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알량한 말 바로잡기
작업 作業
작업 시간 → 일틈 / 일하는 때 / 일때
준비 작업 → 마련 / 챙기기 / 밑일 / 밑손질
그들의 작업은 → 그들이 하는 일은 / 그들 일손은
교량 복구 작업 → 다리 다시 놓기 / 다리 손질
보완 작업 → 손보기 / 손질하기
전산화 작업 → 셈틀로
수년간의 작업 끝에 → 여러 해 애쓴 끝에 / 여러 해 다스려
‘작업(作業)’은 “1. 일을 함 2. 일정한 목적과 계획 아래 하는 일 3. [군대] 근무나 훈련 이외에 진지 구축, 막사나 도로 보수 따위의 임시로 하는 일”을 가리킨다고 해요. ‘일·일꽃·일길·일꽃길·일살림·일품’이나 ‘일감·일거리·일더미·일덩이’로 손봅니다. ‘일손·일줄·일타래·일갈래’나 ‘일하다·일을 하다·일다니다·일터살이·일터살림·일터를 다니다·일터에 있다’로 손보고요. ‘길·길눈·길꽃·품·품놀림·품값’이나 ‘짓다·지어내다·지음·짓기·짓는일’로 손봐요. ‘잣다·자아내다·자아올리다·잡다·잡아가다’나 ‘가꾸다·꾸리다·가다듬다·이루다·일구다·애쓰다·애써’로 손볼 수 있습니다. ‘보다·돌보다·보살피다·살피다·살펴보다’나 ‘세우다·앉히다·여미다·엮다·여투다·벼리다’로 손보고, ‘하다·해놓다·해대다·해두다·해주다·해오다’나 ‘힘·심·심지·힘결·힘값·힘껏·힘들이다’로 손봐요. ‘힘껏 하다·힘껏 나서다·힘껏 달리다·힘쓰다·힘쏟다’나 “힘으로 하다·힘을 기울이다·힘을 다하다·있는 힘껏·있는 힘을 다해”로 손볼 만해요. ‘땋다·빗다·빗질·빚다·빚어내다’나 ‘장만·장만하다·챙기다·추스르다·갈무리·갈망·깁다·기우다’로 손봅니다. ‘놀다·놀이·놀이하다’나 ‘꽃가꾸다·꾸미다·꿰맞추다·꿰매다’로 손보며, ‘그리다·그려내다·쓰다·써넣다·써내다·써보내다·적다’나 ‘옮기다·옮겨쓰다·옮겨적다’로 손볼 만해요. ‘글·글쓰기·글일·글적이·글짓기·책쓰기·책짓기’나 ‘넣다·놓다·담다·다듬다·다루다·다스리다’로 손봐도 어울려요. ‘-로·-려면·-려고·-자면·벌어지다·벌이다’나 ‘붓·붓길·붓끝·붓결·붓맛·붓멋·붓빛·붓일’로 손보며, ‘붓잡이·붓꾼·붓님·붓바치·붓쟁이·붓지기·붓순이·붓돌이’로 손보지요. ‘손·손땀·손대다·손보다·손질·손질하다·손쓰다·손힘’이나 ‘땀·땀방울·땀구슬·땀이슬·땀꽃·땀빛·땀값’으로 손봅니다. ‘땀내다·땀바치다·땀쏟다·땀노래·땀빼다·땀흘리다’나 ‘뜻·마음·맘·있다’로 손보며, ‘살림·살림하다·살림살이·살림붙이·살림틀·살림보따리’나 ‘세간·세간붙이·세간살이’로 손봐요. ‘갈다·갈고닦다·갈닦다·닦다·길닦기·길내기·길뚫기’나 “길을 닦다·길을 내다·길을 뚫다·길을 파헤치다”로 손보면 됩니다. ‘마련·마련하다·만들다·만지다·매만지다·머금다’나 ‘몸을 쓰다·몸쓰기·몸을 다루다·몸다루기·몸을 움직이다’로 손보고, ‘바지런·부지런·뼈를 깎다·뼈깎이·뼈깎음’나 ‘뽑다·뽑아내다·뽑히다·삽일·삽질·가래질’로 손볼 수 있습니다. ‘장삿감·장삿거리’나 ‘지내다·지새우다·새우다’로 손보고, ‘다가가다·다가서다·다가오다·다가붙다’나 ‘베다·베어내다·김매기·검질매기·낫·낫질·풀베기·풀뽑기’로 손볼 때도 있어요. ㅍㄹㄴ
