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에는 따뜻한 봄날이 올 거라 기대를 했지만

내 예상을 여지없이 빗나가고 말 그대로 잔인한 달이었다.

여전히 감기 등으로 몸 상태가 말이 아닌 관계로

나름 의욕이 있었지만 성과를 내진 못한 것 같다.

상태가 안 좋다 보니 책도 간신히(?) 11권을 읽었는데

상태가 안 좋을 때는 가장 만만한 미스터리를 읽어줘야 하는데

그것마저 마음대로 잘 되지 않았다.

봄은 왔다는 흔적도 없이 사라진 것 같은데

그래도 계절의 여왕이라는 5월에는 좀 더 풍성한(?) 일들이 있기를 기원해본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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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행복해질 수 있을까
W. 베란 울프 지음, 박광순 옮김 / 매일경제신문사 / 201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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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멋진 인생이란 예술작품을 조각하기 위해선...
클래식, 고전시대와의 만남- 하이든.모차르트.베토벤의 시대
스티븐 존슨 지음, 김지량 옮김 / 포노(PHONO) / 2012년 4월
20,000원 → 18,000원(10%할인) / 마일리지 1,0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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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의 시대를 잘 반영한 고전시대의 음악들과의 만남
마음놀이- 내 마음의 주인이 되는 일곱 가지 심리치유 프로젝트
비수민 지음, 조성웅 옮김 / 이랑 / 201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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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진정한 자신의 마음을 알게 해주는 마음놀이
공병호의 고전강독 1- 소크라테스와 플라톤에게 최고의 인생을 묻다
공병호 지음 / 해냄 / 201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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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크라테스와 플라톤 철학의 진수를 담은 고전 맛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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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파', '서약', '건축학개론', '액트 오브 밸러', '맨 온 렛지'까지 간신히 두 자리 숫자를 기록했다.

얼마 전까지 봄날은 없고 겨울과 여름 사이를 왔다 갔다 해서

내 몸도 적응을 못하고 계속 감기에 시달려서 4월은 나름 잔인한 달이었다.

계절의 여왕이라는 5월에는 건강한 몸과 맑은 정신으로 영화를 제대로 즐겨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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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우티풀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 감독, 마리셀 알바레즈 외 출연 / CJ 엔터테인먼트 / 2012년 2월
13,200원 → 7,700원(42%할인) / 마일리지 80원(1% 적립)
*지금 주문하면 "1월 21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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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을 앞둔 남자의 마지막 몸부림
댄싱퀸
기타 제작사 / 2012년 6월
10원 → 10원(0%할인) / 마일리지 10원(100%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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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가수의 꿈을 키우는 서울시장 후보의 아내
[블루레이] 셜록 홈즈 : 그림자 게임 - 렌티큘러 한정판
가이 리치 감독, 레이첼 맥애덤스 외 출연 / 워너브라더스 / 2012년 5월
31,900원 → 31,900원(0%할인) / 마일리지 320원(1%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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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셜록 홈즈와 모리아티 교수의 한 판 대결
범죄와의 전쟁
기타 제작사 / 2012년 6월
10원 → 10원(0%할인) / 마일리지 10원(100%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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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범죄와의 전쟁이 가능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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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고전시대와의 만남 - 하이든.모차르트.베토벤의 시대 클래식 시대와의 만남 3
스티븐 존슨 지음, 김지량 옮김 / 포노(PHONO) / 201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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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음악가들인 모차르트, 베토벤 등이 활약한 고전시대는

18세기 중반부터 19세기 첫 10년에 이르는 기간으로 프랑스혁명과 영국의 산업혁명 등

전례없는 사회, 정치적 격변기였다.

고전시대의 음악을 구분하는 기준이 무엇인가에 대해선 논쟁이 있는데

슈만이 모차르트의 음악을 '그리스풍의 가벼움과 우아함'이라 칭송한 것처럼

말 그대로 고전적인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것을 의미할 수도 있지만

호프만은 오히려 기존의 규칙에 도전하는 극적인 놀라움과 상상력에 주목을 했다.

이렇게 변화의 소용돌이가 몰아친 시기에 등장한 고전주의 음악은

두 가지의 상반된 느낌을 담아내고 있었다.

