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중 가장 짧은 2월임에도 불구하고 무려 17권이나 읽는 기염을 토했다. ㅋ 

2월까지 벌써 30권이나 달성했는데 예상외로 엄청난 페이스를 보이고 있다.  

물론 무조건 많이 읽는 다독이 꼭 좋은 것은 아니겠지만  

다양한 책들을 읽는 것은 역시 지식의 측면이나 정신건강에도 좋을 듯하다. 

암튼 앞으로도 계속 이 페이스를 유지하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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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트렌드 2009- 149개 글로벌 사례에서 발견하는 비즈니스 기회, Leader's Next 1
한국트렌드연구소.PFIN 지음 / 리더스북 / 2009년 1월
15,000원 → 13,500원(10%할인) / 마일리지 750원(5% 적립)
2009년 03월 01일에 저장
품절

최신 트렌드를 한 눈에 알 수 있다.
The Harmony 조화로운 인생- 진정한 부를 이루는 5가지 절대 조건
제임스 아서 레이 지음, 송택순 옮김 / 엘도라도 / 2009년 1월
13,000원 → 11,700원(10%할인) / 마일리지 6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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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5가지 요소가 조화로워야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
지금 사랑하지 않는 자, 모두 유죄
노희경 지음 / 김영사on / 2008년 12월
10,000원 → 9,000원(10%할인) / 마일리지 500원(5% 적립)
2009년 03월 01일에 저장
구판절판
그럼 나는 무기징역은 받아야 할 것 같은데...ㅋ
의학 오디세이- 인간의 몸, 과학을 만나다
강신익. 신동원. 여인석. 황상익 지음 / 역사비평사 / 2007년 2월
12,000원 → 10,800원(10%할인) / 마일리지 6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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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의 간략한 역사를 한 권으로 정리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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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Harmony 조화로운 인생 - 진정한 부를 이루는 5가지 절대 조건
제임스 아서 레이 지음, 송택순 옮김 / 엘도라도 / 2009년 1월
평점 :
품절


베스트셀러 '시크릿'의 실제 주인공이라 하는 제임스 아서 레이가 조화로운 부의 조건으로  

금전, 관계, 정신, 육체, 영혼의 5가지를 들고 있는 이 책은  

제목 그대로 이 5가지가 조화를 잘 이뤄야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먼저 금전은 현실적으로 우리 생활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물질문명 속에서 살아가기 위해선 기본 재화라 할 수 있는 돈은  

상대적으로 그 가치를 폄하당하기 일쑤였다.  

'부자가 천국에 가는 것이 낙타가 바늘구멍으로 들어가는 것보다 어렵다'는 성경의 구절은

부자가 천국에 가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의미가 아니라 단지 물질적인 것에만 초점을 맞추면서 살면  

진정한 행복을 누리기 힘들다는 의미일 뿐이다.  

즉 돈 자체를 목표로 하는 삶은 우리를 돈의 노예로 만들기 쉽다.  

돈 자체는 중립적인 도구일 뿐이다. 그 돈을 사용하는 사람의 의도에 따라 좋은 용도로 사용될 수도  

있고, 나쁜 용도로 사용될 수도 있다.  돈은 다른 네 가지 요소인 관계, 정신, 육체, 영혼에 집중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 기본 수단이라 할 수 있다.

 

다음으로 관계에 관해선 자신과의 관계를 먼저 개선하라고 말한다.

자신에 대한 이해와 사랑이 바탕이 되어야지만 다른 사람이나 세상과의 관계가 원만해질 수 있다.  

자기 스스로 사랑에 빠지고 싶은 사람이 되어야 다른 사람의 사랑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인생의 품질은 바로 관계의 품질로 측정할 수 있고 현재의 인간관계는 궁극적으로 주변 사람들과  

고품질의 관계를 형성하는 장기적인 게임으로 인식하고 꾸준히 노력해야 할 것이다.

 

정신에 관해선 자신에게 기쁨을 주는 일에 정신을 집중해야 한다.

