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 교양강의 - 사마천의 탁월한 통찰을 오늘의 시각으로 읽는다 돌베개 동양고전강의 1
한자오치 지음, 이인호 옮김 / 돌베개 / 2009년 8월
절판


독서는 삼독입니다. 먼저 텍스트를 읽고 다음으로 그 텍스트의 필자를 읽고 마지막으로 독자인 자기 자신을 읽는 것이기 때문입니다.-7쪽

사람들은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자신의 능력을 향상시키거나 인격 혹은 품성을 도야할 수 있지만, 자신의 명은 아무리 노력해도 어쩔 수 없다는 뜻입니다.-27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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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들의 세계사
폴 존슨 지음, 왕수민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09년 8월
평점 :
절판


인류의 역사는 영웅들의 역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인류의 역사를 뒤바꾼 영웅들은 지금까지도 그 이름과 업적을 후세들에게 남기며  

숭배의 대상이 되고 있다.

이 책은 이런 인류사의 영웅들을 고대로부터 현재까지 총망라한다.

삼손과 다윗과 같은 성경에 등장하는 영웅부터 시작해서 레이건, 대처, 요한 바오르 2세까지

우리와 동시대의 인물까지 다양한 스타일의 영웅들을 소개하고 있다.

 

역시 두드러지는 영웅들의 공통점은 전쟁 영웅이라는 점이다.

인류의 역사가 전쟁으로 점철되어 있는 것처럼 우리가 영웅으로 인정하는 인물 중  

대부분이 전쟁 영웅이다.

알렉산드로스 대왕, 카이사르처럼 대제국을 호령했던 영웅들이나

미국 초대 대통령 워싱턴, 나폴레옹을 무찌른 넬슨이나 웰링턴 등  

누구나 영웅으로 인정할 만한 인물들이 등장하는데

그들의 영웅적인 면모 뿐만 아니라 영웅과는 어울리지 않는 인간적인 약점까지 잘 보여주었다.

 

흔히 영웅이라고 하면 남자를 생각하기 쉬운데 이 책에서는 여러 여자 영웅들도 소개하고 있다.

잔다르크처럼 우리가 잘 아는 여자 영웅도 있었지만 대부분의 여자 영웅들은 낯선 인물들이었다.

드보라나 유딧 같이 성경 속에 등장하는 인물도 있고,

남성들의 세상 속에서 고통을 받았지만 나름의 업적을 이룩한 에밀리 디킨슨과 인물로 선정되었다.

한편으론 전혀 영웅과는 안 어울리는 파티의 여왕 패멀라 베리,

세계적인 섹스 심벌로 파란만장한 삶을 살았던 매릴린 먼로도 영웅의 반열에 올려 놓아

과연 영웅이 어떤 인물을 의미하는지 혼란스럽게 만들기도 했다.

저자는 나폴레옹 같은 경우 이 책에 소개된 다른 영웅과는 달리

수많은 사람을 죽게 만든 전범(?)으로 취급하면서 영웅으로 선정하지 않았다.

대부분의 전쟁 영웅들이 사람을 많이 죽게 만든 점은 똑같다 할 것이지만

그것이 순전히 개인적인 그릇된 욕망에 기인한 것인가 아니면 대의(?)를 위해서인가에 따라

저자는 영웅으로 인정하기도 하고 영웅으로 인정하지 않기도 한 것 같다.

 

세계사를 장식한 수많은 영웅들을 저자의 나름의 기준에 따라 소개한 이 책은

영웅들의 진짜 영웅다운 면도 잘 소개하면서도 그들의 좀 모자란 모습도 소개하여 영웅들이  

평범한 사람들과는 완전히 다른 별종이 아닌 평범한 사람들보다 조금 다른 사람임을 보여주었다.

마지막에 저자는 오늘날의 영웅의 특성을 네 가지로 소개한다.

절대적인 독립심, 결의와 일관성을 가지고 행동에 나서기, 언론의 화살을 일체 무시하기,

자신에게 미칠 결과에 상관없이 개인적 용기를 발휘하기를 들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영웅에게 없어서는 안 될 가장 중요한 것은 용기라고 말한다.

평범한 사람과 영웅을 구별해주는 가장 큰 기준이 바로 어떤 상황에도 굴하지 않고

자신의 소신을 밀고 나가는 용기인 것을 잘 알 수 있었다.

