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권부터 7권까지 한꺼번에 나왔다. 아이구 깜짝이야 할 만한 소식이다. 늑장 부리며 감칠맛 내듯 나오는 만화보다는 한결 낫기는 한데, 한꺼번에 네 권이라니, 천천히 하나씩 장만해서 읽자 @.@
책은 14권까지 사 놓고 더디 읽는데, 어느새 15권이 나왔다 @.@ 이제 천천히 마무리 이야기로 나아가는 셈일까. 어서 <아나스타시아>부터 마저 6권을 읽고 이 만화책도 즐거이 읽어야겠다.
1권과 2권이 금세 나왔으나 3권은 언제 나올는 지 가물가물하더니 드디어 3권! 오래 기다렸습니다 ㅠ.ㅜ 초등학교 아이들 눈높이에 맞추어 삶과 아름다움과 사랑을 잘 그리는 좋은 만화예요.
산들보라 손가락은
군내버스를 타고 읍내로 가는 길에 둘째 산들보라는 아버지가 무릎에 앉힌다. 아버지는 아이를 무릎에 앉히고 빈책을 꺼내어 무언가 끄적끄적 적는다. 둘째 아이는 아버지 빈책을 손가락 하나만 속 내밀며 요리 찍고 조리 찍는다. 아직 참 작은 손이고 손가락이지만, 곧 아버지 손과 손가락처럼 크고 굵어지겠지. (4345.5.17.나무.ㅎㄲㅅㄱ)
씩씩하게 혼자 앉는 어린이
면이나 읍으로 마실을 가며 군내버스를 탈 때에 첫째 아이는 혼자 씩씩하게 앉는다. 저 혼자 손잡이를 척 잡는다. 손잡이를 안 잡고도 걸상에서 흔들리거나 떨어지지 않는다. 다섯 살 사름벼리는 씩씩하고 예쁘다. (4345.5.17.나무.ㅎㄲㅅ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