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까칠한 숲노래 씨 책읽기


숲노래 오늘책

오늘 읽기 2026.1.10.


《열정》

 김혜원 글·그림, 책빛, 2025.6.30.



바람이 세되 해가 쨍쨍하다. 춥지는 않은 한겨울이다. 그러나 마녘인 전남 고흥만 이러할 테고, 높녘으로 조금만 가도 꽁꽁 얼릴 테지. 큰아이는 간밤에 “깡깡깡!” 뭘 치는 소리를 들었단다. 어쩐지 안 좋다고 느꼈다는데, 낮에 우리 책숲에 책짐을 옮기려고 가 보니, 누가 자물쇠를 큰돌로 깨부수고 몰래 들어와서 헤집었다. 철모르는 아이일까. 술에 전 아재일까. 요새는 시골에도 길거리에 살핌눈(cctv)이 있는데, 밤이라 해도 도둑질이라니. 부끄럽고 창피한 노릇이다. 읍내에 가서 자물쇠를 새로 장만한다. 저잣마실을 가볍게 하면서 귤을 한 꾸러미 산다. 저녁을 천천히 먹으며 오늘일을 곱씹는다. 《열정》을 돌아본다. 집안일을 하느라 지치고 힘빠지면서 ‘나’를 잊어버린다는 얼거리를 보여준다. “돈이 나오지 않는 일”을 하자니 고되다고 여길 수 있고, 아무 값어치가 없다고 스스로 갉아먹으며 불사를 수 있다. 그런데 집을 가꾸는 몸짓은 ‘일(집일)’이라 한다. 밖에서 돈을 벌려면 “남(돈줄)이 시키는 대로 따라야” 하되, ‘돈벌이(직업)’라 한다. 나라(정부)가 집살림과 집일을 깔보고 하찮게 여기기에 우리가 이런 불장난에 넘어가야 할 까닭이 없다. 아이는 돈으로 못 자라고, 집은 돈으로 못 가꾼다. 아이돌봄과 집일을 ‘남’한테 맡길 적에 돈을 얼마쯤 바쳐야 할는지, 집에서 밥을 지어서 먹지 않을 적에 돈이 얼마나 억수로 드는지 헤아릴 뿐 아니라, 나라에서 이 값을 쳐줄 수 있을까? ‘열정’이란 ‘불길’이다. 불나비처럼 활활 태워서 하루아침에 잿더미로 식는 늪이다. “돈만 벌려고 집밖에서 오래 버티는 분”한테 아이도 살림도 집도 고스란히 맡길 노릇이다. 이렇게 해야 바꾼다. 무엇보다도 불(화·분노)을 키워서는 어느 한 가지도 못 바꾸고서 다 죽을 뿐이다.


ㅍㄹㄴ


글 : 숲노래·파란놀(최종규). 낱말책을 쓴다. 《풀꽃나무 들숲노래 동시 따라쓰기》, 《새로 쓰는 말밑 꾸러미 사전》, 《미래세대를 위한 우리말과 문해력》, 《들꽃내음 따라 걷다가 작은책집을 보았습니다》, 《우리말꽃》, 《쉬운 말이 평화》, 《곁말》, 《책숲마실》, 《우리말 수수께끼 동시》, 《시골에서 살림 짓는 즐거움》, 《이오덕 마음 읽기》을 썼다. blog.naver.com/hbook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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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韓, 작년 9월과 4일에 또 무인기 도발…대가 각오해야"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5839095?cds=news_media_pc&type=editn


[단독] ‘1년 5백만 원’ 꽉 채워 냈다…구의원들 ‘고액 후원금’ 실상

https://n.news.naver.com/article/056/0012102077?ntype=RANKING


'ㅅㅕㄴ술 하는분!!!!!!'…'수사 중 또 마약' 여성 정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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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성·김정일은 최대명절...김정은 생일은 왜 조용?

https://v.daum.net/v/20260110051611456


주호민 아들 ‘선정적 행위만’ 부각한 JTBC…인권위 “발달장애 편견 유발하는 차별 행위”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2/0003418306?sid=102


인권위, 주호민 아들 선정적 행위 강조한 JTBC에 "장애인 차별"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2/0003418306?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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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륜 해볼까요?" 먼저 문자…'저속노화' 정희원 반격 인터뷰

https://n.news.naver.com/article/057/0001929222


보란 듯이 해외서 인증샷…김경 농락에 골든타임 놓친 경찰

https://n.news.naver.com/article/629/0000461213


장동혁 '댓글 국적 표기' 주장에…與 "혐중 조장"

https://n.news.naver.com/article/215/0001237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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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석유 5,000만 배럴 확보! 미국 내 에너지 가격 폭락하나?

