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찍기 부끄러웠어요. ㅋㅋㅋㅋ
보통 다른 식품들은 배송도 되고 할인도 되어 인터넷으로 주문하는데, 주류만 주문이 안된 관계로 술사러 마트 가요. 소주는 도련님 애주라서 도련님이 주로 사오시고, 나머지는 울부부의 쇼핑 목록. 볶음 진짬뽕 먹어보고 싶다고 신랑이 담고 보니 그외엔 다 주류라서...^^;;
와인 샀다고 마블 쇼핑백 받았네요. ㅎㅎ
홍어 삼합을 먹기 위해서...
술 마시는 다섯명이 선택한 술-
각자 자기가 마시고 싶은 술을 시키고 나는 소맥 ㅋㅋㅋ - 술만큼은 개취존중~~^^
사진에는 없지만 술 못 마시는 사람들을 위해 콜라와 사이다를 시키려니 서비스 주심~~
17년간 마시면서 지금에야 깨닫게 된 나의 주량.
아래의 주량은 기분과 컨디션에 따라 달라지지만 데일리로 마실때 속도, 머리도 편한 상태.
그후 한두잔 추가하면 속쓰림
주량의 두배이상을 마시게 되면 필름 끊김... -.-;;
순서는 선호도순
와인 - 2/3병
청하 - 한병 (아주 차가울 경우에만. 차갑지 않으면 선호도 맥주 아래)
소맥 - 3잔 (비율은 일반 맥주잔에 소주 1잔에 맥주)
맥주 - 2병~3병
소주 후레쉬 - 3~4잔
선호하는 술은 쉬원한 술
그래서 화이트 와인, 샴페인, 칵테일
술 살때 술에 맞는 잔을 함께 주면 완전 좋아요.^^
잔 때문에 술을 샀다고 할까요. ㅋㅋ
독일 보드카는 처음 사봤는데, 도수가 살짝 낮아서 목 넘김이 좋아요. 냉동실에 잘 보관해서 스트레이트로 마셔도 좋지만, 역시 보드카는 칵테일 만들어 마시는것이 가장 맛있어요. ^^
그나저나 저는 보드카 롱드링크잔을 아이스 밀크티 만들어서 마셨네요.^^
이제 점점 추워지면 아이스에서 따뜻한 밀크티로 바꿔야할테지만, 아이스를 즐길수 있을때까지 즐길래요.~~
맥주잔에 와인이 좀 뭐할지 몰라도...
집근처에 와인을 들고 가서 마실수 있는 단골 중국집이 있어서 좋아요. 좀더 부지런하다면 와인잔도 들고가면 되지만, 그냥 소주 대신 와인을 마실수 있는것만으로도 고마울 따름입니다. ^^
오늘은 롯데월드 다녀와서 피곤해, 중국집에서 저녁 먹고 이 페이퍼만 올리고 바로 잘거예요.
굿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