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산지 : 체코
알콜 : 4.5 %
용량 : 330 ml
가격 : 1600원
타입 : 라거
맛 : 쌉쌀함 (Bitter 종류)

마켓을 둘러보다가 평소에 보지 못했던 맥주를 발견해서 살펴보았답니다. 솔직히 다른 맥주에 비해 멋진 라벨이 가장 눈에 띄기도 해서 구입했습니다. 처음에는 체코 맥주가 아닌줄 알았는데, 읽어보니 체코 맥주더군요.

일반적으로 체코 맥주는 필스너 타입이 많은데, 이 맥주는 라거 타입이예요.





맛은 일반적으로 마셨던 맥주에 비해 쌉쌀했습니다. 신랑은 필스너가 훨씬 좋다고 했는데, 저는 이 맥주도 괜찮았습니다.

다 마시고 나서 맥주 정보를 찾다가 이 맥주에 들어간 성분 중에 스위스의 산에서 자란 대마잎의 축출물이 들어갔더라구요. -.-;; 이런... 그래서 병 입구의 그림이 스위스 국기에 대마잎을 디자인한거였습니다.

예전에 체코 맥주 중에 대마잎이 들어간 맥주가 있다고 들었는데, (물론 법적으로 문제가 없고 그러니깐 슈퍼마켓에서 팔겠지만..) 제가 마셔볼줄 몰랐습니다.

사실, 먼저 그 사실을 알았더라면 소심한 저로써는 마시지 않았을텐데^^;; 모르고 마셔서 차라리 다행이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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럼으로 무엇을 만들어 마실까하다가 간단하게 만들수 있는 '쿠바 리브레'를 만들기로 했어요.

마침 라임도 있고 콜라도 있는데, 칵테일을 만들기전 신랑이 목 마르다고 먼저 따라 마셨습니다. ^^;; 습관적으로 콜라하면 라이트를 사버려서 맛이 어떨지는 모르겠네요.

사실 미국 사람들이 다이어트를 생각한다면서 다이어트 콜라나 라이트 몰라를 햄버거와 함께 먹는다는 것 자체가 좀 우습긴해요.

재료는 럼, 콜라, 라임 혹은 라임 주스입니다. 저는 신맛을 좋아해서 생 라임을 짜낸후 라임액을 몇방울 더 넣습니다.

잔에 라임액과 라임 반개를 짜서 넣은후 얼음으로 채웁니다. 럼 45ml 넣은후 나머지는 콜라로 채웠습니다.

맛은...

콜라에 새콤한 맛. 원체 콜라맛이 있는지라 럼맛이 잘 안느껴집니다. 사실 쿠바 리브레를 마시기 전에 모히토 한잔을 해서 처음에 쿠바 리브레가 그다지 맛이 없게 느껴졌어요. 그런데 마시다 보니 은근히 중독성이 있는것이 결국 한잔 더 만들어 먹었습니다. ^^;;

럼이라는것이... 저는 그냥 스트레이트로 못 마시겠는데, 이렇게 칵테일로 마시는 홀짝 홀짝 마시게 되버려 아마도 올해가 가기전에 한병 더 사야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신랑이 봤으면 기겁을 했을겁니다. 위의 사진이 보기 보다 잘 안나와서 약간 속상했던터라 노트북에 올려놓고 찍으니 좀 나아보이네요.ㅎㅎ



'쿠바 리브레(Cuba Libre)' 레서피

        재료 :      럼 ~ 45ml , 라임주스 ~ 15ml , 콜라 ~ 90ml
          
        기법 : 직접넣기

        잔 : 8온스 하이볼

        만들기 : 잔에 얼음과 재료를 넣고 가볍게 젓는다.

       장식 : 슬라이스 레몬, 머들러

       유래 : 스페인의 식민지였던 쿠바는 독립을 위한 구호로 "Viva Cuba Libre" -자유 쿠바 만세-라고 하였는데 이 때에 미국인들이 럼에 콜라를 타서 마시며 "쿠바 리버"라고 하여 이름이 되어 버렸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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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좋은 2008-12-05 18: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마셔보고 싶네요~꿀꺽 ㅜㅜ

보슬비 2008-12-08 20:03   좋아요 0 | URL
네. 맛있어요. 한국에도 레스토랑에 아마 팔듯하네요.
 

