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7 카지노 로얄 (2disc)
마틴 켐벨 감독, 다니엘 크레이그 외 출연 / 소니픽쳐스 / 200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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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대 제임스 본드가 된 다니엘 크레이그 주연의 007 시리즈 21편

기존 제임스 본드와는 좀 다른 이미지의 다니엘 크레이그

그래서 영화 개봉 전 온갖 악평을 다 받았지만

섹시한 미남 슈퍼맨에서 인간적인 제임스 본드를 보여 주었다.

 

카지노 로얄은 사실 이언 플레밍의 007 시리즈 중 첫번째 작품

소설로 첫번째 작품임에도 이제야 영화화가 되었으니

새로운 제임스 본드를 등장시키는 것과 잘 맞아 떨어졌다.

제임스 본드가 살인 면허를 받게 되는 과정과

연애는 즐기지만 사랑은 하지 않는 냉혹한 남자가 된 연유가

시리즈의 실질적인 첫 편이라 할 수 있는 이 영화에 담겨 있다.

007시리즈의 공식이라 할 수 있는 것들이 이번 영화에서는

많이 다르게 그려진 것도 풋풋한(?) 제임스 본드이기 때문이다.

본드걸로 등장하는 에바 그린도

기존의 본드걸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 준다.

기존의 본드걸이 섹시한 모습을 보여 주며

본드가 잠깐 즐기는(?) 상대였다면

본드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진정 사랑한 인물이 바로

베스퍼 그린(에바 그린)이었다.

 

인간미 넘치는 리얼 액션과 제임스 본드의 순수한 사랑이

약간은 엉성한 악당들과의 대치 구조를 만회하여

007시리즈에서 새로운 자리매김을 할 수 있게 해 준 것 같다.

다음 편에선 과연 예전의 제임스 본드와 본드 걸로 돌아갈지

아니면 새로운 모습을 계속 유지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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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노트 컴플리트 박스세트 (3disc) - [할인행사] 고급 아웃박스,3DISC, 수퍼주얼케이스,올컬러 오리지널 일본판 번역 스틸북
가네코 슈스케 감독, 마츠야마 켄이치 외 출연 / 아인스엠앤엠(구 태원) / 200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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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데스 노트를 줍게 된 야가미 라이토

그는 법이 실현하지 못하는 정의를 실현하기 시작하는데...

 

이름을 적으면 사람이 죽게 되는 데스 노트

그 기발한 발상만으로도 충분히 흥미를 끄는 영화

처음에는 범죄자들만 응징하던 라이토가

점점 자신을 잡기 위해 좁혀 가는 수사망에서 벗어나기 위해

FBI 등을 죽여나가면서 역시 데스 노트란 것은

인간이 소유할만한 물건이 아님을 알 수 있다.

인간이 죄를 지은 인간을 죽이는 사형제도 자체도

지금 그 존폐 여부가 논란중인 마당에

입증되지 않은 범죄자들을 완벽하지도 않은 인간이 응징하는 건

또다른 범죄에 지나지 않는 것이다.

데스 노트는 신적 존재나 할 수 있는 일인데

아무리 선하고 정의로운 인간이라 할지라도

그는 완벽하지 않은 인간일 뿐이니까...

법망을 교묘히 빠져나가는, 법이 처단하지 못하는

죄인들을 처단하길 바라는 인간의 욕망이

데스 노트를 만들어 낸 것은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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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NG 핑 - 열망하고, 움켜잡고, 유영하라!
스튜어트 에이버리 골드 지음, 유영만 옮김 / 웅진윙스 / 200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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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말라 가는 연못을 떠나 새로운 연못을 찾아가는 개구리 핑의 모험담

연못의 물이 점점 줄어 들고 있는 상황에서도

대부분의 생물들은 아직은 괜찮다며 안주하지만

핑은 적극적으로 새로운 연못을 찾아 나선다.

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받아들인 것이다.

 

이런 핑의 험난한 여정에서 핑의 동반자이자 길잡이 역할을 해주는

멘토 부엉이의 존재는 그를 더욱 성장시켜 준다.

열정만으로 무모한 도전만 반복하던 그에게

부엉이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일깨워 주었다.

실패와 변화, 위험을 두려워하지 말고

용기내어 자신의 비전을 실행에 옮기라는 것이

바로 그가 핑에게 전해 준 삶의 교훈일 것이다.

 

이 책도 다른 자기 계발서들처럼 우화 형식으로 되어 있고 주옥같은 삶의 지침들을 들려 준다.

좋은 구절에 밑줄을 긋는 습관이 있는 나에게 이 책은 거의 밑줄로 도배가 되었다. ㅋ

 

'무언가 '되기(be)' 위해서는 반드시 지금 이 순간 무언가를 '해야(do)만 해'

이 구절은 늘 머릿속으로만 책에서 배운 교훈들을 간직할 뿐

실천에 옮기지 못하는 나에게 다시 한번 뼈아픈 충고를 해주었다.

