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도 눈물도 없이(No Blood, No Tears)
20세기폭스 / 200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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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운전으로 간신히 빚을 갚아 가던 경선(이혜영)은

우연히 복싱선수 출신 조폭 독불(정재영)의 여자 수진(전도연)과

교통사고가 나면서 복잡한 관계에 얽히게 되는데...

 

돈을 차지하고 위한 피도 눈물도 없는 치열한 대결을 그린 영화

피도 눈물도 없을 것 같은 사람이라는 말은

냉정한 사람을 비난할 때 자주 쓰이는 관용어다.

이 책에선 오로지 돈이 최고인 인간군상들이 돈을 차지하기 위한

과정이 그려지는데 솔직히 그다지 감흥은 없었다.

경선과 수진의 관계를 좀 더 피도 눈물도 없이 만들었다면

그나마 끝까지 치열했던 영화가 되지 않았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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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스탄트 가드너
페르난도 메이렐레스 감독, 랄프 파인즈 외 출연 / 대경DVD / 200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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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분한 성격의 외교관 저스틴(랄프 파인즈)은

열정적인 운동가 테사(레이첼 와이즈)를 만나 사랑에 빠지지만

테사는 뜻밖의 사고로 세상을 떠나는데 과연 그녀에겐 무슨 일이 있었을까...

 

저스틴은 테사를 잃은 슬픔도 잠시 그녀의 불륜을 의심하게 되면서 더욱 혼란에 빠져 고통을 겪는다.

그녀의 행적을 추적해 나갈수록 거대한 음모가 도사리고 있음을 깨닫게 되는데...

 

'시티 오브 갓'을 감독한 페르난도 메이릴레스 감독의 영화로

아프리카의 주민들을 인간 모르모트로 삼는 다국적 제약회사의 횡포를 여실히 고발하는 영화였다.

테사는 사실 거대한 악의 세력과 맞서 싸우는 다윗과 같은 전사였다

그녀의 정의감은 자신의 안전 뿐만 아니라 저스틴까지 위험에 빠지게 만들 수 있는 치명적인 것이었다.

그러기에 테사는 저스틴에게 자신의 일을 모두 비밀로 할 수밖에 없었고

그게 저스틴이 그녈 오해하게 만든 계기였다.

 

지금도 세계 각처에서 작은 걸 미끼로 자신들의 탐욕을 추구하는 집단들이 많이 있을 것이다.

그들에겐 약자들이 그저 자신들의 욕망을 충족시켜 주는 도구에 지나지 않겠지만

그들도 엄연히 이 세상에 오직 하나뿐이 소중한 존재임을 제발 깨닫기 바란다.

그리고 늘 이런 악의 무리들에 맞서 자신을 희생하는 사람들을 보면 존경스러울 뿐이다.

자신이 옳다고 믿는 가치를 위해 자신을 기꺼이 희생하는 사람들에 의해

세상이 이 정도라도 살만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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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니 다코 감독판 (2disc)
리처드 켈리 감독, 제이크 길렌할 외 출연 / AltoDVD (알토미디어) / 200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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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만의 세계에 갇혀 가족에게도 삐딱한 도니(제이크 질렌한)는

어느날 밤 이상한 소릴 듣고 따라 갔다가 거대한 토끼를 만나

28일 6시간 42분 12초 후에 세상의 종말이 온다는 말을 듣고 깨어 보니 아침에 옆 집 골프장에 있고

집은 정체불명의 비행기 엔진에 의해 폭격을 받는데...

 

이후 학교가 물바다가 되는 등 계속 이상한 일이 일어나고

도니는 두려움 속에서 점점 종말의 날은 맞이하게 되는데...

 

독특한 스타일의 공포(?) 영화였다.

도니가 마치 신의 계시를 받듯 거대한 토끼 프랭크와 만난 후

원래 상태가 안 좋던 도니는 점차 상태가 악화된다.

그리고 일어나는 일련의 괴상한 사건들의 중심엔 도니가 있고

마지막의 반전은 색다른 묘미(?)를 안겨준다.

솔직히 좀 난해한 면도 없지 않아 '이 영화는 도대체 뭐지'하는 반응이

대다수의 평범한 사람들의 반응일 것 같다.

그럼에도 뭔가 묘한 끌림(?)이 있음도 부정할 수 없을 것 같은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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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결하면서도 명쾌한 커뮤니케이션 불변의 법칙
강미은 지음 / 원앤원북스 / 2008년 3월
절판


설득력 있는 메시지는 '컨텐츠'에서 나온다. 설득력은 '스타일'에서 나오지 않는다.

