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레이] 부당거래
류승완 감독, 류승범 외 출연 / CJ 엔터테인먼트 / 201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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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초등학생 연쇄 살인사건이 발생하지만 경찰수사는 계속 답보상태인 가운데  

대통령까지 경찰의 분발을 촉구하자 경찰 지휘부는 특단의 대책을 세우고  

광역수사대의 에이스 최철기 반장(황정민)에게 가짜 범인을 내세워 사건 해결을 주문하는데...



우리나라 수사기관에 대한 국민들의 불신감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스폰서, 상납, 이권 개입, 각종 비리, 권력남용 등 그동안 검찰과 경찰은 자신들이 저지른 숱한 일들로  

이미 씻을 수 없는 오명을 뒤집어 썼고 잃어버린 신뢰는 회복할 길이 요원한 상태다.  

이 영화는 그런 갈데까지 간 대한민국 수사기관의 현실을 스릴 넘치게 그려낸다.



국민들이 분노하고 대통령이 지시했다 하더라도 지켜야 할 선이 있는데 경찰은 가짜 범인을 내세워  

사건을 덮으려고 시도한다. 여기에 비경찰대 출신(경찰대와 비경찰대 출신간의 알력이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으로 실력에 비해 계속 승진에서 누락되고, 반원들이 오락실에서 상납받은 사실과  

매제(송새벽)가 부정한 돈을 받아온 사실들이 감찰에 적발당한 최철기가 총대를 메개 된다.  

최철기는 자신의 스폰서 역할을 해온 해동의 장석구(유해진)를 시켜 용의자 중에  

가장 유력한 인물에게 큰 돈을 주고 가족을 돌봐주는 조건으로 강제 자백을 하게 만든다.  

한편 검사 주양(류승범)은 자신의 스폰서인 태경의 김회장을 방해하는 장철기 반장을  

눈엣가시처럼 여기고 뒤를 캐기 시작하는데... 

 

영화는 사건을 조작하는 경찰과 스폰서의 뒤를 봐주는 검사가 뒷수습을 하기 위해 벌이는 일들로  

긴박감 넘치게 진행된다. 우리나라 경찰과 검찰 전부가 정말 저렇지는 않을 거라 생각하지만 분명  

일부는 저런 자들이 있을 거란 생각을 지울 수가 없기 때문에 영화를 보는 내내 씁쓸한 맘이 들었다.  

수사권과 기소권이라는 막강한 권력을 가진 수사기관들이 엄정한 법집행을 하기보단 권력을 이용해  

각종 비리를 저지르는 몸통이라고 한다면 '유전무죄, 무전유죄'라는 비아냥대는 말들이 진실임을  

확인하는 것밖에 되지 않을 것이다. 영화는 스폰서들과 연결된 경찰과 검사가 어디까지 갈 수 있는지를  

잘 보여주는데 뜻밖의 진실(사실 어느 정도 예측이 가능했다.ㅋ)이 밝혀지면서  

지금까지 벌어졌던 모든 작업들이 삽질(?)이었다는 결론에 도달해 좀 허탈한 느낌을 주었다.



영화를 보면서 왠지 이런 일이 실제로도 가능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었다.  

영화의 스토리 자체가 탄탄해서 그런지 몰라도 사건을 조작하고 연출하는 일이  

단순히 영화 속에서나 벌어지는 일이 아닌 실제상황인 듯한 착각을 하게 만든 건  

역시 이 영화의 완성도가 높다는 걸 증명하는 게 아닐까 싶다. 너무 형사스러운 황정민과  

신경질적인 날라리 검사 류승범, 악질 스폰서에 제격인 유해진 등의 연기도 정말 눈부셨던 영화였는데  

마지막이 좀 처지는 느낌이 드는 것을 빼면 우리나라 수사기관의 치부를 폭로하는 류승완 감독의  

최고의 작품 중 하나라 해도 손색이 없을 것 같다.(류승완 감독의 작품엔 동생인 류승범이  

자주 출연하는데 아무래도 형제간의 부당거래(?)가 있는 게 아닐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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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레이] 메가마인드 (BD+DVD Combo)
톰 맥그래스 감독, 윌 페렐 외 출연 / 파라마운트 / 201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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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나 애니메이션이 좋아하는 주제가 바로 영웅이라 할 것이다. 수많은 작품 속에서 다양한 캐릭터의  

영웅들을 다뤘는데 최근에 들어와선 악당을 무찌르는 막강한 능력을 지는 전형적인 선한 캐릭터의  

영웅들보단 선악을 넘나들거나 오히려 악당에 가까운 캐릭터들이 각광을 받고 있는 추세다.



