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가을이 독서의 계절이라고 했던가

지리산 산행 등의 후유증으로 인해 겨우 7권으로

아마 올해 들어 가장 저조한 실적을 기록했다.

왠지 손에 잡는 책마다 별로 진도가 잘 나가지 않았는데

아마도 심신이 많이 지쳐서라고 변명을 해본다.

깊어가는 가을에는 좀 더 분발해야겠다.


7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동물농장.파리와 런던의 따라지 인생 (양장)
조지 오웰 지음, 김기혁 옮김 / 문학동네 / 2010년 5월
14,500원 → 13,050원(10%할인) / 마일리지 720원(5% 적립)
2012년 10월 01일에 저장
절판
조지 오웰의 세상에 대한 통렬한 비판과 풍자
방과 후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구혜영 옮김 / 창해 / 2007년 7월
13,500원 → 12,150원(10%할인) / 마일리지 670원(5% 적립)
2012년 10월 01일에 저장
구판절판
오늘날의 히가시노 게이고가 있게 한 책
물리학 시트콤- 상식을 뒤집는 14가지 물리학
크리스토프 드뢰서 지음, 전대호 옮김, 이우일 그림 / 해나무 / 2012년 9월
15,000원 → 14,250원(5%할인) / 마일리지 450원(3% 적립)
양탄자배송
내일 밤 11시 잠들기전 배송
2012년 10월 01일에 저장

물리학도 시트콤이 될 수 있다.
안 그러면 아비규환
닉 혼비 외 지음, 엄일녀 옮김 / 톨 / 2012년 8월
19,800원 → 17,820원(10%할인) / 마일리지 990원(5% 적립)
*지금 주문하면 "1월 20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2012년 10월 01일에 저장

단편 장르소설의 종합선물세트


7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두 개의 달', '연가시',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다크 섀도우', '아이스 에이지4',

'8일째 매미',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까지 총 10편으로 오랜만에 두자리 숫자를 기록했다.

추석 연휴 등이 있다 보니 그나마 선전한 것 같은데

'그 시절'외엔 가을에 걸맞는 작품을 만나기는 쉽지 않았던 것 같다.

깊어가는 가을엔 가을스러운 작품을 만나고 싶다.


3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블루레이] 다크 섀도우
팀 버튼 감독, 조니 뎁 외 출연 / 워너브라더스 / 2012년 9월
11,000원 → 11,000원(0%할인) / 마일리지 110원(1% 적립)
2012년 10월 01일에 저장
품절
뭔가 밋밋한 팀 버튼표 영화
맨 인 블랙 3
베리 소넨펠드 감독, 토미 리 존스 외 출연 / 소니픽쳐스 / 2012년 9월
13,500원 → 13,500원(0%할인) / 마일리지 140원(1% 적립)
*지금 주문하면 "1월 20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2012년 10월 01일에 저장

무려 10년만에 다시 돌아온 맨인블랙
[블루레이] 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 : 한정판 스틸북
루퍼트 샌더스 감독, 샤를리즈 테론 외 출연 / 유니버설픽쳐스 / 2012년 9월
35,200원 → 35,200원(0%할인) / 마일리지 360원(1% 적립)
2012년 10월 01일에 저장
품절
여전사가 된 백설공주


3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블루레이] 범죄의 재구성 : 한정판 양장본
최동훈 감독, 박신양 외 출연 / 컨텐트존 / 2012년 11월
평점 :
품절


나름대로 짜임새 있게 만들어진 범죄영화

한국은행에 있는 50억을 훔치기 위해 모인 5인조

그러나 계획은 성공 직전 발각되어 실패로 끝나는 듯 했는데

범죄의 전모를 역추적하면서 밝혀지는 사건의 전모

박신양의 1인 2역은 처음부터 예측할 수 있어서 좀 아쉬움

그리고 마지막에 책장 속에 숨겨 놓은 돈다발은

마치 셀로우 그레이브의 마지막 장면을 연상시킴

전체적으로 완성도 있는 범죄영화

반전이 좀 약하다는게 흠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물리학 시트콤 - 상식을 뒤집는 14가지 물리학
크리스토프 드뢰서 지음, 전대호 옮김, 이우일 그림 / 해나무 / 2012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한동안 온갖 '콘서트' 열풍이 일더니 이번에는 시트콤으로 넘어왔다.

이 책도 기존에 나왔던 과학, 철학, 경제학 등 각종 분야의 이론들을 대중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교양과 재미라는 두 마리 토끼를 쫓는 책들과 같은 성격이라 할 수 있었는데

결코 쉽지 않은 물리학을 14개의 일상적인 소재를 통해 풀어나가고 있다.

사실 우리 주변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설명하는데 물리학이 꼭 필요하다는 사실은 잘 알고 있지만

학교 다닐 때부터 그다지 물리학과는 친하지 않았던 관계로

막연한 두려움과 거부감이 있어 물리학 관련한 책은 거의 안 읽었는데

이 책은 왠지 부담없이 읽을 수 있을 것 같아 도전하게 되었다.

