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짧은 달이라 그런지 1월에 이어 5권에 그쳤다.

예전에는 보통 10권 이상은 쉽게 달성했는데 점점 힘에 부친다.
따뜻한 봄날이 오면 좀 더 분발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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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편향의 종말- 우리 안의 거대한 편향 사고를 바꿀 대담한 시도
제시카 노델 지음, 김병화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22년 12월
16,000원 → 16,000원(0%할인) / 마일리지 800원(5% 적립)
2024년 03월 03일에 저장

편향적 사고의 작동 원리와 이에 대한 대처법
날개 달린 어둠- 메르카토르 아유 최후의 사건
마야 유타카 지음, 박춘상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3년 5월
5,000원 → 4,500원(10%할인) / 마일리지 250원(5% 적립)
2024년 03월 01일에 저장
절판
일본의 외진 성에서 벌어지는 괴기한 연쇄살인의 진실은?
방구석 미술관- 가볍고 편하게 시작하는 유쾌한 교양 미술
조원재 지음 / 블랙피쉬 / 2018년 8월
16,800원 → 15,120원(10%할인) / 마일리지 840원(5% 적립)
*지금 주문하면 "5월 8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2024년 03월 01일에 저장

서양미술을 대표하는 14명의 작가들의 흥미진진한 사연들로 가득 채운 책
처음 보는 비밀 미술관- 모든 그림에는 시크릿 코드가 있다
데브라 N. 맨커프 지음, 안희정 옮김 / 윌북 / 2021년 6월
14,000원 → 12,600원(10%할인) / 마일리지 7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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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속에 숨겨진 흥미로운 비밀들을 샅샅이 파헤쳐 밝혀주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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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 - 죽음의 바다', '서울의 봄' 단 두 편으로 짧은 2월을 보냈다.

이제 봄이 오면 마음을 따뜻하게 해줄 영화와 만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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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 미술관 - 가볍고 편하게 시작하는 유쾌한 교양 미술 방구석 미술관 1
조원재 지음 / 블랙피쉬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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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다양한 미술책들을 읽어서 그런지 가끔은 이 책을 봤는지 헷갈릴 때가 있다. 이 책이 대표적인

경우 중 하나인데 이 분야 유명한 베스트셀러이기도 하지만 비슷비슷한 제목의 책들이 많이 나와서

그런 게 아닌가 싶다. 리뷰도 없고, 구매 내역에도 없는 걸 확인하고 나서야 아직 안 읽은 책임을 확신

하게 되었는데 아마도 '다락방 미술관' 등과 착각을 한 것 같다. 암튼 우여곡절 끝에 회사 내 도서관에서

빌려 보게 되었는데 서양 근현대미술사의 대표적인 화가들 14명에 얽힌 흥미진진한 얘기들을 소개하는

책이었다. 


포문을 여는 작가는 뭉크였다. 늘 죽음의 공포를 다룬 화가치고는 당시로선 81세까지 장수한 반전이

숨어 있었다. 멕시코를 넘어 여성 화가로서는 독보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프리다 칼로는 바람둥이

남편 디에고 리베라 때문에 몸과 맘이 처절하게 망가진 걸로도 유명한데 프리다도 나름 소심한(?) 복수를

했다. 발레리나들이 성적으로 유린당하는 성범죄 현장(?)을 담았던 드가와 녹색 요정(압생트)에게 

영혼을 뺏긴 반 고흐의 사연이 연이어 등장한다. 빈 분리파의 대표자로 진실을 벗기고 학문을 모독한

반항아 클림트를 거쳐 19금 그로잉의 대가이지만 정작 본인은 순수지존이었던 반전매력의 소유자 에곤

실레가 차례로 등장하는데 올 연말에 있을 국립중앙박물관 전시로 원화 영접을 할 날이 기다려진다.

나름 증권맨으로 잘 나갔다가 전업화가로 변신했던 고갱, 당시 미술계에 파란을 일으키고 여러 유명

작품들을 남겼지만 모네와 여전히 헷갈리며 낮은 인지도를 자랑하는(?) 마네, 얼마 전 강동아트센터

레플리카전을 통해 더욱 친숙해진 모네가 뒤를 있는다. 뒤에 등장하는 야수파, 입체파 등에게 큰 영향을

끼친 세잔과 20세기 최고의 화가 자리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였던 피카소와 마티스의 대결, 고향과

