대단하다·뛰어나다·빼어나다·훌륭하다’로 다듬어도 돼요. ‘기운·-발·심·심지·심줄·힘·힘값·힘줄’이나 ‘도드라지다·두드러지다·돋보이다·도두보이다’로 다듬고요. ‘맛솜씨·맛차림·한가닥·한가닥하다·한가락’이나 ‘어마어마·엄청나다·원숭이·잔나비’로 다듬어도 어울립니다. ‘으뜸꽃·으뜸별·으뜸봉우리·으뜸갓·으뜸메·으뜸이·으뜸빛’이나 ‘으뜸님·으뜸어른·으뜸일꾼·으뜸꾼·으뜸바치·으뜸잡이·으뜸지기’로 다듬어 봅니다. ‘첫별·첫봉우리·첫갓·첫메·첫빛·첫꽃·첫째·첫째가다’로 다듬으며, ‘첫손·첫손가락·첫손꼽다·첫자리·첫자락·첫가락·첫지기’나 ‘꼭두봉우리·꼭두갓·꼭두메·꼭두일꾼·꼭두꾼·꼭두지기·꼭두빛’으로 다듬을 수 있어요. 이밖에 낱말책에 한자말 ‘실력’이 두 가지 더 나오는데, 둘 모두 털어냅니다. ㅍㄹㄴ
실력(悉力) : [북한어] 힘을 다함
실력(實歷) : 실제로 겪어 온 이력
우세한 실력을 과시하기 위해서
→ 솜씨가 더 낫다고 뽐내려고
→ 더 재주가 좋다며 자랑하려고
《자녀를 키우는 센스》(하임 기너트/구선회 옮김, 평화출판사, 1979) 78쪽
교양서적을 읽지 않아 종합적인 인간으로서의 실력이 없는 사람에 불과했기 때문이다
→ 살림책을 읽지 않아 온사람으로서 그릇이 안 되었기 때문이다
→ 배움책을 읽지 않아 고른 사람으로 빛날 만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생명과 사랑, 인간 장기려》(여운학 엮음, 규장문화사, 1980) 87쪽
이런 게 없었어도 어차피 네 실력으로 이겼을 거야
→ 이런 게 없었어도 어차피 네 솜씨로 이겼을 테야
→ 이런 게 없었어도 어차피 네 손으로 이겼어
→ 이런 게 없었어도 어차피 네 땀방울로 이겼어
《미스터 초밥왕 7》(테라사와 다이스케/서현아 옮김, 학산문화사, 2003) 36쪽
이 피아노에 지지 않을 만큼 실력을 쌓으렴
→ 이 피아노에 지지 않을 만큼 솜씨를 쌓으렴
→ 이 피아노에 지지 않을 만큼 재주를 쌓으렴
《그애에게 받은 음악 1》(카츠타 분/설은미 옮김, 학산문화사, 2005) 95쪽
무엇보다 실력파잖아요
→ 무엇보다 뛰어나잖아요
→ 무엇보다 잘하잖아요
《아이들의 장난감 7》(오바나 미호/최윤정 옮김, 학산문화사, 2005) 14쪽
하는 수밖에 없어. 이젠 실력행사뿐이다
→ 하는 수밖에 없어. 이젠 힘싸움뿐이다
→ 하는 수밖에 없어. 이젠 몸싸움뿐이다
《도시로올시다! 3》(니시노모리 히로유키/서현아 옮김, 학산문화사, 2005) 65쪽
꼭 비거리를 늘려서 실력으로 출전할 겁니다
→ 꼭 멀리 날려서 내 솜씨로 나갑니다
→ 꼭 멀리 쳐서 내 손으로 나갑니다
《어시장 삼대째 18》(나베시마 마사하루·하시모토 미츠오/편집부 옮김, 조은세상, 2006) 18쪽
번역을 시작하려는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오해하고 있는데 그런 사람일수록 자신의 번역 실력을 테스트 받는 것이 필요하다
→ 옮겨 보려는 사람들이 이렇게 잘못 아는데 그런 사람일수록 옮김 솜씨를 다른 분이 살피도록 맡겨야 한다
→ 옮겨 보려는 사람들이 이렇게 잘못 아는데 그럴수록 옮김 솜씨를 다른 사람이 따져 보도록 맡겨야 한다
《지하철 헌화가》(이종인, 즐거운상상, 2008) 59쪽
너희들은 굉장한 실력자라면서
→ 너희는 대단한 솜씨라면서
→ 너희 기운이 엄청나다면서
→ 너희는 매우 잘한다면서
《하늘은 붉은 강가 2》(시노하라 치에/최윤정 옮김, 학산문화사, 2010) 129쪽
어렸을 때부터 실력을 쌓아 최연소로 3단을 딴 너라면 누구도 이의 없을 거다
→ 어렸을 때부터 솜씨를 쌓아 가장 어린 석띠를 딴 너라면 누구도 못 따진다
→ 어렸을 때부터 갈고닦아 가장 일찍 석줄을 딴 너라면 누구도 말 못한다
《공수도 소공자 코히나타 미노루 38》(야스시 바바/김완 옮김, 삼양출판사, 2010) 9쪽
하지만 너만큼 실력 좋은 사람이 축구를 안 하는 건 아까운데
→ 그렇지만 너만큼 솜씨 좋은 사람이 축구를 안 하니 아까운데
→ 그렇지만 너만큼 재주 좋은 사람이 축구를 안 한다니 아까운데