다시 원상복귀시키려는 작업을 시도했다는 걸 알 수 있었네
→ 다시 제자리에 놓으려고 한 줄 알 수 있네
→ 돌려놓으려고 한 줄 알 수 있네
→ 예전대로 놓으려고 한 줄 알 수 있네
《나비》(헤르만 헤세/홍경호 옮김, 범우사, 1989) 62쪽
역사를 공부하는 작업은 흥미로운 일이 아닐 수 없다
→ 발자취를 배우면 재미있다
→ 옛자취를 배우면 신이 난다
→ 옛삶을 배우면 즐겁다
《새내기를 위한 책읽기 길라잡이》(편집부, 서울대학교 총학생회, 1998) 19쪽
도킹은 대단히 힘든 작업이기 때문에 도움이 필요합니다
→ 맞추기는 대단히 힘들기 때문에 도와주어야 합니다
→ 꽂아넣기는 대단히 힘들어서 도와주기를 빕니다
《찰리와 거대한 유리 엘리베이터》(로알드 달/지혜연 옮김, 시공주니어, 2000) 36쪽
불과 한 시간 정도의 아들과의 공동 작업이었지만
→ 한 각단 남짓 아들과 같이 일했지만
→ 고작 큰바늘 하나쯤 아들과 일했지만
→ 한나절도 안 되게 아들과 한 일이지만
《여기에 사는 즐거움》(야마오 산세이/이반 옮김, 도솔, 2002) 245쪽
이틀간의 작업으로
→ 이틀 일을 해서
→ 이틀 동안 일해서
→ 이틀 일해서
《여기에 사는 즐거움》(야마오 산세이/이반 옮김, 도솔, 2002) 246쪽
교재 선정 작업을 해서
→ 배움책을 골라서
→ 배움곁책을 알아보고
→ 배움책을 살펴보고
《똥교회 목사의 들꽃피는마을 이야기》(김현수, 청어람미디어, 2004) 107쪽
어차피 만년적자 작업이니까
→ 뭐 늘빚인 일이니까
→ 그래 으레 허덕이니까
→ 암튼 내내 밑지니까
《도토리의 집 5》(야마모토 오사무/김은진 옮김, 한울림스페셜, 2004) 190쪽
데드라인에 이끌려 피곤함을 무릅쓰고 비몽사몽 간의 ‘노가다’를 뛰는 일로 밤샘작업을 설명한다면
→ 마감에 이끌려 고단하지만 자는지 깨는지 모를 막일을 뛰듯 하는 밤샘일을 말한다면
→ 마감에 이끌려 고달파도 멍한 눈으로 닥치는 대로 하는 밤샘일을 얘기한다면
→ 마감에 이끌려 지치면서도 졸린 눈으로 마구 해야 하는 밤샘일을 이야기한다면
→ 마감에 이끌려 힘겹지만 흐리멍덩한 몸으로 마구 뛰는 밤샘일을 말한다면
《나의 디자인 이야기》(이나미, 마음산책, 2005) 17쪽
모두 나의 작업이었다
→ 모두 내 일이다
→ 모두 내가 맡는다
→ 모두 내 몫이다
→ 모두 내가 한다
→ 모두 한다
《나의 디자인 이야기》(이나미, 마음산책, 2005) 25쪽
현재 만화 작업을 하며 프랑스에서 살고 있다
→ 이제 그림꽃 일을 하며 프랑스에서 산다
→ 오늘은 그림꽃을 하며 프랑스에서 산다
《페르세폴리스 1》(마르잔 사트라피/김대중 옮김, 새만화책, 2005) 책날개
학구적인 작업 외에
→ 배우는 길 말고
→ 벼리는 일 너머
→ 갈고닦는 길에
→ 벼리는 일에다가
《엘리노어 마르크스》(스즈키 주시치/김욱 옮김, 프로메테우스출판사, 2006) 14쪽
제설작업으로
→ 눈치우기로
→ 눈을 치우며
→ 눈쓸기로
→ 눈을 쓰느라
《항일유적 답사기》(박도, 눈빛, 2006) 124쪽
시 작업에 몰두했다
→ 노래쓰기에 빠졌다
→ 오직 노래를 지었다
→ 순 노래만 썼다
→ 그저 노래만 지었다
