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코프 그림·빌헬름 그림, 『그림 동화 1』, 전영애 옮김, 민음사, 2023(1판 2쇄).
① 가엾은 아이는 큰 숲에 달랑 혼자였고, 너무 무서워 나무들에 붙은 잎들을 하나하나 바라보며 어찌해야 할 바를 몰랐다. 그러다 달리기 시작했고, 뾰족한 돌을 넘고 가시를 뚫고 마냥 달렸다. 들짐승들이 곁을 지나갔지만 공주에게는 아무 해도 끼치지 않았다. 공주는 마침내 저녁이 다 되도록 두 발이 움직이는 한 계속 달렸다.(467쪽)
→ 가엾은 아이는 큰 숲에 달랑 혼자였고, 너무 무서워 나무들에 붙은 잎들을 하나하나 바라보며 어찌해야 할 바를 몰랐다. 그러다 걷기 시작했고, 뾰족한 돌을 넘고 가시를 뚫고 마냥 걸었다. 들짐승들이 곁을 지나갔지만 공주에게는 아무 해도 끼치지 않았다. 공주는 마침내 저녁이 다 되도록 두 발이 움직이는 한 계속 걸었다.
독일어 원문: Nun war das arme Kind in dem großen Wald mutterseelenallein, und ward ihm so angst, daß es alle Blätter an den Bäumen ansah und nicht wußte, wie es sich helfen sollte. Da fing es an zu laufen und lief über die spitzen Steine und durch die Dornen, und die wilden Tiere sprangen an ihm vorbei, aber sie taten ihm nichts. Es lief, so lange nur die Füße noch fortkonnten, bis es bald Abend werden wollte.
② 그러자 공주는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새어머니가 죽이려고 했는데 사냥꾼이 목숨을 살려 주어 종일 달리다가 마침내 그들의 집을 찾게 되었다고.(469쪽)
→ 그러자 공주는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새어머니가 죽이려고 했는데 사냥꾼이 목숨을 살려 주어 종일 걷다가 마침내 그들의 집을 찾게 되었다고.
독일어 원문: Da erzählte es ihnen, daß seine Stiefmutter es hätte wollen umbringen lassen, der Jäger hätte ihm aber das Leben geschenkt, und da wär’ es gelaufen den ganzen Tag, bis es endlich ihr Häuslein gefunden hätte.
• 번역을 바로잡았다.
• 단어에 주의할 것:
laufen = sich zu Fuß fortbewegen, gehen
= (여기서는) 걷다
https://www.dwds.de/wb/lauf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