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에는 무려 14권으로 오랜만에 엄청난 실적을 올렸다.

역시 여유가 있어야 책도 많이 볼 수 있음을 새삼스레 실감했다.

내가 좋아하는 미스터리 소설들도 반 이상 읽었고

오래 전부터 읽고 싶었던 책들도 이번에 찾아볼 수 있었다.

이제 남은 한 달 동안에도 보고 싶었던 책들을 맘껏 볼 수 있었으면 하는데

읽어야 하는 책들이 많아서 행복한 고민이다.


14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혼자 사는 즐거움- 누구와도 함께할 수 없는 나만의 행복 찾기
사라 밴 브레스낙 지음, 신승미 옮김 / 토네이도 / 2011년 8월
15,000원 → 13,500원(10%할인) / 마일리지 7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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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혼자만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어야 진정 행복할 수 있다.
X의 비극
엘러리 퀸 지음, 서계인 옮김 / 검은숲 / 2013년 5월
13,000원 → 11,700원(10%할인) / 마일리지 6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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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극 시리즈의 화려한 시작
용회이명- 영화
양선규 지음 / 작가와비평 / 2013년 5월
12,000원 → 12,000원(0%할인) / 마일리지 360원(3% 적립)
*지금 주문하면 "1월 26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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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으로 영화 보기
매스커레이드 호텔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양윤옥 옮김 / 현대문학 / 2012년 7월
16,800원 → 15,120원(10%할인) / 마일리지 84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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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쇄살인사건을 막기 위해 호텔리어가 된 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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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크 쉘터', '누구의 딸도 아닌 혜원', '아이언맨3', '연애의 온도', '라스트 스탠드', '런닝맨',

'웜 바디스', '도리안 그레이'까지 총 10편으로 오랜만에 두 자리 숫자를 기록했다.

나름 신작 위주로 보긴 했는데 뭔가 확 와닿는 영화는 없었던 것 같다.

이제 여유 있는 마지막 달이 되었다. 6월에는 마음을 울리는 영화를 만나고 싶다.

 


2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블루레이] 레지던트 이블 5 : 최후의 심판
폴 W.S. 앤더슨 감독, 미셸 로드리게즈 외 출연 / 소니픽쳐스 / 2012년 12월
22,000원 → 22,000원(0%할인) / 마일리지 220원(1%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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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이젠 그만 끝나지...ㅎ
[블루레이] 테이큰 2 : 극장판 & 확장판 - 한정판 스틸북
올리비에 메가톤 감독, 리암 니슨 외 출연 / 20세기폭스 / 2013년 2월
35,200원 → 35,200원(0%할인) / 마일리지 360원(1%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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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성공한 1편을 우려먹는 속편의 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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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사는 즐거움 - 누구와도 함께할 수 없는 나만의 행복 찾기
사라 밴 브레스낙 지음, 신승미 옮김 / 토네이도 / 2011년 8월
평점 :
절판


책 제목을 봤을 때 딱 나를 위한 책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책을 읽다 보니 독신자를 위한 책이 아니었다.

결혼 유무와 상관없이 누구나 자신만의 행복을 누릴 수 있어야 한다는

그런 취지의 책이라 할 수 있었는데, 원제인 'Simple Abundance'를

'혼자 사는 즐거움'으로 변신시킨(?) 출판사의 능력이

나같은 독자들까지 끌어들일 수 있었던 게 아닌가 싶다.

 

요즘은 워낙 독신자들이 많고 1인 가구도 증가하여 혼자서 보내야 하는 시간들이 늘어났다.

예전에는 혼자서 뭘 한다는 것 자체가 왠지 어색하고 남들이 이상하게 볼까봐

신경 쓰여 잘 못하는 분위기였는데 이젠 그나마 혼자인 사람들을 위한 시설이나

상품들이 늘어나 세상이 많이 바뀌었음을 실감하게 된다.

그럼에도 여전히 혼자만의 즐거움을 누릴 줄 아는 사람들은 적은 편인데

이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주체적인 삶을 살기 보다는

가족 등 다른 누군가를 위한 삶을 수동적으로 살아가기 때문인 것 같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79가지의 혼자서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알찬 비법들을 소개하고 있는데

그렇게 어려운 방법들이 아니어서 얼마든지 실천에 옮길 수 있을 것 같았다

(물론 말은 쉽지만 실천은 어렵다ㅋ).

  

이 책을 읽다 보니 예전에 읽었던 법정스님의 '홀로 사는 즐거움'도 떠올랐는데,

법정스님의 책이 좀 더 철학적이고 깊이가 있다면,

이 책은 혼자만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보다 현실적인 방법들을 제시했다.

