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퍼니 맨, 러브 & 드럭스, 고백, 존시스, 127시간, 스위트 리틀 라이즈까지 총 20편으로 

짧은 2월을 감안하면 역시 긴 설 연휴가 크게 작용한 것 같다. 

영화를 이것저것 많이 보다 보니 점점 볼 만한 영화가 줄어들고 있다는 점이 아쉬울 뿐...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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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링 인 러브- [할인행사]
울루 그로스버드 감독, 로버트 드니로 (Robert De Niro) 외 출연 / 파라마운트 / 2007년 3월
6,600원 → 6,100원(8%할인) / 마일리지 70원(1%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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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사랑은 예상치 못한 순간에 찾아온다.
라푼젤- Tangled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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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스러운 금발의 공주 라푼젤
[블루레이] 유 어게인
앤디 픽맨 감독, 제이미 리 커티스 외 출연 / KD미디어(케이디미디어) / 2011년 1월
19,800원 → 19,800원(0%할인) / 마일리지 200원(1% 적립)
2011년 03월 01일에 저장
품절
학창시절 웬수와 한 가족이 된다면
아이 엠 러브- I am love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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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친구와 사랑에 빠진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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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지진
펑 샤오강 감독, 쉬판 외 출연 / CJ 엔터테인먼트 / 2011년 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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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지변이 일어나면 수많은 사람들이 예상치 못한 죽음을 당하다 보니  

정말 안타까운 사연들이 많이 발생한다. 이 영화는 1976년 중국 당산에서 일어난 대지진을 소재로  

만든 영화인데 역시나 대지진 중에 생이별을 하게 된 가족의 사연을 담아내고 있다.

 

소박하지만 행복한 삶을 살아가던 쌍둥이 남매 팡덩과 팡다의 가족은  

당산 대지진이 일어나자 아비규환의 상태에 내몰리게 되고 간신히 살아남은 쌍둥이의 엄마는  

팡덩과 팡다 두 명 중 한 명만 구조할 수 있는 끔찍한 선택에 내몰리게 된다.  

예전에 봤던 '소피의 선택'에서도 비슷한 설정이 나왔지만  

너무 잔인한 설정이라 보는 사람의 마음까지 찢어놓는 것 같았다.  

두 아이 중 한 명만 살릴 수 있다는 극단적인 상황에서 선택을 하지 않을 수 없었던 엄마가  

끝까지 둘 다 구해달라고 하다가 결국 선택을 하는 엄마의 비통한 심정,  

그리고 그런 엄마의 선택을 듣게 되는 버림받은(?) 아이의 심정을 생각하면  

마치 내가 당사자인 것 같은 정말 견디기가 힘든 고통이 밀려왔다.

 

이런 끔찍한 상황도 점차 수습되기 시작하고 살아남은 사람들은  

다시 삶을 이어가지만 맘에 깊이 아로새겨진 상처를 쉽게 치유할 순 없다.  

어쩔 수 없이 아이 한 명을 버려야 했던 엄마의 치유할 수 없는 상처나 선택받았지만  

늘 무거운 죄책감을 안고 사는 아이, 버림받은 기억을 잃어버린 채 입양되어 새로운 삶을 살게 된 아이.  

이들 가족의 이후의 삶이 그려지는데 좀 작위적이긴 하지만 그들은 다시 극적으로 재회를 하게 된다.  

자연재난으로 생이별을 해야했던 일가족의 가슴아픈 사연이 절절하게 그려진 영화라 할 수 있었는데  

동양적인 가족정서를 중국식 블록버스터 재난영화로 무난하게 그려낸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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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레이] 바시르와 왈츠를 - 초회한정 커피북
아리 폴만 감독 / 아인스엠앤엠(구 태원) / 2011년 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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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나운 개들에게 쫓기는 악몽을 꾸는 친구의 얘기를 듣던 영화감독 아리는  

자신도 레바논 전쟁에 참전했던 기억이 전혀 나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닫고  

함께 전쟁에 참전했던 전우들을 찾아다니며 그때 무슨 일이 있었는지 확인해가는데...

 

이스라엘이 레바논에서 민간인들을 학살한 만행을 고발한 애니메이션.  

