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영어 동화책을 고를까 망서이고 있는 저에게 ERC 선생님이 이 책을 권해주시더라구요. 어린이 서적이 쉽게 읽히기도 하지만, 개인적으로 판타지류를 좋아하는 외서들이 더 많아서 잘 선택하게 되더라구요. 

'Little Wooden Horse'의 책을 읽다보면 '피노키오'가 떠올랐어요. 하지만 'Little Wooden Horse'는 피노키오처럼 나무로 만든 인형이지만, 나쁜 아이(?)가 아니랍니다. 오히려 너무 착해서 손해를 보는 캐릭터에요. 

우연한 계기로 자신을 만들어준 할아버지와 떨어지게 되지만, 할아버지와 다시 재회할때는 자신이 도움이 되고자 그동안 직업을 찾게 됩니다. 'Little Wooden Horse'은 열심히 일하고 돈을 모으지만, 이상하게도 그럴때마다 악당을 만나거나 재난을 당해 돈을 잃게 되어요. 하지만 자신이 의도하지 않았지만, 중요한 일들을 해내면서 할아버지에게 더 좋은 일들을 만들어게 됩니다. 

책속의 귀여운 삽화와 챕터마다 각각의 에피소드를 담고 있어서 페이지가 많은듯 하지만 아이들에게 챕터단위로 읽어주기에도 좋은듯합니다. 

 


제가 읽은 책은 'Little Wooden Horse'의 이야기만 수록된 책이예요.



Peder 할아버지가 Little Wooden Horse를 만들었답니다. 할아버지는 좋은 가격에 팔겠노라고 말하지만 Little Wooden Horse은 자신이 팔리지 않고 할아버지와 함께 살기 원해요.



Little Wooden Horse의 모험이 시작되는 순간입니다.



서커스 코끼리도 만나고



마리오네트 인형을 태우고 경주도 하고



말썽꾸러기 아이들 때문에...



머리도 잃어버리기도 합니다.



Little Wooden Horse가 자신이 말이라고 소개하자 성난 파도형상을 한 말들이 Little Wooden Horse를 괴롭혀요.



모든 모험을 끝내고..



Peder 할아버지와 만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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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읽은 책 제목은 'Babe'로 되어 있지 않고 'Sheep-Pig'였어요. 물론 책속의 주인고 이름은 베이브였는데, 아마도 영화가 나온후에 영화 제목 그대로로 바꾼것이 아닐까? 추정해봅니다.   

영화 베이브는 너무 재미있게 봤던 영화 중에 하나였는데, 원작 소설이 있는줄은 이번에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그것도 제가 기존에 재미있게 읽었던 작가의 작품이라니 기대가 되더군요. 

영화를 보았을때도 돼지가 저렇게 귀여울수도 있구나..생각했었는데, 책속 삽화의 돼지 역시 무척 귀엽답니다. 영화도 재미있었지만, 영화를 본지가 꽤 오래되어서인지 지금은 책이 더 재미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양치기 개와 함께 생활하면서 일반적인 살이 쪄서 햄이나 베이컨이 되어버리는 돼지로써의 삶 대신 양치기 돼지가 되기로 한 베이브를 보면서, 이미 영화로 내용을 알고 있음에도 과연 양치기 돼지로써의 삶을 성공할수 있을까?하는 아슬아슬함이 느껴졌어요. 특히 용감하게 적으로 부터 양을 보호했는데, 오히려 베이브가 의심을 받는 상황에서는 베이브가 말을 못한다는 것이 너무 안타까웠거든요. ^^ 

벌써 20주년을 기념하는 책이 나왔다니.... 그러고보니 영화를 본지도 꽤 오래되었네요. 이렇게 20주년을 기념해서 다시 출간되는 해외 책자들을 보면서 꾸준히 오래동안 사랑받는 동화책들이 우리나라에도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처음 이 책을 골랐을때, 제가 본 영화인 '베이브'의 원작 소설인줄은 몰랐습니다. 그냥 작가 때문에 골랐거든요.

사실 겉표지는 전혀 귀여워보이지 않은 돼지이지만..



책속의 베이브는 무척 귀여운 돼지예요. 영화속의 돼지처럼 말이지요.





양치기 개와 만나서 다른 돼지와는 다른 삶을 살게 된 베이브



강아지처럼 애완용 목줄을 하고 있는 베이브의 모습이 무척 귀엽네요.



저자의 또 다른 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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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벌써 37번째 매직 트리 하우스 여행을 하게 되었네요. 이 책을 읽을 당시만해도 한국에는 번역서가 많지 않았는데, 42권까지 번역이 되어있는것을 보면 한국에서도 매직 트리 하우스의 마법이 통했나 봅니다.  

이번에는 잭과 애니는 일본으로 여행을 가게 됩니다. 사실 책 겉표지만 봤을때는 일본이 아니라 중국으로 갈거라 생각했었답니다. 아무래도 붉은 색의 영향이 컸던것 같습니다.^^ 

잭과 애니의 여행을 통해 일본의 에도시절의 생활상, 유명한 시인 바쇼와 하이쿠에 대해서 배우게 됩니다.  전 세계의 어린이가 이 책을 읽고 다른 나라의 문화를 배우고 있다는 생각을 하니, 항상 느끼는거지만 잭과 애니가 중국과 일본뿐만 아니라 한국으로도 여행을 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재미있는 여행을 통해 아이들은 새로운것을 경험하고 배우는것이 매직 트리 하우스의 가장 큰 장점인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기대해볼 만하네요.

개인적으로 외서도 좋긴 하지만, 소장으로 볼때는 번역서가 더 좋은것 같아요. 아무래도 외서의 페이퍼백 가격으로 한국은 양장본을 구입할수 있어서인것 같습니다. 외서로 양장본을 구입하려면 2배 이상의 가격을 지불해야하는것을 보면 가끔은 한국의 도서가 그다지 비싸다는 생각을 하지 않게 되요. 



