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래니의 책을 읽을때면 이번에는 과연 어떤 일들이 프래니에게 일어날까? 그리고 어떤 아이디어가 가득한 프래니의 발명품들을 볼수있을까?하는 궁금증이 생겨요. 

이번편은 프래니의 조수이자 친구이며 가족인 강아지 이고르에 관한 이야기예요. 나중에 갈수록 이고르는 프래니의 좋은 조수가 되지만, 아직까지는 프래니를 도우기 보다는 오히려 말썽만 일으키는 강아지랍니다. 그래서 프래니는 이고르의 도움을 받기 보다는 차라리 이고르의 관심사를 다른곳에 돌리기 위해 이고르에게 TV를 보게 하지요. 
하지만 프래니의 이런 행동으로 인해 이고르가 프래니가 만든 폭탄을 먹게 되는 사건이 발생되어요. 폭탄을 제거하기 위해 프래니는 이고르의 몸속으로 들어가는 여행을 하게 됩니다. 

과연 프래니는 폭탄으로 부터 이고르를 구하고, 지구를 구할수 있을까요?  

프래니의 장점은 시리즈이지만 각자의 독립적인 이야기를 가지고 있어 순서대로 읽어도 된다는 점과 짧은 영어와 함께 페이지마다 재미있는 삽화가 있어서 영어책을 읽는데 쉽고 재미있다는 점이예요. 그래서 영어책 읽기 초보자에게 권하고 싶은 책이랍니다. CD도 함께 들으면 더 좋을것같습니다. 


 

고분고투하는 프래니의 모습을 보니 이번은 과연 프래니가 어떤 말썽(?)을 피우게 되는지 궁금하네요. CD도 함께 들어서 좋아요.

 




 

프래니의 조수 '이고르'는 프래니를 도와준다면서 사고를 친답니다. 특히 프래니의 얼굴이 뜯어지는 그림은 좀 엽기적이긴하네요. -.-;;

 




 

결국 사고뭉치 이고르를 떼어내기 위해 TV를 사용합니다.

 




 

하지만, 그 TV가 문제가 되어 프래니가 개발한 폭탄을 먹게 된 이고르. 프래니는 폭탄 제거 방식에 대해서 생각하지요.

 




 

기존의 방식으로는 제거가 힘들다 생각한 프래니는 자신을 축소시켜 이고르의 몸속으로 직접 들어가기로 결정합니다.

 




 

이고르의 지저분한 콧속에 살짝 비위가 상할듯하지만, 프래니는 보통 평범한 아이가 아니예요. 시간이 없어 이고르의 콧속에서 못 노는것을 아쉬워하지요.

 




 

제일 큰 난관은 이고르가 삼킴 껌으로 인해 프래니가 옴짤달싹하지 못하게 된것이지요. 책 겉표지는 이 삽화였네요.

 




 

콘칩과 껌을 이용해 이고르의 몸속을 탈출하는 프래니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처음에는 매직 트리하우스를 순서대로 읽었었는데, 요즘은 손에 먼저 닿게 되는 책 순으로 읽게 되는것 같아요. 사실 매직 트리하우스는 순서대로 읽는것이 책을 가장 재미있게 읽는 방법이지만, 여건이 안되서 순서가 바뀌어도 크게 문제되는 책은 아닙니다.
 
이번편은 조카 때문에 번역서를 먼저 읽게 된 책이었어요. 오래전에 읽어서 내용이 흐릿해져서 다행인것 같네요. 그리고 책속에 있는 CD를 함께 들으면서 원서를 읽는다는것이 좋았습니다.
 