아리가 기억하지 못하고 있었던 것은 스스로 기억을 하고 싶지 않을 정도로 끔찍했던 민간인 학살이  

벌어졌기 때문이다.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등 중동 지역에서 저지르고 있는 만행은  

알만한 사람은 다 알지만 그냥 방치되고 있다. 미국의 정치와 경제를 좌지우지하는  

유대인들의 막강한 힘이 그런 만행이 벌어져도 모두 침묵하게 만드는 것이다.  

한때 나치에 의해 홀로코스트를 겪은 유대인들이 이제는 다른 민족들을 상대로 똑같은 일을  

저지르고 있고 그에 대해 UN을 비롯한 어떤 국제기구나 국가도 간섭을 하지 않고 있다.  

그런 사실을 보면 정말 이스라엘과 이스라엘을 비호하는 미국이 정말 악의 축이라 할 수 있는데  

그들의 막강한 힘 앞에 아무도 이의를 제기하지 못하는 현실이 답답할 뿐이다.

애니메이션의 형식을 빌어 당시에 있었던 끔찍한 만행과 그로 인해 괴로움을 겪는 사람의 모습을  

잘 보여주었는데 특히 이스라엘 감독이 만든 작품이라는 점에 의미가 있을 듯하다.  

마지막 부분에 실린 학살의 참상은 정말 끔찍하기 짝이 없었다.  

제발 세상에서 이런 일이 더 이상 일어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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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블루레이] 슈퍼 배드 : 재출시 보정판
세르지오 파블로스 외 감독, 스티브 카렐 외 목소리 / 유니버설픽쳐스 / 2011년 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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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의 악당이라 자부하던 그루는 피라미드를 훔친 악당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충격을 받는다.  

그래서 엄청난 프로젝트에 착수하는데 바로 달을 훔치겠다는 계획.  

달을 훔치기 위해 필요한 로켓을 만들 자금과 축소 광선이 필요하던 그루는  

축소 광선을 피라미드를 훔친 벡터에게 빼앗긴 후 벡터의 집에 침투할 계획을 세우다가  

벡터가 쿠키를 좋아한단 사실을 알고 쿠키를 팔러 잠입할 세 딸을 입양하게 되는데...

 

세계 최고의 악당이 되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가졌던 그루가  

세 딸을 입양하면서 자상한 아빠로 변신하는 과정을 재밌게 그린 애니메이션이었다.  

애정결핍(?)이라 할 수 있던 까칠한 그루가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깜찍한 세 딸을 입양하면서  

차츰 마음을 열게 되는 과정이 정말 아기자기하게 펼쳐진다.  

특히 그루가 고용한(?) 귀여운 미니언들은 깨물어주고 싶을 정도라 깜찍하다고나 할까...ㅋ

 

여기저기 기발하고 발랄한 상상력이 돋보인 애니메이션이라 할 수 있었다.  

세계의 역사적인 건축물을 훔치는 걸로 모자라 달까지 훔치겠다는 엄청난 스케일도 그렇고,  

벡터의 피라냐총이나 오징어총 등 좀 유치하긴 하지만 나름의 상상의 나래를 펼친 기계들이 많이 

등장했다. 아무래도 이 애니메이션의 압권은 역시 정체를 알 수 없는 미니언들이 아닐까 싶다.ㅋ  

애니메이션이다 보니 애들이 많을 거라 예상은 했지만 애들을 데리고 온 부모들이 많아서 극장이  

내내 애들의 까르르 웃는 소리로 시끌벅적했는데 특히 우리말로 더빙(소녀시대의 태연과 서현이  

참여했다는데 태연과 서현의 목소리인진 잘 구분이 안 갔다.ㅋ)된 거라서  

더 애들이 많았지 않았을까 싶다. 나도 그다지 애들을 좋아하지 않는 그루와 비슷한 스타일이어서  

애들이 시끄럽게 하는 건 정말 질색인데 그루처럼 어디로 튈지 모르는 깜찍한(?) 딸들을 입양하면  

자상한 남자로 변신할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엉뚱한 상상도 해봤던 유쾌한 작품이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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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불변의 법칙 마케팅 거장 알 리스, 스페셜 에디션 1
알 리스, 잭 트라우트 지음, 이수정 옮김, 정지혜 감수 / 비즈니스맵 / 2008년 1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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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의 고전이라 할 수 있는 '포지셔닝'과 마케터와 경영자와의 차이를 잘 부각한

