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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40일 정도 지난 시점에 독서계획을 말한다는 것 자체는 우습지만  

아직 열 달 이상 남았기에 계획을 세운다는 것이 의미가 없는 것은 아닐 것 같다. 

최근 몇 년 동안 보통 100권 이상 많으면 150권 가량까지 읽었는데 

올해는 아무래도 새로운 부서로 옮겼고 나름 중요한(?) 시점이라서 

기대만큼 책을 못 읽을 가능성이 많다. 

그래도 최소한 100권은 읽어야 책을 봤다고 할 것 같아 100권을 마지노선을 생각하고 있다. 

장르로는 보통 추리소설 등 소설류에 편중되는 경향이 많았는데 

인문, 과학 등 좀 더 다양한 종류의 책을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책을 읽는 재미 자체도 중요하지만 읽고 나서 뭔가 남는 것도 있어야 할테니까... 

암튼 지금 읽으려고 대기 중인 책들을 먼저 소개해본다. 

 


12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천 개의 찬란한 태양
할레드 호세이니 지음, 왕은철 옮김 / 현대문학 / 2007년 11월
13,500원 → 12,150원(10%할인) / 마일리지 670원(5% 적립)
2010년 02월 10일에 저장
구판절판
스무 살, 도쿄
오쿠다 히데오 지음, 양윤옥 옮김 / 은행나무 / 2008년 5월
11,000원 → 9,900원(10%할인) / 마일리지 5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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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경제학이 숨겨온 6가지 거짓말
피트 런 지음, 전소영 옮김 / 흐름출판 / 2009년 10월
14,000원 → 12,600원(10%할인) / 마일리지 7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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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비뚤어진 집
애거서 크리스티 지음, 정성희 옮김 / 해문출판사 / 1990년 6월
6,000원 → 5,400원(10%할인) / 마일리지 3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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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아이디어가 세상을 지배한다
매튜 메이 지음, 박세연 옮김 / 살림Biz / 201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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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함은 모든 사람들의 로망이라 할 수 있다. 

우아한 삶이나 우아한 외모, 우아한 태도 등 앙드레 김의 표현대로 '엘레강스한' 것들을

바라는 것은 모든 사람들의 공통된 마음이라 할 것이다.

그런 우아함이 아이디어에도 적용된다는 것이 이 책의 핵심이라 할 수 있다.

우아함을 갖춘 아이디어가 세상을 지배하는 힘을 발휘 한다는 것인데

이 책에서 소개하는 우아한 아이디어는 생각처럼 쉽게 떠오르는 것은 아니었다.

 

이 책은 우아한 아이디어의 여러 사례를 통해 어떤 아이디어가 우아한 아이디어인지 소개하는데

먼저 우아한 아이디어의 요건으로 대칭, 유혹, 생략, 지속성을 제시하고 있다.

대칭과 관련해서 든 사례인 신호등이 없는 네덜란드의 도시 드라흐텐은

교통문화나 시스템에 대한 발상의 전환을 가져다주었다.

신호등이 없으면 사고가 많이 날 것 같지만 오히려 더 안전 운전을 하면서 속도를 낮추기 때문에

사고가 적게 난다는 사실은 통제가 능사만은 아님을 잘 보여주었다.

(물론 우리나라 운전자들의 습관을 생각하면 별로 현실성은 없지 않나 싶다. ㅋ)

여백의 유혹과 관련해선 요즘 우리나라에도 출시되어 큰 관심을 끌고 있는 아이폰을 예로 드는데

버튼 등을 없애고 터치스크린 방식으로 만든 아이폰의 심플한 디자인의 매력엔

전 세계가 열광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생략과 관련해선 메뉴가 햄버거, 치즈버거, 더블-더블, 프렌치프라이 단 네 가지밖에 없지만

고객의 입맛에 맛게 주문을 받는 인앤아웃의 성공 사례가 인상적이었는데  

너무 메뉴가 많아 선택하기 어려운 것보다 단순한 메뉴를 취향에 따라 먹을 수 있도록 하는 게  

훨씬 고객이 원하는 것임을 잘 파악한 게 성공의 요인이었다.

마지막으로 지속성과 관련해선 비디오 테이프를 되감지 않고 반납하는 문제를 해결한  

스타 비디오의 사례가 돋보였다.

