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스 카우프만,종교개혁의 역사, 황정욱 옮김, , 2017(10).

 

자기 노력에 근거한 행위의 의의 총괄 개념으로서 수도사로서의 삶의 길을 후에 배격한 것은 오인의 여지없이, 자신의 수도사로서의 삶에 대한 영적 아포리아, 절망과 유혹을 비극화하고 이런 어두운 묘사를 배경 삼아 수도원과의 단절을 자명하게 만들려는 경향으로 이끌었다. 루터의 수도원 시설은 어쨌든 순전히 고난의 시기는 아니었다.(121, 띄어쓰기 수정인용)

 

자기 노력에 근거한 행위의 의의 총괄 개념으로서 수도사로서의 삶의 길을 후에 배격한 것은 오인의 여지없이, 자신의 수도사로서의 삶에 대한 영적 아포리아, 절망과 유혹을 극적으로 만들고 이런 어두운 묘사를 배경 삼아 수도원 제도와의 단절을 자명하게 만들려는 경향으로 이끌었다. 루터의 수도원 시설은 어쨌든 순전히 고난의 시기는 아니었다.

 

독일어 원문: [...] die späterer Verwerfung des monastischen Lebenswegs als Inbegriff einer aus eigenen Anstrengungen gespeisten Werkgerechtigkeithat unverkennbar zur Tendenz geführt, die geistlichen Aporien, die Verzweiflung und die Anfechtung seiner eigenen monastischen Existenz zu dramatisieren und seinen eigenen Bruch mit dem Klosterwesen vor dem Hintergrund dieser dunklen Schilderung plausibel zu machen. Luthers Klosterzeit ist jedenfalls keine reine Leidenszeit gewesen; [...]

 

dramatisieren = 극적으로 표현하다

 

Klosterwesen = 수도원 제도

 

참고할 것:

 

Schulwesen = 학교 제도

 

단어를 바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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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카우프만,종교개혁의 역사, 황정욱 옮김, , 2017(10).

 

[...] 1517년 후반 내지 1818년 초반 이전의 루터에 관해서, 그가 종교개혁의 발단을 제공했다고는 거의 말할 수 없다. 물론 그는 비텐베르크 대학에서의 교수활동[...] 중에 거듭하여 교회 실천의 의심스러운 현상들무엇보다도 면죄, 그리스도인의 삶, 그것의 신학적 근거에 대해 언급하곤 했다.(117)

 

[...] 1517년 후반 내지 1818년 초반 이전의 루터에 관해서, 그가 종교개혁의 발단을 제공했다고는 거의 말할 수 없다. 물론 그는 비텐베르크 대학에서의 교수활동[...] 중에 거듭하여 교회 실천무엇보다도 면죄과 기독교적 삶, 그 신학적 근거의 의심스러운 현상들에 대해 언급하곤 했다.

 

독일어 원문: [...] Natürlich war er [...] immer auf problematische Erscheinungen kirchlicher Parxis unter anderem den Anlaß -, christlicher Lebensführung und ihrer theologischen Begründung zu sprechen gekommen.

 

• auf problematische Erscheinungen (+A, B und C) sprechen

 

= (AB, C) 문제가 되는 현상들을 언급하다

 

(+A, B und C)

 

= 교회 실천무엇보다도 면죄과 기독교적 삶, 그 신학적 근거의

 

문장을 바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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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만 헤세,수레바퀴 아래서(세계문학전집 50), 김이섭 옮김, 민음사, 2001(8).

 

학교와 아버지, 그리고 몇몇 선생들의 야비스러운 명예심이 연약한 어린 생명을 이처럼 무참하게 짓밟고 말았다는 사실을 생각한 사람은 하나도 없었다. 왜 그는 가장 감수성이 예민하고 상처받기 쉬운 소년 시절에 매일 밤늦게까지 공부를 해야만 했는가? 왜 그에게서 토끼를 빼앗아버리고, 라틴어 학교에서 같이 공부하던 동료들로부터 멀어지게 만들었는가?(172)

 

학교, 그리고 아버지와 몇몇 선생들의 야비스러운 명예심이 연약한 어린 생명을 이처럼 무참하게 짓밟고 말았다는 사실을 생각한 사람은 하나도 없었다. 그들은 유약한 어린이의 영혼자기들 앞에 순결하게 펼쳐진을 두고 무자비하게 미쳐 날뛰었다. 왜 그는 가장 감수성이 예민하고 상처받기 쉬운 소년 시절에 매일 밤늦게까지 공부를 해야만 했는가? 왜 그에게서 토끼를 빼앗아버리고, 라틴어 학교에서 같이 공부하던 동료들로부터 일부러 멀어지게 만들었는가?