서양 사람이라 서양의 영웅들만 소개하고 있다는 점이 좀 아쉽고

이 책에 소개된 영웅들이 공통점을 찾기 힘들 정도로 기준이 애매한 점이 있지만

서양의 역사를 장식한 수많은 영웅들의 영웅적 면모와 인간적 면모를 잘 소개한 책이라 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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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들의 세계사
폴 존슨 지음, 왕수민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09년 8월
절판


오늘날의 영웅들은 어떻게 알아볼 수 있을까? 내가 제시하고자 하는 주된 특성은 네 가지다. 첫째, 절대적인 독립심이다. 이는 스스로의 힘으로 모든 것을 철저히 사고하고, 현재의 통념이 어떤 식이든 모든 문제를 회의적으로 바라보는 능력에서 비롯된다. 둘째, 독립적으로 마음을 먹었으면 결의와 일관성을 가지고 행동에 나서야 한다. 셋째, 언론에서 던지는 모든 화살은 일체 무시해야 한다. 자신이 올바른 길을 걷고 있다는 확신만 변함없다면 말이다. 마지막으로, 자신에게 미칠 결과에 상관없이 개인적 용기를 발휘해야 한다. 그 무엇도 용기를 대신할 수 없음은 역사가 곳곳에서 가르쳐주는 사실이자, 내 일생의 경험을 통해 확실히 얻은 깨달음이다.용기는 최고로 고귀하고 훌륭한 자질이자, 천태만상인 영웅의 모습에서 빠지지 않고 나타나는 요소인 것이다.-40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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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특별한 사랑 이야기
아담 브룩스 (ADAM BROOKS) 감독, 라이언 레이놀즈 출연 / 유니버설픽쳐스 / 2008년 6월
평점 :
일시품절


이혼의 위기에 처한 윌(라이언 레이놀즈)이 딸에게 들려주는 자신의 사랑 얘기로  

3명의 사랑했던 여자 중 누구와 이뤄지는지를 재미있게 그려낸 영화

 

정치에 대한 꿈을 품은 윌은 클린턴의 대선 캠프에 참여하기 위해  

사랑하는 에밀리를 위스콘신에 두고 뉴욕으로 떠난다.  

대선 캠프에서 천대를 받던 그를 도와주던 에이프릴(아일라 피셔)과 가까워지는 것도 잠시  

기자인 섬머(레이첼 와이즈)와 열애에 빠지게 되는데...

 

세 명의 여자와의 아기자기한 사랑과 이별의 과정을 담으면서  

과연 누가 딸의 엄마인지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하는 미스터리 형식까지 갖춰  

최근에 본 로맨틱 코메디 중에선 제일 괜찮은 영화라 할 수 있었다.  

딸에게 자신의 러브 스토리를 들려줄 수 있다는 것 자체도 우리로선 상상하기 힘든 일이고 

(물론 딸의 엄마와의 얘긴 얼마든지 해줄 수 있겠지만 엄마가 아닌 여자와의 관계를 얘기하긴  

힘들 것이다) 그런 얘기를 받아들일 수 있는 어린 딸도 대단한 것 같다.  

암튼 사랑은 역시 예측불허라는 말을 실감케 해주는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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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전 (2DISC)
이호재 감독, 김민정 외 출연 / KD미디어(케이디미디어) / 2009년 6월
평점 :
품절


주식에 올인한 프로 개미 강현수(박용하)는 작전주로 수천만 원을 벌게 되지만  

현수 때문에 작전을 방해받은 황종구(박희순) 일당에게 끌려가 제대로 작전에 투입되게 되는데...
 

개인적으론 주식투자를 해본 적도 없고 할 생각도 없다.  

주식 자체는 분명 투자의 수단이고 기업 입장에서는 자금줄이어서 경제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건  

분명하지만 우리가 보통 얘기하는 주식투자는 단기간의 고수익을 올리려는 투기로 변질된 상태여서  

그야말로 일확천금을 노리는 도박이라 할 수 있다.  

특히 상대적으로 소액을 투자하는 개미들의 경우 블루칩에 장기간 투자하는 것이 아닌  

찌라시 정보를 믿고 묻지마 투자를 하다간 거의 쪽박차는 게 현실이다.  

특히 작전세력의 농간으로 주식을 산 사람들의 피해는 엄청난데  

한편으론 탐욕에 눈이 멀어 낚인 자들이라 그리 동정할 대상이 되지도 않는다.

 

영화는 말 그대로 작전이 뭔지를 적나라하게 잘 보여주었다.  

실체도 없는 회사의 주식을 띄어 돈을 끌어모은 뒤 팔고 도망가는 행태라 할 수 있는데  

잘 알지도 못하면서 탐욕에 이끌린 개미들의 등을 쳐먹는 행태라 할 수 있었다.  

이 영화를 보고도 투자가 아닌 투기 목적의 주식을 하는 자가 있다면 정말 구제불능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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