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틴 루터,『대교리문답』, 최주훈 옮김, 복 있는 사람, 2017(초판 3쇄).
[...] 하나님이 들어 주실 것을 확신하며 기도를 마치는 것이 아니라, 의심만 가득 남겨 두는 것과 같습니다. 이것은 마치 이렇게 말하는 꼴입니다. “저, 실례하지만 좀 묻겠습니다. 하나님이 내 기도를 듣기는 하시나요? 솔직히 말해 그저 나는 죄인에 불과하지 않습니까?”(283쪽)
→ [...] 하나님이 들어 주실 것을 확신하며 기도를 마치는 것이 아니라, 의심만 가득 남겨 두는 것과 같습니다. 이것은 마치 이렇게 말하는 꼴입니다. “어떻게 내가 하나님이 내 기도를 들으신다고 확신하고 장담할 수 있겠습니까? 그저 나는 죄인에 불과하지 않습니까?”
독일어 원문: [...] das Gebet mit der Gewissheit zu schließen, daß Gott sie erhört, sondern im Zweifel bleiben und sagen: »Wie sollte ich so kühn sein und rühmen, daß Gott mein Gebet erhöre? Bin ich doch ein armer Sünder usw.«
• wie sollte ich so kühn sein und rühmen, daß A
= 어떻게 나는 A라는 사실에 담대하고 장담할 수 있는가
• 문장을 바로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