https://www.youtube.com/watch?v=vwgQQKPux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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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노래 책읽기 / 숲노래 책넋

걷는 동안



  읍내로 나와서 볼일을 치르거나 저잣마실을 할 적에 얼추 40분 즈음은 걷는다. 시골버스를 기다리는 틈은 거의 1시간이다. 이래저래 두 시간을 길에서 보내니, 이동안 쓰고 읽고 쉰다. 오늘도 가볍게 거닐며 읽고 쓰다가 문득 멈췄다. 코앞에 뭐가 크게 선 줄 느꼈고, 책에서 눈을 떼고서 고개를 드니 커다란 전봇대이다.


  쇳덩이가 달리는 길 복판에는 어느 누구도 전봇대를 안 세운다. 사람이 거니는 길에는 이렇게 큼직한 전봇대에 갖은 걸림돌이 끝도 없다. 이런 데는 아기수레도 못 지나간다. 삽질을 하는 사람 스스로 머리가 없기에, 무엇보다도 벼슬아치와 나리가 안 걸어다니기에, 뻘쭘한 걸림돌과 전봇대가 수두룩하다.


  한겨울바람이 부드럽고 폭하다. 한겨울해는 첫겨울해보다 훨씬 길고 넓다. 마당에 서면 더없이 따뜻하다. “어른답지 못한 아저씨”를 나무라는 글을 여러 책에서 으레 읽는다. 그냥 여기저기 고개를 돌려도 시골에서나 서울에서나 안 어른스런 아재가 넘치고, 적잖은 아지매도 안 어른스런 늪에 잠긴다. 더 두리번거리면 안 푸른 푸른씨나 안 맑은 어린씨도 쉽게 스친다. 얼뜬 아재가 입에 막말을 달고 살더라도 이런 모지리 말씨를 쓸데없이 따라한다면 서로 똑같다.


  오늘 고흥읍 냇가를 스치면서 청둥오리를 물끄러미 본다. 가만히 물살을 헤치며 나긋하다. 큰아이는 오늘 빨래를 맡고, 작은아이는 낮나절에 등을 펴며 쉰다. 집에서도 마실길에서도 맨발고무신으로 걷는다. 뿌연 하늘은 온통 먼지띠이다. 이 먼지띠는 어디부터 날아와서 이 하늘을 덮는가. 우리나라에서 피어나는 먼지띠는 어디로 가나. 2026.1.17.


ㅍㄹㄴ


글 : 숲노래·파란놀(최종규). 낱말책을 쓴다. 《풀꽃나무 들숲노래 동시 따라쓰기》, 《새로 쓰는 말밑 꾸러미 사전》, 《미래세대를 위한 우리말과 문해력》, 《들꽃내음 따라 걷다가 작은책집을 보았습니다》, 《우리말꽃》, 《쉬운 말이 평화》, 《곁말》, 《책숲마실》, 《우리말 수수께끼 동시》, 《시골에서 살림 짓는 즐거움》, 《이오덕 마음 읽기》을 썼다. blog.naver.com/hbook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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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노래 우리말

[영어] 데드네임deadname



데드네임 : x

deadname : 개명 전의 이름



영어 ‘deadname’을 ‘데드네임·데드네이밍’처럼 적을 까닭이 없습니다. 고쳐서 새로 쓰는 이름이 아닌, 예전에 쓰던 이름이라면 ‘예전이름·옛이름’이라 하면 되어요. ‘옛날이름·옛적이름’이나 ‘죽은이름’이라 해도 되어요. ㅍㄹㄴ



몇 달이나 데드네임을 사용하도록 강제했다

→ 몇 달이나 옛이름을 쓰라고 몰아세웠다

→ 몇 달이나 죽은이름을 쓰라고 시켰다

《불태워라》(릴리 댄시거 엮음/송섬별 옮김, 돌베개, 2020) 23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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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노래 우리말


