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싱커블', '유 돈 노 잭'까지 총 24편으로 역시 여름휴가철이라 영화를 많이 본 것 같다. 

게다가 극장에서 한참 개봉중인 작품들을 많이 섭렵할 수 있었는데  

역시 나름 열심히 블로그 활동을 한 결과인 것 같아 뿌듯하다.ㅋ 

추석연휴가 있는 9월에도 아마 신작을 비롯한 많은 영화를 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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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
롭 마샬 감독, 니콜 키드먼 외 출연 / 플래니스 / 2010년 5월
3,900원 → 3,900원(0%할인) / 마일리지 40원(1%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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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최고의 작품을 만들려고 했으나...ㅋ
이클립스- The Twilight Saga: Eclipse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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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색한 삼각관계는 이제 그만...ㅋ
피라냐- Piranha 3-D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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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도질하는 전형적인 B급 공포물
아름다운시절
페르난도 트루에바 감독, 페넬로페 크루즈 출연 / JYmedia / 2009년 8월
8,800원 → 8,800원(0%할인) / 마일리지 90원(1% 적립)
*지금 주문하면 "1월 20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2010년 08월 31일에 저장

여복이 넘치니 아름다운 시절인가?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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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비정전 - 할인행사
왕가위 감독, 장국영 외 출연 / 우리엔터 / 200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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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아비(장국영)는 매표소 직원인 수리진(장만옥)에게 넘어갈 수밖에 없는 작업(?)으로 그녀를 꼬신다.

그녀에게 1분을 허락해달라고 하며 1분이 지나자 1960년 4월 16일 오후 3시 1분동안

당신과 함께 한 시간이며 이 시간을 부정할 수 없으며 영원히 기억할 거라는 대사와 장면은

지금도 여자들에게 써 먹으면 통할(?) 것 같은 최고의 작업 멘트와 방법인 것 같다.

 

하지만 그런 순간도 잠시 어느새 아비는 그녀에게 권태로워진다.

그는 누군가에게 오랜 시간 맘을 주지 못한다.

땅에 내려 앉을 수 없는 새처럼 그는 늘 정착하지 못하고 떠돌아 다니게 되는데  

이는 바로 그가 입양아인 사실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것 같다.  

제대로 된 사랑을 받아 보지 못한 버림받은 존재인 아비는 자신의 친어머니를 찾아 떠나게 되는데...

 

왕가위 감독의 영화답게 세련되고 감각적인 영상미와 

탁월한 선곡은 영화의 모든 씬을 인상적으로 만들어 낸다.

특히 장국영이 맘보 춤을 추는 장면은 광고 등에도 패러디 된 너무나 유명한 장면

그리고 장국영, 장만옥, 유가령, 유덕화, 장학우, 양조위까지

홍콩의 대표적인 스타들을 한 영화에서 만날 수 있는 것도 이 영화의 매력이다.

 

최고의 바람둥이지만 늘 외로워 보이는 아비의 모습을 연기한,  

이젠 영화 속에서나 볼 수 있는 장국영의 모습은 언제봐도 매력적이다.  

그의 새로운 영화를 다시는 볼 수 없다는 사실이 너무 안타까울 뿐이다.

그가 출연한 영화를 볼 때마다 그가 살아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건 왜 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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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꿈꾸는 기적 : 인빅터스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 맷 데이먼 외 출연 / 워너브라더스 / 2010년 7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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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월드컵의 열기가 한창인 와중에 럭비를 통해 하나가 되는 남아공의 얘기를 그린 이 영화를  

보게 되었다. 사실 남아공하면 몇년 전까지만 해도 대표적인 인종차별국가였는데  

넬슨 만델라(모건 프리먼)가 대통령이 되면서 그런 오명에서 조금씩 벗어나고 있는 것 같다.  

이 영화 속에선 막 대통령이 된 넬슨 만델라가 거의 백인으로만 구성된 럭비팀 스프링복스가  

럭비 월드컵에서 우승하도록 지원하면서 흑인과 백인이 하나가 되도록 만드는 과정을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 특유의 영상으로 잘 담아냈다.  

럭비는 내가 좋아하는 스포츠가 아니어서 소재면에선 좀 흥미가 떨어졌지만  

실제 넬슨 만델라 같은 느낌을 주는 모건 프리먼의 연기가 인상적이었던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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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진이 되라 - 운명을 바꾸는 창조의 기술
강신장 지음 / 쌤앤파커스 / 2010년 6월
평점 :
품절


'읽기만 해도 영감이 솟아오른다'는 조금은 건방진 것 같으면서도 당찬 띠지를 보면서

과연 어떤 책이길래 이런 자신만만한 공약을 하는 것일까 궁금한 생각이 들었다.

나도 나름 창의적인 것에 목마른 사람 중 하나라서 영감이 저절로 떠오른다는 말에  

솔깃하지 않을 수 없었는데 제목부터 의미심장한 '오리진이 되자'라서 읽지 않을 수 없는 책이었다.

 

먼저 저자의 화려한 이력이 눈에 들어왔다. 삼성경제연구소에서 지식경영실장을 하면서

국내 최대 CEO 커뮤니티 'SERI CEO'를 기획하고 운영했다고 하는데 8년이나 국내 최고 CEO들에게  

뭔가를 보여주는 일을 했다니 저자의 능력은 충분히 검증되지 않았나 싶었다.

