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에 오랜만에 저조한 실적을 기록했는데 4월에는 조금 만회하여 21편을 기록했다. 

주로 최신작 위주로 본 것 같고 클린트 이스트우드의 영화 등 괜찮았던 영화도 꽤 있었던 것 같다. 

가정의 달 5월에는 좋은 영화와 함께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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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조지아의 미친 고양이
파라마운트 / 2009년 4월
19,800원 → 17,800원(10%할인) / 마일리지 180원(1% 적립)
2009년 05월 13일에 저장
품절
질풍노도의 시기가 이렇게 잘 풀리면 좋겠지
신부들의 전쟁- Bride Wars
영화

2009년 05월 02일에 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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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장을 두고 벌이는 절친한 친구간의 한판 대결
용의자 X의 헌신
영화

2009년 05월 02일에 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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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을 영화로 만나다.
[블루레이] 예스맨
주이 다샤넬 외, 페이튼 리드 / 워너브라더스 / 2009년 5월
17,600원 → 12,800원(27%할인) / 마일리지 130원(1% 적립)
2009년 05월 02일에 저장
품절
예스맨으로 다시 태어난 남자의 좌충우돌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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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 서평단은 역시 쉽지 않다. 책이 거의 쏟아지는데 서평기한도 맞추기 어렵다. 

그리고 다른 책들을 거의 읽지 못하고 있다. 숙제를 하는 것은 역시 만만한 일이 아니다. 

그럼에도 강제로(?)가 아니면 읽지 못할 책들을 읽는다는 점이 좋은 점인 것 같다. 

이번 달에도 13권으로 무난한 실적을 올렸다. 

계절의 여왕 5월에는 조금도 스피드를 올려 볼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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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의 숲에서 고전을 만나다
모리야 히로시 지음, 지세현 옮김 / 시아출판사 / 2009년 3월
13,000원 → 11,700원(10%할인) / 마일리지 650원(5% 적립)
2009년 05월 02일에 저장
구판절판
동양고전에서 배우는 지혜
유쾌한 철학, 소소한 일상에게 말을 걸다- 일상에서 찾는 28가지 개념철학
황상윤 지음 / 지성사 / 2009년 2월
10,000원 → 9,000원(10%할인) / 마일리지 500원(5% 적립)
*지금 주문하면 "1월 6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2009년 05월 02일에 저장

철학도 유쾌(?)할 수 있다.
워렌 버핏과 함께한 점심식사- 오마하의 현인에게 배우는 가치 있는 성공을 위한 6가지 지혜
고수유 지음 / 은행나무 / 2009년 3월
12,000원 → 10,800원(10%할인) / 마일리지 600원(5% 적립)
2009년 05월 02일에 저장
절판
워렌 버핏과 점심식사를 한다면 이런 얘기를 들을 수 있을까?
미술관에는 왜 혼자인 여자가 많을까?- 스스로 행복해지는 심리 치유 에세이
플로렌스 포크 지음, 최정인 옮김 / 푸른숲 / 2009년 3월
13,000원 → 11,700원(10%할인) / 마일리지 650원(5% 적립)
2009년 05월 02일에 저장
품절

혼자라는 사실에 당당해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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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한 철학, 소소한 일상에게 말을 걸다>를 리뷰해주세요.
유쾌한 철학, 소소한 일상에게 말을 걸다 - 일상에서 찾는 28가지 개념철학
황상윤 지음 / 지성사 / 2009년 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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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철학에 대해선 어렵다, 실생활에 별로 도움이 안 된다, 재미없다 등의 편견을 가지고 있다.  

실제 우리가 학창시절에 배우는 철학(내가 배울 때는 국민윤리였다)은 여러 철학자들의 이름과

그들의 주장을 암기하는 것에 지나지 않아 철학의 본질과는 동떨어진 경우가 많았다.  

그래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철학과는 별로 친하지 않고, 철학하면 괜히 거부감이 드는 경우가 많다.

 

이 책은 철학이 결코 어렵거나 현실과 동떨어진 것이 아닌 소소한 일상에서  

유쾌하게 즐길 수 있는 학문임을 보여주고 있다.

먼저 철학이 무엇이냐에 대해선 학교 다닐때는 필로소피의 어원인 필로스와 소피아, 
즉 지혜에 대한  

사랑이라고 배웠다. 하지만 이런 뜬구름 잡는 듯한 정의로는 철학의 본질을 제대로 알기가 어렵다.