CD는 그저 책만 읽어주는것이 아니라, 책속의 인물들이 직접 대화하듯이 읽어주니깐 좀더 입체적인 느낌에 더 재미를 주는것 같습니다. 또 CD를 듣는 또 하나의 장점은 발음을 정확하게 들을수 있다는것이예요. 책을 읽다가 모르는 단어를 만나면 일일이 찾아서 뜻과 발음기호를 찾아보는것도 좋지만, 때론 그런부분들이 영어책을 읽는 재미를 떨어뜨리는 경우가 있어요. 그런데 CD를 들으면 적어도 발음 때문에 사전을 찾지 않아도 되어서 저는 좋더군요.^^
 
암튼, 요즘은 영어책을 읽으면서 책을 듣는것도 좋아졌어요. 이러다가 한글책도 CD가 있는것을 좋아하게 될것 같습니다.
 
이번편에서는 배경이 물의 도시라 불리는 이탈리아의 '베네치아'예요. 제가 여행한 곳이 배경이라 삽화를 보면서 여행의 추억도 떠오르기도 해서 더 좋았어요. 이렇게 책을 읽다가 내가 알고 있던 장소, 이야기, 인물들이 나오면 더 정감이 가면서 책속의 몰입도가 높아지는것 같습니다.
 
매직 트리 하우스는 재미있는 스토리를 가지고 있는 책이면서, 아이들에게 역사, 지리, 생태계등의 학습효과를 주는 책이어서 좋은것 같습니다. 좀 더 관심이 있는 아이라면 이야기를 읽고 이야기 속에 관련된 책들을 함께 읽히는것도 좋은것 같아요.
 
예를 들어 책속에 나온 카니발에 대해서(책에서도 짧막하게 설명은 되어있지만) , 왜 베네치아가 물에 도시인지등을 찾아보면서 문어발식으로 아이에게 호기심을 자극시킬수 있어 좋답니다.
 
아직은 조카가 매직 트리 하우스를 읽을 나이가 안되었는데, 먼저 번역본을 읽게하고 영어를 읽을수 있을 정도가 되면 함께 읽고 토론하면 재미있겠다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베네치아의 가장 유명한 곤돌라를 타게 되는 재니와 애니




 

이번편은 베네치아가 배경이예요. 이곳은 여행을 갔다온곳이라 그런지 더 정감이 가더군요.

 




 

베니치아에서 유명한 '카니발'행사 속에서 미션을 수행하고 있는 잭과 애니.

 




 

매직 트리 하우스의 장점은 스토리도 재미있지만 그 속에 역사도 함께 배운다는 것이지요.

 




 

점점 물이 차고 있는 베네치아, 너무 자주 있는 일들이라 주위 사람들은 위험하다는것을 모르고 있어요. 빨리 잭과 애니가 베네치아를 구해야할텐데..

 




 

베네치아의 유명한 '산 마르코스'광장에 있는 산마르코스 성당과 종탑.

 




 

잭과 애니가 여행한 장소에 우리도 놀러갔었어요. ㅎㅎ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프랑켄슈테인을 연상케하는 프래니 케이 슈테인은 그 연상된 이름만큼이나 엽기적인 과학자랍니다. 기발하지만 엽기적인 프래니의 발명품들은 사실 아이디어는 좋지만 좋아할수 없는 발명품들이예요.사실 무조건 엽기적이기만 했다면 프래니를 좋아하지 않았겠지만, 독특한 아이디어와 함께 프래니의 악동같은 겉모습과는 달리 아이다운 순수함과 귀여움이있어서 사랑받는 캐릭터인것 같습니다. 
프래니 시리즈는 굳이 시리즈 순서대로 읽을필요는 없어요. 하나 하나가 개별된 에피소드를 가지고 있어서 손에 집히는대로 읽어도 무방하답니다. 

이번편은 프래니의 이름 K에 대한 비밀(?)이 밝혀진답니다. 프래니는 스스로 엽기적인것에 뿌듯해하고 만족스러워하지만 자신의 중간 이름은 'Kissypie'는 자신의 명성과는 어울리지 않다는것에 대한 불만이 있었어요. 그러던와중에 과학상에 1등을 하면서 자신의 풀네임이 밝혀져 친구들은 물론 선생님들에게서까지 웃음거리가 됩니다. 

