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루지 : 디지팩 (2disc) - 할인행사
시미즈 다카시 감독, 마츠나가 히로시 외 출연 / 아이비젼엔터테인먼트(쌈지) / 2007년 5월
평점 :
일시품절


남자친구를 따라 일본에 교환학생으로 간 카렌(사라 미셸 겔러)은

갑자기 사라진 친구 요키를 대신해 엠마를 간병하러 그녀의 집에 가는데

그녀의 집에는...

 

'주온'의 헐리웃 리메이크작

'주온'은 오래전에 본 적이 있었는데 

배경도 일본이고 등장인물도 몇 명만 헐리웃 배우고

거의 일본 배우들이어서 특별히 리메이크라는 느낌이 없었다.

거의 원작과 판박이여서 리메이크작이 주는 새로움이 없었다.

사라 미셸 겔러의 매력도 전혀 느낄 수 없었던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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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트 상식사전 - 비범하고 기발하고 유쾌한 반전, 대한민국 1%를 위한 상식사전
롤프 브레드니히 지음, 이동준 옮김, 이관용 그림 / 보누스 / 2005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위트 상식사전이라는 어찌 보면 너무 거창한 제목을 달고 있지만

가볍게 웃고 즐길 수 있는 책이다.

어디선가 들어 본 듯한 내용이 많은데 저자가 인터넷 등을 이용해

나름 재밌는 얘기거리들을 수집해 놓은 책이라 그런 것 같다.

남녀, 인종, 종교, 국적 등을 소재로 한 유머 속에서 그냥 한 번 웃고 넘어갈 수도 있지만

그 속에 숨은 진실(?)을 발견할 수도 있을 것이다.

대부분 어떤 집단의 특성을 희화화하거나 빈정거리는(?) 풍자적인 유머가 많았는데

공감이 가서 '맞아, 맞아'하는 경우도 있고 '이건 좀 아닌데'하는 경우도 있었다.

이 책에서 말하듯이 위트는 희망과 용기를 심어주는 청량제이며

빡빡한 인간의 삶이 부드럽게 돌아가게 만드는 윤활유 같은 존재이다.

정곡을 콕 찌르며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촌철살인의 유머는

그 어떤 훌륭한 연설이나 문장과도 맞먹는 위력을 지니고 있다.

유머 감각이 있는 사람이 환영받는 요즘 세상에서

재밌으면서도 메세지를 담은 위트나 유머는 상식(?)이라 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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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짜경제학 - 상식과 통념을 깨는 천재 경제학자의 세상 읽기
스티븐 레빗 외 지음, 안진환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05년 6월
절판


미국의 범죄율을 잠재운 것은 총기 규제도, 경기 회복도, 새로운 치안 정책도 아니었다. 그 어떤 요인보다도,
잠재적인 범죄자 그룹의 급격한 감소에 기인하는 것이었다. -21쪽

경제학은 근본적으로 인센티브를 연구하는 학문이다.-36쪽

인센티브는 단순히 말해 사람들에게 좋은 일을 많이 하고 나쁜 일을 적게 하도록 설득하는 수단이다. -37쪽

정보는 인터넷에서 통용되는 통화 수단이다.-95쪽

정보로 무장한 전문가들은 어마어마한 무언의 지레효과를 활용할 수 있다.-99쪽

범죄의 감소는 낙태 허용에 따른 '의도하지 않은 혜택'일 따름이다.-187쪽

두려움은 현재의 일일 때 가장 큰 위력을 발휘한다.

시간이 오래 걸리는 과정을 점점 더 인내하지 못하는 세상에서 두려움은 막강한 힘을 발휘하는 단기 활동이다.-199-20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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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트 상식사전 - 비범하고 기발하고 유쾌한 반전, 대한민국 1%를 위한 상식사전
롤프 브레드니히 지음, 이동준 옮김, 이관용 그림 / 보누스 / 2005년 9월
구판절판


위트, 희망과 용기 심어주는 청량제-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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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어떤 영화 보셨어요?
우아한 세계 (2disc)
한재림 감독, 오달수 외 출연 / KD미디어(케이디미디어) / 2007년 7월
평점 :
품절


조직의 중간보스인 조폭가장 강인구(송강호)는

조직에서나 가족에게나 찬밥 신세를 면치 못하는데

그가 꿈꾸는 우아한 생활은 가능할 것인가...

 

조직의 중간보스로서의 삶과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의 삶

모두 한 마디로 구질구질하다.

조폭영화에서 보는 멋진(?) 액션은 고사하고

넘어지고 맞고 망가진 적나라한 현실을 잘 보여주었다.

그리고 가장으로선 무능하고 부끄러운 존재가 되어

아내와 딸의 냉대를 받은 전형적인(?) 대한민국 가장의 모습이다.

이렇게 조폭이라는 특별한(?) 직업을 가졌음에도

여타 대한민국 가장과 똑같은, 아니 더 서글픈 생활인의 모습을

보여준 송강호의 능청스런 연기가 역시 돋보인다.

특히 마지막에 기러기 아빠가 된 처량한 모습은

조폭도 어쩔 수 없는 대한민국의 아빠란 사실을 여실히 보여준다.

인구가 꿈꾸는 우아한 삶은 대한민국 가장으로선 거의 불가능한 현실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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