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부모의 보살핌이 통하지 않는다.

 2. 또래 애착은 불안정하여 아이에게 휴식을 주지 못한다.

 3. 충만함을 느끼지 못한다.

 4. 또래지향적인 아이들은 포기할 줄 모른다.

                        5. 또래지향성은 개성을 말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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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하드 4.0 일반판
렌 와이즈만 감독, 브루스 윌리스 외 출연 / 20세기폭스 / 200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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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독립기념일, 해커 매튜 패럴을 호송하는 임무를 맡은

존 맥클레인(브루스 윌리스)이 매튜 패럴을 찾아가자 괴한들로부터 총알 세례를 받고

그와 동시에 미국의 전 네트워크가 마비상태에 빠지게 되는데...

 

죽지 않고 다시 돌아 온 존 맥클레인의 활약상

늘 잘못된 시간과 잘못된 장소에서 잘못된 상황과 맞닥뜨리는 그는

이번에도 원치 않는(?) 일에 휘말려 생고생을 다한다.

 

국가 시스템의 취약한 보안성을 수차례 경고함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주장을 업신여기자 토머스는 이를 실제로 증명한다.

해킹을 통해 국가의 모든 시스템을 자기 맘대로 주무르고 마비시키며

최종적으론 그에 대한 보상을 원하던 그를 막을 수 있은 사람은 천재적인 해커들이었다.

자신의 계획에 방해가 되던 해커들을 모두 처리하고 마지막 남은 매튜를 처리하려 했지만

맥클레인이 개입하면서 그의 계획은 차질을 빚기 시작한다.

국가의 모든 시스템이 컴퓨터에 의해 움직이는 디지털 시대에

컴퓨터와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아날로그 형사 맥클레인이

국가를 위기에서 구해낸다는 설정은 아이러니하지 않을 수 없다.

 

4편에서의 액션은 전편들에 비해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되었다.

자동차로 헬기를 격추(?)시키질 않나, F-35 전투기도 맥클레인에겐 상대가 되지 못했다.

그리고 한번씩 툭툭 내던지는 맥클레인의 촌철살인의 대사들

이 점이 바로 맥클레인을 죽지 않게 만드는 힘이 아닐까 싶다.

환갑이 지난 나이에도 리얼 액션을 보여준 브루스 윌리스의 노익장(?)에 감탄하게 만드는 영화

역시 그는 아직 죽지 않았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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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렉 3 (2disc) [아웃박스+입체안경2개] - 할인행사
크리스 밀러 외 감독, 안토니오 반데라스 외 목소리 / CJ 엔터테인먼트 / 200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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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오나의 친정인 겁나먼 왕국에서 호화스런(?) 나날을 보내던 슈렉과 피오나 커플

피오나의 부친 개구리(?) 왕이 사망하자 왕위를 계승해야 하는 위기(?)에 처하고

슈렉은 왕의 먼 친척인 아더를 찾아 나서는데...

 

슈렉 시리즈 3편

슈렉 시리즈는 톡톡 튀는 캐릭터에 매력이 있었는데 이번 3편에는 새로운 캐릭터가 없었다.

동키 주니어와 슈렉 주니어가 등장하긴 하지만...ㅋ

오히려 기존 동화 속 주인공들의 변신(?)이 포인트

백설공주 등 동화속 공주님들이 차밍과 동화속 악당들로부터

겁나먼 왕국을 구하기 위해 여전사로 변신하는 모습은

기존 동화들에 대한 재해석이라 할 수 있다.

3편의 포인트를 슈렉 주니어와 동키 주니어들이 펼치는

못 말리는 말썽과 해프닝에 두었다면 더 재밌지 않았을까 싶다.

위기에 처한 슈렉 시리즈...과연 다시 부활할 수 있을려나...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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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스 SE (초회한정 디지팩,6종엽서 포함) - 2007년 인디영화 최고의 화제작!감독, 주연배우 음성해설수록
존 카니 감독, 글렌 한사드 외 출연 / 아인스엠앤엠(구 태원) / 200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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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연당한 후 거리의 가수를 하고 있는 그에게 나타난 그녀

그는 그녀에게 자신이 만든 노래를 들려 주고

그녀는 그에게 음반을 만들라고 권하는데...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이면 푹 빠질 수 있는 영화

가난한 두 남녀가 음악을 매개로 만나고 노래를 만들고 녹음하는 과정을 보면서

자연스럽게 영화 속 사운드트랙을 흥얼거리게 되었다.

