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틴 루터,대교리문답, 최주훈 옮김, 복 있는 사람, 2017(초판 3).

 

또한 종들을 소나 염소처럼 여겨서 일만 시키고, 또 아랫사람들은 자기 기분에 따라 아무렇게나 이용해도 된다고 여깁니다.(127)

 

또한 종들을 소나 당나귀처럼 여겨서 일만 시키고, 또 아랫사람들은 자기 기분에 따라 아무렇게나 이용해도 된다고 여깁니다.

 

독일어 원문: [...] daß wir das Gesinde wie eine Kuh oder einen Esel allein zur Arbeit gebrauchen oder an den Untertanen unsern Mutwillen auslassen.

 

Esel = 당나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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귄터 그라스,암실 이야기, 장희창 옮김, 민음사, 2015(5).

 

팟과 요르쉬

 

에서의 맏아들과 완두콩 요리 이야기는 백번쯤 들었지. 아마도 우리 역시 끊임없이 다투는 쌍둥이였기 때문일 거야.”(63)

 

에서의 장자권과 완두콩 요리 이야기는 백번쯤 들었지. 아마도 우리 역시 끊임없이 다투는 쌍둥이였기 때문일 거야.”

 

독일어 원문: Erstgeburt = 장자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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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하엘 벨커 외,종교개혁, 유럽의 역사를 바꾸다, 김재진 외 옮김, 대한기독교서회, 2017(10).

 

로이힐린과 멜란히톤이 생존해 있을 때 인문주의운동은 독일 남서부와 라인강 상류에서 전성기를 맞이했다. 150명에 달하는주로 시민 지식인들인인문주의자 그룹이 이 지역의 문화를 선도했다. 이 지역에는 인쇄소가 세워졌으며 슐레트슈타트, 스트라스부르크, 포르츠하임에는 수많은 학교들이 그리고 바젤, 프라이부르크, 튀빙겐, 마인츠, 하이델베르크에는 대학들이 세워졌다.(118)

 

로이힐린과 멜란히톤이 생존해 있을 때 인문주의운동은 독일 남서부와 라인강 상류에서 전성기를 맞이했다. 150명에 달하는주로 시민 지식인들인인문주의자 그룹이 이 지역의 문화를 선도했다. 이 지역에서는 인쇄술이 발명되었으며 슐레트슈타트, 스트라스부르, 포르츠하임에는 수많은 학교들이 그리고 바젤, 프라이부르크, 튀빙겐, 마인츠, 하이델베르크에는 대학들이 세워졌다.

 

독일어 원문: Zu Lebzeiten Reichlins und Melanchthons erlebte die humanistische Bewegung in Südwestdeutschland und am Oberrhein eine Blütezeit. Die Gruppe von etwa eineinhalb Hundert zählende Humanisten vorwiegend bürgerlicher Gelehrter begriff diese Region als einen kulturell führenden Rau, in dem nicht nur der Buchdruck erfunden worden war, sondern wo sich auch viele bedeutsame Schulen etwa in Schlettstadt, Straßburg und Pforzheim, wie auch die Universitäten in Basel. Freiburg, Tübingen, Mainz und Heidelberg befanden.

 

erfinden = 발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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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카우프만,종교개혁의 역사, 황정욱 옮김, , 2017(10).

 

로마 교황 특사 알레안더의 편지:

 

지금 전 독일은 반란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10명 가운데 9명은 루터!’라고 구호를 외치며, 나머지 1명은 루터와 상관이 없다면, 적어도 구호는 로마 궁전에 죽음을!’입니다. 그러나 모든 사람이 깃발에, 독일에서 공의회가 개최되기를 요구하고 있으며, 이런 요구는 차라리 우리를 위해서, 혹은 정확히 말해서 그 자체를 위해서 받아들여져야 할 것입니다.”(150)

 

지금 전 독일은 반란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10명 가운데 9명은 루터!’라고 구호를 외치며, 나머지 1명은 루터와 상관이 없다면, 적어도 구호는 로마 궁전에 죽음을!’입니다. 그러나 모든 사람이 표방하는 바, 독일에서 공의회가 개최되기를 요구하고 있으며, 이런 요구는 차라리 우리를 위해서, 혹은 정확히 말해서 그 자체를 위해서 받아들여져야 할 것입니다.”

 

독일어 원문: »Jetzt aber ist ganz Deutschland in hellem Aufruhr; neun Zehnteile erheben das Feldgeschrei: Luther!und für das übrige Zehntel, falls ihm Luther gleichgültig ist, lautet die Losung wenigstens: Tod dem römischen Hofe!Alle aber haben die Forderung eines Konzils auf ihre Fahnen geschrieben, welches in Deutschland abgehalten werden soll, auch die, welche mehr für uns, oder richtiger für sich selbst thun sollten«.

 

A auf seine Fahne schreiben

 

= A를 목표로 설정하다, A를 표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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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츠 카프카,법 앞에서, 전영애 옮김, 민음사, 2017(6).

 

알렉산더 대왕이 자기 젊은 시절의 전투적인 성과들에도 불구하고, 본인이 훈련시킨 탁월한 군대에도 불구하고, 그가 마음속으로 느꼈던 세계의 변화를 지향하는 힘에도 불구하고, 다르다넬스 해협에서 멈춰 서서 그것을 결코 건너지 못했으리라고 생각해 볼 수도 있다. 그것은 겁이 나서나 우유부단해서가 아니고, 의지박약하기 때문도 아니었다. 지구 중력 때문이었다고.(18-19)

 

알렉산더 대왕이 자기 젊은 시절의 전투적인 성과들에도 불구하고, 본인이 훈련시킨 탁월한 군대에도 불구하고, 그가 마음속으로 느꼈던 세계의 변화를 지향하는 힘에도 불구하고, 다르다넬스 해협에서 멈춰 서서 그것을 결코 건너지 못했으리라고 생각해 볼 수도 있다. 그것은 겁이 나서나 우유부단해서가 아니고, 의지박약하기 때문도 아니었다. 지상의 삶의 억누름 때문이었다고.

 

독일어 원문: Es wäre denkbar, daß Alexander der Große trotz den kriegerischen Erfolgen seiner Jugend, trotz dem ausgezeichneten Heer, das er ausgebildet hatte, trotz den auf Veränderung der Welt gerichteten Kräften, die er in sich fühlte, am Hellespont stehen geblieben und ihn nie überschritten hätte, und zwar nicht aus Furcht, nicht aus Unentschlossenheit, nicht aus Willensschwäche, sondern aus Erdenschwere.

 

• Erdenschwere = als Last empfundenes Erdenleben, das den Höhenflug des Geistes und der Seele oft verhindert

 

= 정신과 영혼의 고양을 방해하는, 짐으로 느껴지는 지상 생활

 

중력 = Schwerkra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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