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비난이나 비평, 불평하지 말라.

2. 솔직하고 진지하게 칭찬하라.

3. 다른 사람들의 열렬한 욕구를 불러일으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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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무슨 책 읽고 계세요?
너무 일찍 나이 들어버린 너무 늦게 깨달아버린 너무 일찍 나이 들어버린 너무 늦게 깨달아버린 2
고든 리빙스턴 지음, 노혜숙 옮김 / 리더스북 / 2005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누구나 "지금 알고 있은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좋았을텐데."라고

한번쯤은 생각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이는 그 당시 어리석었던 자신에 대한 뒤늦은 후회와 아쉬움에 젖은 탄식이라 할 수 있다.

 

이 책은 우리가 살면서 너무 늦게 깨닿게 되는 삶의 지혜를

너무 늦기 전에 가르쳐 주고 있다.

그것도 작가 고든 리빙스턴의 뼈저린 체험에 근거하기에

생생하게 와 닿는 구절로 채워져 있다.

작가는 두 명의 아들을 자살과 백혈병으로 잃는 아픔을 겪어

누구보다 고통과 슬픔에 대해 정통한(?) 사람이다.

그래서인지 그가 들려주는 서른 가지 진실은

다른 자기계발서에서 들려 주는 삶의 지혜보단 더 진실에 가깝지 않나 생각이 들었다.

서른 가지 주옥같은 그의 어록은 삶의 원칙으로 삼기에 충분했다.

 

그 중에 특히 맘에 와 닿은 진실을 몇 가지 소개하면 아래와 같다.

 

이 세상에 진실로부터 도망칠 수 있는 사람은 없다.

가장 견고한 감옥은 우리 스스로 만드는 것이다.

사랑은 인생에 처방하는 가장 강력한 진통제다.

정말로 바꾸고 싶다면 지금 당장 용기를 내야 한다.

이별은 사랑의 가치를 더욱 소중하게 만들어준다.

용서는 다른 사람이 아니라 나 자신에게 주는 선물이다.

 

작가는 특히 부부간, 부모에게 필요한 진실을 많이 얘기하는데 

솔직히 아직 미혼이라 그런지 절실하게 와 닿진 않았다.

그래도 지금 이러한 진실을 알게 된 것이

너무 늦게 깨닫고 뒤늦게 후회하는 거에 비하면 다행이라고 생각된다.

물론 직접 경험하지 않았기에 작가가 들려 주는 진실들을

한 귀로 듣고 흘려버릴 수도 있다.

하지만 인생의 시행착오를 줄이고 좀 더 풍요로운 삶을 살려면

작가의 경험에서 나온 충고를 귀담아 듣고 잘 실천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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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네기 인간관계론 (반양장)
데일 카네기 지음, 최염순 옮김 / 씨앗을뿌리는사람 / 2004년 11월
구판절판


비난이란 집 비둘기와 같다는 것을 명심하자.
집 비둘기는 언제나 자기 집으로 돌아오는 법이다.
우리가 바로잡아 주려고 하거나 비난하려고 하는 사람은
아마도 그들 자신을 정당화하고 오히려 우리를 비난하려 할 것이라는 사실을 깨닫도록 하자.-39쪽

사람을 움직이게 하려면 상대가 바라고 원하는 것을 주는 것이 유일한 방법이다.-53-54쪽

사람들에게 그들 최고의 가능성을 계발하게 하는 방법은
격려와 칭찬입니다.-62쪽

성공의 유일한 비결은 다른 사람의 생각을 이해하고,
당신의 입장과 아울러 상대방의 입장에서
사물을 바라볼 줄 아는 능력이다.
-헨리 포드-79쪽

세일즈맨이 갖추어야 할, 아니 모든 사람이 갖추어야 할
가장 중요한 자질은 다른 사람에게 진실한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관심을 가지는 것이라는 사실을 잊을 수가 없었습니다.-109쪽

말주변이 있는 사람이 되기를 원한다면 우선 주의 깊은 경청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자신에게 흥미를 느끼게 하려면 먼저 남에 대한 흥미를 가져야 한다. 다른 사람들이 대답하기 좋아하는 질문을 던져야 한다. 그들 자신과 그들의 업적에 관해 이야기하도록 그들을 격려해 주어야한다.-155쪽

항상 다른 사람으로 하여금 자신이 중요하다는 느낌이 들게 하라-166쪽

상대방의 마음을 확실하게 사로잡는 방법은 당신이 그들의 중요성을 알고 있다는 것을 은연중에 그들에게 알려주고 성실하게 그들의 중요성을 인정하는 것이다.-171쪽

칭찬으로 시작하는 것은 마취제를 써서 마취를 한 후 일을 시작하는 치과의사와 같다.-305쪽

질문은 명령을 보다 부드럽게 만들어 줄 뿐 아니라 사람들의 창의력을 자극하기도 한다. 사람들은 명령을 내리는 결정에 자신들이 참여하게 되면 그 명령을 쉽게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다.-321쪽

칭찬은 인간의 정신에 비치는 따뜻한 햇빛과도 같아서
우리는 칭찬 없이는 자랄 수도 꽃을 피울 수도 없다.-330쪽

사람은 누구나 칭찬받기를 좋아한다.
그러나 그 칭찬도 구체적일때 진지한 것으로 가슴에 와 닿는 법이며, 상대방에게 그저 기분 좋으라고 한 소리가 아니라는 느낌을 줄 수 있는 것이다.
명심하라. 우리는 모두 감사와 인정을 갈망하고 있으며,
그것을 위해서라면 거의 무슨 일이든 한다.
그러나 위선이나 입에 발린 칭찬을 바라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334-335쪽