《마지막 은둔의 땅 무스탕을 가다》(백경훈, 호미, 2006) 26쪽
벼 수확 작업이 끝나
→ 벼베기가 끝나
→ 가을걷이가 끝나
→ 가을 일이 끝나
《백성백작》(후루노 다카오/홍순명 옮김, 그물코, 2006) 86쪽
독자 대부분이 어린이인 데 반해 이 작업을 어른(작가)이 하게 된다는 사실에서 모순을 안고 시작할 수밖에 없다
→ 읽는이가 거의 어린이인데 이 일을 어른(글쓴이)이 하기에 처음부터 어긋날 수밖에 없다
→ 거의 어린이가 읽으나 이 글을 어른(글쓴이)이 쓰니 처음부터 엉킬 수밖에 없다
→ 거의 어린이가 읽지만 글은 어른(글쓴이)이 쓰니 처음부터 꼬일 수밖에 없다
《동화 창작의 즐거움》(황선미, 사계절, 2006) 9쪽
난 상업적인 화가고, 쭉 책 작업을 한 것은 먹고살기 위해서였다
→ 난 돈을 버는 그림쟁이고, 먹고살려고 쭉 책을 그렸다
→ 난 돈 때문에 그림을 그렸고, 먹고살려고 쭉 책을 냈다
→ 난 돈을 벌 그림을 그렸고, 먹고살려고 쭉 책을 지었다
《행복한 사람, 타샤 튜더》(타샤 튜더/공경희 옮김, 윌북, 2006) 37쪽
내게 인화란 사색적인 작업이다
→ 나는 구우며 생각을 한다
→ 나는 뜨면서 곰곰이 본다
→ 나는 얹으면서 헤아려 본다
→ 나는 앉히면서 꿈을 꾼다
《필립 퍼키스의 사진강의》(필립 퍼키스/박태희 옮김, 눈빛, 2005) 93쪽
아빠의 작업복은 정말이지 너무나 커서
→ 아버지 일옷은 그야말로 커서
→ 아버지 앞치마는 너무나 커서
《우리 아빠는 피에로》(발레리 제나티·키미코/심지원 옮김, 비룡소, 2007) 42쪽
성역화 작업을 추진하고
→ 거룩터로 꾸미고
→ 떠받들기를 꾀하고
→ 우러르려고 하고
《박정희와 개발독재시대》(조희연, 역사비평사, 2007) 133쪽
역시 문학이 아니라 엔터테인먼트로서, 즐기는 장르로서의 인식을 기반으로 작업에 임하고 있습니다
→ 아무래도 글꽃이 아니라 놀이로, 즐기는 갈래로 여기도록 일합니다
→ 아무래도 글이 아니라 놀이처럼 즐기는 갈래로 여기도록 일합니다
→ 아무래도 글자락이 아니라 즐기는 갈래로 여기도록 일합니다
《FANTA STIQUE》(편집부, 페이퍼하우스) 8호(2007.12.) 57쪽
마을회관 대신으로 사용되고 있다 … 마을 공동작업장을 부녀회원 5명이 빌려서 사용한다
→ 마을뜰처럼 쓴다 … 마을 두레터를 아주머니 다섯 사람이 빌려서 쓴다
→ 마을마루로 쓴다 … 마을 두레터를 할머니 다섯 사람이 빌려서 쓴다
→ 마을뜨락을 삼는다 … 마을 두레터를 아줌마 다섯이 빌려서 쓴다
→ 마을터 구실을 한다 … 마을 두레터를 할매 다섯이 빌려서 쓴다
《리틀 포레스트 1》(이가라시 다이스케/김희정 옮김, 세미콜론, 2008) 42쪽
저기가 내 작업실이란다
→ 저기가 내 일터란다
→ 저기가 내 그림터란다
《다니엘의 특별한 그림 이야기》(바바라 매클린톡/정서하 옮김, 베틀북, 2009) 22쪽
방금 전에도 꽃미남이 작업 걸었잖아
→ 조금 앞서도 꽃사내가 다가왔잖아
→ 조금 앞서도 꽃사내가 다가붙잖아
《해파리 공주 6》(히가시무라 아키코/최윤정 옮김, 학산문화사, 2011) 155쪽
작업을 하고 있음이 분명하다
→ 틀림없이 일을 한다
