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

베른하르트 로제,마틴 루터의 신학, 정병식 옮김, 한국신학연구소, 2019(초판6).

 

하나님과 인간의 인식이 신학에서 중심 과제라는 것은 어거스틴이 이미 분명하게 언급하였다. 그의 독백(Soliloquien)에서 나는 하나님과 영을 알기를 갈망한다. 더 알기를 원하는 것이 있는가? 아무것도 없다”[...]고 말한다. 중세기에는 신학의 과제에 대한 이러한 규명이 수용되지 않았고 다른 것들로 대치되었다. 그러나 특별히 베른하르트나 독일 신비주의는 이러한 어거스틴의 결정을 중요하게 수용했다.(66)

 

하나님과 인간의 인식이 신학에서 중심 과제라는 것은 아우구스티누스가 이미 분명하게 언급하였다. 그의 독백(Soliloquien)에서 나는 하나님과 영혼 알기를 갈망한다. 더 알기를 원하는 것이 있는가? 아무것도 없다”[...]고 말한다. 중세기에는 신학의 과제에 대한 이러한 규명이 수용되지 않았고 다른 탐구들로 대치되었다. 그러나 특별히 클레르보의 베르나르 독일 신비주의는 이러한 아우구스티누스 견해를 견지했다.

 

독일어 원문: Daß es in der Theologie um die Erkenntnis Gottes und des Menschen geht, ist zuerst von Augustin deutlich ausgesprochen worden. In seinen »Soliloquien« heißt es: »Deum et animam scire cupio. Nihüne plus? nihil omnino« (= Gott und die Seele will ich erkennen. Sonst nichts? Nein, sonst nichts). Auch wenn im Mittelalter diese Bestimmung der Aufgabe der Theologie oft nicht aufgenommen, sondern durch andere Erwägungen ersetzt worden ist, ist besonders von Bernhard sowie von den deutschen Mystikern diese augustinische Auffassung der Sache nach beibehalten worden.

 

Bernhard (von Clairvaux) = Bernard de Clairvaux = 클레르보의 베르나르

 

beibehalten = 유지하다, 놓지 않다

 

단어와 인명을 바로잡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베른하르트 로제,마틴 루터의 신학, 정병식 옮김, 한국신학연구소, 2019(초판6).

 

두 번째 조항은 벌써 신약성서가 말하는 참회 이해와 교회의 참회 성례 사이에 긴장이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성례전적인 참회(즉 고해와 사제들이 관리하고 있는 보상 행위)로는 이 말씀을 이해할 수 없다.”(152)

 

두 번째 조항은 벌써 신약성서가 말하는 참회 이해와 교회의 참회 성례 사이에 긴장이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성례전적인 참회(사제들이 관리하고 있는 고해와 보속 행위)로는 이 말씀을 이해할 수 없다.”

 

독일어 원문: Aber schon die zweite These zeigt, daß es zumindest eine Spannung zwischen dieser vom Neuen Testament geprägten Bußauffassung und dem kirchlichen Bußsakrament gibt: »Dieses Wort kann nicht von der sakramentalen Buße (d. h. von Beichte und Genugtuungsleistung, die von dem Amt der Priester verwaltet wird,) verstanden werden.«

 

die[=Beichte und Genugtuungsleistung] von dem Amt der Priester verwaltet wird

 

= 사제들의 직무에 의해 집행되는 고백과 보속

 

문장을 바로잡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베른하르트 로제,마틴 루터의 신학, 정병식 옮김, 한국신학연구소, 2019(초판6).

 

내용적으로 볼 때 신약성서에 의거한 새롭고도 근본적인 참회 이해가 이 논제의 전면에 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너희는 회개하라’(4,7)고 하신 의도는 신자의 전생애가 회개의 생애여야 한다는 것이다(논제1).”(152)

 

내용적으로 볼 때 신약성서에서 가르친 새롭고도 근본적인 참회 이해가 이 논제의 전면에 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너희는 회개하라’(4:17)고 하신 의도는 신자의 전생애가 회개의 생애여야 한다는 것이다(논제1).”

 

독일어 원문: Inhaltlich steht in den Thesen im Vordergrund ein neues, am Neuen Testament geschultes, radikales Bußverständnis: »Als unser Herr Jesus Christus sagte Tut Buße[Mt. 4,17], wollte er, daß das ganze Leben der Gläubigen [nichts als] Buße sei« (These 1).

 

am Neuen Testament geschult

 

= 신약성서에서 가르친

 

문장 및 성경 구절을 바로잡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베른하르트 로제,마틴 루터의 신학, 정병식 옮김, 한국신학연구소, 2019(초판6쇄).

 

형식적으로 보면, 95개 조항은 토론하고자 내건 논제이다. 그러므로 그것은 아직은 확고한 교리적 의견은 아니다. 이 점을 루터는 로마 교회와 갈등 중에 반복하여 천명하고 있다. 마찬가지로 적지 않은 문장들이 토론할 논제의 틀을 보여준다. 특히 그리스도인들은 계속 가르침을 받아야만 한다는 42에서 51조항까지가 이에 해당한다.(152)

 

형식적으로 보면, 95개 조항은 토론하고자 내건 논제이다. 그러므로 그것은 아직은 확고한 교리적 의견은 아니다. 이 점을 루터는 로마 교회와 갈등 중에 반복하여 천명하고 있다. 마찬가지로 적지 않은 문장들이 토론할 논제의 틀을 무너뜨린다. 특히 그리스도인들은 계속 가르침을 받아야만 한다는 42에서 51조항까지가 이에 해당한다.

 

독일어 원문: Formal handelt es sich bei den 95 Thesen um Disputationsthesen, also noch nicht um feste Lehrmeinungen; hieraufhat Luther sich in dem Konflikt mit Rom wiederholt berufen. Gleichwohl sprengen die Sätze an nicht wenigen Stellen den Rahmen von Disputationsthesen: so insbesondere die Thesen 42 bis 51, die mit der Formel »Docendi sunt Chnstiani« (man muß die Christen dahingehend belehren, daß ...) eingeleitet sind.

 

den Rahmen sprengen = 틀을 파괴하다

 

문장을 바로잡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베른하르트 로제,마틴 루터의 신학, 정병식 옮김, 한국신학연구소, 2019(초판6쇄).

 

232쪽 각주 528:

 

자유 의지의 문제는 1519뢰벤(Löwen) 쾰른(Köln) 대학들의 판단에 영향을 주었고

 

자유 의지의 문제는 1519루뱅(Louvain) 쾰른(Köln) 대학들의 판단에 영향을 주었고

 

독일어 원문: Eine Rolle hatte die Frage der Willensfreiheit in den Verurteilungen der Universitäten Löwen und Köln 1519 gespielt, [...].

 

Löwen = Louvain = 루뱅

 

지명을 바로잡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