철학은 세상과 인간 등 우리를 둘러싼 다양한 존재와 현상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이에 대한 대답을 찾아가는 과정이라 할 수 있을 것 같다.   

 

한 마디로 근본적인 것들에 대한 의문을 해소해가는 과정이 바로 철학이라 할 것이다.  

누구나 세상을 살아가면서 나름의 주관을 가지고 있는데 이를 소위 인생철학이라고 부른다.  

여기서의 철학도 결국 삶을 살아가는 원칙이랄까 기본적인 태도라 할 수 있는데  

이는 우리에게 세상을 바라보는 기준을 제시해준다.

 
다음으로 인식론과 관련해선 이성을 중시하는 합리론이나 경험을 중시하는 경험론 등  

여러 관점에서 해석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준다.

사실 똑같은 사실에 대해서도 어떤 입장이냐에 따라 정반대의 해석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철학의 역할이 곧 세상을 해석하는 것인 점을 생각하면 철학을 제대로 배우면  

보다 지혜로운 판단과 결정을 할 수 있음을 깨닫게 해주었다.

 

인간의 본질과 관련해서는 성선설이니 성악설이니 많은 사람들의 여러 주장이 있었지만  

저자는 노동이 인간을 인간답게 만들면서 인간의 사회적 본성인  

자주성, 창조성, 의식성을 만들어 주었다고 한다.

자살과 낙태 등과 같은 윤리학적인 문제에 대해선 진지한 고민을 다시 할 기회를 가졌는데  

도덕의 최소한이라 할 만한 것은 타인의 삶에 대한 인정이라 할 것이다.  

오늘날에도 타인의 삶을 인정하기를 거부하고 자기들만이 옳다고 생각하는 집단들이 많이 있는데  

이런 집단들은 기본적인 도덕조차 없는 자들이라 할 것이다. 

 

자본주의와 민주주의의 문제와 관련해선 노동자들을 착취하는 자본주의의 병폐와  

우리가 수없이 느낀 대의민주주의의 문제점에 대해 철학적인 고찰을 하고 있다.  

이 부분은 조금 정치적인 색채도 띠고 있는데 대부분 누구나 공감할 만한 문제제기를 하고 있었다.

소수의 자본가에 의한 부의 집중과 대다수 노동자의 노예화 문제,

국민을 대표한다는 대의기관이 제대로 국민을 대표하지 못해 국민이 직접 참여해야 하는 문제 등  

요즘 우리 사회에서 벌어지고 있는 문제들과도 직접적으로 관련 있는 주제여서  

철학이 결코 현실과 동떨어진 학문이 아님을 여실히 보여주었다.

 

각 부의 끝부분에는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칸트, 마르크스 등 대표적인 철학자 8명의 일화와 

그의 사상을 잘 정리하고 있어 다른 철학 교재에서 다루는 철학자와 사상에 대한 부분도  

나름 신경 쓴 흔적을 보여주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학교에서 배우는 철학책이 이 책과 같았다면 보다 철학을 재미있게 배우면서  

일상생활에서 늘 철학적인 사고와 행동을 할 수 있을 것 같았다는 아쉬움이 든다.  

우리의 학교교육은 학문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여 스스로 공부하게 만들기보다는 겨우 책에 있는  

내용만 소화하기 급급하게 만들어 학문의 발전을 가져오게 만들지 못하는 심각한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그런 점에서 볼 때 이 책은 우리가 어렵고 현실에 별 도움이 되지 못한다고 생각했던  

철학의 유쾌한(?) 면을 부각시켜주고 일상에서도 늘 필요한 학문임을 잘 보여주었다. 

철학책들이 이 책만 같다면 나와 같은 사람도 철학자가 될 수 있겠다는  

유쾌한(?) 착각을 하게 해 준 책이었다. 

*서평도서의 좋은 점 - 철학이 유쾌할 수 있음을, 그리고 소소한 일상에서도 적용될 수 있음을 

어렵지 않게  보여준 점

*서평도서를 권하고 싶은 대상 -  철학이 어렵고 현실에 도움이 안 된다고 생각했던 사람들

*마음에 남는 책속에서 한 구절  

불관용을 관용하는 순간, '타인의 삶을 인정하지 않는 것'을 하나의 삶의 방식으로 인정하는 순간 모든 관용은 사라지기 때문이다. 이것은 '타인의 자유를 침해할 자유'를 하나의 자유로 인정하는 순간 모든 자유가 침해되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더 나아가 삶의 영역에서 도덕이 영원히 사라질 가능성도 있다.

