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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하르트 부쉬,칼 바르트, 손성현 번역·이신건 감수, 복 있는 사람, 2014(3).

 

바르트는 푹 쉬고 싶은 마음이 강했던지라, 학기가 끝나자마자 베르클리로 가서 내 평생에 가장 고요하고 편안한 휴가를 보냈다. 아침에는 막 작업을 시작한 윤리학을 다른 사람들에게 읽어 주었고, 저녁에는 고트헬프의 작품 가운데 일부를 읽어 주었다. 이따금 산책도 하고, ‘테이블 럭비게임도 하고, 기차를 타고 나가서 황소 시장을 구경하고 온 적도 있었다.(631)

 

바르트는 푹 쉬고 싶은 마음이 강했던지라, 학기가 끝나자마자 베르클리로 가서 내 평생에 가장 고요하고 편안한 휴가를 보냈다. 아침에는 막 작업을 시작한 윤리학을 다른 사람들에게 읽어 주었고, 저녁에는 고트헬프의 작품 가운데 일부를 읽어 주었다. 이따금 산책도 하고, ‘테이블 럭비게임도 하고, 인근 도시 추크에서 황소 시장을 구경하고 온 적도 있었다.

 

독일어 원문: Indem er ein starkes Bedürfnis nach Erholung verspürte, ergaben sich anschließend auf dem Bergli »seit Menschengedenken meine ausruhendsten und angenehmsten Ferien«. In ihnen wurde morgens etwas aus der im Entstehen begriffenen Ethik und abends aus Gotthelfs Werken vorgelesen und zwischendurch gewandert oder »Tisch-Rugby« gespielt oder einmal in Zug ein[en] Stierenmarkt besucht.

 

Zug = 추크 = 스위스 추크 주의 주도(州都)

 

단어와 문장을 바로잡았다.

 

 

 

스위스 추크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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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하르트 부쉬,칼 바르트, 손성현 번역·이신건 감수, 복 있는 사람, 2014(3).

 

바르트는 그해 1, 모차르트의 탄생 2백 주년 기념일을 맞아 자기 나름의 방식으로 그날을 마음껏 축하했다. [...] 수없이 많은 모차르트 콘서트를 관람했다. “바젤 콘서트 홀에서 열린 음악회에서 클라라 하스킬Clara HaskilF장조 콘체르토를 연주할 때 갑자기 어떤 환상도 봤다. 바로 내 앞에 날개를 단 그의 모습이 보이는 것이었다. 그 모습이 하도 생생해서, 나는 하마터면 눈물을 흘릴 뻔했다. [...]”(703-704)

 

바르트는 그해 1, 모차르트의 탄생 2백 주년 기념일을 맞아 자기 나름의 방식으로 그날을 마음껏 축하했다. [...] 수없이 많은 모차르트 콘서트를 관람했다. “바젤 콘서트 홀에서 열린 음악회에서 클라라 하스킬Clara HaskilF장조 콘체르토를 연주할 때 갑자기 어떤 환상도 봤다. 저 앞쪽 그랜드피아노 곁에 그의 모습이 보이는 것이었다. 그 모습이 하도 생생해서, 나는 하마터면 눈물을 흘릴 뻔했다. [...]”

 

독일어 원문: [...] »In einem Konzert im [Basler] Musiksaal, in welchem Clara Haski das F-Dur Konzert spielte, habe ich ihn sogar visionär plötzlich dort vorne am Flügel gesehen, so konkret, daß mir fast die Träne kamem. [...]«

 

Flügel = 그랜드피아노

 

단어를 바로잡았다.

 

 

 

 

 

 

참고자료 번역 예문:

 

나는 이곳으로 이사할 때 가장 중요한 가재도구로서 라이프치히의 블뤼트너 회사에서 [그랜드]피아노 한 대를 구입하여 밤에 혼자 연주하거나 친구들과 같이 실내악 연주를 즐기곤 하였다.(219)

 

Beim Einzug hatte ich mir als wichtigsten Einrichtungsgegenstand bei der Leipziger Firma Blüthner einen Flügel gekauft, auf dem ich oft abends allein oder im Rahmen einer Kammermusik zusammen mit Freunden spielte.

 

베르너 하이젠베르크, 부분과 전체, 김용준 옮김, 지식산업사, 2010(개정신판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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