뒷편에 매직 트리 하우스만의 인증 시스템이 있더군요. 그동안 읽었던 것에 대해 질문이 있는데, 매직 트리 하우스의 팬이라면 한번 도전해보는것도 재미있을것 같아요.

 
책을 펼치면 전체 그림을 볼수 있어요.



일본 에도 시대로 여행을 가게 된 잭과 애니



스시를 먹는데, 화를 내거나 놀란 모습에 날 생선을 먹는것에 대한 거부감인가?하는 생각을 했었는데, 젖가락질을 잘 못해서 그런거였네요.



일본의 전통 스포츠인 스모



에도 시대에 큰 화재가 있었나봅니다.



구름을 다스리는 용이 비를 내려 화재를 진화합니다.



뒷편에는 매직 트리 하우스에 대한 인증서에 관한 사이트가 있어요. 한번 들어가서 테스트 해보는것도 재미있을듯



책을 읽으면서 CD로 듣는것도 재미있어요. 뒷편에는 작가와 그녀의 강아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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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서왕과 원탁의 기사들'은 많이 들어왔고, 읽어왔지만 정작 완역본으로 읽어본적은 없답니다. 완역본은 개개인의 또 다른 스토리가 있는 꽤 긴 이야기들을 갖고 있다는 것을 알아요. 

사실 옥스포드북 시리즈에서 아서왕의 이야기를 다 들을거란 기대를 하지 않았답니다. 분량도 짧고 내용을 위주이기보다는 문법 위주의 시리즈이거든요. 하지만 그 짧은 스토리에 그 동안 읽지 못했던 에피소드를 읽게 되어서 재미있었던것 같아요. 

또 한가지 이 책은 카툰으로 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읽기에 더 재미있겠다... 싶었는데, 카툰들이 좀 음울한것이 아이들에게 좋을까?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가끔은 옥스포드북 시리즈를 읽을때면 어린이 도서 같지 않다는 생각이 들던데, 제가 너무 고지식한것은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단계별로 구성 되어 수준과 분량이 조절되어 있음으로 순차적으로 영어 공부하기에 좋을듯 합니다. 그리고 책 뒷편에는 책을 읽은후에 책을 얼마나 이해했는지에 대한 테스트도 있어 읽은후 테스트를 풀어보는것도 좋을듯해요.
 


멀린이 좋은 마법사라 생각하는데, 그림에는 왠지 사악해보이네요.^^



아서왕의 엑스 칼리버



아서왕과 귀네비어와의 결혼



아서왕과 원탁의 기사들



아서왕의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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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 주니비를 만났을 때는, 솔직히 너무 버릇없고 고집센 캐릭터라 그다지 마음에 들지 않았답니다. 그래서 이 시리즈를 계속 읽게 될지는 몰랐어요.^^ 1권만 읽고 덮어두었는데, 이상하게 계속 주니비가 생각나더군요. 그래서 2권을 읽게 되었고, 점점 주니비만이 가지고 있는 독특한 매력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이 시리즈는 주니비가 유치원에서 겪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어요. 사실, 한국정서와 미국정서가 많이 다르기 때문에 읽으면서 어쩜 그다지 공감이 가지 않을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그런면이 한국이 아닌 다른 나라의 유치원은 어떻게 생활하는지에 배우게 하는 좋은 기회이기도 해요. 

각 에피소드를 겪을때마다 주니비가 점차 성숙해져가는 것을 알게 됩니다. 3편에서는 아이들의 미래에 자신이 되고 싶어하는 직업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눠요. 아직 유치원생답게 왕자와 결혼해서 공주가 되고 싶어하는 아이도 있고, 세상의 위험한일로부터 사람을 구하고 싶어 슈퍼영웅이 되고 싶어하는 아이도 있답니다.  

조금은 비현실적인것 같은 직업중에 그래도 주니비는 가장 현실적인 직업을 선택합니다. 바로, 자신의 유치원을 지키고 있는 수위 아저씨이지요. 처음에는 그녀의 직업을 비웃던 아이들도, 주니비의 주장과 수위아저씨와의 좋은 만남으로 모든 직업은 존중받아야하는 것과 직업속에 숨겨진 남여차별에 대해서도 배우게 됩니다. 

주니비 시리즈에서 좋은 점은 CD예요. 읽기도 하지만 책을 듣는 것도 재미있는데, 특히나 주니비의 독특한 말투를 통해 아이의 성격이 그대로 드러나는것 같아서 무척 사랑스럽답니다. 앞으로 계속 주니비가 커가는 모습을 지켜봐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일반적으로 책표지디자인과 CD 디자인이 같은걸 사용하는데, 주니비 시리즈는 아니네요.



처음에는 그다지 주니비를 좋아하지 않았는데, 이제 점점 주니비가 좋아지려해요.



땅에 떨어진 껌을 주서먹고 있는 주니비를 말리려는 수위아저씨^^



스쿨버스에서 주니비는 친구들과 미래의 직업에 대해서 이야기합니다.



주니비는 엄마에게 자신의 걱정거리를 가지고 대화를 나누려하지만, 자고 있던 남동생을 깨웠다는 이유로 엄마에게 혼나게됩니다.



수위아저씨가 주니비에게 윙크를 하니, 주니비도 아저씨에게 윙크를 보냅니다. 물론, 한쪽 눈이 안 감기기 위해서 손으로 잡고 있어야하지만 말이지요.



주니비 시리즈에는 뒷편에 스티커가 붙어 있어요. 책을 읽고 관련된 것들이라 아이들이 놀면서 공부하기에 좋을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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