→ 그렇지만 너만큼 잘하는 사람이 축구를 안 한다니 아까운데
《십일분의일 1》(나카무라 타카토시/최윤정 옮김, 학산문화사, 2013) 18쪽
이제 슬슬 실력발휘를 해야 하지 않을까
→ 이제 슬슬 힘을 내야 하지 않을까
→ 이제 슬슬 보여줘야 하지 않을까
→ 이제 슬슬 뭔가 해야 하지 않을까
《하이큐 1》(후루다테 하루이치/강동욱 옮김, 대원씨아이, 2013) 158쪽
지금 남아 있는 분들도 실력은 있다
→ 여기 남은 분들도 솜씨는 있다
→ 그대로 남은 분들도 재주는 있다
《은주의 방 3》(노란구미, 텀블러북스, 2014) 138쪽
그림 솜씨 좋은 수위가 실력을 발휘해 책을 기증한 의사와 직원의 얼굴 그림을 그려 책 옆에 붙여 주었다
→ 그림 솜씨 좋은 병원지기가 책을 낸 의사와 직원 얼굴 그림을 멋지게 그려 책 옆에 붙여 주었다
→ 그림 솜씨 좋은 병원지킴이가 책을 낸 의사와 직원 얼굴 그림을 멋지게 그려 책 옆에 붙여 주었다
《동네도서관이 세상을 바꾼다》(이소이 요시미쓰 글/홍성민 옮김, 펄북스, 2015) 95쪽
순식간에 다섯 명을 쓰러트린 걸 보면, 상당한 실력가일 거야
→ 갑자기 다섯을 쓰러트렸으니 무척 솜씨가 있겠지
→ 빠르게 다섯을 쓰러트렸으니 몹시 대단했겠지
《꿈의 물방울, 황금의 새장 5》(시노하라 치에/이지혜 옮김, 학산문화사, 2015) 115쪽
하지만 내 실력으로는 어림도 없었어요
→ 그렇지만 내 솜씨로는 어림도 없었어요
→ 그러나 내 재주로는 어림도 없었어요
→ 그런데 난 용을 써도 어림도 없었어요
《새내기 유령》(로버트 헌터/맹슬기 옮김, 에디시옹 장물랭, 2016) 2쪽
전문가들이 초대되는 것은 그들의 실력이 출중해서가 아니다
→ 그들이 뛰어난 솜씨라서 부르지는 않는다
→ 훌륭한 솜씨라서 그들을 부르지는 않는다
《너희 정말, 아무 말이나 다 믿는구나!》(소피 마재/배유선 옮김, 뿌리와이파리, 2016) 32쪽
(피리로) 그 곡을 연주하기에는 내 실력이 아직 부족하대요
→ (피리로) 그 노래를 하기에는 내 솜씨가 아직 모자라대요
→ (피리로) 그 노래를 불기에는 내 재주가 아직 떨어진대요
《엉뚱하기가 천근만근》(다니엘 네스켄스·에밀리오 우르베루아가/김영주 옮김, 분홍고래, 2017) 17쪽
실력 있는 원령을 징발 중이라는데
→ 솜씨있는 넋을 뽑는다는데
→ 재주있는 빛을 끌어간다는데
《시오리와 시미코 4》(모로호시 다이지로/김동욱 옮김, 시공사, 2017) 121쪽
박물관의 수준은 진귀한 소장품이나 웅장한 건물에 있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움직이는 큐레이터의 실력에 달려 있다
→ 살림숲은 값진 살림이나 커다란 집채가 아니라 이곳을 움직이는 길잡이 솜씨에 따라 결이 다르다
→ 살림숲집은 빛나는 살림이나 큰채가 아니라 이곳을 움직이는 돌봄지기 손길에 따라 다르다
《내가 사랑한 백제》(이병호, 다산초당, 2017) 175쪽
세계 최고 수준의 실력을 갖춘
→ 온누리 으뜸 솜씨인
→ 온누리 첫째가는 재주인
→ 온누리에서 가장 뛰어난
→ 온누리에서 가장 빼어난
《10대와 통하는 스포츠 이야기》(탁민혁·김윤진, 철수와영희, 2019) 99쪽
나도 실력발휘를 해야겠네요
→ 나도 땀 좀 빼야겠네요
→ 나도 좀 애써야겠네요
《목장 OL 1》(마루이 마오/신동민 옮김, 직선과곡선, 2019) 95쪽
우리는 실력이 출중해서 말이지, 돈으로 고용됐을 뿐이다
→ 우리는 재주가 빼어나서 말이지, 돈으로 뽑혔을 뿐이다
→ 우리는 솜씨가 뛰어나서 말이지, 돈으로 부렸을 뿐이다
《레이리 3》(이와아키 히토시·무로이 다이스케/김봄 옮김, 소미미디어, 2019) 129쪽
실력행사밖에 없겠어
→ 힘 좀 써야겠어
→ 밀 수밖에 없겠어
《달콤 달콤 & 짜릿 짜릿 12》(아마가쿠레 기도/노미영 옮김, 삼양출판사, 2020) 143쪽
그 아이의 실력은 대단했다
→ 그 아이는 대단했다
→ 그 아이 솜씨는 대단했다
《마지막 레벨 업》(윤영주, 창비, 2021) 11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