 

이 책에서 소개되고 있는 하이든, 모차르트, 베토벤 등의 음악은 CD에 담겨 있어

직접 들으면서 책의 설명을 확인할 수 있는 장점이 있었다.

전에 읽었던 '금난새의 내가 사랑한 교향곡'이란 책은 흥미로운 내용에도 불구하고

책에서 소개한 곡들을 직접 감상하기가 쉽지 않아서 아쉬움이 남았는데

이 책은 그런 독자들의 요구를 충족시켰다.

CD에 수록된 33곡들 중 예상 밖에 귀에 익숙한 곡은 거의 없었지만

고전시대의 질풍노도와 감정과다주의 등이 잘 표현된 것 같았다.

사실 책의 설명을 읽고 음악을 감상했지만 생각만큼 와닿는 느낌이 들지는 않았다.

또 하나 흥미로운 사실은 부자 음악가들의 곡이 나란히 소개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와 그의 아버지 레오폴트 모차르트,

요한 크리스티안 바흐와 그의 아들 카를 필리프 에마누엘 바흐가 주인공인데

그들의 음악은 부자간이라 그런지 왠지 모를 동질감이 느껴졌다.

 

하이든, 모차르트와 베토벤 초기 작품으로 대표되는 고전시대 작품은

고전이라는 선입견과는 달리 격동기의 시대를 음악적으로 반영하면서

새로운 음악적 형식과 풍부한 표현력을 발휘한 것 같다.

사실 음악적 내용이 많이 담긴 책이라 쉽게 이해가 되지는 않았지만

고전시대 음악이 뭔지 감을 잡을 수는 있었던 것 같다.

부록으로 실린 용어집, 연표, 작곡가 리스트와 출생지 지도를 통해

본문에서 소개된 내용을 정리할 수 있는 배려도 했는데

좀 더 고전시대 음악에 대해 깊이 있게 알고 싶은 사람이라면 읽어 볼 만한 책이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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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레이] 우리는 동물원을 샀다
카메론 크로우 감독, 맷 데이먼 외 출연 / 20세기폭스 / 201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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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를 잃고 두 아이와의 새 출발을 위해 이사를 결심한 벤자민(멧 데이먼)은

교외에 아름다운 집을 발견하게 되는데 문제는 동물원까지 패키지로 떠안아야 한다는 사실....

 

졸지에 지금은 문을 닫은 동물원에서 살게 된 가족의 얘기를 그린 영화.

동물원 하면 어릴 때 소풍장소로 나름 인기있었던 곳이었는데 어린이를 지나 동물들이 관심의

대상에서 벗어나자 동물원에 간 기억이 없다(정말 마지막으로 간 게 언제였는지 기억이 안 난다).

영화 속 벤자민 가족들도 생각지도 못했던 동물원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데 켈리(스칼렛 요한슨)를

비롯한 동물원 직원들과 힘을 합쳐 동물원을 다시 여는 과정을 통해 가족간의 사랑을 확인하고

새로운 사랑도 꽃피우게 된다. 어찌 보면 황당한 얘기라 할 수도 있겠지만(아무리 살 데가 없어도

동물원은 좀.ㅎ) 실화라니 벤자민 가족은 왠만한 동물애호가 이상인 것은 분명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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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레이] 듀 데이트
토드 필립스 감독,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외 출연 / 워너브라더스 / 201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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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장 갔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우연히 마주친 괴짜(?) 에단과 엮이게 되면서

산전수전 다 겪게 되는 피터(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얘기를 코믹하게 그려낸 영화.

인상적인 첫 만남을 시작으로 해서 에단 덕분에 테러리스트로 오인받아 비행기에서 쫓겨나고

짐을 다 실은 비행기가 이미 가 버린 덕에 울며 겨자먹기로 에단과의 동행길에 오르면서

피터의 악몽은 시작된다. 정말 엽기적이고 민폐의 전형이라 할 수 있는 에단 덕에

피터가 겪는 일들을 생각하면 끔찍하기 짝이 없었지만 그럼에도 그 모든 걸 극복하고

친구가 되는 걸 보면 영화에선 역시 불가능한 일이 없는 것 같다.ㅋ

살면서 누구를 만나느냐가 정말 중요함을 잘 보여준 영화였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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