 

아르키메데스의 원리에 얽힌 일화와 관련해선 누구나 다 알겠지만

금관에 은이 섞였음을 과학적으로 입증하기는 결코 쉽지 않았다.

그리고 우리가 일상에서 쉽게 간과하는 질량과 무게의 차이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

갈릴레이의 실험으로 유명한 낙하 법칙을 설명하는 장부터는

본격적인 물리법칙과 공식들이 등장하는데  F=ma란 기본공식부터 시작해서

이를 활용해 가속도를 구하는 내용 등이 등장하면서 조금씩 머리가 아파지기 시작했다.

리바이스의 상표로 유명한 두 말의 양쪽에서 청바지 찢기는

사실 말 대신 말뚝이어도 작용과 반작용의 법칙상 결과는 동일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헐리웃 영화 '고질라'나 '킹콩' 등 거대한 괴수가 등장하는 영화들을 종종 볼 수 있어

20미터 되는 거인 미녀를 생각할 수도 있지만 몸 크기가 10배 늘어나면 몸무게는 1,000배로 늘어나

이를 지탱하기 위해선 절대 늘씬한 미녀가 될 수는 없음을 간과한 희망사항에 불과함을 알 수 있었다.

'역설적인 시간여행'에선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을 맛보기할 수 있었는데

우주적 관점에서 시간의 흐름은 불규칙적일 수 있음을 깨닫게 되었다.

그 밖에 여전히 포기하지 않고 있는 영구기관의 발명,

포도밭에 얼음으로 냉기 막기 등 여러 사례를 물리학 이론을 통해 설명하고 있는데

그리 심각하게 생각해보지 않았던 부분들에 담긴 물리학의 실체를 발견할 수 있었다.

 

역시 첨에 생각했던 것처럼 그리 만만한 책은 아니었다.

명 일상을 소재로 한 물리학 책임에도 현상을 물리학을 통해 설명하는 과정은 쉽게 와닿지 않았다.

역시 과학적인 사고는 인문계 출신에겐 결코 만만한 일이 아니었다.ㅎ

그럼에도 학교에서 배우고 잊어버렸던 물리공식들을 오랜만에 접하니 나름 반가운 생각도 들었고

그 당시 골치 아파가며 풀던 문제들도 새록새록 떠올랐다.

물리학은 세상이 움직이는 원리를 설명하는 학문이라 할 수 있는데

아직 세상을 제대로 알기엔 갈 길이 멀었음을 절실히 깨달았다.

그래도 이 책을 통해 물리학이 얼마나 우리 주변에 가까이 있는 학문임을 잘 알 수 있었고 결코

포기할 수 없는 학문임을(물론 몰라도 삶에 지장은 없겠지만ㅋ) 알게 된 의미 있는 시간이 된 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블루레이] 슬럼독 밀리어네어 (양장본 패키지)
대니 보일 감독, 데브 파텔 외 출연 / 컨텐트존 / 2012년 10월
평점 :
품절


빈민가 출신 자말은 퀴즈쇼에 출연해 6억원의 상금이 걸린 최종단계까지 도달한다.

제대로 된 교육조차 받은 적이 없던 그가 백만장자를 눈 앞에 둔 사연은 과연 무엇일까...

 

아카데미 작품상 등 총 8개 부분을 휩쓴 영화라 기대를 했는데 뜻밖에도 인도영화라 할 수 있었다. 물론 감독이 대니 보일이지만 출연 배우나 배경 등이 모두 인도이니 인도영화라고 하는 게 맞을 것 같다.

황당한 것은 자말이 6억원의 상금이 걸린 최종단계까지 갔다는 이유로

경찰에 잡혀가 고문을 받는다는 점이다. 물론 자말이 그 정도까지 갔다는 게

영화속에서나 가능하다거나 사지선다형이니까 지극히 운이 좋았다고 할 수도 있는데 암튼 그가

살면서 실제 경험했던 것들이 문제로 나왔으니 정말 운이 좋다고 하는 게 더 맞을 것 같다.

아무리 어려운 문제라도 자신이 아는 것이면 맞출 수 있는 법이니까...

 

인생이 자말처럼 잘 풀린다면 얼마나 좋을까 만은 영화의 처음에 제시되는 문제의 정답은

안타깝게도 영화이기 때문에 가능하다이다. 점점 빈부격차가 확대되고 부자와 빈자간

사회계층의 구별이 확연히 되고 있는 세상에 예전처럼 '개천에서 용났다'는 식의

인생역전이 벌어지기는 거의 불가능한 게 현실이다. 그런 점에서 보면 영화에서 말하는 것처럼

가난한 사람이 벼락부자가 되는 일은 정말 영화 속에서나 가능한 일일 것이다.

대박의 요행수를 바라는 것은 아니더라도 최소한의 희망이라도 있어야 하는데

영화는 그야말로 판타지라 할 것이다. 이뤄질 수 없는 꿈을

영화라는 환상을 통해 잠시나마 대리만족하는 그런 씁쓸함을 느낄 수 있는 영화였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