 

독일어 원문: Und keiner dachte etwa daran, daß die Schule und der barbarische Ehrgeiz eines Vaters und einiger Lehrer dieses gebrechliche, feine Wesen so weit gebracht hatten, indem sie in der unschuldig vor ihnen ausgebreiteten Seele des zarten Kindes ohne Rücksicht wüteten. Warum hatte er in den empfindlichsten und gefährlichsten Knabenjahren täglich bis in die Nacht hinein arbeiten müssen? Warum hatte man ihm seine Kaninchen weggenommen, ihn den Kameraden in der Lateinschule mit Absicht entfremdet, [...]

 

빠진 문장을 보완했다.

 

 

1906년 초판, 191쪽을 볼 것.

 

1970년, 판형을 바꾸는 과정에서 누락된 듯.

 

 

 

다음 그림을 참고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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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만 헤세,수레바퀴 아래서(세계문학전집 50), 김이섭 옮김, 민음사, 2001(8).

 

아마 그 동정심 많은 복습 교사를 제외하고는, 어느 누구도 야윈 소년의 얼굴에 비치는 당혹스러운 미소 뒤로 꺼져가는 한 영혼이 수렁에 빠져 헤어나지 못하고, 불안과 절망에 싸인 채 주위를 두리번거리는 모습을 보지 못했다.(172)

 

아마 그 동정심 많은 복습 교사를 제외하고는, 어느 누구도 야윈 소년의 얼굴에 비치는 당혹스러운 미소 뒤로 꺼져가는 한 영혼이 괴로워하며, 불안과 절망에 싸인 채 익사 상태에서 주위를 두리번거리는 모습을 보지 못했다.

 

독일어 원문: Keiner, außer vielleicht jenem mitleidigen Repetenten, sah hinter dem hilflosen Lächeln des schmalen Knabengesichts eine untergehende Seele leiden und im Ertrinken angstvoll und verzweifelnd um sich blicken.

 

문장을 바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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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만 헤세,수레바퀴 아래서(세계문학전집 50), 김이섭 옮김, 민음사, 2001(8).

 

하일러는 점심때부터 지금까지 내내 걸었다. 크니틀링엔에서 얻은 빵을 이따금 한입씩 뜯어먹으며 봄날의 맑은 나뭇가지들 사이로 밤의 어둠과 별들과 분주하게 떠도는 구름을 쳐다보았다. 그에게는 어디로 가느냐가 중요하지 않았다. 하일러는 적어도 지긋지긋한 수도원에서 도망쳐 나온 것이며 자신의 의지가 그 어떤 지시나 금지령보다 강하는 사실을 교장 선생에게 보여준 것이다.(167, 띄어쓰기 수정인용)

 

하일러는 점심때부터 지금까지 내내 걸었다. 크니틀링엔에서 빵을 이따금 한입씩 뜯어먹으며 봄날의 맑은 나뭇가지들 사이로 밤의 어둠과 별들과 분주하게 떠도는 구름을 쳐다보았다. 그에게는 어디로 가느냐가 중요하지 않았다. 하일러는 적어도 지긋지긋한 수도원에서 도망쳐 나온 것이며 자신의 의지가 그 어떤 지시나 금지령보다 강하는 사실을 교장 선생에게 보여준 것이다.

 

독일어 원문: Er war seit Mittag gelaufen, hatte in Knittlingen Brot gekauft und nahm nun zuweilen einen Bissen davon, während er durch das noch frühlinghaft lichte Gezweige Nachtschwärze, Sterne und schnellsegelnde Wolken beschaute. Wohin er schließlich käme, war ihm einerlei; wenigstens war er nun dem verhaßten Kloster entsprungen und hatte dem Ephorus gezeigt, daß sein Wille stärker war als Befehle und Verbote.

 

Brot kaufen = 빵을 사다

 

단어를 바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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