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흔히 마시는 커피 한 잔이란 무엇일까 하고 생각하면서 이야기가 하나 흐른다. 사람들은 왜 커피를 마실까. 한국에서는 남녘 바닷가나 제주섬에서 비닐집으로 키워야 겨우 자라는 커피나무인데, 어떻게 이다지도 커피를 마시는 사람이 많을까. 맑고 시원한 물을 마실 수 없기에 커피를 마시는 셈일까. 매캐한 바람과 고단한 하루를 잊거나 털면서 즐거운 마음이 되고 싶어서 커피를 마실까. 마음을 차분히 다스리면서 새롭게 기운을 내려는 뜻에서 커피를 마실까. 커피 한 잔을 끓이기까지 여러모로 마음을 쏟는 젊은이가 꿈꾸는 삶과 사랑을 담은 《오늘의 커피》를 읽는다. 줄거리를 너무 간추려 세 권으로 마무리지은 대목이 아쉽다. 다섯 권쯤으로는 그려야 하지 않았을까. 4347.9.5.쇠.ㅎㄲㅅㄱ


(최종규 . 2014 - 한 줄 책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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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커피 1
기선 지음 / 애니북스 / 200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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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09월 05일에 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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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커피 2
기선 지음 / 애니북스 / 2009년 8월
10,000원 → 9,000원(10%할인) / 마일리지 5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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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커피 3
기선 지음 / 애니북스 / 2013년 12월
11,000원 → 9,900원(10%할인) / 마일리지 5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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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권씩 (사진책도서관 2014.8.31.)

 ― 전라남도 고흥군 도화면 동백마을, ‘사진책도서관 함께살기’



  책을 한 권씩 천천히 장만했다. 한 권씩 살피면서 차근차근 장만했다. 장만한 책은 가만히 어루만지면서 책꽂이에 두었고, 곰곰이 되새겨 읽으면서 마음에 담았다. 생각해 보면, 마음에 담는 책이기에 굳이 건사하지 않아도 될 수 있다. 내 마음에 담은 책은 늘 내 마음에서 싱그럽게 흐르니, 이 책들을 알뜰히 아끼면 된다. 굳이 책들을 그러모은 까닭이라면, 내 마음에 담은 책으로 내가 새로운 이야기를 글로 쓰거나 사진으로 찍을 수 있을 텐데, 내 이웃들이 이 책들을 손수 만지면서 읽는다면, 내 이웃들도 이녁 마음에 담을 따사로운 숨결을 느끼리라 보았다.


  내가 마음으로 담은 아름다운 책을 이웃들도 마음에 담아 아름다운 꿈을 꾸면 참으로 기쁜 일이 된다. 서로 아름답게 살고, 서로 사랑스레 어깨동무를 한다. 도서관을 꾸리는 까닭은 언제나 한 가지라고 느낀다. 책으로 나누는 아름다운 삶, 바로 이러한 넋을 도서관에서 키운다. 여름이 저문 도서관은 한결 시원하다. 풀바람이 싱그럽다. ㅎㄲㅅㄱ



* 사진책도서관(서재도서관)을 씩씩하게 잇도록 사랑스러운 손길 보태 주셔요 *

* 도서관 지킴이 되기 : 우체국 012625-02-025891 최종규 *

* 도서관 지킴이 되어 주는 분들은 쪽글로 주소를 알려주셔요 (010.5341.7125.) *

* 도서관 나들이 오시려면 먼저 전화하고 찾아와 주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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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랑 놀자 64] 찻잔치



  아이들한테 만화영화를 하나 보여줍니다. 다른 나라에서 만든 만화영화이기에 외국말이 흐르고, 한국말은 글씨로 찍힙니다. 나는 내 일을 하면서 띄엄띄엄 만화영화를 들여다보는데, 문득 ‘찻잔치’라는 글씨가 흐릅니다. 만화영화에 나오는 사람들이 동그란 밥상에 둘러앉아서 차를 함께 마십니다. 아하, 이 모습을 한국말로 옮기려 하면서 ‘찻잔치’라 했군요. 가만히 보니, 한국에서는 차를 함께 마시는 조촐한 잔치는 거의 없지 싶어요. 서양 여러 나라에서는 이를 영어로 ‘티 파티(a tea party)’라 말합니다. 영어사전을 살피면, 이 영어를 ‘다과회’로 옮기기도 하는데, 참말 ‘차잔치(차 잔치)’라 할 만하고, ‘차모임(차 모임)’이라 해도 되겠구나 싶습니다. 밥을 나누어 밥잔치가 되고, 노래를 즐겨 노래잔치가 됩니다. 이야기를 주고받으니 이야기잔치가 되고, 춤을 신나게 추면서 춤잔치가 됩니다. 4347.9.4.나무.ㅎㄲㅅㄱ


