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틴 루터,대교리문답, 최주훈 옮김, 복 있는 사람, 2017(초판 3).

 

그리고 승천하여 아버지의 우편에서 통치권을 넘겨받았습니다. 이제 악마와 그의 모든 세력이 주님께 굴복하는 마지막 날에 이르게 될 것입니다. 그때에 주님은 그분의 발아래 악한 세계와 악마와 죄를 온전히 가르고 분리하실 것입니다.(212-213)

 

그리고 승천하여 아버지의 우편에서 통치권을 넘겨받았습니다. 이제 악마와 그의 모든 세력이 꼼짝없이 주님께 굴복하고 그분의 발아래 놓여 있습니다. 마지막 날이 이르면, 그때에 주님은 마침내 우리를 악한 세계와 악마와 죄에서 온전히 가르고 분리하실 것입니다.

 

독일어 원문: [Er] ist endlich gen Himmel gefahren und hat das Regiment zur Rechten des Vaters übernommen. Nun muß ihm der Teufel und alle Gewalt untertan sein und zu Füßen liegen, so lange, bis er uns endlich am Jüngsten Tag gänzlich von der bösen Welt, von Teufel, Tod, Sünde usw. scheidet und absondert.

 

nun muß ihm der Teufel und alle Gewalt untertan sein und zu Füßen liegen

 

= 이제 악마와 모든 권세는 그에게 예속되어 있고 그 발아래 놓여 있을 수밖에 없다

 

so lange, bis er uns endlich am Jüngsten Tag gänzlich von der bösen Welt, von Teufel, Tod, Sünde usw. scheidet und absondert

 

= 그가 마침내 최후 심판의 날에 완전히 우리를 악의 세계와 악마, 죽음, 죄 등등으로부터 가르고 나눌 때까지

 

현재 상태와 최후 심판 날의 상황을 구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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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틴 루터,대교리문답, 최주훈 옮김, 복 있는 사람, 2017(초판 3).

 

온 세계 사람들이 으로 하나님의 존재유무와 그분이 무엇을 하셨는지, 그리고 그분의 생각과 뜻은 무엇인지 알아내려고 했지만 모두 실패했습니다.(226)

 

온 세계 사람들이 정말 열심히 하나님의 존재유무와 그분이 무엇을 하셨는지, 그리고 그분의 생각과 뜻은 무엇인지 알아내려고 했지만 모두 실패했습니다.

 

독일어 원문: Denn obwohl alle Welt mit allem Fleiß darnach getrachtet hat, was doch Gott sei und was er im Sinne habe und tue, so hat sie doch nichts von alledem jemals zu erlangen vermocht.

 

mit allem Fleiß = 정말 열심히

 

착독(錯讀):

 

Fleiß열심Fleisch육체로 잘못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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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틴 루터,대교리문답, 최주훈 옮김, 복 있는 사람, 2017(초판 3).

 

이런 것은 저주받은 고약한 세계에서나 있을 법한 일입니다. 이는 술에 만취해 뵈는 게 없는 상태나 다름없어서, 하나님께서 주신 모든 귀한 물질과 선물들을 오직 허영과 탐욕과 육체의 쾌락에만 사용합니다. 그러고서는 하나님의 얼굴을 향해 감사하지도 않고 창조주로 여기지도 않습니다.(207)

    

이런 것은 저주받은 고약한 세계에서나 있을 법한 일입니다. 이는 뵈는 게 없는 상태나 다름없어서, 하나님께서 주신 모든 귀한 물질과 선물들을 오직 허영과 탐욕, 쾌락, 만족에만 사용합니다. 그러고서는 하나님의 얼굴을 향해 감사하지도 않고 창조주로 여기지도 않습니다.

 

독일어 원문: So macht es die unselige, verkehrte Welt; sie ist in ihrer Blindheit ersoffen, mißbraucht alle Güter und Gaben Gottes nur zu ihrer Hoffahrt, Geiz, Lust und Vergnügen, und sieht nicht ein einzigesmal auf Gott, um ihm zu danken oder ihn als Herrn und Schöpfer anzuerkennen.

 

in A ersoffen sein = A에 빠져 있다

 

삭제할 것:

 

술에 만취해’.

 

ersaufen은 술 취하는 것과 아무 관련이 없다.

 

Hoffahrt, Geiz, Lust und Vergnügen = 허영과 탐욕, 쾌락,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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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틴 루터,대교리문답, 최주훈 옮김, 복 있는 사람, 2017(초판 3).

 

그 심판의 자리에는 권고나 도움, 위로 같은 것은 전혀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를 돕기 위해 하늘로부터 오신 유일하고 영원하신 하나님의 아들이 헤아릴 수 없는 선하심으로 절망과 고통에서 우리를 감싸 주십니다.(211)

 

그 심판의 자리에는 권고나 도움, 위로 같은 것은 전혀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를 돕기 위해 하늘로부터 오신 유일하고 영원하신 하나님의 아들이 헤아릴 수 없는 선하심으로 우리 곤궁과 비참을 불쌍히 여기십니.

 

독일어 원문: Da war kein Rat, keine Hilfe noch Trost, bis sich dieser eine und ewige Gottessohn unseres Jammers und Elends aus grundloser Güte erbarmte und vom Himmel kam, um uns zu helfen.

 

sich A[=unseres Jammers und Elends] erbarmen

 

= A[=우리 곤궁과 비참]를 불쌍히 여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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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온 포이히트방거,고야, 혹은 인식의 혹독한 길(대산세계문학총서 147), 문광훈 옮김, 문학과지성사, 2018(2).

 

담을 따라 비바람을 뚫고 가는 동안, 그는 언짢은 듯 거친 숨을 쉬었다. 왜냐하면 길 한복판은 발목 높이까지 진창이었기 때문이다.(27)

 

그는 언짢은 듯 거친 숨을 쉬었다. 비바람을 뚫고 가는 동안, 담을 따라 걸어야 했다. 왜냐하면 길 한복판은 발목 높이까지 진창이었기 때문이다.

 

독일어 원문: Er schnaufte unwillig durch die Nase, während er sich durch das Wetter weiterarbeitete, die Hausmauern entlang; denn die Mitte der Straße war knöchelhoher Matsch.

 

die Hausmauern entlang = 담들을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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