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다가스카 2
에릭 다넬 외 감독, 벤 스틸러 외 목소리 / CJ 엔터테인먼트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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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귄들이 만든 비행기를 타고 뉴욕으로 돌아가려던 사자 알렉스를 비롯한 4인방은  

또다시 비행기가 불시착하면서 아프리카의 야생을 처절하게 경험하게 되는데...

 

뉴욕의 동물원에서 탈출했던 4인방이 다시 그리운 집(?)으로 돌아가려던 와중에 겪게 되는 
에피소드를  

그린 애니메이션. 알렉스는 자신의 부모와 재회하고, 기린 멜먼과 하마 글로리아는 사랑을 확인한다.  

동물원에 길들여진 동물들이 야생에서 적응하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일이지만  

타고난 본능(?)을 발휘하여 백수의 왕인 알렉스의 아빠 주바를 몰아내려는  

마쿵가의 사악한 음모를 분쇄시키는데 스토리가 왠지 '라이언 킹'과 비슷하게 되고 말았다.  

속편의 장점은 성공한 전작의 인기로 어느 정도 거저 먹고 들어가는 점이라 할 것인데  

전작과는 다른 뭔가가 없으면 식상해지기 쉽다.  

뉴욕 4인방이 아프리카에서 펼치는 모험담은 이제 좀 식상한 감이 없진 않았다.  

그래도 이 애니메이션을 빛내주는 역할은 역시 펭귄특공대가 아닐까 싶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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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프웨이
기타가와 에리코 감독, 나카 리이사 외 출연 / 아인스엠앤엠(구 태원)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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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있는 학교 농구선수인 슈를 좋아하던 히로는 우연찮게 자신의

마음을 슈에게 들키고 슈는 먼저 선수를 쳐 히로에게 사귀자고 하는데...

 

두 고등학생들이 엮어가는 전형적인 청춘 로맨스물.  

고등학생답게 대학 진학에 따른 이별이 히로와 슈 사이에 갈등을 일으키는데 자신의 꿈을 펼치기 위해  

좋은 학교로 가겠다는 사람을 잡는 건 진정 그 사람을 위하는 게 아닐 것 같다.  

같은 학교에 가지 못해 잠시 떨어진다 해도 서로간의 믿음만 확실하다면 문제가 없겠지.  

물론 안 보면 멀어진다고 원거리 연애는 쉽지 않은 일이겠지만... 

암튼 풋풋한 청춘들의 깜찍한(?) 사랑이 귀여웠던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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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블루레이]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팀 버튼 감독, 미아 와시코우스카 외 출연 / KD미디어(케이디미디어)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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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 동화책으로 본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솔직히 자세한 줄거리는 기억이 나지 않고  

소녀 앨리스가 시계를 들고 다니는 이상한 토끼를 쫓아가는 것과  

트럼프 병사들이 등장했다는 것밖에 생각나는 게 없다.  

대부분의 동화들은 대략의 줄거리는 기억하는 편인데 이상하게도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몇 개의 조각난 이미지 외에는 생각나는 게 없던 차에 팀 버튼이 만든 이 영화를 만나게 되었다.

 

사실 원작 동화가 기억이 나지 않는 관계로 비교해서 보는 재미는 없었지만 이 영화는  

전형적인 팀 버튼표의 조금은 음울한 듯하면서도 환상적인 얘기를 담아내고 있다.  

팀 버튼 영화에 빼놓을 수 없는 조니 뎁이 역시 모자장수로 등장하면서 특유의 매력을 발산하고  

붉은 여왕 역의 헬레나 본햄 카터는 그녀만이 그 역을 소화해낼 수 있었음을 잘 보여주었다.  

팀 버튼의 기발한 상상력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즐겁게 볼 수 있는 영화인데  

팀 버튼과 코드가 맞지 않으면 그냥 이상한(?) 헐리웃 영화로 느껴질 영화였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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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블루레이] 볼트
마일리 사이러스 외, 크리스 윌리엄스 / 월트디즈니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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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자신이 슈퍼독이라 믿고 있던 볼트는 사실 인기 TV 프로에 출연중인 개다.  

자신의 파트너 페니가 녹색 눈의 악당에게 납치되었다고 생각한 볼트는 페니를 구하기 위해 떠나는데...

 

디즈니의 3D 애니메이션인 이 작품은 자신이 특별한 능력을 지닌 슈퍼독이라고 착각한 볼트가  

자신이 평범한 개라는 사실을 깨달으면서 다시 페니가 있는 헐리웃으로 찾아가는 여정을 그리고 있다.

자신에 대한 잘못된 환상은 결코 벗어나기가 쉽지 않다.  

볼트도 자신이 특별한 능력이 없음을 깨닫기까지 한참이 걸린다.  

비록 잠시 자신이 평범한 개이며 페니가 자신을 찾지 않을 거라 생각하며 좌절하지만  

페니의 자신에 대한 사랑을 확인하면서 비록 특별한 능력은 없지만 용감한 개로 변신한다.  