(최종규 . 2014 - 우리 말 살려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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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한테 선물하려는 책



  아버지한테 선물하려고 책을 두 권 고른다. 아버지는 어떻게 받아들이려나. 즐겁게 생각하시려나, 아니면 안 즐겁게 여겨 몇 쪽 읽다가 덮으시려나. 나는 아버지가 아니니 아버지 마음을 알 수 없다. 다만, 아버지가 스스로 마음을 열어 생각을 슬기롭게 가꾸는 길로 나아갈 수 있기를 빈다. 날마다 새로우면서 아름다울 삶을 스스로 즐겁게 짓는 기운을 작은 책 두 권에서 조금씩 만날 수 있기를 빈다.


  책은 머리나 지식으로 읽지 않는다. 책은 늘 마음으로 읽는다. 마음으로 읽어 몸을 가꾸는 길을 살피도록 돕는 책이다. 오늘 책방에 주문을 넣었으니 한가위가 끝나고 우리 집에 오겠지. 주문한 책이 우리 집에 닿으면 큰아이랑 그림편지를 그려서 보내야겠다. 4347.9.4.나무.ㅎㄲㅅㄱ


(최종규 . 2014 - 책과 책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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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할 수 있는 멋진 마법 마법의 정원 이야기 5
안비루 야스코 글.그림, 송소영 옮김 / 예림당 / 201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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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책 읽는 삶 62


 

누구나 함께 할 수 있는

― 누구나 할 수 있는 멋진 마법

 안비루 야스코 글·그림

 송소영 옮김

 예림당 펴냄, 2012.6.25.



  요즈음 아이들은 도시락을 싸서 학교에 다니지 않습니다. 이제 거의 모든 학교에서는 급식을 주기 때문입니다. 집집마다 아침에 도시락을 싸느라 부산을 떨지 않아도 되고, 도시락을 챙기느라 가방이 무거울 일이 없습니다. 반찬통에서 김칫국물이 흘러서 교과서나 공책이 젖을 일이 없습니다. 빈 도시락통을 달그락거리며 집으로 달려올 일이 없습니다.


  집집마다 도시락을 싸서 학교를 다닐 적에는 집집마다 다른 밥맛이 교실에 가득했습니다. 아이들은 어버이 사랑을 느끼면서 도시락을 열고, 나이를 한 살 두 살 먹으면서 스스로 도시락을 쌀 수 있을 만큼 밥솜씨를 키웁니다. 언제까지나 어버이가 끼니를 챙길 수 없어요. 아이들도 집에서 밥과 국을 끓입니다. 아이들도 나물을 뜯어 반찬을 마련합니다. 아이들도 설거지를 하고, 아이들도 여러 가지 집일을 거듭니다. 아이들도 차근차근 살림꾼이 됩니다.


  학교에 급식실이 있으면 문화라고 할 만합니다. 미처 도시락을 못 싸는 집안이 있다면, 급식실이 크게 도움이 된다 할 만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남이 지어서 차리는 밥만 먹으며 살 수 없습니다. 우리는 학교에서 교과서 지식만 쌓을 수 없습니다. 어른이 되어 회사를 다닌다면, 회사에서도 ‘돈을 버는 일’만 할 수 없습니다.



.. 추운 겨울 동안 자렛은 허브티 블렌드 세 종류를 만들어 팔았어요 … 딱총나무 꽃이라고 하는 엘더플라워와, 생강과 페퍼민트를 섞은 ‘후끈후끈 블렌드’도 있어요. 감기를 예방하는 차로, 마시면 몸이 따뜻해진답니다 … 봄소식을 알리는 새하얀 사과꽃은 아주 아름다워요. 사과꽃이 필 때쯤이면 캐모마일뿐만 아니라 마을 정원에 여러 꽃들이 피기 시작해요. 그러면 온 마을은 꽃이 피는 즐거운 계절을 축하하며 들뜨기 시작해요 ..  (9, 19쪽)



  바람을 마십니다. 아침저녁으로, 아니 아침 낮 저녁 언제나 바람을 마십니다. 사람으로 태어났기에 바람을 늘 마십니다. 아이도 마시고 어른도 마십니다. 누구나 바람을 마십니다.


  물을 마십니다. 날마다 물을 마십니다. 밥을 지으면 밥에 물기가 감돕니다. 따로 물을 들이키지 않더라도 밥과 국은 모두 물로 이루어집니다. 누구나 물을 마십니다.