요즘은 자동으로 되감는 기능이 있지만 아예 비디오 대여자들이 대여한 비디오 테이프를 되감는 걸

당연하게 여기도록 세뇌(?)시키는 전략이 골치 아픈 문제를 아주 쉽게 해결한 사례였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우아한 아이디어들의 사례는 사실 발상의 전환을 통해  

기존의 불필요한 것들을 없애거나 아예 다른 방법을 시도하는 경우가 많았다.  

나름 우아한 아이디어의 요건도 제시하고 있지만 내가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서 그런지 몰라도  

이 책에서 제시하는 요건을 충족시키는 우아한 아이디어를 생각해내기는 결코 쉽진 않을 것 같다.

그럼에도 우아한 아이디어의 여러 사례를 통해 그동안  천편일률적이었던 사고의 틀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각을 가질 수 있게 만들어준 점에서 의미가 있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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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볼라 밀리언셀러 클럽 107
기리노 나쓰오 지음, 김수현 옮김 / 황금가지 / 2009년 12월
평점 :
절판


기억상실인 채로 오키나와의 밀림 속을 헤매던 청년은 마찬가지로 기숙사에서 탈출한  

또래의 청년 아키미쓰와 만나 긴지라는 이름을 얻게 된다.  

이후 아키미쓰와 긴지는 우연히 알게 된 편의점 알바생 미카의 집에 빌붙어 살기 시작하는데...

 

현대사회의 여러 가지 문제를 소재로 삼아 적나라한 현실을 잘 그려내는 기리노 나쓰오가  

이번에는 사회에 제대로 정착하지 못하고 세상을 떠도는 젊은이들의 모습을 담아내고 있다.

자신이 누구인지도 모르고 생전 처음 보는 남자가 붙여 준 이름을 좋아라 하며  

아키미쓰를 따라다니는 긴지와 부유한 집안의 골치거리인 아키미쓰의 모습을 보고 있으면  

요즘 심각한 문제인 청년실업 문제가 절로 떠오른다.  

아예 취업을 포기하는 니트족이나 알바 등으로 생계를 이어가는 프리터족이 늘어나고 있는데  

막상 이런 문제를 해결할 근본적인 대책이 없다는 게 문제다.  

정부에서 청년실업 해소책이라고 내놓는 인턴 등은 일시적인 비정규직에 불과해  

수많은 청년실업자들에게 아무런 희망을 주지 못한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니트족과 프리터족 등이 생겨나기 시작하고  

꿈과 희망이 없는 그들에게 비정한 세상은 단지 원망의 대상이 될 뿐이다.  

거기서 각종 범죄 등이 생겨나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라고 할 것이다.

 

사실 기억상실 상태인 긴지가 주인공이라 긴지에게 정말 엄청난(?) 과거가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예상 밖에 지극히 개인적인(?) 문제였다.

긴지가 기억상실이 될 수밖에 없었던 사정을 생각해보면 쉽게 남의 일이라 말할 수 없을 것 같았다.  

가정이 바로 서야 여러 사회 문제가 해결된다는 것이 개인적인 생각인데  

현대 사회의 가정은 오히려 모든 문제의 근원이 되고 있는 것 같아 정말 씁쓸한 기분이 들었다.

 

한편 긴지에 비하면 훨씬 나은 조건임에도 아키미쓰는 자신을 눈엣가시로 생각하고  

오키나와의 기숙사에 집어 넣은 집과 완전히 인연을 끊는다.  

그런 후 자신의 뛰어난 외모를 이용해 호스트로서의 삶을 시작하는데  

아키미쓰를 더 망치게 하는 건 뜻밖에도 사랑이었다.

자기만큼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 사랑해선 안 되는 여자를 사랑하게 되면서 아키미쓰는 
처절한 대가를  

치르게 되는데 왜 저렇게 밖에 살지 못하는지 한심스런 생각이 들었지만 한편 안타까운 맘도 들었다.

 

이 책에 등장하는 두 주인공 긴지와 아키미쓰가 요즘 취업을 못하는 청년들을 대표하는 사람들이라  

할 수는 없지만 그들 나름의 애환이 잘 그려진 것 같았다.  

아무리 어려운 현실이라도 좌절하지 않고 노력하면 행복한 삶이 기다린다는 그런 비현실적인(?)  

어른들의 쉽게 하는 말을 하고 싶진 않지만 그렇다고 하나뿐인 자기의 삶을  

될 대로 되라는 식으로 포기하고 방치하는 것은 아니지 않나 싶다.