사람은 어떤 생각을 하느냐에 따라 그것이 무의식적으로 프로그래밍되고  

그것이 행동과 결과로 나타나게 된다. 부정적인 사고나 정서에 익숙한 사람은 늘 부정적인 결과를  

가져오게 되고 이런 악순환을 계속 되풀이하게 된다.  

긍정적인 사고가 긍정적인 결과를 불러온다는 평범한 진리를 다시 한번 확인 할 수 있었다.

 

육체를 잘 다스리는 것은 조화로운 인생을 위한 기초라 할 수 있다.

건전한 식생활과 운동을 통해 건강한 육체를 유지하는 것은 행복한 삶의 필수적 요건이라 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영혼의 풍요는 우리 삶을 보다 풍요롭게 해 주는 요소다.

꼭 특정 종교를 믿어야 하는 것은 아니고 오히려 자신의 내면의 소리에 충실하면서  

인생의 기쁨과 고통을 모두 포용할 수 있는 경지에 이르도록 노력하는 것인데,  

그런 경지에 이르는 좋은 방법으로는 바로 명상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다.

 

금전, 관계, 정신, 육체, 영혼의 5가지 요소의 조화를 강조하는 이 책의 내용이  

새롭거나 특별한 내용을 담았다고는 볼 수 없다.

수많은 자기계발서에서 똑같지는 않아도 비슷한 내용을 언급하고 있다.  

하지만 이 책은 이들 5가지 요소를 나름 체계적으로 정리했다는 점에 그 의의가 있다고 할 것이다.  

5가지 중요한 가치의 조화는 동양철학에서 중요한 주제인 중용과 유사하다고 할 것이다.

지나치지도 않고 모자라지도 않으면서 적정한 수준을 유지하는 것,

그리고 다른 것들과의 조화로운 삶은 동양에선 예전부터 중요한 덕목으로 거론된 것이다.

이 책의 5가지 요소를 관통하는 핵심은 끌어당김의 법칙이 아닐까 싶다.  

우리가 하는 말이나 생각이 그에 걸맞는 행동이나 결과를 불러온다는 사실은  

이미 알고 있음에도 이를 실천하기는 쉽지 않다.

내가 너무 부정적인 것들에 노출되고 이런 생각들이 무의식중에 내게 프로그래밍 되어서 그런지  

몰라도 긍정모드를 프로그래밍 하는 게 결코 쉬운 일이 아닌 것 같다.  

그럼에도 무심결에 긍정의 위력을 실감하는 일이 종종 있기에 행복한 삶을 위해서 좋은 것들을 마구  

끌어당길 수 있는 긍정모드로의 전환을 통해 5가지 요소들이 조화로운 삶을 살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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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 진정한 부를 이루는 조화로운 인생, The Harmony
    from 초하뮤지엄.넷 chohamuseum.net 2009-03-01 00:36 
    질문, 하나 먼저 합니다.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는 독자들께서는, "인생"이란 말을 들으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낱말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인생을 생각하면, 제일 먼저 "뒤안길"이라는 한 단어가 자연스럽게 이어 떠오르면서, 무슨 노래의 제목인 양, '인생의 뒤안길'이란 한 소절이 더불어 연상됩니다. 인생의 뒤안길, 늘 그리던 내 마음의 풍경 물론 그렇게 된 이유와 추억의 경험이..
 
 
sunny 2009-03-01 10: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공들여 쓴 리뷰를 잘 읽었습니다.
 
The Harmony 조화로운 인생 - 진정한 부를 이루는 5가지 절대 조건
제임스 아서 레이 지음, 송택순 옮김 / 엘도라도 / 2009년 1월
품절


진정한 부유함은 인간이 소유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소유한 모든 것이 사라진 뒤에 인간에게 남겨지는 것이다.-31쪽

목표를 말로 표현하는 것은 감정을 고양시키고 더 열심히 행동하게 만든다. 에너지는 관심이 가는 곳으로 흐른다는 사실을 명심하라.

