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더 앤 차일드
로드리고 가르시아 감독, 나오미 왓츠 외 출연 / 아트서비스 / 201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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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나이에 딸을 낳아 입양을 보낸 후 평생 그 딸을 잊지 못하던 카렌(아네트 베닝)은  

뒤늦게 딸을 찾기 위해 나선다. 엄마에게 버림받은 후 사랑을 믿지 않는 엘리자베스(나오미 왓츠)는  

가벼운 관계만 원하지만 불임수술을 이미 했음에도 임신을 하게 되는데...



딸을 입양시킬 수밖에 없었던 미혼모 엄마와 엄마에게 버림받은 상처를 평생 마음에 안고 살았던  

딸의 모습을 잘 그려낸 영화. 아직 책임을 질 능력이 안 되는 상태에서 가진 성관계로 인한 임신과  

이후 발생하는 각종 문제는 여러 영화에서 다뤄졌는데 엄마와 딸의 각각의 입장을 나란히 잘 보여준  

점으로는 이 영화가 돋보인다 할 수 있었다. 이젠 나이가 들어 좀 아쉬운 엄마 역의 아네트 베닝이나  

상처받은 딸 역을 만삭의 몸으로 열연한 나오미 왓츠의 연기도 괜찮았다.  

이런 영화를 보면 늘 마음이 답답한데 제발 책임 못 질 행동을 해서  

여러 사람이 상처받게 만드는 일은 좀 안 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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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두사의 시선 - 예견하는 신화, 질주하는 과학, 성찰하는 철학
김용석 지음 / 푸른숲 / 201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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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는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평가로 회복되고, 미래는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예측으로 소환된다.-1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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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에 읽는 손자병법 - 내 인생의 전환점
강상구 지음 / 흐름출판 / 201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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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마흔은 멀었다고 생각하지만 나이가 점점 들어갈수록 삶을 제대로 살기 위한 확실한 원칙이나  

기술이란 것들이 필요하다고 느끼는데 이를 가르쳐주는 사람도 없고 배우기도 쉽지 않다.

이럴 때 찾게 되는 것이 선조들의 주옥같은 삶의 진리를 담고 있는 고전이라 할 수 있는데  

난세에 살아남는 승리의 비법을 알려주는 '손자병법'도 대표적인 고전 중의 하나라 할 수 있다.

 

이 책의 저자는 인생의 반환점이라 할 수 있는 마흔을 맞이하는 사람들에게 손자병법의 원문과  

역사속의 다양한 사례들을 소개하면서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저자 나름의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마흔이면 흔히 '불혹'이라 하지만 사실 요즘 마흔 살인 사람들은 건강을 비롯해서  

가정이나 직장에서의 애매한 위치 등으로 오히려 각종 위기에 직면하는 시기여서  

'손자병법'의 내용이 딱 제격이라 할 수 있었는데 저자는 기존의 우리가 막연히 알고 있는  

손자병법과는 조금은 다른 방향에서 접근하여 책을 설명했다.

 

사실 손자병법이란 책의 존재에 대해선 누구나 다 알겠지만 그 내용을 제대로 아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것 같다. 우리가 흔히 손자병법을 대표하는 구절이라 알고 있는 '지피지기 백전백승'도  

사실 원문은 '지피지기 백전불태'여서 싸워서 이기는 것보다 지지 않는 것을 더욱 강조했다.  

저자는 더 나아가 손자병법이 단순히 이기는 비법을 담은 책이 아닌 비겁의 철학을 담고 있다고 말한다.  

춘추전국시대라는 무한경쟁의 시대에서 살아남는 생존의 기술을 알려준다고 할 수 있는데

오늘날의 상황에도 잘 들어맞는 게 아닌가 싶었다. 손자병법의 핵심은 역시 어떻게 이기느냐인데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게 최선이고 이기는 싸움만 해야 한다면서 여러 가지 세부적인 방법론을 담고  

있는데 다른 책과는 달리 우리 역사 속의 사례를 많이 드는 점이 이 책의 돋보이는 점이 아닌가 싶다.  

아무래도 손자병법이 중국 고전이라 중국의 사례를 소개하기 쉬운데 내용에 맞는  

우리 역사속 사례들을 찾아 소개하는 저자의 역사에 대한 지식과 안목을 엿볼 수 있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그동안 막연하게만 알고 있었던 손자병법의 내용을 조금이나마 제대로 맛볼 수  

있었던 시간이 되었던 것 같다. 특히 책 순서도 원문과 동일하게 구성되어 있는데다 각장의 마지막  

부분에 원문을 다시 한번 정리해줘서 손자병법의 핵심내용을 익힐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던 것 같다.  

이 책을 읽기 전에는 손자병법이 단순히 싸워서 이기는 방법만 담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싸움의 기술만이 아닌 치열한 생존경쟁 속에서 경쟁자가 동시에 동반자임을 잘 알려주었다.

손자병법에 담긴 삶의 지혜를 오늘날에 맞게 재해석한 이 책은

현대인들의 결코 녹록하진 않는 삶에 적절한 조언이 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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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와 혼혈왕자 (3disc) - Ultimate Collector's Edition
데이비드 예이츠 감독, 다니엘 래드클리프 외 출연 / 워너브라더스 / 201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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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해리 포터의 주연 배우들이 성장해서 예전의 풋풋한 느낌은 더 이상 들지 않는다.  

그들이 성장함에 따라 영화에 빼놓을 수 없는 로맨스가 가미되는데  

해리 포터와 헤르미온느, 론의 사랑은 그다지 성공적이지 못하다.  

해리 포터 시리즈의 미덕은 역시 마법을 사용하면서 선과 악이 대결을 펼치는 것인데  

왠지 시리즈가 거듭될수록 내용만 길어지고(특히 전편들이나 이전의 스토리를 잊어버렸다면  

내용이 잘 들어오지 않는다) 느슨하달까 지루한 느낌 마저 든다.  

시리즈를 한꺼번에 보면 연결이 되면서 잘 이해가 될지 몰라도 1년에 한 번씩 보는 걸 감안하면  

차라리 각 편이 완전히 독립적인 얘기면 좋겠다는 아쉬움도 든다.  

암튼 아직도 끝나지 않은 해리 포터 시리즈가 다음 편에선 또 어떤 얘기를 들려줄지 모르겠는데  

미리 복습하지 않고 보면 확실히 재미가 반감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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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와 불사조 기사단 (3disc) - Ultimate Collector's Edition
데이비드 예이츠 감독, 다니엘 래드클리프 외 출연 / 워너브라더스 / 201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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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드모트의 컴백 사실을 알아 챈 해리포터는 이를 알리지만 예언자 일보와 마법부는 이를 믿지 않으며

오히려 해리포터와 덤블도어를 궁지로 몰고 가는데 과연 해리포터는 이 난관을 어떻게 돌파할 것인가?

 

해리포터 시리즈 제5편

해리포터와 그의 친구들이 이제 어린이 티를 벗고 부쩍 자란 모습을 보여 주어 좀 낯설기도 했다.

어느새 로맨스(?)를 시도할 단계까지 되었다. ㅋ 스토리는 전작들과 크게 다르지 않다.  

해리포터와 그를 괴롭히는 세력과의 대결로써 이제는 좀 지루한 감도 없진 않다.  

그다지 새로운 점이 없으니까...

아직도 두편 정도는 더 남았는 것 같은데 책을 안 읽어서 그런지 어떤 내용이 전개될지 궁금하다.

아무래도 성장한 해리포터의 로맨스 영화로 변신하지 않을런지..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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