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마미아 SE (2DISC)
필리다 로이드 감독, 메릴 스트립 외 출연 / 유니버설픽쳐스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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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앞둔 소피는 우연히 엄마의 일기장에서 아빠 후보자 3명을

발견하게 되고, 엄마 몰래 이들을 결혼식에 초대하는데...

 

뮤지컬로도 유명한 맘마미아가 뮤지컬 영화로 만들어졌다.

귀에 익숙한 아바의 히트곡들로 수놓은 이 영화는  

아바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충분히 재밌게 볼 수 있는 영화다.

자신의 아빠 가능성이 있는 세 명의 남자를 결혼식에 초대하면서 엄마와 재회하게 된 세 명의 남자,  

그리고 그들의 딸이 엮어가는 얘기는 어찌 보면 좀 황당한 스토리지만  

아바의 음악으로 충분히 커버할 수 있었다. 누가 아빤지는 별 의미가 없다.  

세 명의 남자가 모두 1/3씩 지분(?)을 갖고 아빠 노릇을 하겠다는데 뭐가 문제가 되겠는가... 

우리 같으면 핏줄 타령에 DNA 검사라도 해서 확실히 아빠를 밝혀내야 겠지만  

이 영화에선 전혀 중요한 문제가 아니다.

그래도 최소한 자기 자식이 누구 앤지는 알아야 하지 않을까...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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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포머
마이클 베이 외 감독 / 파라마운트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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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 생명체 트랜스포머의 두 세력인 오토봇과 디셉티콘은

에너지의 원천인 큐브가 지구에 있는 사실을 알자 이를 차지하기 위해 지구로 잠입하는데...

 

화려한 볼거리로 폭발적인 반응을 끌어냈던 영화

변신로봇들이 펼치는 화려한 액션은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어린 시절 가지고 놀던 장난감(?)들의 향연,  

특히 변신로봇들은 주로 멋진(?) 자동차로 변신해

많은 남자들의 어린 시절 추억을 생각하게 만들었다.

게다가 F-22 랩터 등 최첨단 미공군 주력기들까지 선보여 그야말로 눈을 즐겁게 해 주었다.

스토리 자체는 애니메이션에서 흔히 보던 거지만 생동감 넘치는 변신로봇 캐릭터들의 매력과

헐리웃 CG 기술의 극치를 확인시켜 준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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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더 (2DISC) - 디지팩
봉준호 감독, 김혜자 외 출연 / CJ 엔터테인먼트 / 200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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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은 모자란 아들 도준(원빈)과 단 둘이 살고 있는 엄마(김혜자)는  

늘 도준 걱정에 하루도 편할 날이 없다.  

그러던 중 여학생이 살해되는 사건이 발생하고 도준이 범인으로 몰리자  

도준을 구하기 위해 엄마는 사발팔방으로 뛰어다니는데...

 

과연 진정한 모성이 무엇인지에 대해 고민하게 해주는 영화였다.  

여자는 약하지만 어머니는 강하다는 말이 있듯이 살인범으로 몰린 아들 도준을 구하기 위해  

엄마는 물불을 가리지 않는다. 그 와중에서 엄마는 점점 사건의 진실에 다가가게 되고  

아들을 지키기 위해 해서는 안 될 일까지 저지르게 되는데...

 

멀쩡한 자식들을 위해서도 부모가 무슨 짓이든 하는 경우가 많은데 
도준이 같이  

홀로서기가 어려운 자식을 둔 부모라면 더욱 자식을 위해 극단적인 행동까지 하게 될지도 모르겠다.  

자식 앞에서는 법도 도덕도 그 어떤 것도 초월할 수 있는 것이 바로 부모가 아닐까 싶다.  

그런 엄마의 모습을 잘 보여준 국민 어머니 김혜자의 연기와  

조금은 모자란 도준 역할의 원빈 등의 연기와 봉준호 감독의 연출이 잘 조화를 이룬 작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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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그 미 투 헬(1disc) - 아웃케이스 없음
샘 레이미 감독, 아리슨 로먼 외 출연 / KD미디어(케이디미디어)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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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진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던 은행 대출 상담원 크리스틴은  

대출연장을 간곡히 부탁하던 노파의 청을 어쩔 수 없이 거절한다.  

그러자 노파는 크리스틴에게 저주를 퍼붓고 크리스틴은 저주에서 벗어나기 위해 발버둥을 치는데...

