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껏 <줄어드는 아이> 한 가지만 나온 줄 알았으나, 예전 책이 다시 나올 무렵 다른 출판사에서도 트리혼 님 여러 그림책이 번역되었구나. 강은교 시인 책을 살피다가, 예전 책 번역자 이름으로 트리혼 님 그림책이 뜨기에, 다시 트리혼 님 그림책을 살피니, 그동안 모르던 여러 번역책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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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혼의 보물 나무
플로렌스 패리 하이드 지음, 이주희 옮김, 에드워드 고리 그림 / 논장 / 2009년 9월
9,000원 → 8,100원(10%할인) / 마일리지 450원(5% 적립)
*지금 주문하면 "2월 18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2012년 07월 09일에 저장

트리혼의 세 가지 소원
플로렌스 패리 하이드 지음, 이주희 옮김, 에드워드 고리 그림 / 논장 / 2009년 9월
9,000원 → 8,100원(10%할인) / 마일리지 450원(5% 적립)
*지금 주문하면 "2월 18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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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들보라 신 한 짝 쥐고

 


  누나하고 마당에서 노는 산들보라 신 한 짝 벗겨진다. 벗겨진 신을 누나더러 신겨 달라는지 아버지보고 신기라는지 아무튼 들고 다닌다. 누나가 맨발로 노니까 너도 맨발로 놀고 싶니. 한참 지켜보다가 아버지가 신을 신긴다. (4345.7.8.달.ㅎㄲㅅ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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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발로 노는 어린이

 


  마당에서 곧잘 맨발로 달리며 노는 아이는 집에 들어올 때에 발을 안 씻기 일쑤이다. 그러나 아이인걸. 맨발로 땅을 밟는 느낌이 좋아 신을 안 꿰겠다는데 억지로 신으라 할 수 없지. 대나무 막대를 빨래줄에 걸고는 신난다. (4345.7.9.달.ㅎㄲㅅ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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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람 2012-07-09 11:21   좋아요 0 | URL
아 넘 신나보이네요 정말

파란놀 2012-07-10 03:00   좋아요 0 | URL
코난 만화영화 탓도 있는데, 가만 보면 맨발로 잘 놀아도 좋지요... -_-;;
 

자전거쪽지 2012.7.8.
 : 시골 밤자전거

 


- 저녁 아홉 시에 두 아이를 수레에 태우고 자전거마실을 간다. 면소재지 가게에 들러 첫째 아이한테 얼음과자를 사 주기로 한다. 자전거 앞등을 켜고 마을을 벗어나려 하니 날벌레가 불빛을 보며 잔뜩 달라붙는다. 굽이진 길에서 판판한 길로 바뀔 때에 앞등을 끈다. 그래도 한동안 날벌레가 얼굴에 다다다닥 붙는 소리가 들린다.

 

- 참 오랜만에 밤하늘에 별이 가득하다. 비가 오느라, 또 비가 안 오더라도 구름이 가득하느라, 유월 끝무렵부터 칠월 첫무렵까지 맑은 밤하늘을 느끼지 못했다. 맑은 낮하늘조차 만나지 못했다. 구름이 걷히니 낮에 빨래를 말리기에 좋았고, 구름 없는 밤이니 밤별을 누리기에 좋다. 그러나, 도시에서는 구름이 있으나 없으나 별을 볼 수 없다 할 만하니까, 오늘처럼 좋은 밤하늘을 누릴 사람은 없으리라.

 

- 조용한 시골 밤길을 달린다. 오늘은 개구리 노랫소리도 거의 안 들린다. 바람이 불어 논자락 볏포기 눕는 소리 또한 안 들린다. 그저 바퀴 구르는 소리만 들린다. 아니, 수레에 앉은 아이들 종알거리는 소리도 들린다.

 

- 조용한 시골 밤길이기에 되도록 불을 끄고 조금 천천히 달린다. 때때로 불을 켜서 길에 사람이 있는지, 길바닥에 무언가 떨어지지 않았나 살핀다. 밤길에 사람을 마주치면 서로서로 깜짝 놀란다. 이 어두운 길에 서로서로 낯설게 부대끼니 놀란다.

 

- 조용한 시골 밤길이 좋다. 도시에서 살 때에 밤길을 꽤 달렸는데, 도시에서도 밤길은 참 좋다. 밤이 되면 낮과 달리 자동차가 무척 뜸하다. 자동차가 무척 뜸한 도시 밤길은 너무 씽씽 달려대서 자전거가 아슬아슬하다 여길 만하기도 하지만, 자동차 없이 호젓하며 조용한 도시 밤길을 달리는 맛은 참 상큼하다. 그런데, 시골에서는 자동차가 마구 달릴 걱정조차 없는데다가, 밤하늘 별을 등에 지고, 시원하면서 상긋한 밤바람을 쐴 수 있으니 훨씬 좋다. 도시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이 가끔 한 차례 시골로 와서 밤에 자전거를 불빛에 기대지 않으며 천천히 달리면 이 맛과 멋과 꿈과 사랑을 몸으로 느끼리라.

 

- 면소재지 가게에서 산 얼음과자를 문 첫째 아이는 말이 없다. 둘째 아이는 일찌감치 잠든다. 아버지는 땀을 줄줄 흘리며 자전거를 달린다. 이제 시골 밤길에 자전거 바퀴 구르는 소리에 내가 헉헉거리는 소리 두 가지가 겹친다. 깜깜한 시골 밤길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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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과 2009년에 한 번씩 찍고 더는 안 팔은 듯하다. 이렇게 찍을 만하면 더 찍어도 되지 않을까? 왜 더 찍어서 팔지 않을까 ㅠ.ㅜ 살 수 없으니 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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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학교 SE 일반판 (2DISC)- 2 디스크, 일반 케이스
김명준 / 아인스엠앤엠(구 태원) / 2009년 1월
16,500원 → 14,800원(10%할인) / 마일리지 150원(1%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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