이 애니메이션도 바로 그런 최근의 추세에 잘 부응하는 작품이었다.  

똑같이 자신이 살던 행성이 위기에 처하자 부모들이 로켓에 태워 지구로 보내진 메트로맨과  

메가마인드는 그들이 도착한 장소에 따라 영웅과 악당으로 운명지어진다.  

환경이 사람을 만든다고 행복한 가정에서 자란 메트로맨과 교도소에서 자라게 된 메가마인드의  

숙명적인 대결은 충분히 예측할 수 있는 부분이었는데 문제는 메트로맨이 메가마인드에게  

어이없는 당하면서 세상을 메가마인드가 좌지우지할 수 있게 되면서부터 발생했다.  

자신의 적수를 잃어버린 메가마인드는 스스로 자신의 상대를 새롭게 만들어내고 자신은 정체를 숨기고  

평범남으로 변신해 사랑을 키워나가지만 아슬아슬한 줄타기는 금방 들통이 나고 자신이 만들어낸  

영웅은 오히려 자신보다 더 한 악당이 되고 만다. 이 작품을 보면 정말 영웅과 악당은  

종이 한 장 차이고 어떤 환경에서 자라느냐에 따라 만들어지는 것임을 알게 되는데  

전형적인 외계인 외모의 메가마인드가 실은 순수한(?) 마음을 가진 악동에 불과하다는 점이  

그를 결코 미워할 수 없게 만드는 점이다 .작년에 봤던 '슈퍼배드'의 캐릭터나 설정과도 너무 유사한  

작품이라 할 수 있었는데 영웅 노릇도 역시 아무나 하는 게 아님을 메트로맨을 통해 잘 알 수 있었다.  

사생활도 없는 영웅 노릇보단 평범하게 삶을 즐기는 게 훨씬 더 나으니까...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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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의 미래는 마이크로 - 매스 마케팅의 종말
그렉 버디노 지음, 조윤경 옮김 / 브레인스토어 / 201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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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이 나름 관심 분야여서 관련된 책들을 종종 읽곤 하는데 '마케팅 불변의 법칙'처럼

시대의 변화와 상관없이 유효한 마케팅 법칙을 소개하는 책이 있는가 하면 이 책처럼

시대의 변화에 맞게 마케팅 방법이 변해야 함을 주장하는 책도 있다.




과거에는 물량공세를 통한 매스 마케팅이 마케팅의 기본인 것처럼 인식되어 기업들은

각종 매체들을 이용해 최대한 자신들의 상품을 소비자들에게 노출시켜려 노력했다.

하지만 정보의 홍수 속에서 살고 있는 요즘에 웬만한 광고들엔 소비자들은 눈길조차 주지 않는 게  

냉엄한 현실이다. 광고가 나오면 바로 채널을 돌리거나 건너뛰는 현실 앞에서 매스 마케팅의

위력은 더 이상 발휘가 되지 않는데 이런 현실 속에선 마이크로 마케팅이 오히려 효과적이다는 게

이 책이 주장하는 핵심이라 할 수 있다. 유튜브, 페이스북, 트위터 등 다양한 소셜 미디어가

활성화된 마이크로콘텐츠와 무한 채널 시대엔 누구나 마케팅의 주인공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기존의 매스 마케팅과는 완전히 발상의 전환이 필요한데 이 책에선 7가지 관점에서 접근하고 있다.




마이크로 마케팅의 작게 생각하고 행동하기는 소수의 매스 커뮤니케이션에 의존하던 경향에서

대중이 직접 주체가 된 수많은 소형 매스컴의 활성화로, 미디어 네트워크를 통한 대중 공략에서

소규모로 이뤄지는 마이크로인터렉션을 이용한 특정 네트워크 효과 마케팅으로 나타났다.