 

운 나쁘게도 저주를 받아야 했던 크리스틴이 겪는 끔찍한 일들을 흥미롭게 그려낸 공포영화.  

조금 매정한 감이 없진 않았지만 크리스틴이 노파의 부탁을 거절한 것이 잘못된 것은 아니었다.  

업무를 하는 입장에선 좀 냉정하더라도 규정대로 처리하는 것이  

나중에 감당할 수 없는 큰 화를 불러오지 않는다.  

그런데 규정에 따라 안 되는 걸 안 된다고 했다고 이런 끔찍한 저주를 받는다면  

정말 누구를 탓해야 할지 모르겠다.  

암튼 저주에서 벗어나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크리스틴의 모습이  

정말 애처로우면서도 스릴 넘치게 펼쳐졌던 영화였다.  

누군가의 저주를 받지 않도록 조심해야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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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환 밀리언셀러 클럽 104
리 밴스 지음, 한정아 옮김 / 황금가지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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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스트리트에서 잘 나가는 금융인이었던 피터는 아내가 살해당하는 날벼락을 맞는다.  

게다가 자신이 유력한 용의자로 몰리면서 아내의 살인범을 찾아 나서지만  

자신을 향한 세상의 눈초리는 따갑기만 하다.  

피터는 아내가 살해당하던 날 자신의 집으로 의문의 소포를 보낸 절친한 친구 안드레이가  

홀연히 사라지자 안드레이를 찾아 다니지만 안드레이의 행방은 묘연하고  

자신을 범인으로 단정한 경찰의 거센 압박 속에 사건은 점점 더 미궁 속으로 빠져드는데... 

 

아내의 살인 누명을 쓴 남자가 진실을 밝혀가는 과정을 흥미진진하게 그려낸 작품으로  

도망자 등 누명 쓴 남자를 다룬 헐리웃의 여러 영화를 연상시켰다. 

(물론 이 책에서 피터는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받을 뿐 완전히 범인으로 몰려 도망다니진 않는다.)

저자가 골드만삭스에서 제너럴 파트너였던 경력의 소유자라 그런지

주인공인 피터가 마치 저자의 분신인 듯한 느낌도 들었다.

사랑했던 아내 제나의 갑작스런 죽음은 피터에게도 큰 충격이었다.

게다가 카티야와 바람 피운 사실까지 제나에게 들킨 상태여서

제나에 대한 죄책감에 사로잡혀 있던 피터는 사설 탐정까지 고용해서 범인을 찾아나서다가  

안드레이에게 단서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급기야 안드레이가 있던 모스크바까지 직접 날아간다.

러시아에서 죽음의 고비까지 넘기고 간신히 살아 돌아오지만 안드레이의 행방은 여전히 오리무중이고,  

안드레이가 저지른(?) 부정한 짓들을 밝히려 들지만 오히려 안드레이가 근무했던 회사

텐데일의 회장 윌리엄에게 폭행까지 당하는 신세가 되는 피터

그런 피터 앞에는 정말 엄청난 비밀이 숨겨져 있었다.

 

금융계에서 종사했던 저자의 데뷔작인 이 작품은 저자의 경험담이 잘 녹아져있어 

일반인들은 잘 모르는 금융계를 배경으로 해서 더욱 실감나는 이야기를 만들어냈고  

데뷔작이라 믿어지지 않을 정도의 탄탄한 내용을 자랑했다.

우리 드라마에서 자주 써먹는 출생의 비밀은 물론 저자의 전공인 금융계의 은밀한 뒷거래와 공작,  

유명 화가의 사라진 명화 등 미스터리와 스릴러의 묘미를 배가시키는 여러 장치들이

후반부에 줄줄이 터져나와서 정말 정신이 없을 정도라 할 수 있었다.

정말 이 많은 설정을 한 작품 안에 녹여낸 작가의 능력에 감탄할 수밖에 없었는데  

마치 영화 시나리오를 보는 듯 피터가 종횡무진하는 모습이 연상되어서  

더욱 실감나는 작품이라 할 수 있었다.  

아마도 헐리웃의 여러 영화사들이 가만히 두지 않을 작품일 것 같고  

다음 작품을 기대해도 좋을 작가를 만난 것 같아 흐뭇한 기분이 들게 해준 작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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