  햇볕을 먹습니다. 구름이 낀 날에는 햇볕을 못 먹는다 하지만, 아침에 동이 트면서 온누리가 밝습니다. 빛이 퍼집니다. 빛이 가득합니다. 빛이 가득한 땅은 볕을 먹으면서 푸르게 깨어납니다. 풀과 나무가 깨어납니다. 벌레와 짐승이 깨어납니다. 새가 날고 사람이 일어섭니다. 모두들 해와 함께 삶을 가꾸고, 지구별이 해를 한 바퀴 돌 적에 삼백예순닷새가 흐릅니다.


  그러니까, 사람이라면 바람과 물을 햇볕이 꼭 있어야 합니다. 부자이건 가난한 사람이건 바람과 물과 햇볕이 없으면 죽습니다. 아이와 어른 모두 바람과 물과 햇볕을 누려야 합니다. 다시 말하자면, 사람은 누구나 바람을 아끼고 물을 사랑하며 햇볕을 돌볼 수 있을 때에 삶을 이룹니다. 바람과 물과 햇볕이 언제나 깨끗하도록 지킬 수 있어야 사람답게 살 수 있습니다. 바람과 물과 햇볕을 누구나 맑고 환하게 누리는 지구별이 되도록 할 때에 서로 돕고 즐거운 삶터를 이룹니다.



.. 자렛은 깜짝 놀랐어요. 여자아이의 머리카락은 은색으로 빛났고 눈동자는 제비꽃 같은 보라색이었어요. 그리고 이렇게 추운 날씨에 달랑 얇고 하늘하늘한 드레스 하나만 입고 있었어요. 자세히 보니 발이 바닥에 닿지 않고 조금 떠 있었지요 … “그것 말고 어떤 잠이 있는데?” “계절의 요정이 교대하는 잠을 말해요. 겨울 요정이 잠들면 바로 봄의 요정이 눈을 떠요. 나는 한번 잠이 들면 가을 요정이 잠들 때까지 눈을 뜨지 말아야 해요.” … 겨울 요정은 자신이 잠들지 못한 탓에 봄이 오지 못해서 아주 미안해 했어요 ..  (45, 50∼51, 52쪽)



  안비루 야스코 님이 빚은 어린이책 《누구나 할 수 있는 멋진 마법》(예림당,2012)을 읽습니다. ‘마법의 정원 이야기’ 가운데 하나인데, 《누구나 할 수 있는 멋진 마법》에서는 봄이 찾아올 수 있도록 겨울 요정이 봄잠을 자게 돕는 이야기가 흐릅니다. 겨울에 숲에서 깨어나 겨울들과 겨울숲을 보살피는 요정이 즐겁게 놀고 나서 기쁘게 잠들어 이듬해 겨울을 맞이할 때까지 포근히 쉴 수 있도록 할 만한 ‘허브차’ 또는 ‘허브약’을 지어요.



.. “분명히 캐모마일의 효과야. 정말 효과 만점인걸.” 자렛은 라벤더 향기가 나는 기분 좋은 침대로 들어가서 외쳤어요. “좋아, 결정했어! 나도 캐모마일처럼 되겠어!” … “응, 토끼도 다람쥐도 가끔 만나는 것뿐이라고 했어.” “정말 외로워 보였어.” “우리는 겨울 요정을 재우는 일보다 봄을 부르는 것만 열심히 생각했던 것 같아.” “겨울 요정을 위해서 뭔가를 해야 했던 거야.” “맞아. 나도 겨울 요정 옆에 함께 있어 주고 싶어.” ..  (62, 82쪽)



  어떤 허브잎을 따서 어떻게 손질해야 훌륭한 차나 약이 될까요? 어떤 허브잎을 한 해 동안 어떻게 가꾼 뒤 얻어야 뛰어난 차나 약으로 거듭날까요?


  작은 꽃그릇에 허브씨를 심어서 키워도 될까요? 마당 한쪽에 텃밭을 가꾸면 될까요? 깊은 숲에서 다른 풀과 나무와 살가이 어우러지도록 키우면 될까요? 좋은 차와 약으로 쓰자면, 허브잎을 어떻게 돌보면서 아껴야 할까요?