커뮤니케이션은 켄텐츠와 스타일로 이루어진다.-6쪽

힘 있는 메시지는 단숨에 와 닿은 메시지다.-8쪽

한 줄로 설명할 수 없다는 것은 곧 뚜렷한 메시지가 없다는 것을 뜻한다.-10쪽

한 줄의 설득력 있는 말로 상대의 마음을 사로잡아야 한다.-11쪽

메시지에는 반드시 핵심이 되는 메시지가 있어야 한다. 이 때 핵심 메시지는 유일하고 독특한 차별성을 띠어야 한다.-22쪽

포지셔닝은 상품이나 서비스, 정치인 등이 사람들의 인식 속에 가장 유리한 위치에 자리 잡고, 지속적으로 경쟁우위에 놓일 수 있도록 노력하는 과정을 말한다. 포지셔닝을 확실히 하기 위해서는 차별화된 핵심 컨셉을 찾는 것이 관건이다. 포지셔닝에서 차별화는 성공으로 가는 지름길인 반면, 동일화나 '따라하기'는 실패로 가는 길이다. -23쪽

모든 캠페인에서는 핵심 메시지가 관건이다. 핵심 메시지가 날카로운 설득력을 갖기 위해서는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31쪽

사운드 바이트는 사전적인 의미로 '뉴스 인터뷰나 연설 등의 핵심 내용을 축약한 문구'를 나타낸다.-73쪽

정교화 가능성 모델에서 '정교화'라는 것은 개인이 어떤 주장이나 메시지에 대해 주의를 기울이는 정도를 뜻한다. 개인이 메시지 자체에 주의를 기울이기 위해서는 정보를 처리하려는 동기와 능력이 필요하다. 동기와 능력이 높을수록 메시지에 주의를 기울이는 정도가 높아진다. 즉 정교화 수준이 높아지는 것이다.

소비자의 관여도가 높을 때에는 설득 과정이 '중심 통로'를 통해 이루어진다.-100쪽

소비자의 낮여도가 낮을수록 정교화 가능성도 낮아진다. 이럴 때에는 메시지의 외적인 요소, 즉 '주변 통로'를 통해 설득이 이루어 진다.
정교화 가능성 모델에 따르면 제품에 대한 관여도가 높은 개인에게는 '주장'이라는 중심 통로를 통해 설득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그리고 관여도가 낮은 개인에게는 주변 단서를 가지고 설득하는 것이 보다 효과적이다. 따라서 비교적 관여도가 높은 제품인 경우에는 광고메시지의 주장 자체가 중요하고, 관여도가 낮은 제품인 경우에는 배경적 요소가 더 큰 영향력을 발휘한다.-101쪽

동기는 정보를 처리하기 위한 가장 절대적인 요건이다.-102쪽

정교화 가능성 모델에 따르면 개인이 정보를 체계적으로 처리할 동기와 능력을 갖추고 있는 경우에만 중심 경로를 통해 태도를 형성한다. 이렇게 중심 경로를 통해 형성된 태도는 지속적이며, 행동으로 연결될 가능성도 높다. 하지만 동기나 능력 중 하나라도 부족한 경우 소비자는 체계적인 정보처리를 하기보다는 손쉽게 눈에 띄는 배경적 요소를 이용하게 된다. 이 때 주변 경로를 통해 형성된 태도는 일시적이며, 행동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상대적으로 낮다.-103쪽

같은 메시지라도 얼마나 구체적이고 생생하게 표현하는가에 따라 상대방의 반응이 달라진다. 더 생생하게 표현하는 방법은 분명히 있다. 구태의연한 틀, 고정관념에서 벗어나면 생생한 메시지가 나온다.-139쪽

염세주의자는 기회를 장애로 만든다. 그런가 하면 낙관주의자는 장애를 기회로 삼는다. -150쪽

다른 사람의 감정을 헤아리고 그에 적절히 대응해 조치할 수 있는 감정이입 능력은 곧 '감성 지능'을 뜻한다.-184쪽

공감대를 형성한다는 것은 한마디로 상대방의 입장에서 커뮤니케이션 하는 것을 말한다.-196쪽

'드림케팅'은 '드림+마케팅'의 합성어로 상품 자체보다는 상품이나 브랜드에 담긴 꿈과 이야기를 창조하는 마케팅 기법을 말한다.-227쪽

스토리텔링으로 메시지를 전달할 때 중요한 것은 진실한 마음이다. 스토리텔링은 진솔할 때 힘을 지닌다.

