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타카 - Superbit Collection
앤드류 니콜 감독, 우마 서먼 외 출연 / 소니픽쳐스 / 2002년 4월
평점 :
절판




[행성과 세포와 합성된 이미지와 푸른빛의 포스터 마음에 듭니다..^^;;]


원제 : Gattaca, 1997
감독 : 앤드류 니콜
배우 : 에단 호크(빈센트/제롬), 우마 서먼(아이린), 주드 로(제롬/유진)


슬비는 아무 장르의 영화를 다 좋아하지만 그래도 선호 하는것이 있다면 SF와 호러랍니다.

생긴것(?)과 다르게 엽기적인것을 너무 좋아해서 미스테리의 인물이 되기도 했습니다.^^

그 반면에 신랑은 로맨스 코미디를 좋아해서 한때 저와 트러블이 생기기도 했지요.

사실 전 장르구분 안하지만 로맨스코미디를 돈주고 보기 싫어했었습니다.

지금은 로맨스 코미디 좋아하게 되었구요. 신랑은 호러를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우마서먼... 이쁘지는 않지만 매력적인 배우임은 틀림없습니다. 
에단이랑 이 영화가 인연이 되어 지금은 아가랑 함께 산다지요^^
최근에 불화설이 돌고 있던데 그래서 참 슬픕니다.]

그나저나 이야기가 옆으로 세었군요....

아마도 영화 이야기를 올릴때마다 그럴것같습니다.

되도록이면 영화이야기를 올릴때 줄거리보다는 
영화에 대한 전반적인 이미지를 올리려해요.

그래야 보시는분의 재미를 더 주지 않을까해서요^^



[에단호크... 
죽은시인의 사회의 심약한 소년에서 어엿한 청년으로 자란 에단...
너무 멋있어요. 오... 저 근육 좀 봐... ^ㅠ^ 침닦게 누가 손수건좀..]


이 영화는 신랑이 안보려는걸 (그러보니 울 신랑은 SF를 안좋아하네요)
억지로 꼬셔서 보았는데 무척 만족스러워 한 영화입니다.

SF적이면서도 스릴러도 가미되고 감동이 있는 영화거든요.

한가지 이 영화에서 더 건진것이 있다면 이 영화에 주드로가 나온다는겁니다.

에단을 보고 선택한 영화가 주드로라는 배우를 알게한 영화니깐요.



[휠체어에 탄 사람이 주드로예요...]

개인적으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 열성인자를 갖고 태어난 에단과
우성인자를 갖고 태어난 동생과의 수영대결이예요.

언제나 그 장면을 볼때면 뭉클하더라구요..




[저 고뇌에 찬 눈빛...]


과연...
에단은 우성인자만이 가득한 세상에서 자신의 꿈을 이룰수 있을까요?


왠지 자신이 무능력해보이고, 무기력해질때 꼭 한번 봐야할 영화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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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기 - 나의 추억
황순원 지음 / 종이연 / 1994년 7월
평점 :
절판


'소나기'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거라 본다. 시골소년과 서울소녀의 풋풋한 사랑 그리고 슬픈 이별... 어린소년에게 감당하기 힘든 두가지 일이 한꺼번에 느끼게 한 사건들.. 사실 이 '소나기'를 읽었을때 얼마나 소년처럼 소녀의 죽음에 가슴에 열병을 앓았는지 모른다.'소나기'를 읽기전 나는 죽음에 대해선 생각해 본적도 없었다. 그런 나에게 '소나기'는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을 가르쳐 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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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도둑 한빛문고 6
박완서 글, 한병호 그림 / 다림 / 199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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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오랜만에 어린이 서적을 읽는것 같다. 아직 나에게는 <자전거 도둑>을 읽을만한 나이의 아이들이 없는지라 왠만해서는 접하기 힘든 책이었는데, 친하게 지내는 언니가 한국에서 책을 받았다며 한번 읽어보지 않겠냐고 권해서 접하게 된 책이다.