 알량한 말 바로잡기

 부재 不在


 치안 부재 → 못 돌보다 / 나라가 비다

 지도력 부재 → 이끌지 못함 / 길잡이 없음

 정책 부재와 경험 부족으로 → 길이 없고 살림을 몰라 

 어머니의 부재로 → 어머니가 안 계셔서


  ‘부재(不在)’는 “그곳에 있지 아니함”을 가리킨다고 합니다. ‘아니다·안·안 계시다·않다’나 ‘없다·없어지다·있지 않다·없는집·없는집안·없는꽃·없는빛’으로 손봅니다. ‘비다·빈·빔·빈짓·빈집·빈칸·빈터·빈판’이나 ‘빈자리·빈곳·빈데·빈꽃·빈눈·빈구멍·빈구석’으로 손볼 만해요. ‘빠지다·사라지다’나 ‘죽다·죽음’으로 손보고요. ‘가다·가시다·돌아가다·돌아가시다’나 ‘갇히다·닫히다·막히다’로 손볼 만합니다. ‘떠나다·떠나가다·멀다·머나멀다·먼길·머나먼길’이나 ‘떨어지다·떨구다·떨어뜨리다·떨어트리다’로 손보지요. ‘뜨다·붕뜨다·벙뜨다·텅비다·텅텅비다’나 ‘모자라다·못·못하다·모르다’로 손봐도 어울립니다. 이밖에 낱말책에 한자말 ‘부재’를 넷 더 싣는데 다 털어냅니다. ㅍㄹㄴ



