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른하르트 로제,『마틴 루터의 신학』, 정병식 옮김, 한국신학연구소, 2019(초판6쇄).
형식적으로 보면, 95개 조항은 토론하고자 내건 논제이다. 그러므로 그것은 아직은 확고한 교리적 의견은 아니다. 이 점을 루터는 로마 교회와 갈등 중에 반복하여 천명하고 있다. 마찬가지로 적지 않은 문장들이 토론할 논제의 틀을 보여준다. 특히 그리스도인들은 계속 가르침을 받아야만 한다는 42에서 51조항까지가 이에 해당한다.(152쪽)
→ 형식적으로 보면, 95개 조항은 토론하고자 내건 논제이다. 그러므로 그것은 아직은 확고한 교리적 의견은 아니다. 이 점을 루터는 로마 교회와 갈등 중에 반복하여 천명하고 있다. 마찬가지로 적지 않은 문장들이 토론할 논제의 틀을 무너뜨린다. 특히 그리스도인들은 계속 가르침을 받아야만 한다는 42에서 51조항까지가 이에 해당한다.
독일어 원문: Formal handelt es sich bei den 95 Thesen um Disputationsthesen, also noch nicht um feste Lehrmeinungen; hieraufhat Luther sich in dem Konflikt mit Rom wiederholt berufen. Gleichwohl sprengen die Sätze an nicht wenigen Stellen den Rahmen von Disputationsthesen: so insbesondere die Thesen 42 bis 51, die mit der Formel »Docendi sunt Chnstiani« (man muß die Christen dahingehend belehren, daß ...) eingeleitet sind.
• den Rahmen sprengen = 틀을 파괴하다
• 문장을 바로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