진솔한 이야기를 통해 자신을 드러낼 때 비로소 청중들과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다.

이야기를 통해 진솔한 마음이 전해질 때 청중의 마음은 움직인다.-24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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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플의 시대 - 향후 10년을 지배할 성공 전략의 키워드
권영설 지음 / 세종(세종서적) / 2008년 4월
절판


예술과 비즈니스가 크게 다른 것은 예술은 내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을 만들어 세상에 던지는 것이고, 비즈니스는 사람들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을 찾아 만들어내는 것이라는 점이다. 예술은 그래서 때로 세상이 이해하지 못해도 그 본질상 문제가 없지만, 비즈니스는 세상이 이해하지 못하거나 필요로 하지 않는 것을 만들어내면 곧바로 실패로 끝나고 만다.-10쪽

가장 위대하고 심오한 진리는 가장 단순하고 소박하다-톨스토이-13쪽

정곡을 찌르는 단순함이라야 성공을 보장한다.

세상의 번잡한 것을 넘어서는 고차원적인 단순함이 있어야 사람들의 마음을 잡을 수 있다.-59쪽

고객이 원하는 것과 싼 가격은 절대 양보할 수 없는 성공지침이 되어야 한다.-70쪽

버펫은 "가격은 우리가 내는 돈, 가치는 그래서 얻는 것"-74쪽

잘 되는 비즈니스는 둘 중의 하나의 길을 선택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즉, 고객이 느끼는 가치를 높이는 방향이 하나요, 가격을 낯추는 방향이 또 다른 길이다.

'사람들이 무엇을 왜 사는가'라는 질문은 그래서 이렇게 바꿀 수 있다.
사람들이 우리 상품이나 서비스에서 원하는 가치가 무엇인가? 어떻게 하면 그 가치를 만족시킬 수 있을 정도로 우리의 가격을 낮출 수 있을까-76-77쪽

고객이 원하는 것만 남기고 모든 것을 버리는 노력이 필요하고 그것이 바로 단순화 과정이다. 고객이 원하는 것만 남길 때 우리는 진정으로 고객이 원하는 가치를 얻을 수 있다. 고객이 원하는 것만 남긴 상품이 사람들에게 주는 것은 초점이 명확하고 군더더기가 없으며 누구나 쉽게 그 가치를 인정할 수 있는 간결함이다. 그런 것이 우리가 지향해야 할 단순함이라고 할 수 있다. 거창하게 표현하면 고객이 원하는 가치는 가치의 정수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80쪽

기술과 기능개발은 끊임없이 하라. 그러나 기본사양을 팔아 장악을 하고 거기에 각종 기능 같은 것은 '다운로드'하거나 '옵션'으로 살 수 있도록 하라.-136쪽

천재적 상품, 혁신적 제품을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우리가 속해 있는 울타리 밖으로 나가야 한다. 우리가 만들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세상이 필요로 하는 것을 만들어내야 한다. 기술적으로 우수한 제품이 아니라 상업적으로 팔릴 수 있는 제품이어야 한다. 기술적 우위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시장의 필요에 꼭 들어맞는 것이어야 한다는 말이다.-137쪽

'고객들이 정말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찾아내기 위해서는 고객들을 잘 살펴야 한다. 단순성을 얻기 위한 심플의 제3원칙은 그래서 '관찰'이다.

정말 중요한 포인트는 '우리의 눈'이 아니라 '고객의 눈'으로 본다는 사실이다.-140쪽

관찰을 할 때 중요한 점은 절대 우리 업종의 대상고객만을 조사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불특정 다수의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조사할 필요가 있다.-147쪽

가장 확실하고도 중요한 포인트는 가치란 것이 한 회사가 하는 일에서가 아니라 그 회사의 상품이나 서비스를 사는 고객들에 의해서 정의된다는 점이다.-158쪽

고객의 가치에도 맞추면서 빨리 내놓으려면 가장 좋은 방법은 일단 어느 정도 준비가 되면 출시하고 곧바로 시장과 고객의 반응을 보고 수정판을 내놓을 태세를 갖추는 것이다.-170쪽

심플의 시대에 살아남는 길은 복잡한 세상을 '고객'과 '시장'이라는 필터로 거른 뒤 찾아내는 단순함을 통해서다.-2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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