기업의 일방적인 주입식 마케팅에서 양방향 상호작용을 통한 상호교류가 더 위력적인 마케팅 방법으로  

입증되었고 소위 황금 시간대의 공략에서 실시간 직접 참여가 더 효과적인 마케팅 방법이 되었다.  

그리고 단순히 소비자와 접촉하는 것을 넘어서 소비자와의 끈끈한 유대관계를 맺고 인지도의 상승이  

아닌 대중의 주목을 받으며 속칭 한방으로 승부하는 것에서 수많은 작은 것에 성공 여부가 달린 것으로  

마케팅의 환경이 완전히 바뀌었음을 여러 사례를 통해 잘 보여줬다.




이 책을 읽으면서 단순히 마케팅만 매스 마케팅에서 마이크로 마케팅으로 변한 게 아니라

각종 매체의 발달로 인해 사회의 구조 자체가 대규모의 일방적인 소통에서 소규모의 쌍방향

소통으로 변하고 있는 것 같다. 획일화되고 수동적이었던 대중이 점차 다양한 개성으로 무장한  

적극적인 대중으로 진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대중들의 욕구를 충족시키려면 더 이상 매스 마케팅이  

효과적이지 않게 된 현실에 이 책은 마이크로 마케팅이 바로 대안임을 실제 사례들을 통해  

잘 보여주었는데 이것은 다른 분야에서도 충분히 적용될 수 있는 내용이 아닌가 싶다.

비록 마케팅 관점에서 접근했지만 소셜 네트워크를 비롯한 급변하고 있는 세상을 바라보는

안목을 키워주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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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들'까지 총 15편으로 여러 가지 일로 공사다망한(?) 가운데 나름 분전했다. 

본격적인 여름 블록버스터 시장이 시작된 것 같은데  

과연 이번 여름엔 얼마나 시원한(?) 영화들과 만날 수 있을지 기대가 된다.


14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블루레이] 플라이- 아웃케이스 없음
데이비드 크로넨버그 감독, 데이빗 해디슨 외 출연 / 20세기폭스 / 2008년 10월
20,900원 → 20,900원(0%할인) / 마일리지 210원(1%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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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필 파리가 끼어들 게 뭐람...
수상한 고객들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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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ervationButton()
고객들의 자살을 막아라.ㅋ
블랙 호크 다운 EC (2disc) : 극장판 + 확장판- 아웃케이스 없음
리들리 스코트 감독, 조쉬 하트넷 외 출연 / 소니픽쳐스 / 2006년 6월
9,900원 → 9,900원(0%할인) / 마일리지 100원(1%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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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를 리얼하게 그려낸 영화
철도원- 鐵道員 Railroad Man, 1999
후루하타 야스오 감독, 다카쿠라 켄 외 출연 / 드림플러스 / 2011년 1월
6,600원 → 6,600원(0%할인) / 마일리지 70원(1%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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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철한 직업정신의 철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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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레이] 왕의 남자
이준익 감독, 감우성 외 출연 / CJ 엔터테인먼트 / 201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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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산군 시절 왕을 풍자하다 궁중광대로 스카웃(?) 된 장생(감우성)과 공길이(이준기)의 놀이패

극적으로(?) 연산군(정지영)을 웃긴 후 연회에서 계속 신랄한 풍자극을 선보이는데

그들의 공연이 있을 때마다 사람들 목숨이 추풍낙엽처럼 떨어져 나가고

마침내 다가 온 그들의 마지막 공연 그들의 운명은 과연 어떻게 될 것인가?



당시 관객동원 최고기록을 세울만큼 정성을 들여 만든 영화

특히 광대놀이의 완벽한 재연이 돋보였다. 연기자들의 혼이 서린 연기도 괜찮았고

화제의 주인공이었던 이준기도 정말 여자같았다. ㅋㅋ

연산군이 비록 망나니(?)같은 왕이었지만

그에게도 씻을 수 없는 아픔이 있었기에 그렇게 되지 않았나 싶다.



최하층인 광대들의 공연을 통해 왕을 비롯한 권력자들의 부정부패와 위선을 통렬히 풍자하는 모습

목숨을 건 그들의 공연에 움찔하는 왕과 대신들의 모습이

아슬아슬한 긴장감을 주면서도 왠지모를 통쾌함을 선사한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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