→ 틀림없이 일을 하는 듯하다
《열세 살 여공의 삶》(신순애, 한겨레출판, 2014) 16쪽
저는 만화를 그리는 작업이 더욱 좋아졌습니다
→ 저는 그림꽃일이 더욱 즐겁습니다
→ 저는 그림꽃이 더욱 마음에 듭니다
《그리고, 또 그리고 4》(히가시무라 아키코/정은서 옮김, 애니북스, 2016) 35쪽
제가 다른 작가에 비해 일을 많이 하는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작업을 쉬진 않았던 것 같아요. 늘 진행 중인 프로젝트가 있었어요
→ 제가 다른 분보다 일을 많이 하는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일을 쉬진 않은 듯해요. 늘 하는 일이 있어요
→ 제가 다른 사람보다 많이 일하는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일손을 쉬진 않은 듯해요. 늘 맡는 일거리가 있어요
《유럽의 그림책 작가들에게 묻다》(최혜진·신창용, 은행나무, 2016) 15쪽
도로변의 폭탄 같은 위험을 감지하는 작업을 할 때
→ 길가에서 펑 하고 터지지 않나 하고 살필 때
《지금 우리는 자연으로 간다》(리처드 루브/류한원 옮김, 목수책방, 2016) 36쪽
가장 주목받은 것은 핸드메이드북, 즉 수작업으로 만든 그림책 시리즈였다
→ 가장 사랑받은 손지음책, 손으로 하나하나 엮은 그림책 보따리였다
→ 가장 눈길받은, 손으로 묶은 그림책 꾸러미였다
→ 가장 눈여겨본, 손으로 하나하나 여민 여러 그림책이었다
→ 가장 사랑받은 손지음 그림책 보따리였다
→ 손수 엮은 온갖 그림책이 가장 눈길을 끌었다
→ 손수 묶은 갖가지 그림책이 가장 사랑을 받았다
《일본 1인 출판사가 일하는 방식》(니시야마 마사코/김연한 옮김, 유유, 2017) 205쪽
이 책을 작업하는 동안
→ 이 책을 그리는 동안
→ 이 책을 쓰는 동안
→ 이 책을 짓는 동안
《루나와 나》(제니 수 코스테키 쇼/김희정 옮김, 청어람아이, 2017) 37쪽
그런 일이 안 생기게 하려고 전문가들이 작업하는 거야
→ 그런 일이 안 생기라고 길눈이 있어
→ 그런 일이 없으라고 길잡이가 애써
→ 그런 일을 없애려고 두루눈이 땀흘려
《문화유산을 지키는 사람들》(이정화, 책속물고기, 2017) 97쪽
모든 과정이 수작업으로 이루어진다
→ 모든 길을 손으로 이룬다
→ 모든 일을 손으로 한다
《아바나》(이동준, 호미, 2017) 120쪽
사전조사 작업이 정말 중요했다
→ 꼭 미리 알아보아야 했다
→ 참으로 미리 살펴야 했다
→ 참말 미리 헤아려야 했다
《네팔은 여전히 아름답다》(서윤미, 스토리닷, 2017) 75쪽
어려운 일이었지만 한편으로는 재미있는 작업이었다
→ 어려운 일이지만 한켠으로는 재미있었다
→ 어려우면서도 재미있는 일이었다
《내가 사랑한 백제》(이병호, 다산초당, 2017) 99쪽
사람들이 벌목작업을 벌였을까
→ 사람들이 나무를 벴을까
→ 사람들이 나무베기를 했을까
《나무》(고다 아야/차주연 옮김, 달팽이, 2017) 55쪽
한마디로 ‘이희승 사전’ 때부터 전문용어, 한자어, 백과사전적인 용어를 보태면 어휘 늘리기가 쉬우니까 다 그런 식으로 작업해서