상처받은 프래니는 자신의 과거로 돌아가 중간 이름을 바꾸어 버려요. 하지만 그로인해 프래니의 미래는 뒤죽박죽이 되어버려요. 

프래니의 장점이라면 바로 위기의 상황에 슬기롭게 대처한다는 점 그리고 자신의 잘못을 시인하고 바로 잡으려고 노력한다는 점이예요. 이번의 실수를 통해 프래니는 자신의 이름이 문제가 아니라 사람의 마음가짐이 중요하다느것을 깨닫고 자신의 우스꽝스러운 이름에 함께 웃을수 있는 마음을 배우게 됩니다. 

이러니 아무리 징그러운 괴물을 만들고, 위험한 발명품을 만들어도 프래니를 미워할수가 없는것 같아요. 

  


프래니의 과거와 현재, 미래의 모습이예요. 현재의 프래니 모습이 제일 착해보이네요. 사실 신랑이 프래니의 무시무시(?)한 눈매를 보고 악마냐고 묻더군요.ㅎㅎ 

  

프래니 시리즈를 읽으면 항상 앞 페이지는 같아요. 프래니가 살고 있는 평범해 보이는(?) 집이예요. 

  

프래니는 미친 과학자랍니다. 자신의 강아지 이고를 재미있게 산책시키기 위해 무중력 개 사료를 만들어 먹이기도 하고, 아이들이 싫어하는 야채를 대신 야채끼리 먹게 하는 아이디어를 내기도 하지요. 

  

프래니에게는 일반적인 상식은 통하지 않아요.  

  

이런 프래니에게도 귀여운 닉넴이 있었네요. 'kissypie' 프래니의 K의 비밀이예요. 

  

결국 자신의 이름이 마음에 들지 않아 과거로 돌아가 이름을 바꾸지만.. 

 
  


그로인해 프래니는 자신이 정말 원하지 않는 미래를 보게 됩니다.  

  

그리고 이름이 문제가 아니라 마음가짐이 문제라는 것을 깨닫고 자신의 우스은 이름에 화를 내기보다는 같이 웃을수 있는 마음 가짐을 배우게 되어요.

엽기적이지만 정말 착한 프래니죠.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이번편 역시 예전에 읽은 책이었지만, 이번에는 CD와 함께 듣기 위해 다시 읽기로 했어요. 물론 내용이 재미있어서 다시 읽어야지 하는 마음도 들었겠지요. 
주인공 잭과 애니가 매직 트리 하우스를 통해 흥미로운 모험을 하게 되는 내용이지만 그속에 아이들이 알아야하는 역사, 지리, 사회등의 학습내용도 함게 포함이 되어 있어서 아이들에게 책을 읽는 재미와 함께 공부도 할수 있는 좋은 책인것 같습니다. 특히나 주인공 아이들의 연령이 책을 읽는 아이들의 연령대가 비슷해서 잭과 애니가 마치 자신이라고 생각하게 해서 아이들의 사랑을 많이 받는것 같아요. 

여러편의 이야기들의 있었지만, 이번편은 사막을 배경으로 한 내용이기에 저는 참 좋았어요. 어릴적부터 사막에 대한 동경이 많아서인지 잭과 애니가 참 부럽더군요. 특히나 낙타를 타고 사막의 밤을 통과하는 장면은 제 눈앞에 생생하게 재현되어 어릴적의 향수를 자극했습니다. 물론, 사막이 전부 낭만적이지만은 않다는것도 배우게 되지요. 

 모래폭풍이라든지 사막의 강도들 그리고 사막에서 길을 잃게되는 위험에 대해서도 이야기합니다.(물론, 그런것들로 인해 사막의 아름다움이 퇴색되지는 않았지만..^^;;) 

전편에는 책을 읽은후에 다시 듣기를 했다면, 이번에는 내용도 알고해서 그냥 들으면서 함께 읽었어요. 그편이 제가 읽는 속도보다 빠르게 읽히기도 하고 좀더 눈에 더 빨리 들어오더군요.  