'소중한 추억 수집하기', '발견일지 만들기', '하루에 하나씩 모험하기' 등

소소한 행복을 방법들을 만날 수 있었는데 여러 책이나 유명 인사들의 주옥같은 말들을

인용한 부분들이 많아서 명언집 등 많은 책을 한꺼번에 읽은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혼자서 즐겁게 지낼 수 있는 사람이어야 다른 사람과도 함께 잘 지낼 수 있다고 할 것인데,

이 책이 전해주는 비법들을 몸에 익히면 언제 어디서든 삶을 즐길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

점점 각박해져 가는 현실 속에서 외로움과 쓸쓸함에 빠져 들기 쉬운데

그럴 때 적절한 해법을 찾고 싶다면 이 책을 가볍게 읽어 보는 게 도움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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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사는 즐거움 - 누구와도 함께할 수 없는 나만의 행복 찾기
사라 밴 브레스낙 지음, 신승미 옮김 / 토네이도 / 2011년 8월
절판


사랑하는 것들에게 매일 안부를 전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을. 그렇지 않으면 작별인사를 건넬 시간조차 없이 생의 마지막 날을 맞이하게 된다는 것을.-17쪽

조화란 삶의 선율이 잘 어우러질 때 내면에 울려 퍼지는 만족감의 운율이다. -27쪽

작가 앤 윌슨 세프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완벽주의는 최고의 자학이다."-130쪽

'희랍인 조르바'를 쓴 니코스 카잔차키스는 말한다.
"현실은 바꿀 수 없다. 현실을 보는 눈은 바꿀 수 있다."-134쪽

결국 삶의 성공은 처음에 세운 계획을 얼마나 잘 샐행하느냐가 아니라 '대안'을 가지고 얼마나 순조롭게 극복하느냐로 판가름 난다. -17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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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스의 산 2
다카무라 가오루 지음, 정다유 옮김 / 손안의책 / 2010년 3월
평점 :
품절


한동안 잠잠하던 마크스가 다시 활동을 시작했다.

 

마치코가 근무하는 병원에서 총격사건을 벌이고 형설산악회의 멤버인 기하라의 자택에서 발포하는

사건이 연달아 발생하자 경찰은 범인으로 추정된 미즈사와에 대한 수사를 공개수사로 전환한다.

 

16년 전 산에서 발생한 미스터리한 사건과 형설산악회가 긴밀한 관계가 있음을 발견한 고다는

 

조금씩 사건의 실체에 다가가고 드디어 오랜 세월 숨겨졌던 충격적인 진실이 드러나는데...

경찰이 나오는 영화나 드라마, 소설은 워낙 많지만

 

실제 경찰의 모습을 사실감 있게 그린 작품은 그다지 많지 않다.

 

경찰의 진면목을 알진 못하지만 마치 경찰이 직접 작품을 쓴 것처럼 느껴지는

 

생동감을 주는 작품들이 간혹 있는데 이 책이 바로 그런 책이라 할 수 있었다.

 

고다 형사를 비롯한 다양한 경찰청 사람들을 등장시켜 그들의 적나라한 수사 현실을 보여주는데

 

격무에 시달리면서도 여기저기 치이는 고달픈 형사로서의 삶이 안타까울 정도였다.

 

특히 이 사건과 같이 사회 지도층이 연루된 사건이어서 수사지휘부가 압력을 넣어 제대로 된

수사를 못하도록 하는 방해하는 모습은 '유전 무죄, 무전 유죄', '강한 자에 약하고, 약한 자에 강한'

 

권력기관의 일그러진 자화상을 잘 보여 주었다. 하지만 부당한 압력에도 불구하고

 

꿋꿋이 현장을 누비는 고다 같은 형사들이 존재하기에 그래도 한 가닥 희망이 있지 않나 싶다.

1권을 읽으면서 도대체 16년 전 그 산에선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미즈사와는 왜 그런 상태가 되었으며 살인을 저지르고 다니는지 알 수가 없었다.

 

무슨 엄청난 일이 있었기에 사건을 은폐하려고 기를 쓰는 자들이 있는지 궁금했는데

 

밝혀진 진실은 전혀 뜻밖이었다. 마크스가 무슨 의미인지(사람 이름인지) 몰랐는데

 

형설산악회 5인방의 머릿 글자를 딴 말이었다. 그 해 산에서 형설산악회 5인방이 벌인

잔인무도한 짓은 좀 납득이 되지 않았는데, 세상에 비밀이 없다고 전혀 생각도 못한 인물에 의해

 

대가를 치르게 되었으니 사필귀정이라 할 수 있었다.

이제 사건은 모두 끝이 났다. 여러 가지 의문이 남아 있지만 산에서 시작된 사건은

 

결국 산에서 끝을 맺게 되었다. 진실에 이르기까지 정말 멀고도 험한 길을 돌아온 느낌인데

 

진실을 알고 보니 좀 허무한 느낌도 들었다. 왜 내려올 걸 산에 올라가느냐고 물으면

 

산이 거기 있기 때문이라는 말이 있듯이 이 책을 읽고 나니 험한 산을 등반한 느낌이 들었다.

 

그 길고도 길었던 능선을 지나 겨우 정상에 섰을 때의 그런 느낌이라 할 수 있었는데

 

그래도 정상을 정복한 뿌듯함을 맛볼 수 있었다. 시간적으로나 공간적으로 스케일이 큰 작품이라

 

따라가기 쉽진 않았지만 그만큼의 가치가 있는 작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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