→ 한마디로 ‘이희승 낱말책’ 때부터 배움말, 한자말, 고루책 낱말을 보태면 낱말을 늘리기가 쉬우니까 다 그렇게 일해서
→ 한마디로 ‘이희승’ 때부터 깊은말, 한자말, 말숲 낱말을 보태면 낱말을 늘리기가 쉬우니까 다 그렇게 해서
《최후의 사전 편찬자들》(정철, 사계절, 2017) 41쪽
바로 그래서 나와 같은 처지에서 꿋꿋하게 작업을 이어 나가고 있는 작가 친구들의 존재 자체가
→ 그래서 바로 나와 같은 자리에서 꿋꿋하게 일하는 또래 그림지기가
→ 그래서 바로 나와 같은 곳에서 꿋꿋하게 일하는 그림동무가 있기에
《그렇게 삶은 차곡차곡》(사카베 히토미, 웃는돌고래, 2017) 120쪽
작업대 위에는 믿기 어려울 정도로 반짝이는 은색 노즐들이 일정한 간격으로 나란히 배치되어 있었고
→ 놀이마루에는 믿기 어려울 만큼 반짝이는 구멍이 나란히 있고
→ 놀이채에는 믿기 어렵도록 반짝이는 대롱이 줄짓고
《랩걸》(호프 자런/김희정 옮김, 알마, 2017) 18쪽
작업대로 돌아가 필요한 물건들을 작업대 앞쪽에 일렬로 나란히 세운다
→ 일판으로 돌아가 자리에 여러 가지를 나란히 세운다
→ 일채로 돌아가 자리에 이모저모 줄줄이 세운다
《랩걸》(호프 자런/김희정 옮김, 알마, 2017) 67쪽
이 작업은 수개월이 걸리기도 한다
→ 이 일은 두서넛달 걸리기도 한다
→ 이러자면 두엇달 걸리기도 한다
《한국 개미》(동민수, 자연과생태, 2017) 249쪽
마코토가 그린 그림은 역동적이었습니다. 작업량이 많았습니다
→ 마코토가 그린 그림은 힘찼습니다. 많이 그렸습니다
→ 마코토는 힘이 넘치게 그렸습니다. 잔뜩 그렸습니다
→ 마코토는 기운차게 그렸습니다. 엄청나게 그렸습니다
→ 마코토는 씩씩하게 그렸습니다. 끝없이 그렸습니다
《상냥한 수업》(하이타니 겐지로/햇살과나무꾼 옮김, 양철북, 2018) 31쪽
제일 먼저 한 일은 고무나무 꺾꽂이 작업이었다
→ 가장 먼저 고무나무 꺾꽂이 일을 했다
→ 맨 먼저 고무나무 꺾꽂이를 했다
→ 고무나무 꺾꽂이부터 했다
《바림》(우종영, 자연과생태, 2018) 80쪽
틀어박혀서 집중적으로 작업을 해야 해요
→ 틀어박혀서 온마음으로 일해야 해요
→ 틀어박혀서 온힘 다해 그려야 해요
《아르테 7》(오쿠보 케이/김동욱 옮김, 대원씨아이, 2018) 133쪽
작업실에 가느라
→ 일터에 가느라
→ 일칸에 가느라
→ 일마루에 가느라
《섬진강》(윤보원, 구름마, 2018) 4쪽
펭귄을 만나 처음 한 일은 펭귄을 잡아 추적 장치를 부착하는 작업이었다
→ 얼음새를 만나서 처음에는 뒤좇기를 붙였다
→ 얼음새를 만나면 처음에는 길찾기를 붙인다
《물 속을 나는 새》(이원영, 사이언스북스, 2018) 10쪽
제 작업은 어떤 식물을 그릴지 정하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 저는 어떤 풀을 그릴지 고르면서 일을 합니다
→ 저는 그리기 앞서 어떤 풀이 좋은가 하고 고릅니다
→ 저는 어떤 풀이 나은가 하고 살피고서 그림을 그립니다
《식물의 책》(이소영, 책읽는수요일, 2019) 9쪽