'경영자 VS 마케터' 등을 통해 마케팅이 뭔지를 제대로 보여줬던 알 리스와 잭 트라우트 콤비가

선보였던 또 하나의 마케팅 고전인 이 책은 마케팅에 있어서

확고 불변의 법칙 22가지를 여러 실제 사례를 통해 소개하고 있다.

 

사실 이 책의 내용 중 상당한 부분은 '포지셔닝'을 통해 배웠던 내용들이었다. 

고객들에게 최초와 최고라는 인식을 심어주는 게 중요하다는 '포지셔닝'과 연관되는 법칙들이

책의 초반부에 무더기로 등장하는데 더 좋기보다는 최초가 되는 편이 낫다는 '리더십의 법칙'이나

어느 영역에서 최초가 될 수 없다면 최초가 될 수 있는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라는 '카테고리의 법칙',  

시장에서 최초가 되기보다는 기억 속에서 최초가 되는 편이 낫다는 '기억의 법칙' 등이

그 전형적인 예라 할 수 있었다. 1등만 기억하는 냉엄한 현실 속에서 고객들에게 최초라는 인식을

심어주는 것만큼 좋은 마케팅이 없으며 이미 최초가 확고히 자리잡은 분야를 공략하는 것보단

틈새시장인 블루오션을 노리는 게 더 효과적이라는 건 충분히 입증된 법칙이라 할 수 있었다.

 

이미 최초를 선점해 성공한 기업들이 쉽게 빠지는 유혹이  

바로 여러 분야로 범위를 넓히려는 라인확장의 욕구인데 이는 기존에 보유했던  

특정 분야의 최초라는 인식을 희석시키는 상당히 위험한 행동이다.

이 책에선 자신들의 전문분야에 집중하지 않고 인접 분야 내지 다른 분야로까지 진출해서

실패한 기업들의 사례를 여러 들고 있는데 IBM이나 마이크로 소프트의 경우 새로운 분야에

포지셔닝하거나 단순한 라인확장으로 보기엔 무리가 있다는 감수자의 의견도 일리가 있는 것 같았다.  

모든 분야, 모든 계층에서 1위를 차지하고픈 욕구는 충분히 이해할 수 있지만 무언가를 얻기 위해서는  

무언가를 포기해야 한다는 '희생의 법칙'을 적절히 활용해야 오히려 성공을 거둘 수가 있었다. 

다른 세대를 포기하고 10대 시장에만 올인했던 펩시콜라가  

코카콜라와의 격차를 크게 줄인 사례가 대표적이라 할 수 있었다.

 

그밖에 스스로 부정적인 면을 인정하면 소비자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려줄 것이다는 '정직의 법칙',
상황은 언론에 나타난 것과 정반대인 경우가 많다는 '과장의 법칙', 성공적인 마케팅 프로그램은

유행이 아닌 트렌드를 기반으로 한다는 '가속의 법칙' 등 여러 법칙들이 소개되고 있는데

마케팅과 관련한 법칙들을 총망라한 책이라 할 수 있었다.

물론 이 책이 나오던 당시에는 타당했던 사례들이 세월이 지난 현재는 적당하지 않는 사례로 바뀐

경우도 있긴 하지만(IBM, 마이크로 소프트, 도널드 트럼프 등) 무려 20년 가까이 된 지금에도

대부분의 법칙이 유효한 점을 생각해보면 이 책이 전혀 터무니 없는 제목을 붙인 것은  

아니라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마케팅과 관련된 일을 하는 게 아니더라도 현대사회에서 자신이라는 존재를 마케팅하는 일은

누구나 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그런 점에서 이 책에 소개되고 있는 마케팅의 불변의 법칙들은

복잡한 요즘 세상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부각시킬 수 있는 비법으로 활용해도 좋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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