소중한 자기 인생을 낭비하는 것만큼 자신에게 못할 짓은 없을 테니...

그나마 긴지와 아키미쓰 두 사람간의 끊어질 듯 끊어지지 않는 우정(?)이  

이 책에 등장하는 한가닥 희망이라면 희망일 것 같았다.

이 책의 마지막 책장을 덮는 순간 정말 답답한 느낌이 들었는데

긴지와 아키미쓰처럼 세상을 정처없이 부유하고 있을 수많은 청년들이

꿈과 희망을 되찾을 그런 세상이 빨리 왔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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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아이디어가 세상을 지배한다
매튜 메이 지음, 박세연 옮김 / 살림Biz / 201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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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의 투자로 최대의 효과를 거둘 때 우아함이 모습을 드러낸다는 사실이다. 이와 반대로, 계속해서 무언가를 더할수록 우아함과 멀어진다.

우아함이란 더하기가 아니라 빼기와 관련된 개념이다.-18쪽

대칭, 유혹, 생략, 지속성. 이것이 바로 우아함을 이루고 있는 네 가지 구성 요소이다.

우리는 대칭을 통해 구조, 질서, 미학에 관한 문제들을 풀 수 있다.-43쪽

유혹이라는 요소는 창조성과 관련되어 있다.-44쪽

'생략'이라는 요소는 경제성과 관련이 있다.-45쪽

과학자와 예술가들은 대칭이란 겉으로 보기엔 공통점이 없는 것들을 연결해 주는 존재라는 데 도으이한다.-59쪽

첫째, 단순한 법칙이 놀라운 결과를 낳는다. 둘째, 단순한 법칙을 효율적이고 자율적인 형태로 따름으로써, 외적인 질서나 통제보다 더욱 뛰어난 성과를 올릴 수 있다.-88쪽

함축적이고, 모든 사람들이 이해하고, 모두가 책임지는, 하지만 사회적 상황에 따라 얼마든지 변화할 수 있는 기준이 피룡하다. 즉 개별적이고 다양한 해석이 가능한 몇몇 중요 원칙을 통해서만 우아함에 이를 수 있다.-111쪽

확실성과 예측 가능성이 사라지면 관심과 주의를 나타난다는 점을 들 수 있다.

원칙은 간단할수록 강력한 영향력을 끼친다. 그리고 상황이 불확실하고 애매모호할수록, 더욱 많은 관심과 주의가 나타난다.-113쪽

사람들은 지배적인 정보와 일치하지 않는 정보를 접하는 순간, 불편함을 느낀다. 그리고 이러한 불편은 호기심으로 이어진다. 여기서 호기심이란 불편함을 느끼게 하는 차이를 좁히려는 욕망을 말한다. -137쪽

우아함의 구성 요소인 대칭과 유혹은 '생략'이라는 개념을 바탕으로 이루어진다.-169쪽

공간의 개념을 우리가 실제로 느끼는 시간의 개념과 함께 생각할 수 있다면, 우아함 속의 대칭과 유혹을 더 많이 발견할 수 있다. 그리고 생략의 법칙과 함께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다.-217쪽

지속 가능성이란 어떤 것을 특정한 수준으로 유지시키는 능력이다.-226쪽

여기서 중요한 점은 더 열심히, 더 힘들게, 더 빨리 일하도록 두뇌에 인위적으로 자극을 주는 것은 통찰력에 방해만 될 뿐이라는 사실이다. 아이러니하게도 자신을 그냥 내버려 둔 채 문제에서 멀리 떨어져 있을 때, 육체적 그리고 정신적으로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할 수 있다.-28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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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어스까지 총 24편으로 연초의 정신 없던 순간들을 생각하면 선방한 것 같다. 

역시 영화를 보는 것 만큼 좋은 시간 사용은 없지 않나 싶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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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자 (2Disc)
정기훈 감독, 김영애 외 출연 / 플래니스 엔터테인먼트 / 2010년 2월
27,500원 → 24,700원(10%할인) / 마일리지 250원(1%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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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을 앞둔 엄마와 딸의 진한 사랑
8인 : 최후의 결사단- Bodyguards and Assasins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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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해혁명은 그냥 이뤄진 게 아니다.
판타스틱 Mr. 폭스- Fantastic Mr. Fox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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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들에게 맞서 싸우는 Mr 폭스
내 사랑 내 곁에- Closer to Heaven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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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게릭병에 걸린 남자의 사랑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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