.. 시간이 지날수록 겨울 요정의 표정은 부드럽고 밝아졌어요. 그리고 조금 전까지 아주 쓸쓸하게 말했던 자기 이야기도 이렇게 말할 수 있게 되었어요. “나는요, 가끔 외롭긴 하지만 겨울은 아주 중요한 계절이라고 생각해요. 열심히 일한 계절에 대한 선물로 잠시 쉴 수 있도록 허락받은 계절이잖아요.” … 겨울 요정은 겨우 눈을 뜨고 말했어요. “나는 자렛을 만나서 정말 행복했어요. 오늘 함께 있어 줘서 고마워요. 나와 또 만나 줄래요?” 자렛은 진심으로 대답했어요. “그럼요, 또 만나고 싶어요.” 겨울 요정은 정말 기쁜 듯 웃더니 작은 소리로 말했어요. “그래요, 이번 가을이 지나고요.” 그리고 다시 눈을 감고는 그대로 뜨지 않았어요 ..  (99, 107∼108쪽)



  요정도 사람처럼 ‘밥’을 먹는다고 합니다. 다만, 쌀밥이나 보리밥이나 고깃국이 있는 밥을 먹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사람들이 저마다 즐겁고 사랑스레 맞이하면서 누리는 삶에서 태어나는 이야기를 밥으로 삼는다고 해요. 이야기밥을 먹고, 이야기놀이를 하며, 이야기노래를 부르며, 이야기꿈을 꾼다고 해요.


  가만히 보면, 사람도 쌀밥이나 보리밥만 먹지 않습니다. 사람도 이야기밥을 먹습니다. 도란도란 이야기꽃을 피웁니다. 살가운 이야기책을 장만해서 읽습니다. 이야기빛이 어여쁜 영화를 보거나 공연을 즐깁니다. 들일을 하거나 집일을 하거나 노래를 불러요. 아이를 재울 때뿐 아니라 아이와 놀면서 노래를 부르고, 어버이는 아이한테 이야기를 들려주어요. 아이들은 저마다 그날그날 겪고 느낀 이야기를 주고받으면서 마음을 키웁니다.


  이야기가 있기에 삶이 사랑스럽습니다. 이야기가 있기에 삶이 즐겁습니다. 이야기가 있기에 서로 돕고 아낍니다. 이야기가 있기에 마을이 생깁니다. 이야기가 있기에 함께 웃습니다. 우리는 늘 이야기로 살아간다고 할 만합니다.


  그런데, 요즈음 우리한테는 어떤 이야기가 있을까요. 우리 사회에는 어떤 이야기가 감돌까요. 스스로 내 삶에서 짓는 이야기인가요, 아니면 남한테서 듣기만 하는 이야기인가요? 책에서만 얻는 이야기인가요, 아니면 텔레비전이나 인터넷에서 건진 이야기인가요? 내 삶을 스스로 지으면서 즐겁게 짓는 내 이야기일는지, 그저 떠도는 이야기일는지요?



.. 바보아 할머니가 토파즈 아주머니를 빗대어 말한 캐모마일 같은 마녀. 그것은 단지 옆에만 있어도 다른 사람에게 힘을 주는 그런 마녀를 말하는 것이 분명했어요. “나는 캐모마일 같은 마녀가 되고 싶어 했던 토파즈 아주머니가 정말로 좋아.” ..  (116쪽)



  겨울 요정은 따사로운 사랑이 깃든 이야기를 나누면서 천천히 잠듭니다. 봄 요점은 그동안 달콤한 이야기가 사랑스레 깃든 꿈을 꾸었겠지요. 새로 깨어날 봄 요정은 봄철에 새로운 이야기를 길어올리면서 즐겁게 웃을 테고, 여름 요정이 깨어날 무렵에는 즐겁게 잠들면서 기쁜 이야기꿈을 꿀 테지요.


  사람도 요정과 같습니다. 하루 동안 누린 이야기를 저녁에 꿈을 꿉니다. 아침에 일어나면서 새 이야기를 지으려 합니다. 저녁에 잠들 때까지 씩씩하고 튼튼하게 일하거나 놀이를 합니다. 아침에 일어나면서 새로운 일과 놀이를 떠올립니다.


  이야기는 언제나 새롭습니다. 그리고, 바람과 물과 햇볕도 날마다 새롭습니다. 아침저녁으로 먹는 밥도 끼니마다 새롭습니다. 새롭지 않은 이야기가 없고, 새롭지 않은 바람과 물과 햇볕이 없습니다. 새롭지 않을 밥이란 없어요.


  우리는 누구나 함께 할 수 있습니다. 삶을 함께 새로 짓습니다. 이야기를 함께 새로 짓습니다. 사랑을 함께 새로 짓습니다. 이러면서 노래를 불러요. 서로 어깨동무를 하고는 춤을 추어요. 싱그러운 바람을 마시면서 맑은 물로 몸을 씻고 따사로운 햇볕으로 온몸을 감쌉니다. 4347.9.4.나무.ㅎㄲㅅㄱ


(최종규 . 2014 - 어린이문학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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