작업복을 입고,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 일옷을 입고, 그림을 그립니다
→ 놀이옷을 입고, 그림을 그립니다
《원피스를 입은 아이》(크리스틴 발다키노·이자벨 말랑팡/신수진 옮김, 키다리, 2019) 23쪽
글을 억지로 붙들고 작업하는 상황이 되면 단계단계마다 힘겹기 마련이다
→ 글을 억지로 붙들어야 하면 고비마다 힘겹다
→ 글을 억지로 써야 하면 마디마디 힘겹게 마련이다
《삶에 지칠 때 작가가 버티는 법》(곽재식, 북스피어, 2019) 39쪽
본인의 고장에서만 작업하는 게 아니라
→ 제 고장에서만 일하지 않고
→ 텃고장에서만 일하지 않고
《잠녀潛女 잠수潛嫂 해녀海女》(이동춘, 걷는사람, 2020) 8쪽
논문은 예정대로 썼지만 건성으로 작업한 기분이 든다
→ 글은 마감에 맞췄지만 건성으로 쓴 듯하다
《두 개의 여름》(사노 요코·다니카와 슌타로/정수윤 옮김, 창비, 2020) 46쪽
며칠을 작업실에서 두문불출했고
→ 며칠을 일터에 박혔고
→ 며칠을 일터에서 꼼짝않고
→ 며칠을 일터에 틀어박히고
→ 며칠을 일터에 들어앉고
→ 며칠을 일터에 또아리 틀고
《그림 그리는 할머니 김두엽입니다》(김두엽, 북로그컴퍼니, 2021) 27쪽
두 사람의 물밑 작업은 계획대로 착착 진행되었다
→ 두 사람은 물밑일을 착착 했다
→ 두 사람은 물밑에서 착착 해나간다
《마지막 레벨 업》(윤영주, 창비, 2021) 168쪽
그동안 심도 깊게 작업을 해왔답니다
→ 그동안 깊게 해왔답니다
→ 그동안 찬찬히 해왔답니다
→ 그동안 차분히 해왔답니다
→ 그동안 하나하나 해왔답니다
《태어나기 전 사랑을 계획하다》(로버트 슈워츠/추미란 옮김, 샨티, 2023) 181쪽
다 같이 밥을 해 먹으면서 공동 작업을 통해 협조성을 기르는 행사다
→ 다같이 밥을 해먹으면서 두레를 기른다
→ 다같이 밥을 해먹으면서 품앗이를 기른다
《할망소녀 히나타짱 7》(쿠와요시 아사/서수진 옮김, 대원씨아이, 2023) 24쪽
엄마의 작업 도구는 망치와 쇳솔, 빛바랜 수건 몇 장이 전부이다
→ 엄마 연장은 망치와 쇳솔과 빛바랜 수건 몇이다
→ 엄마는 연장으로 망치와 쇳솔과 빛바랜 수건 몇을 챙긴다
《깡깡깡》(이영아, 빨간콩, 2023) 17쪽
상차 작업에 익숙해지면 고구려인 못지않은 축성의 대가가 될 것 같았다
→ 짐싣기가 익숙하면 고구려사람 못지않게 담을 잘 쌓을 듯했다
《어떤 동사의 멸종》(한승태, 시대의창, 2024) 152쪽
이것도 평소에 작업하다 기분전환으로 짬짬이 해치울 수 있는, 산뜻한 업무 중 하나다
→ 이 일도 그냥 가볍게 짬짬이 해치울 수 있고 산뜻하다
→ 이 일도 그럭저럭 놀며 짬짬이 해치울 수 있어 산뜻하다
《울어라 펜 3》(시마모토 카즈히코/이정운 옮김, 미우, 2024) 12쪽
초안까지 손으로 쓸 필요가 있어? 이중작업이잖아
→ 밑글까지 손으로 써야 해? 두벌일이잖아
→ 바탕까지 손으로 써야 해? 겹일이잖아
《백귀야행 31》(이마 이치코/한나리 옮김, 시공사, 2026) 151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