자신이 유대인임을 잊지 않았던 샤갈까지 '프로방스에서 죽다'란 책을 통해 프로방스에서 말년을 보낸

시절을 엿볼 수 있었던 세 명의 슈퍼스타가 연이어 등장한다. 최초의 추상미술을 창조한 칸딘스키에겐

최강 연애 찌질이란 악명을 붙였는데 한때 연인이었던 가브리엘레 뮌터와의 사연 때문이었다. 뮌터는

예전 유럽 여행 때 독일 쾰른 루드비히 미술관 기획전을 통해 처음 알게 되었는데 이 책에서 두 사람의

연애사를 제대로 알 수 있었다. 마지막은 현대미술의 신세계를 열었다는 마르셀 뒤샹이 장식하는데

소변기를 작품으로 승화시킨(?) 자작극이나 국제체스연맹 대표까지 되었다는 독특한 이력이 그의 어디로

튈지 모르는 모습을 잘 보여주었다. 이 책에서 다룬 14명은 모두 친숙한 미술의 대가들이지만 새롭게

알게 된 사연들도 있는 등 좀 더 인간적인 매력을 느낄 수 있었다. 2권도 빌려 왔는데 또 어떤 얘기가 

펼쳐질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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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든 세계지도로 세계여행 계획하기 - 전세계 여행/문화, 역사이야기를 담은 세계지도, 2024-2025 개정2판 에이든 여행지도
타블라라사 편집부.이정기 지음 / 타블라라사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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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 세계지도를 보면서 지리 공부를 했던 기억이 있는데 이젠 지도 속 나라들을 직접 가보고 싶습니다. 이 지도책이 실제 여행에서는 물론 여행 준비를 하는 데도 정말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벽에 세계지도를 붙여 놓고 보기만 해도 마음이 뿌듯해질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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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보는 비밀 미술관 - 모든 그림에는 시크릿 코드가 있다
데브라 N. 맨커프 지음, 안희정 옮김 / 윌북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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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연휴를 맞이해 설날에 읽을 책들을 회사 도서관에서 두 권 빌려왔다. 도서관에 생각보다 미술 

관련 책들이 많이 있어 아직 안 본 책 중에 볼만한 책들을 골랐는데 먼저 이 책은 대충 훑어볼 때 큼직

큼직한 도판들이 마음에 들었다. 너무 전문적인 어려운 내용을 담고 있으면 아무리 그림책이라고 해도

진도가 잘 안 나가는데 이 책은 전문성을 갖췄지만 일반 대중이 보기에도 그리 난해한 수준은 아닌 

것 같았다. 특히 책 표지에 사용된 다빈치 그림이나 바로 이어 등장하는 페르메이르의 그림은 모두

작년 유럽 여행의 추억을 떠올리게 해줘서 과연 어떤 내용들이 펼쳐질까 궁금했다.


총 8개의 테마로 구성된 이 책은 먼저 렘브란트의 명작 '야경'으로 포문을 연다. 책 제목처럼 그림 속에

숨겨진 여러 의미를 밝혀내는 얘기들이 많은데 과학기술이 발달하다 보니 그림 밑에 그려졌던 부분

들까지 샅샅이 파헤쳐 현재는 보이지 않는 부분들까지 알아내는 경우가 많았다. 작년 폴란드 크라쿠프

갔을 때 직접 보지 못하고 함께 간 동료가 찍은 사진으로 만족해야 했던 다빈치의 '담비를 안고 있는

여인'도 초안에는 담비가 없다가 다음엔 회색빛 온순한 담비가 등장했다가 최종 유연한 근육질의 흰

담비로 바뀌었다. 드레스덴 고전거장회화관에서 봤던 페르메이르의 '열린 창가에서 편지를 읽는 여인'도

원래 벽에 그림이 없었는데 복원과정에서 큐피드 그림이 있는 것이 밝혀졌고 내가 본 건 큐피드 그림이

복원된 것이었다. 실제 그림을 볼 때는 이런 사연을 몰랐는데 알고 봤으면 더 그림이 와닿았을 것 같아

좀 아쉬웠다. 이런 식으로 이 책에선 복원과정에서 드러난 그림 속 속살(?)이나 그림 곳곳에 숨겨진

상징들의 의미에 대해 상세히 설명해준다. 그림의 특정 부분을 확대해 세밀하게 보여주면서 설명해주니

기존에 알던 작품들도 몰랐던 새로운 사실들을 알게 되었는데 에스파스 루이비통 전시를 통해 알게 된

신디 셔먼의 작품도 반가웠고 마지막을 장식한 뱅크시의 '쓰레기통 속의 사랑', '소녀와 풍선'도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아트스페이스 전시에서 접했던 작품이라 훨씬 더 재밌게 다가왔다. 이렇게 이 책을

통해 새삼스레 '아는 만큼 보인다'는 진실을 재확인하면서 그림 보는 안목을 좀 더 끌어올릴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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