관측자 효과는 찾고자 하는 마음을 가지면 얻을 수 있다는 것을 뜻한다.-65쪽

조화로운 부를 이룬 사람들은 대부분 스스로에게 내린 명령을 잘 따르는 경향이 있다. 당신이 지켜야 할 가장 큰 약속은 자기 자신과의 약속이다.-73쪽

인생의 품질은 관계의 품질로 측정할 수 있다. 현재의 인간관계는 궁극적으로 주변 사람들과 고품질의 관계를 형성하는 장기적인 게임이라는 사실을 명심하라.-119쪽

당신의 머리와 마음속에 들어 있는 모든 생각과 당신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이 기도다. 한마디 한마디의 말이 모두 주문이다. 당신의 생각은 천둥이며 당신의 말은 법칙이다. 당신은 그 정도로 강력하다.-318쪽

인생에서 창조하기로 한 결과를 향해서가 아니라 그 결과에서부터 생각하고 느끼고 대담하게 행동해야 한다.-35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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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 - 아웃케이스 없음
브랜든 프레이저 외, 에릭 브레빅 / 아인스엠앤엠(구 태원) / 200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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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질학자 트레버(브랜든 프레이저)는 어쩔 수 없이 열흘 간 떠맡게 된 조카 션이 가지고 온 책  

'지구 속 여행'에서 지구 속 세상의 비밀에 관해 형이 남긴 단서를 발견하고  

션과 함께 아이슬란드로 떠나는데...

 

지구 속에 숨겨진 또 다른 세상을 여행하는 모험물

트레버와 션, 그리고 산악가이드 한나는 그렇게 지구 속 여행을 떠나게 된다.  

옛 광산이 있던 곳에선 마치 인디아나 존스의 장면들을 그대로 재현하고,  

지구의 중심부로 점점 내려갈수록 고생대와 중생대 등 원시 지구의 환경과 생물들과 대면하게 된다.  

특히 공룡의 등장은 쥬라기 공원을 연상시키기에 충분했다.

이 영화의 바탕이 된 쥘 베른의 '지구 속 여행'을 읽어보지 못했지만  

그 책을 읽은 상태에서 이 영화를 보았으면 더욱 재밌게 봤을 것 같다.  

물론 그 책을 읽지 않은 상태에서 봐도 충분히 헐리웃 SF 영화로서의 재미는 만끽할 수 있다.  

단지 인디아나 존스와 쥬라기 공원 등에서 많이 본 장면들이 나온다는 점을 빼면  

그런대로 볼 만한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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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서 본 한국사 - 김기협의 역사 에세이
김기협 지음 / 돌베개 / 200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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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부터 지속되어 온 일본의 역사왜곡과 최근 불거진 중국의 동북공정,  

그리고 가끔씩 전해지는 외국 교과서에 잘못 실린 한국의 역사를 보면 답답할 때가 많다.  

왜 저들은 남의 역사는 조작하고 자신들의 역사는 미화하는지 짜증날 때가 많은데  

한편으로 입장을 바꿔 놓고 생각하면 과연 우리가 알고 있는 사실이 정말 진실일까,

아니 진실 여부는 몰라도 최소한 조작해낸 역사는 아닐까 하는 의문이 들기도 한다.  

국사가 기본적으로 '안에서 본 개념'이기에 아무래도 팔이 안으로 굽는다고  

자기네 역사를 좀 더 그럴 듯하게 치장하고 싶은 게 인지상정이라 할 것이다.  

그렇기에 오히려 우리의 시선이 아닌 다른 사람의, 밖의 시선으로 역사를 바라 볼 필요가 있다.

 

이 책은 한국사 전공이 아닌 동양사 전공자인 저자가 우리 역사를 우리의 시선이 아닌  

중국, 일본 등의 주변 국가를 비롯한 나름 객관적 시선으로 새롭게 바라 본 내용들을 담고 있다.