새로운 연못을 찾아 가는 핑의 여정을 함께 하는 동안 

나태와 권태로 점철된 내 삶에도 새로운 활력소를 얻은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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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루스트 [Marcel Proust, 1871.7.10~1922.11.8]

 

요약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를 쓴 프랑스의 소설가. 1,000매를 넘는 대작으로 3인칭 수법으로 저술되어 있는 《장 상퇴유》,《생트 뵈브에 거역해서》는 모두가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에 집대성될 일관된 노력이 남긴 행적으로 보아야 할 작품들이다. 콩쿠르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국적 프랑스
활동분야 문학
출생지 프랑스 파리 근처 오퇴유
주요수상 공쿠르상
주요저서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1913∼1928)
본문

파리 근처 오퇴유 출생. 20세기 전반의 소설 중 질·양에 있어서 모두 최고의 것으로 일컬어지는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 la recherche du temps perdu》(1913∼1928)의 작자이다. 아버지 아드리언 프루스트 박사는 보스 지방 출신인 위생학의 대가로 파리대학교 교수였으며, 어머니 잔은 알자스 출신의 유대계 부르주아지 집안 규수였다. 섬세한 신경과 풍부한 교양을 갖추어 모자간의 마음의 교류는 프루스트의 정신생활에 큰 영향을 끼쳤다. 철학자 베르그송은 외가 쪽으로 친척이 된다.

아버지의 고향 이리에, 할머니와 피서 갔던 노르망디의 해변, 파리의 샹젤리제가 유소년기의 작가가 경험을 쌓은 장소들로 모두가 후에 소설로 옮겨져서 중요한 무대가 된다. 풍족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9세 때부터 천식()에 걸렸는데, 이는 죽음에 이르기까지 평생의 숙환이 되었다. 또 어떤 시기부터 자각하게 된 동성애의 습벽이 그의 인생에 어두운 부분을 형성하게 되었다.

파리의 콩도르세중학으로 진학하여 상류사회의 자제들이 모이는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몇 사람의 친구와 함께 동인지 《향연()》을 발행하였다. 또 사교계와 문학 살롱에 출입하면서 카이야베 부인, 스트로스 부인 등 여러 인물들과의 만남이 작가로서의 인간관찰의 안목을 길러 주었다. 《향연》 시대의 문장은 A.프랑스의 서문을 얻어 《즐거움과 그 나날》(1896)에 종합되었는데, 동료들간에서도 묵살당하고 말았다. 그러나 오늘날에 와서는 병약무위()하게만 보였던 프루스트가 일관하여 문학적 정진을 게을리하지 않았음이 1950년대에 접어들면서 발굴된 방대한 미발표 원고에 의해 밝혀졌다.

《장 상퇴유》는 1,000매를 넘는 대작으로 3인칭 수법으로 저술되었는데, 1896∼1900년에 걸친 작품으로 추정되며, 또 《생트 뵈브에 거역해서》는 1908∼1910년경의 습작인데, 모두가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에 집대성될 일관된 노력이 남긴 행적으로 보아야 할 작품들이다.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의 제1권 《스왕가() 쪽으로 Du Cô té de chez Swann》는 1911년경에 대체로 완성을 보았으나 출판사를 구하지 못하여 1913년이 되어 가까스로 자비출판되었다. 그리고 나서 비로소 주목받기 시작하였는데, 제1차 세계대전의 영향도 있고 해서 제2권 《꽃피는 아가씨들의 그늘에 ?? l'Ombre des jeunes filles enfleurs》가 발간된 것은 1918년이었다.

이것은 이듬해에 공쿠르상을 수상하여 프루스트는 비로소 연래의 꿈이었던 문학적 영광을 차지할 수 있게 되었다. 그후 죽음에 이르기까지 코르크로 둘러싼 병실 안에서 죽음의 예감과 대결하면서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의 완성을 위한 수도사와 같은 생활이 계속되었다. 일생과 바꿀 대작을 남겼다는 점에서 프루스트는 작가로서의 영광과 비참을 모두 맛보았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상의 작품 외에 2권의 문집, 10여 권의 서간집과 미발표 원고가 있다.

출처-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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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에 내디딘 인간의 첫 발자국

 


아폴로 , 달 착륙
 
1969년 7월 20일 오후 4시 17분 (미국 동부 서머타임) 아폴로 11호의 우주인 닐 암스트롱과 에드윈 올드린 2세를 태운 달착륙선은 달의 평원에 착륙하였다.

 1958년 소련이 스푸트니크 1호를 발사하고, 1961년 소련의 유리 가가린이 108분 동안 지구를 일주하는 우주비행에 성공하자, 존 F. 케네디 대통령은 소련과의 경주를 의식, 1960년대가 끝나기 전에 미국이 인간을 달에 착륙시키고 다시 무사히 귀환하게 하겠다고 선언했다. 최초의 아폴로 비행이 있기 전에 미국은 두 차례의 유인 우주 계획-머큐리와 제미니-과 세 차례의 무인 달 탐사 계획-레인저, 서베이어, 루나 오비터-을 실시하였다. 1961년 머큐리 계획은 우주인들이 가속도의 압력에 견뎌 내고 무중력상태에서 가동하는 능력을 시험했으며, 1965년 이후 10차례에 걸쳤던 제미니 계획에서 미국 우주인들은 궤도를 마음대로 수정하고, 다른 캡슐과의 도킹을 위해 궤도 위의 적당한 위치로 우주선을 조정하는 법을 익혔다. 한편 그 동안에 미국과 소련의 무인 우주선들은 달에 관한 자료를 부지런히 수집하였다.

 현재 NASA의 계획자들은 영구히 궤도를 도는 우주 정거장을 경유하여 지구와 달 사이에서 인간과 장비를 운반하는 스페이스 셔틀 체제의 개발을 구상 중이며, 이러한 셔틀 체제에 의해 결국 우주 공간, 달, 행성에 인간의 거주지가 형성될 것이고 또한 태양계 밖으로의 유인 탐사 비행도 가능하게 될 것이다. 이 공상 과학 소설 같은 이야기가 현실이 되면 새로운 신천지가 열리는 셈이다.
                                                                        출처-두산 엔싸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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