스토리는 전형적인 헐리웃 애니메이션이었지만 나름 아기자기한 재미를 주어서  

어른들도 충분히 재밌게 볼 수 있는 애니메이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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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코리아 2011
김난도 외 지음 / 미래의창 / 2010년 11월
평점 :
절판


2010년도 어느새 한 달도 채 남지 않았다. 한 해가 다 저물 지금쯤이 되면  

늘 '한 해 동안 도대체 뭘 했나' 싶은 생각이 들면서 허전함과 아쉬움이 가득한 반면  

'내년에는 올해보단 뭔가 더 나아지겠지'하는 한가닥 희망을 꿈꾸곤 한다.

그러면서 '내년엔 과연 어떤 일들이 벌어질까?'하고 예측을 해보긴 하는데

인생은 예측불허고 세상은 더욱 종잡을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 책은 2011년도 대한민국의 소비트렌드를 미리 예측하고 있는데

토끼해에 맞게 키워드로 'TWO RABBITS'를 제시하고 있다.

2011년도 예측에 앞서 올해의 키워드로 제시했던 'TIGEROMICS'에 대한 평가와 더불어

2010년도의 트렌드를 짚어보고 있는데(2010년의 트렌드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트렌드 코리아 2010' 참조) 올해의 트렌드 동향을 한 눈에 알아보기 쉽게 잘 정리하였다.

 

2011년의 키워드인 'TWO RABBITS'는 'Tiny Makes Big'(사소한 차이가 큰 변화를 만든다),

'Weatherever Products'(오늘의 날씨가 의미하는 바는 무궁무진하다), 'Open And Hide' 

(맘껏 공유하고 철저하게 감춘다), 'Real Virtuality'(가상과 실재를 자유로이 넘나들다),  

'Ad-hoc Economy'(즉석경제의 시대, 모든 것이 바로바로), 'Busy Break'(휴가 때 더 바쁜 사람들),  

'By Inspert, By Expert'(내가 직접하거나, 아니면 최고의 전문가에게), 'Ironic Identity'(노인을  

노인으로, 남자를 남자로 보지 않는 시대), 'Tell me, Celeb'(무엇이든 스타가 했다면 나도!),

'Searching for Trust'(누가 나의 불안을 좀 해소해주오!)의 머릿말을 딴 키워드인데  

한 마디로 두 마리 토끼를 잡아야 하는 모순적인 상황,  

상반된 욕구를 가진 소비자들을 만족시켜야 하는 어려운 상황을 잘 표현한 키워드라 할 수 있었다.

 

이런 모순적인 상황은 세번째 키워드인 'Open And Hide'(맘껏 공유하고 철저하게 감춘다)에서  

가장 잘 드러나는데 미니홈피니 트위터, 페이스북 등 각종 SNS를 통해 자신을 드러내고 싶어하는  

욕망이 있는 반면 자신의 개인정보가 이를 통해 노출될까봐 두려워 하는 심리를  

동시에 갖고 있는 요즘 대다수의 사람들을 보면 잘 알 수 있다.

맘껏 소통할 수 있으면서도 개인의 사생활과 개인정보는 지켜줄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줘야 하기 때문에 쉬운 문제가 아닌 것 같다.

 

기상이변이 잦아지면서 날씨를 이용한 마케팅이나 관련 산업과 시장의 성장은  

충분히 예측할 수 있는 점이라 할 수 있고,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는 점,  

아이돌 걸그룹에 열광하면서 스타들을 모방하기 바쁜 점 등은 최근의 현실을 잘 반영한 키워드라  

할 수 있었고, 타블로의 학력 위조 사건에서 보듯이 정보의 홍수속에 무분별한 의혹제기나  

흠집내기가 야기하는 사회적 불신을 해소할 신뢰 회복이 큰 화두가 될 것임을 알 수 있었다.

 

이렇게 곧 다가올 2011년의 소비트렌드를 예측해보니까 2011년도 결코 만만하진 않을 것 같다.

한 마리의 토끼도 잡기 힘든데 두 마리의 토끼를 잡아야 하는 어려운 상황이  

내년의 트렌드라니 벌써부터 부담감이 느껴진다.

개인적으로도 내년엔 잡아야 할 토끼(?)들이 최소 두 마리는 될 것 같아  

과연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고 행복한 한 해를 보낼지

한 마리도 못 잡고 우울한 한 해를 보낼지 흥미로운 한 해가 될 것 같다.

삶을 사는 재미 중 하나가 바로 한 치 앞도 내다보지 못하는 예측불허인 점인데 예측은 어디까지나  

예측일 뿐이고 스스로 어떻게 삶을 꾸려나가느냐에 따라 예측이 현실이 되는지가 결정되지 않을까 싶다.

두 마리의 토끼를 잡기 위해선 정말 열심히 사는 방법밖에는 다른 방법이 없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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