능력은 비난 속에서는 시들지만 격려 가운데서는 찬란히 꽃을 피우는 법이다.-33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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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어떤 영화 보셨어요?
아메리칸 러브홀릭 - [할인행사]
마이클 데이비스 감독, 채드 도넬라 외 출연 / KD미디어(케이디미디어) / 2004년 5월
평점 :
품절


미술학원에 다니던 샘은 재능이 없다는 소리를 듣고

여자친구에게도 차이게 되어 망연자실하게 되는데

때마침 나타난 호프가 그의 웃음을 다시 찾아주고

그녀가 남긴 전화번호가 빗물에 씻겨 연락을 못한 사이

그녀은 언제 그랬냐는듯이 우울증에 빠져있는데

샘은 그녀에게 다시 웃음을 되찾아 줄 수 있을까?

 

샘이 호프의 미소를 다시 찾아주기 위한 노력이 정말 눈물겹다.

호프를 찾기 위해 배달부를 변신하고 각종 귀여운(?) 짓을 다 하는데

황당한 스토리와 이상한 캐릭터들 땜에 영화는 전체적으로 엉성하게 되고 말았다.

'세렌디피티' 컨셉에 변태(?)들까지 출현하여 좀 난잡하지만

그래도 마지막의 '시네마 천국'의 건물 벽에 애니메이션 상영은 귀여운(?) 측면이 있었다.

샘은 러브홀릭이라기 보단 그녀에게 웃음을 되찾아준 스마일홀릭이라 해야 하지 않을까...ㅋ 

남자가 저 정도로 노력한다면 왠만한 여자는 넘어오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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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무슨 책 읽고 계세요?
시골의사의 아름다운 동행 1 시골의사의 아름다운 동행
박경철 지음 / 리더스북 / 2005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KBS 1TV의 '현장기록 병원'이란 프로그램을 가끔 볼 때가 있다.

각종 병마와 힘겹게 싸우는 이들의 애환을 잘 보여주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그들의 힘겨운 삶을 들여다 보면서

늘 불평불만 투성이지만 건강한 나의 삶에 감사하곤 했다.

 

시골의사로 유명한 박경철씨가 쓴 이 책은

그가 실제로 겪은 또는 들은 실화를 엮은 책이다.

시골의사란 애칭답게 그의 푸근하고 구수한 입담으로

생사를 넘나드는 환자들과 그들과 사투를 벌이는 의사들의 애환이 구구절절하게 잘 그려졌다.

 

사실 의사라은 직업이 사람의 생명과 건강을 다루기에

어느 직업 못지않게 숭고하다고 생각되지만

한편으론 그냥 돈 잘 버는 직업으로 치부되곤 한다.

의약분업 등의 각종 의사들의 이권과 관련된 논쟁이 생길 때마다

국민의 건강을 볼모로 한 그들의 집단휴진을 보면서

과연 그들이 환자들을 진정으로 걱정하는 존재들인지

아님 그냥 돈버는 수단으로 생각하는 것인지 의심할 때가 많았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분명 돈밖에 모르는 의사들만 있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다시금 깨닫게 되었다.

 

이 책에 소개된 사연들 중에는 정말 가슴 저미며

눈물이 주룩주룩 나게 만드는 사연들이 많았다.

특히 치매 할머니가 저지른 끔찍한 사연은

정말 너무 충격적이고 가슴 아픈 사연이었다.

아이를 잃은 부모들의 심정은 오죽할 것이며

만약 할머니가 치매상태에서 잠시나마 제 정신으로 돌아와

당신이 하신 끔찍한 일을 알게 되는 걸 생각하면 정말 최고의 비극이 아닐 수 없었다.

지금은 치매의 문제를 개인의, 가정의 문제로만 치부하는데

이는 사회의 문제이며 국가의 문제다.

국가적 차원에서 치매 노인들에 대한 의료/요양시설과 인력을

대폭 확충하지 않는다면 이런 비극이 다시 되풀이되지 말라는 법도 없을 것이다.

누구도 이 문제에서 자유로울 순 없다.

 

그 외에도 생사를 넘나드는 환자들과 그 가족들의 고통

그리고 이들을 살리고 치료하기 위해 밤낮없이 힘겨운 수술을

행하고 있는 응급실이나 외과의사들의 사연에

때로는 가슴이 시리도록 아프고 떄로는 가슴 뭉클한 감동을 느끼기도 했다.

흔히들 학교 다닐 때 성적만 좋으면 의대가라고 하고

의치학 전문 대학원 편입에 열을 올리지만

의사는 아무나 하는게 아닌 것 같다. 아니 아무나 해서는 안될 것 같다.

숭고한 소명의식이 없으면 무늬만 의사일 뿐 결코 진정한 의사가 될 수는 없을 것 같다.

 

이 책에 등장하는 사연들이 나의, 내 가족의, 내 지인의

사연이 아닌 점은 그나마 다행이라는 이기적인 생각도 들었다.

하지만 지금 이 순간에도 어디에선가 생사의 기로에 선 환자들의 절규와

그들을 구하기 위한 의사, 간호사 등의 투쟁이 계속되고 있을 것이다.

환자들이 어서 빨리 쾌차하기를 기도하며

숭고한 임무를 묵묵히 수행하고 있는 의사, 간호사들에게

응원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

당신들이 있어 이 세상이 건강하고 아름다울 수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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