인간에게 도덕이 있어서 반드시 강요해야 할 '선'이 있다면 그것은 '타인의 삶에 대한 인정'이다. 그리고 반드시 금지해야 할 '악'이 있다면 그것은 '타인의 삶에 대한 인정을 거부하는 태도'이다. – 19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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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인질링
안젤리나 졸리 외, 클린트 이스트우드 / 유니버설픽쳐스 / 200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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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월터를 혼자 키우고 있는 싱글맘 크리스틴(안젤리나 졸리)은 우연히 전차를 놓쳐  

월터를 데리러 가지 못해 월터를 잃어버리고 만다. 아들을 잃어버리고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던  

크리스틴에게 경찰이 아들을 찾았다며 데리고 오지만 월터가 아닌 다른 아이인데...

 

아들을 잃어버린 엄마에게 엉뚱한 아이를 데려다 주고는 잃어버린 아이가 맞다며 우기는 경찰과  

그런 경찰에 맞서 진짜 아이를 찾기 위한 엄마의 힘겨운 싸움을 그린 영화.  

무엇보다 경찰의 태도에 정말 분노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엉뚱한 아이를 데리고 와서 실종된 아이라고 우기다가 실종된 아이가 아니라는 여러 증거를  

들이대자 이번에는 크리스틴을 정신병자로 몰아 정신병원에 넣어 버린다.  

이런 말도 안 되는 일이 1920년대 미국에서 실제 있었다니 정말 놀라울 뿐이다.  

절대 잘못을 인정하지 않으려는 공권력의 무자비한 횡포에 개인이 어떻게 당하는지를 잘 보여주었다.  

그나마 다행스럽게도 다른 아이들 납치유괴사건의 범인이 잡히면서 크리스틴의 아이가 아니라는  

사실이 밝혀지지만 무소불위의 공권력이 남의 아이를 자기 아이라고 인정하라고 강요하는  

정말 황당한 상황이 어쩌면 아직도 또다른 모습으로 재현되고 있지는 않은지 걱정이 된다.  

그리고 자신이 월터라고 우기던 아이의 영악함에 소름이 돋을 지경이었다.  

아직 어린 아이가 저런 상태면 저 아이가 커서 무슨 짓을 저질렀을지 정말 생각도 하기 싫었다.  

암튼 이 영화 속과 같은 일이 앞으로는 절대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아직까지 공권력을 그렇게 신뢰할 수 없다는 게 씁쓸할 뿐이다.  

이 영화는 얼마 전에 본 '그랜토리노'를 만든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감독을 했는데  

이제 클린트 이스트우드의 영화는 최소한의 품질을 보장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것 같다.  

배우로서 보다 감독으로서 더 재능을 발휘하는 사람이 바로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아닌가 싶다.  

그가 내놓는 일련의 영화들을 보면 그에게 거장이라는 호칭을 부여하는 게 지나치지 않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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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 오브 라이즈 (1disc)
러셀 크로우 외, 리들리 스콧 / 워너브라더스 / 200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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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의 배후를 찾기 위해 투입된 CIA요원 페리스(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호프만(러셀 크로)의 지시를 받아 점점 테러 집단의 몸통에 접근해가지만 그만큼 위험이 커져만가는데...

 

리들리 스콧 감독에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러셀 크로가 주연이면 분명 기대할만한 작품이다.  

하지만 영화는 그렇게 만만하지 않다. 테러를 소재로 한 영화들은 많았지만 테러범들을  

악의 세력으로만 규정하고 이들을 화끈하게 진압하는 내용이 대부분이었다.  

이 영화에선 테러범들의 실체도 불분명하고, 이들을 쫓는 CIA의 전략도 치사할 정도였다.  

무고한 사람들을 테러범으로 누명을 씌우질 않나 현재 벌어지고 있는  

대테러전의 허상을 여실히 보여주었다고 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뭔가 뚜렷하게 사건이나  

인물들이 부각되지 않는 느낌이 들어 좀 아쉬운 감이 없지 않았다.  

물론 내가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이유도 있을 듯하다.  

암튼 대테러전은 테러범들을 잡는다는 핑계로 군수산업을 활성화시키고  

무고한 사람들만 희생시키는 부질없는 짓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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