저자는 오리진, 즉 스스로 처음인 자, 게임의 룰을 만드는 자, 새 판을 짜는 자, 원조가 되는 자,

그리하여 세상을 지배하고 자신의 운명을 스스로 창조하는 자가 되라고 한다.

오리진이라고 해서 당연히 원조란 의미가 있을 거라곤 생각했지만

단순한 발명가가 아닌 넓은 의미에서 뭔가를 창조하는 사람을 의미하는 것이었다.

물론 누구나 오리진이 되고 싶을 것이다. 처음이란 그 미지의 황홀한 지위를 선점하기만 하면

처음이란 포지셔닝만으로도 상당 기간 엄청난 부를 누릴 수 있기 때문인데

그런 오리진이 되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지만 이 책에선 9가지의 오리진이 되는 방법을 제시한다.

 

뭔가를 미치도록 사랑하고(High Love), 남의 아픔을 위로하고 기쁨을 줄 수 있도록 하며(High  

Pain & Joy), 새로운 시공간을 창조하고(High Time & Place), 서로 다른 것을 융합하며(High Mix),

새로운 컨셉으로 가치를 창조하고(High Concept), 내가 가진 것을 먼저 주며 공감하며(High  

Touch), 마음의 벽을 깨고(High Soul), 예상을 깨는 이야기를 만들어 내며(High Story),

느림의 미학이 주는 가치를 실천하는(High Slow) 9가지의 영감의 열쇠를 제시하는데,

각 장마다 흥미로운 사례들을 소개하고 있어 재밌게 읽으면서도

'이런 생각도 할 수가 있구나'고 할 정도로 기발한 착상이 인상적이었다.

여자들이 특히 와 닿았을 전동 마스카라 사례나 금융위기로 힘든 소비자들의 맘을 파고 든

현대자동차의 '어슈어런스 프로그램'은 아픈 곳을 위로해주고 기쁨을 주는 대표적인 사례였다.

크레인과 와이어로 지상 25m 상공에 레스토랑을 만드는 공간의 창조,

세계적인 히트 상품이 된 와인과 TV의 만남인 삼성전자의 보르도TV,

직장인들을 통쾌하게 만들어주는 김 부장 똥침 볼펜꽂이, 발상의 전환을 여실히 보여주는  

두바이의 '팜 아일랜드' 등 이 책에서 소개하는 여러 흥미로운 사례들과 만나는 것만으로도  

분명 신선한 자극이 되기에 충분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각 장마다 시로 시작하면서 앞 장을 간략하게 정리하고 오리진에 이르는 9가지 열쇠를 마지막 장에서  

나름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것까지 역시 창조 전문가라 그런지  

그동안 우리가 보던 세상을 다른 눈으로 볼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다.

 

물론 이 책에 있는 방법들이 저자가 완전히 새롭게 개발해낸 것들만 있는 것은 아니다.

특히 이 책을 읽으면서 예전에 읽었던 유영만 교수의
'상상하여? 창조하라!'는 책이 연상되었는데,

개인적으론 창조의 방법론적인 측면만 생각한다면 유영만 교수의 책이 더 유용하지 않을까 싶었다.

그럼에도 유사한 측면들은 있지만 저자 나름의 체계를 가지고 제시하는 오리진이 되는 방법과

영감의 발상법은 흥미로우면서 도움이 될 것 같다.

저자의 말대로 이런 책은 한 번 읽고 마는 게 아니라 곁에 두고 심심할 때나 뭔가 생각이 안 떠올라  

답답할 때 생각의 돌파구로 사용하면 아주 유용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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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크레더블 (DVD + Story Book)
브래드 버드 감독, 사무엘 L. 잭슨 외 목소리 / 월트디즈니 / 2010년 8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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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구하던 슈퍼 히어로 미스터 인크레더블과 엘라스티 걸은

소송과 언론에 의해 퇴출(?)당한 후 평범한 삶을 살아간다.

은퇴 후 15년이 지나 미스터 인크레더블은 단조로운 일상 속에서

익명의 인물로부터 특수 임무를 받고 다시 활기를 찾게 되는데...

 

슈퍼 히어로를 주인공으로 한 애니메이션

더 이상 영웅을 원하지 않는 세상에 의해 강제 은퇴 후

평범한 삶을 살아가려 하지만 그들의 능력을 주체할 수가 없다.

몸이 근질거려 못 견디던 미스터 인크레더블은 오랜만의 반가운 

제안에 솔깃해서 아내 몰래 외도(?)에 나서는데...

 

슈퍼맨, 배트맨, 스파이더맨 등 슈퍼 히어로들이 나오는 다른 블록버스터 영화도 재미있었지만

이 애니메이션은 정말 최고의 재미를 선사한다.

인크레더블 가족들의 독특한 캐릭터와 능력도 그렇고 악당 신드롬이나 그 외 최첨단 장비 등은  

눈을 즐겁게 하기에 충분했다. 애니메이션이 줄 수 있는 재미의 종합선물세트였다.

슈퍼 히어로가 나오는 만화나 영화들은 이젠 식상할 때가 되었는데

이 애니메이션을 보니깐 아직 질리진 않은 것 같다. ㅋ

이 영화의 또 하나의 교훈은 자라나는 아이들의 꿈(?)을 짓밟으면 큰 일 난다는 사실이 아닐까...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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