사실 럼을 사는데 약간 부담스러웠어요. 약간 그 거친맛이 그다지 스트레이트로 마시기에는 부담스럽더라구요. 그런데 잘 살펴보면, 제가 좋아하는 칵테일들이 럼 베이스들이 꽤 많더군요. 그래서 다시 럼을 한번 사보자고 생각하던차에 가장 대중적이게 알려진 바카디 럼을 사게 되었어요.

알콜 : 37.5%
용량 : 700 ml
가격 : 약 2만원

럼은 원래 사탕수수로 만든 증류주인데, 아마 해적들이 많이 마시던 술이라는 이미지 때문인지 다른 증류주에 비해 저렴하게 마시는 술로 인식되어 있는것 같아요. 좀 거친 맛도 그 이미지를 한 몫한것 같습니다.

예전에 하바나 클럽을 마셔볼때 좀 독하다 생각이 들었는데, 이번에는 좀 순한 느낌이었어요. 어느새 익숙해져버린걸까? ^^;; 다음에 바카디 럼을 다 마시면 비교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바카디 럼으로 처음 만든것은 제가 좋아하는 모이토예요.

럼 베이스 칵테일이 꽤 많은걸 보니 다른것들도 하나씩 만들어 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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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좋아하는 칵테일이 프로즌 마가리타나 모이토예요. 쉬원하고 새콤달콤한 맛을 좋아해서인가봐요. 예전에 '모이토' 베이스인 럼을 선물 받아서 만들어 봤는데 그다지 맘에 들지 않아, 결국 가지고 있던 럼도 그냥 도련님께 드렸답니다.

그러다가 다시 칵테일에 관심이 가면서 살짝 그때 그 하바나클럽을 그냥 가지고 있을껄..하는 후회^^;; 이번에 바카디 럼이 세일을해서 하나 구입했어요.

재료: 바카디 라이트 럼, 민트, 흑설탕, 라임주스, 라임, 탄산수

외국에 살아서 쉽게 구입할수 있는 재료들이지만.. 한국가면 라임이며, 탄산수 그리울것 같은 느낌이.. ^^;;

럼은 40ml준비하고 잔에 흑설탕과 민트잎을 넣어 살짝 찧어준후 라임 반개를 잘라 쫘서 넣어주었어요. 얼음으로 채운후 원래 얼음을 쪼개서 넣어야하는데 만들기 쉽지 않아서 일반 얼음으로 채웠어요.

원래 신맛을 좋아해서 얼음위에 라임액을 좀 더 넣었습니다. 집에서 만드는 묘미네요. 그 다음 럼을 넣은후 마지막으로 탄산수로 채워주었습니다.



뭔가 좀 허전해서 집에 있는 빨대를 꽂았는데, 참 부족한게 많네요.^^;;

맛은...

맛있었습니다. ㅎㅎ 밖에서 사먹는것보다 좀 더 새콤한것이, 다음에는 설탕을 좀 더 넣어도 될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모이토 레서피

3 fresh mint sprigs
2 tsp sugar
3 tbsp fresh lime juice
1 1/2 oz light rum
club soda


In a tall thin glass, crush part of the mint with a fork to coat the inside. Add the sugar and lime juice and stir thoroughly. Top with ice. Add rum and mix. Top off with *chilled* club soda (or seltzer). Add a lime slice and the remaining mint, and ser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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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증도 나고 해서 집에 있는걸로 뭘 마실까하다가 지난번에 사둔 캄파리 소다와 남은 라임으로 캄파리 소다를 만들었어요. 원래 파는것이 캄바리 소다인데, 캄파리 소다를 만들어 먹는다고 하니 좀 민망하네요.^^;;

잔에다 라임을 썰어서 약간 으깨서 넣은후 얼음으로 채웠어요. 얼음을 잔에 다 채우려다가 잔이 작은듯해서 반만 채웠습니다.

한병을 다 부으니 저 정도. 집에서 마시는 가스물..^^;;
프라하에와서 가스물을 마시고 얼마나 적응이 안되던지..
처음에는 가스없는 물을 마시다가 어느순간 가스가 들어있는 물에 중독이 되더라구요.
이번에 구입한것은 가스가 순해서 별로 선호하는 제품은 아니예요.

1.5리터에 800원정도.

소다수로 나머지를 채웠습니다. 2:1 비율정도 되네요.
시원하게 한잔 들이키고 나니 좀 갈증이 해소되서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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