 

가장 와 닿는 내용은 우리가 우리만의 고유한 문화를 간직하게 된 이유를 설명하면서  

중국의 정복왕조의 사례를 든 것이다.

한나라로 대표되는 한족의 정통왕조가 아닌 요, 금, 원, 청 등 정복왕조들은 중국 전체를 지배했지만  

결국 중국 문화와 체제에 수용되어 지금은 흔적조차 찾아보기 힘들 정도가 되었다.  

고구려를 비롯해 각종 북벌 계획이 설령 성공해서 만주나 더 나아가 중국 본토를 우리가 점령했어도  

과연 우리 고유의 문화를 지키며 중국 본토를 지배할 수 있었을까 싶다.  

중국을 정복한 여러 오랑캐들처럼 중국이라는 거대한 블랙홀에 빨려들어가  

중국인으로 살 수도 있었을 거라 생각하니 섬뜩한 기분이 들었다.  

우리가 우리만의 문화와 영토를 유지할 수 있었던 비결을 저자는 화이부동이라고 한다.  

우리보다 앞선 중국문명을 수용하면서도 거기에 매몰되지 않고 우리만의 문화를

만들어갔기 때문에 중국화되지 않고 살아남을 수 있었던 것이다.

그런 점에서 신라의 삼국통일이 외세의 힘을 빌린 것이지만 한반도라는 우리만의 공간에서  

독자적인 문화를 간직할 수 있었다고 해석할 수도 있다.  

흔히 우리가 '신라가 아닌 고구려가 삼국통일을 했다면' 하는 희망 섞인 가정법의 역사를  

상상하곤 하지만 그 결과가 꼭 우리가 상상하는 바와 같지는 않을 것임을 이 책은 말해 준다.

그리고 우리가 중국의 다른 변방 국가들과는 달리 나름 독자적인 국가를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중국에 버금가는(?) 문화수준을 가진 나라였기 때문이다. 원나라를 비롯해 명나라, 청나라 등이  

우리와 조공관계를 맺었지만 우리를 완전히 지배하지는 않았다.  

그냥 자기들을 대국으로 섬기기만 하면 그냥 너희들끼리 맘대로 살아라고 놔둔 것이다.  

이것은 다른 이민족들을 철저하게 정복했던 것과는 확연히 대비되는 점이라 할 수 있었다.

중국에 대한 사대가 오늘날에는 미국에 대한 사대로 변모해 계속 유지되는 면이 있지만  

그것이 꼭 나쁘게만 볼 것이 아니었다. 작은 나라로서의 독립성을 유지하면서  

큰 나라의 발전된 문화를 흡수할 수 있는 현실적인 방안이 바로 사대정책이었던 것이다.

이런 사대주의를 비판하며 만국공법의 원리를 주장한 세력이  

오히려 일제를 비롯한 제국주의 세력으로 전형적인 힘의 논리를 관철시켰다.

 

이 책은 한국사 전체를 개략적으로 살펴보면서 지금까지 우리가 흔히 생각하고 배웠던 시각과는  

조금은 다른 관점에서 접근하여 역사를 바라보게 해 주었다.  

지금까지 우리의 역사계는 민족주의 사관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한 것 같다.  

우리 민족 고유의 독창성 내지 훌륭함만 강조하는 경향이어서 우리는 늘 선량하지만 주변의 

나쁜 강대국들에 의해 괴롭힘을 당하는 피해자였다.

하지만 저자가 말하는 것처럼 어찌 보면 반도의 약소한 나라로서 주체적인 문화를 계속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주변 강국과의 적절한 관계설정에 있었을 지도 모른다.  

화이부동이라는 단어가 바로 저자가 전하고자 하는 핵심이 아닐까 싶다.  

무한경쟁의 세계화의 시대에서 우리가 우리만의 고유한 문화를 지키면서도  

다른 나라들과 사이좋게 지내는 방법이 바로 화이부동에 있음을 이 책을 통해 배우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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