엣지 오브 다크니스
마틴 캠벨 감독, 멜 깁슨 출연 / 플래니스 / 201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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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집에 돌아온 딸 엠마를 집에서 괴한들의 총기난사로 잃은 보스턴 경찰 크레이븐(멜 깁슨)은  

딸을 죽인 범인들을 찾아내기 위해 혈안이 되어 수사를 시작하지만  

딸의 죽음 뒤에 엄청난 음모가 도사리고 있는데...

 

'테이큰', '모범 시민'에 이은 복수 완결편이란 광고 카피가 어느 정도는 들어맞지만  

영화의 재미나 완성도는 앞의 두 영화에 비하면 좀 떨어진다 할 수 있었다.  

앞의 두 영화에선 주인공들에게 감정이입이 잘 된 반면  

이 영화에선 왠지 모르게 크레이븐에게 감정이입이 되지 않았다.  

그가 딸을 죽인 범인들의 정체를 밝히려고 애쓰는 부분은 일응 공감이 갔지만  

앞의 두 영화에 비해 그가 상대하려는 적의 스케일이 너무 컸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이젠 액션을 하기엔 너무 애처로워 보이는 멜 깁슨의 노장 투혼은 빛났지만  

예전의 그의 모습을 찾기엔 역시 세월이 너무 흐른 것 같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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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작가 - 아웃케이스 없음
로만 폴란스키 감독, 이완 맥그리거 외 출연 / KD미디어(케이디미디어) / 201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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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수상인 아담 랭(피어스 브로스넌)의 전기작가가 사망하자 그 대타를 하게 된  

유령작가(이완 맥그리거)는 전임자의 죽음에 뭔지 모를 음모가 있음을 알고  

이를 조사해나가자 자신도 위험에 처하게 되는데...

 

로버트 해리스의 '고스트 라이터'
를 영화로 만든 이 작품은 거장 로만 폴란스키 감독에  

이완 맥그리거, 피어스 브로스넌이 출연한다는 사실로 충분히 기대를 할 만한 작품이었다.  

하지만 대부분 베스트셀러를 영화로 만든 작품들처럼 소설이 주는 재미를  

영상으로 다 표현하기엔 뭔가 아쉬움이 남았다.  

원작에서 펼쳐지는 음모론의 충격적인 진실이 영화로 표현되기엔 아무래도 제약이 있긴 했지만  

마지막 장면만은 나름의 여운을 남겨 인상적이었다.  

자서전을 대필해주는 유령작가가 정체불명의 유령을 그리고 있었다는 기막힌 설정이나  

당시 정치적 상황을 풍자하는 그런 소설에서의 묘미가 제대로 드러나지 않은 것 같아  

아쉬움을 주었지만 헐리웃 영화가 아니라서 그나마  조금은  색다른 느낌이 주었던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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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롬파리 위드러브 (1disc)
피에르 모렐 감독, 조나단 리스 마이어스 외 출연 / KD미디어(케이디미디어) / 201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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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주재 미 대사관 직원으로 특수임무를 수행하던 제임스(조나단 리스 마이어스)는 테러 진압 

요원으로 미국 정부인사 경호를 위해 프랑스로 들어온 말썽쟁이 왁스(존 트라볼타)와 파트너가 되는데...

 

익숙한 액션 영화였는데 역시 비밀 임무를 수행하는 사람에겐 
사랑은 어울리지 않는 일임을  

잘 보여주었다. 사랑하는 사람 사이에 비밀을 간직하긴 어려운 일이니까...ㅋ  

70-80년대 디스코 황제였다가 90년대에 다시 액션스타로 부활했던 존 트라볼타가 이젠 완전히  

망가진(?) 모습으로 등장해 좀 안타까웠다(물론 이 영화보다 더 망가졌던 영화들도 있다ㅋ).  

역시 멋지게 늙는다는 건 아무에게나 허락된 일은 아닌 것 같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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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레이] 스켈리톤 키
이언 소프틀리 감독, 제나 로우렌즈 외 출연 / 유니버설픽쳐스 / 201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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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서 호스피스 일을 하던 캐롤라인(케이트 허드슨)은 늪지대에 있는 오래된 저택의 노인을  

간병하는 일을 지원하여 그곳을 찾아가지만 그곳에는 무서운 저주가 기다리고 있는데...

 

캐롤라인이 돌봐야 하는 식물인간 노인인 벤은 뭔가를 캐롤라인에게 알리려 하고  

반대로 노인의 아내인 바이올렛은 여러 가지를 통제하면서 뭔가를 숨기려 하는데  

호기심 많은 캐롤라인은 과거에 억울하게 죽었던 흑인 하인들의 얘기를 알아내고  

후두라는 주술까지 알게 되지만 바이올렛과 한판 대결을 벌이게 되지만...

 

주술을 소재로 한 스릴러물로 예상 밖의 반전까지 괜찮은 재미를 주었다.  

이런 영화는 역시 반전이 생명이라 할 수 있는데 단순한 소재를 가지고  

이야기를 끌고 나가는 힘이 괜찮은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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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레이] 광란의 사랑
데이비드 린치 감독, 니콜라스 케이지 외 출연 / 유니버설픽쳐스 / 201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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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라(로라 던)와 사귀는 세일러(니콜라스 케이지)는

룰라의 엄마가 그를 죽이러 보낸 킬러를 죽이고 감옥에 가는데

이후 출옥한 세일러를 찾아 온 롤라와 함께 떠나고 룰라의 엄마는 다시 그를 죽이려 하는데...

 

남편을 살해한 후 화재로 위장하고 그런 남편의 죽음의 비밀을 아는 세일러를 유혹하다 안 되자  

죽이려하고, 어떻게든 딸에게서 떼어 내려는 룰라의 엄마는 팜므파탈의 전형이다.

마치 '졸업'의 로빈슨 부인을 보는 듯 했다.

온갖 역경(?)에도 광란의(?) 사랑을 이어가는 세일러와 룰라 

그들의 서로에 대한 열정적인 사랑이 부러웠다.

 

잔인한 살인장면 등에도 불구하고 세일러가 룰라에게 엘비스 프레슬리의 명곡

'Love me'와 'Love me tender'를 불러 주는 장면은 영화사에 남을 만한 명장면이 아닐 수 없다.

컬트 영화의 대부인 데이빗 린치 감독의 탁월한 선곡 능력은

'블루 벨벳' 등에서도 너무 빛났는데 이 영화에서도 명장면을 만들어 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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