독립영화라 마치 다큐멘타리를 보는 듯한 느낌도 든다.

거리에서 노래를 하던 가수가 음반을 취입하기까지의 모습을 담은 인생극장이라 할 만한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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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손을 놓지 마라
고든 뉴펠드 외 지음, 이승희 옮김 / 북섬 / 200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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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바람직한 부모상을 새롭게 제시한 책

아직 부모가 되어 보지 못해서 솔직히 실감은 안 나지만

분명히 예전에 비해 요즘 아이들을 키우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가난과 많은 형제들로 인해 제대로 된 교육(?)을 받지 못하고 자란 부모 세대들에 비해

우리 세대들은 경제성장과 핵가족 추세로 부모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자랐다.

그런 우리들이 이제 부모 세대가 되면서 아이 양육은 새롭게 어려운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맞벌이로 인한 양육 문제와 과도한 사교육비 부담 등으로 인해

아이 낳기를 주저하는 부부들이 태반이고

아이를 낳은 후에도 어떻게 키워야할지를 모르고 있다.

그야말로 준비된 부모가 없는 이 시점에 이 책은 부모로서의 자세를 충고하고 있다.

 

이 책의 키워드는 한마디로 애착이다.

아이들에게 애착을 가지자는 것이 이 책의 주제다.

어찌보면 너무나 뻔한 얘기인 것 같지만 현실은 그리 만만하지 않다.

요즘 아이들을 보면 5~6살만 되도 부모보다는 친구가 우선이고

부모의 역할은 오직 그들이 필요로 하는 것을 제공해 주는 존재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게 되어 버렸다.

이 책에서 가장 문제시하고 있는 또래지향성에 우리 아이들이 사로잡혀 있는 것이다.

꼭 또래가 아니더라도 게임 등에 아이들을 빼앗긴지 오래이다.

이런 아이들을 부모의 품으로 되찾을 방법으로 바로 애착을 제시한다.

 

애착하면 우리나라 부모를 따라갈 사람들이 없다고 생각할지 모르나

이 책에서 제시하는 애착은 우리나라 부모의 집착(?)과는 다르다.

우리나라 부모의 과잉보호는 결코 애착이라 할 수 없다.

아이들은 부모의 과잉보호를 그들에 대한 애착이라 생각하지 않는다.

그저 부모들이 당연히 해야 할 귀찮은 애정표현의 일환일 뿐이다.

그러한 그릇된 애정으로는 아이와 부모를 진정으로 결합시킬 수 없다.

 

한편으론 아이들의 독립심을 키운다며 친구들과 많이 어울리게 하고

뭐든지 혼자 할 수 있게 만드는 것도 결코 옳은 방법이 아니라 한다.

그리고 아이들에게 조건부 사랑을 주는 것도 잘못된 방법이다.

말 잘 들어야 착한 아이라느니 하는 조건을 단 사랑은

아이가 부모의 사랑을 전적으로 믿지 못하게 만들어

부모와 아이의 끈끈한 신뢰를 형성하는데 방해가 된다.

그 어떤 경우에도 아이의 손을 놓지 않는 애착만이

부모와 아이가 서로 믿고 사랑하는 가정을 만들게 해 준다.

 

세상에서 제일 중요한 것이 자식농사라 하는데

이 책은 그동안 우리가 잘못 생각하고 있던 양육방법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해 주는 책이었다.

물론 이 책에서 제시하는 애착이 만병통치약이라 할 수는 없겠지만

역시 아이에 대한 진정한 사랑이라 할 수 있는 애착을 회복하는 것이

잃어버린 아이들을 부모의 품으로 돌아오게 만드는 방법일 것이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이미 부모이거나 부모가 될 사람들이 꼭 한 번 읽어볼만한 책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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