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얄궂은 말씨 1953 : 학교 윤리적 공동체 만들 학생들의 주체적 노력 필요 건
학교를 윤리적으로 비람직한 공동체로 만들려면 학생들의 주체적인 노력이 필요한 건 아닐까
→ 배움터를 바람직한 마을로 가꾸려면 아이들 스스로 애써야 하지 않을까
→ 배움자리를 바람직한 두레로 일구려면 아이 스스로 힘써야 하지 않을까
《10대와 통하는 윤리학》(함규진, 철수와영희, 2012) 61쪽
일본말씨 ‘윤리적’은 ‘바람직한’을 나타내니, “윤리적으로 바람직한”이라 하면 겹말입니다. 배움터를 바람직한 마을이나 두레로 가꾸거나 일구려면, 아이어른이 함께 힘쓸 노릇입니다. 배우는 쪽도 가르치는 쪽도 나란히 마음을 기울이면서 같이 땀흘리기에, 밝고 바르며 아름답게 어울리는 터전으로 피어납니다. ㅍㄹㄴ
학교(學校) : [교육] 일정한 목적·교과 과정·설비·제도 및 법규에 의하여 계속적으로 학생에게 교육을 실시하는 기관 ≒ 학원
윤리적(倫理的) : 윤리에 관련되거나 윤리를 따르는
공동체(共同體) : 1. [사회 일반] 생활이나 행동 또는 목적 따위를 같이하는 집단 2. [사회 일반] 인간에게 본래 갖추어져 있는 본질 의사에 의하여 결합된 유기적 통일체로서의 사회 = 공동 사회
학생(學生) : 1. 학예를 배우는 사람 2. 학교에 다니면서 공부하는 사람 ≒ 학도 3. 생전에 벼슬을 하지 아니하고 죽은 사람의 명정, 신주, 지방 따위에 쓰는 존칭 4. [역사] 신라 때에, 국학에서 가르침을 받던 사람
주체적(主體的) : 어떤 일을 실천하는 데 자유롭고 자주적인 성질이 있는
노력(努力) : 목적을 이루기 위하여 몸과 마음을 다하여 애를 씀
필요(必要) : 반드시 요구되는 바가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