부재(不才) : 1. 재주가 모자라거나 없음 2. 자신의 재주를 겸손하게 이르는 말

부재(附載) : 어떤 글이나 시 따위를 주가 되는 글에 첨가하여 실음

부재(部材) : [건설] 구조물의 뼈대를 이루는 데 중요한 요소가 되는 여러 가지 재료

부재(覆載) : 하늘이 만물을 덮고 땅이 만물을 받쳐 실었다는 뜻으로, 하늘과 땅을 이르는 말



그대가 부재중인 그 숲은

→ 그대가 없는 그 숲은

→ 그대가 안 계신 그 숲은

→ 그대가 떠난 그 숲은

《사랑은 늘 혼자 깨어 있게 하고》(한승원, 문학과지성사, 1995) 49쪽


남편의 부재로 인해 채워지지 않는 빈 공간을 아들을 통해 채우려고 한다. 아들로부터 대리만족을 얻으려는 어머니의 집요한 욕망은

→ 곁님이 없어 채울 수 없는 빈자리를 아들로 채우려고 한다. 아들로 채우려고 닦달하는 어머니는

→ 곁님이 없어 못 채우는 빈곳을 아들로 채우려고 한다. 아들로 갈음하려고 다그치는 어머니는

《그리스 문화 산책》(정혜신, 민음사, 2003) 85쪽


확인의 부재는 곧 무기력함으로 이어지는데

→ 못 살펴보면 곧 힘이 빠지는데

→ 알아볼 수 없으면 곧 기운이 빠지는데

→ 알아낼 수 없으니 곧 힘이 없는데

《행운아》(존 버거·장 모르/김현우 옮김, 눈빛, 2004) 81쪽


평화의 부재를 의미한다

→ 아름답지 않다는 뜻이다

→ 참하지 않다는 얘기이다

→ 따뜻하지 않다는 소리다

《헬렌 니어링의 지혜의 말들》(헬렌 니어링/권도희 옮김, 씨앗을뿌리는사람, 2004) 245쪽


지반이 부재하는 무중력의 어둠과도 같은 것이다

→ 바닥이 없는 붕뜬 어둠과도 같다

→ 밑이 사라져서 떠 버린 어둠과도 같다

《일상의 모험》(서동욱, 민음사, 2005) 77쪽


엄마의 부재가 더 깊은 상처라는 것을

→ 엄마가 없어 더 깊은 아픈 줄

→ 엄마가 없으면 더 깊이 생채기인 줄

→ 엄마가 없으니 더 깊이 쓰라린 줄

《평화는 나의 여행》(임영신, 소나무, 2006) 24쪽


감옥살이에서 느낀 가장 큰 불편함이 바로 실천의 부재입니다

→ 사슬살이를 하면 몸소 할 수 없어 가장 어렵습니다

→ 가둠터에서는 해볼 수 없어서 가장 힘듭다

→ 차꼬살이는 스스로 할 수 없으니 가장 괴롭습니다

《당신이 축복입니다》(기탄교육) 1호(2007.1.) 14쪽


그 순간부터 아버지의 육체와 내 육체 사이에는 소통이 부재하기 시작했다

→ 그때부터 아버지 몸과 내 몸 사이는 꽉 막힌다

→ 그즈음부터 아버지와 나 사이는 닫힌다

《여행할 권리》(김연수, 창비, 2008) 39쪽


이 단어의 부재가 귀에 걸려 왔다

→ 이 낱말이 빠져서 귀에 걸려 왔다

→ 이 말이 없기에 귀에 걸려 왔다

《뼛속까지 자유롭고 치맛속까지 정치적인》(목수정, 레디앙, 2008) 72쪽


내가 당신을 기억하기에 당신의 부재는 무의미하다

→ 내가 그대를 떠올리니 그대가 없어도 멀쩡하다

→ 내가 너를 헤아리니 네가 안 보여도 아무렇지 않다

《불을 지펴야겠다》(박철, 문학동네, 2009) 38쪽


남편의 부재 동안

→ 곁님이 없는 동안

→ 짝이 사라진 동안

→ 사내가 비운 동안

《장정일의 악서총람》(장정일, 책세상, 2015) 27쪽


노거수들의 부재에는 작은 나무들의 부재에는 느낄 수 없는

→ 큰나무가 없으니 작은나무가 없을 적에는 느낄 수 없는

→ 큰나무가 사라지니 작은나무가 사라질 적에는 느낄 수 없는

《파이어스톤 도서관에서 길을 잃다》(류대영, 생각비행, 2016) 92쪽


엄마의 부재는 생각 이상으로 힘들었다

→ 엄마 빈자리는 생각보다 힘들었다

→ 엄마 없는 자리는 더 힘들었다

《배우는 삶 배우의 삶》(배종옥, 마음산책, 2016) 64쪽


교육의 부재를 한탄하지 않을 수 없다

→ 배우지 않으니 한숨짓지 않을 수 없다

→ 제대로 못 가르치니 한숨쉴 뿐이다

《글쓰기, 이 좋은 공부》(이오덕, 양철북, 2017) 383쪽


그의 부재를 인식한 후에도

→ 그가 없다고 느낀 뒤에도

→ 그분이 사라진 줄 알아도

→ 그분이 떠나신 줄 알아도

《당신에게 말을 건다, 속초 동아서점 이야기》(김영건, 알마, 2017) 137쪽


부재하고 있었지만, 부재하는 이유를 전부 댈 수 있는 것도 아니었다

→ 없었지만, 없는 까닭을 모두 댈 수 있지도 않았다

→ 있지 않았지만, 왜 있지 않은지를 모두 댈 수 있지도 않았다

《아픈 몸을 살다》(아서 프랭크/메이 옮김, 봄날의책, 2017) 56쪽


너의 부재는 팔이나 다리를 잃어버린 것과 같아

→ 네가 없으니 팔이나 다리를 잃어버린 듯해

→ 네 빈자리는 팔이나 다리를 잃어버린 일과 같아

《해와 그녀의 꽃들》(루피 카우르/신현림 옮김, 박하, 2018) 44쪽


아무도 없는 체했다. 부재중이라고 생각한 것인지

→ 아무도 없는 체했다. 그래서인지

→ 아무도 없는 체했다. 없다고 생각했는지

《아들이 사람을 죽였습니다》(아베 교코/이경림 옮김, 이너북스, 2019) 34쪽


그 사실에는 부재와 상실도 없고 초라함이나 군색함 따위도 없었다

→ 이렇더라도 없거나 망가지지 않고 초라하거나 가난하지도 않다

→ 이 일로 사라지거나 잃지 않고 초라하거나 추레하지도 않다

→ 이와 같아도 비거나 앗기지 않고 초라하거나 못나지도 않다

《사진과 시》(유희경, 아침달, 2024) 5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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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노래 우리말

[삶말/사자성어] 팔척귀신·팔척장신



 팔척귀신이 실존한다면 → 큰깨비가 있다면

 팔척귀신의 정체를 규명하다 → 큰놈이 누구인지 밝히다

 팔척장신의 존재만으로도 → 꺽다리가 있기만 해도


팔척귀신 : x

팔척장신(八尺長身) : 키가 매우 큰 사람이나 그 사람의 몸을 과장하여 이르는 말



  일본말이라는 ‘팔척님(八尺樣·はっしゃくさま/팔척귀신)’이라지요. 이런 일본말을 굳이 쓸 일이 없이, 우리말로 ‘꺽다리·껑충이·키다리·키꺽다리’라 하면 됩니다. ‘큰놈·큰녀석·큰놈팡이·큰깨비’라 해도 어울립니다. ‘말-·장다리·장대·헌걸차다’나 ‘우람하다·커다랗다·크다랗다’를 쓰면 되어요. ‘크다·큰것·크나크다·크디크다·크낙하다’나 ‘큰사람·큰분·큰이’나 ‘큰나무·큰키나무’를 쓸 수 있습니다. ㅍㄹㄴ



힘으로는 팔척귀신처럼 훌쩍 자란 아들을

→ 힘으로는 꺽다리처럼 훌쩍 자란 아들을

→ 힘으로는 큰깨비처럼 훌쩍 자란 아들을

→ 힘으로는 크게 자란 아들을

→ 힘으로는 우람하게 자란 아들을

《밑바닥에서》(김수련, 글항아리, 2023) 9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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