어른을 위한 동화, 한때 한국에서 유행했던것 같다. 얼마나 세상이 각박해졌으면, 어른들에게 동화를 들려주고 싶은걸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하지만 확실히 이런 책들은 마음을 따뜻하게 만드는것 같다. 6편의 동화중 '자전거 도둑'이 참 인상적이다. 특히나 '수남이는 짐을 꾸렸다. 아아, 내일도 바람이 불었으면. 바람이 물결치는 보리밭을 보았으면.'의 구절은 참으로 인상적이다. 그 구절에 따라 내 마음에도 바람이 불며 보리밭이 너울거리는 모습이 떠올랐다.

<자전거 도둑>은 혼자만 읽기보다는 가족과 함께 느끼며 읽을수 있는 동화책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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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사노바의 맛있는 유혹 접시 위에 놓인 이야기 1
루트 봄보쉬 지음, 안영란 옮김 / 디자인하우스 / 200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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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사노바의 맛있는 유혹'은 사실 인터넷으로 책을 구입할때의 단점을 느끼게 한 책이다. 인터넷에서 책을 구입할때는 책의 내용을 직접 확인하지 못한채 독자리뷰나 미디어의 리뷰의 의존하여 책을 구입하게 된다. 사실 나의 잘못된 판단도 있었지만, 이 책이 요리책이라고 생각하고 구입한다면 오산이다. 내용도 사실 무척 건너뛰 느낌이라 카사노바에 대한 이해도 어려웠다. 뭐... 책이나 영화 기타 문화 예술은 자기 취향이 있어 좋고 나쁨을 가름할수 없지만, 굳이 이 책을 구입하길 원하신다면 서점에서 직접확인하고 구입하시길 바란다. 내가 인터넷으로 책을 구입한 책중에서 가장 후회한 책이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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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위손 - 할인행사
팀 버튼 감독, 조니 뎁 외 출연 / 20세기폭스 / 200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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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워드 역을 맡은 조니뎁의 눈빛을 보면 연민을 느끼게 한다.
 푸른빛이 그를 더 창백하게 보인다. 
슬비는 푸른색을 좋아해서인지 이 포스터가 참 맘에 든다.]

원제 : Edward Scissorhands, 1990
감독 : 팀 버튼
배우 : 조니 뎁(에드워드), 위노나 라이더(킴)



개인적으로 팀 버튼 감독을 참 좋아한다.
왠지 모를 암울하면서도 음침하고... 
그러면서도 동화같은 그의 영화스타일이 맘에 들기 때문이다.

팀버튼 감독의 영화에서 한번도 실망해 본적 없으니 
더더욱 그럴지도 모르겠다.

게다가 조니 뎁도 슬비가 좋아하는 배우중에 하나다..
(슬비가 좋아하는 배우를 열거하자면...
키아누리브스, 주드로, 에단호크, 레오나르도, 브래드피트,
 짐캐리, 콜린퍼스, 이안맥그리거, 로버트 드니로, 
잭니콜슨, 조지클루니, 랄프파인즈,조쉬하트넷...
영화를 좋아하는 만큼 좋아하는 배우도 많다.^^)

암튼.. 영화가 영 아니더라도 배우 하나보고 만족하는 슬비이다..--;;

이렇게 좋아하는 감독과 좋아하는 배우가 나왔으니 안 좋아할수 있나?
(나중에 두사람이 뭉쳐 찍은 '슬로피 할로우'도 내가 좋아하는 영화다^^)

이 영화는 참 많이 알려진 영화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보지 못하신분들이 있다면 
적극 추천하고 싶다.

판타지와 로맨스가 아름답게 그리고 마지막에는 짠한 기분을 준다.

사람이 자신의 이기적임으로 인해 얼마나 잔인할수 있는가를 볼수 있다.  
그리고 진정한 사랑은 자신의 가치에 존재를 알게한다.

두팔을 벌려 가위손이 만들어내는 
눈을 맞는 위노라이더의 모습이 가장 인상 깊었다.




[금발의 위노라이더가 낯설게 느껴졌지만, 
역시 그녀라서 참 잘 어울린다.
킴 역활인 위노라이더는 작은체구에 아담한 그녀에게는 
강인하면서 연약한 매력을 가지고 있다.
가위손에서의 그녀의 금발의 모습은 인형과도 같았다.

가위손 역활인 조니뎁은 각진얼굴이 섹시하게 느껴지는 배우. 
그러나 가위손에는 연민을 일으킬만큼 순수하고 나약한 캐릭터로 나온다.
그러나 사랑의 힘은 언제나 위대한 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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