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종 드 히미코 SE (2disc) - (일반 킵케이스)
이누도 잇신 감독, 오다기리 죠 외 출연 / 와이드미디어 / 200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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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한 남자가 사오리를 찾아와서 어머니와 자신을 버리고 떠난

게이 아버지를 간병해달라고 부탁하는데

아버지를 증오하지만 유산 때문에 찾아 간

게이들을 위한 실버타운 메종 드 히미코

그곳에서 게이들과의 새로운 생활이 시작되는데

과연 사오리는 아버지를 용서할 수 있을까?

 

지극히 평범한 사오리가 게이들과 생활하며

게이들을 수용(?)하게 되는 과정 속에서

게이들도 다수와는 다른 취향(?)의 사람들일 뿐이라는 사실을 느낄 수 있었다.

 

동성애는 이제 어느 정도 대중화(?)된 소재인 것 같다.

아직까진 사회적 편견에서 자유롭지 못하지만

자주 접하다(?) 보니 이제 어느 정도 적응이 된 듯하다.

이 영화에서 나오는 게이 노인들을 보면 사실 좀 거부감이 들긴 했다.

하지만 개인적 취향(?)에 대해 이렇다 저렇다 하는 것은 그다지 좋은 일이 아닌 것 같다.

우리들에게 필요한 것은 자신과 다른 사람들에 대한 너그러움이 아닐까 싶다.

 

게이이기는 너무 아까운(?) 오다기리 조의 매력과

사오리를 다시 메종 드 히미코로 불러 들인 마법 "피키피키피키"도 놓치지 말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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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 오브 조로
마틴 켐벨 감독, 안토니오 반데라스 외 출연 / 소니픽쳐스 / 200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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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일(?)을 하는 사람은 아무래도 가정에 좀 소홀하기 마련

정의를 위해 쉴 틈 없이 바쁜 조로(안토니오 반데라스)와

이런 조로를 원망(?)하는 엘레나(케서린 제타 존스)

이혼의 위기(?)에 처한 조로

과연 본업(?)을 그만둘 것인가? ㅋㅋ

 

어느새 한 가정의 가장이 된 조로

가정이 있는 사람은 역시 여러가지 제약(?)이 따르는 법

일과 가정을 모두 잘 챙기기는 역시 힘든 일이다.

조로의 아들까지 맹활약(?)을 선보여

만약 3편까지 나온다면 아마도 부자가 활약할 듯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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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 - [할인행사]
알폰소 쿠아론 감독, 다니엘 래드클리프 외 출연 / 워너브라더스 / 200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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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즈카반을 탈옥한 죄수 시리우스 블랙이 해리포터를 찾아가고 있는데

부모의 원수(?)인 시리우스 블랙을 해리포터는 어떻게 해치울까(?)...

 

해리포터의 부모님이 죽게 된 사연을 알려 준

해리포터 시리즈 3편인 이 영화에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갈데 없는 마법사나 마녀를 태우는 구조버스

반은 독수리 반은 말인 벅빅

모든 사람의 움직임을 알 수 있는 지도

늑대인간, 시간을 돌리는 기계 등

 

특히 사람의 움직임을 알 수 있는 지도로

우리 집(?)에 누가 오는지 미리 알 수 있으면 좋겠고

타임머신과 같은 시간을 돌리는 기계로

언제든지 맘에 안드는 결과를 바꾸고 싶다. ^^

역시 마법은 삶을 훨씬 더 재밌게 해줄 듯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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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라 공주 : 일반판 (2disc)
방은진 감독, 권오중 외 출연 / 아트서비스 / 200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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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라 공주의 엄마는 연쇄살인을 저지르면서

꼭 오로라 공주 스티커를 남기는데

피해자들은 도대체 무슨 잘못을 했길래

그런 처참한 최후를 맞게 되었을까...

 

오로라 공주(?)를 잃은 엄마(엄정화)의 처절한 복수극

마지막에 오로라 공주가 별나라로 돌아가게 된 과정은

비정한 현실을 적나라하게 보여줘 맘이 좀 아팠다.

특히 오로라 공주가 부르는 노래는 들을 때마다

맘을 싸하게 만들어 오로라 공주 엄마가 너무 안스러웠다.

 

그녀의 범행이 분명 지나치고 처벌받아 마땅하지만

나도 딸을 처참히 잃게 된다면 똑같이 하지 않았을까 싶다. 

아직 오로라 공주같은 딸은 없지만 있다면

이 험한 세상에서 과연 얼마나 맘 졸이며 살아야 할런지... 

오로라 공주가 행복하게 살아갈 수 없는 삭막한 이 세상

아이들이 맘껏 뛰놀 수 있는그런 세상이 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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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과 편견 - [할인행사]
조 라이트 감독, 매튜 맥파든 외 출연 / 유니버설픽쳐스 / 200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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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인 오스틴의 원작을 어릴 적에 읽었던 기억은 나는데

워낙 오래된(?) 일인지라 자세한 기억은 나지 않아 완전히 새로운 느낌으로 볼 수 있었다.

유명한 원작을 영화로 만들 때 대부분의 영화는 원작에 미치지 못한다는 평을 받는다.

그 이유는 아마도 책을 읽으면서 맘껏 펴는 상상의 나래를

영화가 영상화하여 만족시키는데는 한계가 있어서인듯하다.

 

제인 오스틴이 200년 쯤 전에 쓴 이 책은

현재의 러브스토리들의 모든 공식이 담겨져 있다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세련되고 사랑의 본질(?)을 꿰뚫고 있는 듯하다.

우리가 드라마에서 흔히 보는 기본 줄거리인

부잣집 남자와 가난한 여자가 서로 티격태격하다

결국 사랑에 빠진다는 전형적인 포맷은

아마도 이 책에서 비롯된 것이 아닌가 싶다.

 

원작의 감흥이 거의 남아있지 않은 관계로

영화가 원작을 잘 표현해냈는지는 잘 모르겠다.

하지만 19세기 영국을 잘 재현한 듯하고

무엇보다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한 영상미가 뛰어나다.

특히 안개 자욱한 새벽 다아시와 엘리자베스가 만나 서로의 맘을 확인하는 순간

두 연인 사이를 눈부시게 비추던 햇살이 가장 인상적인 장면

 

'러브 액츄얼리'에서 남편의 친구에게서

특별한 사랑고백(?)을 받던 신부였던 키이라 나이틀리

이 작품에선 자존심 강하면서도 진실한 사랑을 믿는

엘리자베스(리지)의 역할을 잘 소화했다.

 

사랑할 때 남자가 빠지기 쉬운 오만과 여자가 깨기 힘든 편견을

잘 극복할 때만이 진정한 사랑이 가능하다는 것

이것이 이 영화가 제시하는 쉬운듯 하면서도 어려운 사랑의 법칙이 아닐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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