 듣기를 먼저하고 내가 얼마나 이해가 되었나 확인차원에서 읽기를 나중에 할수도 있구요. 읽기를 먼저하고 듣기를 해서 내가 얼마나 확실하게 들을수 있을까?하고 확인해도 좋은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책이라는것이 읽는것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요즘은 듣는것도 함께 할수 있어서 세상이 많이 좋아졌다는 생각이 드네요. 최근에 '더 리더'라는 책을 읽어서인지 영어로 듣기말고 한글로 듣기도 한번 시도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야자수나무와 잭과 애니의 옷차림만으로도 사막에 온것을 알수 있네요.  

  

사막에서 만난 상인을 돕기 위해 잭과 애니는 대추 야자를 따고 있어요.  

 
 


사막하면 가장 떠오르는 풍경이라면 바로 낙타를 타고 사막의 밤을 가로 지르는것이겠지요. 그림만으로도 낭만적이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실수로 귀중한 책을 낙타가 찢어놓았지만, 마법으로 다시 원상태로 돌리는 중이랍니다. 

  

옛날에는 책을 다 손으로 복사했습니다. 예전에 저도 누군가에게 의미있는 선물을 하기 위해 손으로 직접 복사한적이 있었는데, 정말 힘든일이었어요. 

  

바그다드에서 다시 매직트리 하우스가 있는곳으로 가기 위해 잭과 애니는 마법의 양탄자의 도움을 받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Magic Tree House'는 제가 좋아하는 어린이 외서 시리즈 중에 하나에요. 어린이 서적이라 영어가 쉬워 읽기도 좋고, 삽화도 함께 있어 스토리를 쉽게 이해할수도 있고, 무엇보다도 스토리가 재미있어서 읽는동안 책속으로 푹 빠져들게 됩니다.

게다가 재미있는 책만 읽는것이 아니라, 영어도 배우고 역사, 자연, 과학 때로는 지리와 전설도 함께 배워서 좋답니다.  
제가 'Magic Tree House'를 30여편 정도 읽었었는데 지금 40여편이 나오고 있다는게 감탄스러워요. 그만큼 이야기의 소재가 무궁무진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번에는 책을 읽기만 한것이아니라, 읽고 듣고 해봤습니다. 궁극적으로는 듣는것만으로도 스토리를 이해하면 좋겠지만.. ^^;; 아직 그 단계까지는 힘들고 들으면서 읽는 속도를 따라가는 정도만 하겠습니다. 

처음 'Magic Tree House'의  CD를 들었는데, 그냥 스토리를 이야기하는것이 아니라 잭, 애니, 테디등 등장인물들의 목소리에 변화를 주면서 읽어서 더 흥미로웠어요. 

할로윈 분위기에 맞춰 유령(?)이 나타나는 성으로 가게 된 잭과 애니는 테디와 함께 마법사 Merlin의 임무를 맡게 됩니다. 물론, 잭과 애니는 훌륭하게 임무를 수행하지요.

'Magic Tree House' 역시 순서에 상관없이 읽어도 크게 문제되지 않는 책이지만 좀더 재미있게 읽고자 한다면 1권부터 순서대로 읽는것을 권하고 싶습니다. 

  

잭과 애니가 카멜롯으로 부터 초대장을 받았어요. 

  

숨어있는 비밀의 문을 찾아낸 잭과 애니 

  

할로윈답게 좀 으스스한 성입니다. 

  

잭, 애니 그리고 테디가 운명의 다이아몬드를 찾기위해 까마귀로 변합니다. 

  

반은 까마귀이고 반은 인간인 까마귀의 왕을 보니 좀 징그러..^^ 

  

다시 현실로 돌아온 잭과 애니는 조용한 할로윈을 보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