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도니아의 왕(재위 BC 336∼BC 323). 그리스 ·페르시아 ·인도에 이르는 대제국을

건설하여 그리스 문화와 오리엔트 문화를 융합시킨 새로운 헬레니즘 문화를 이룩하였다.

별칭 알렉산더대왕, 알렉산드로스 3세
국적 마케도니아
활동분야 정치

 

필립포스 2세와 올림피아스의 아들로서 알렉산더대왕, 알렉산드로스 3세라고도 한다.

그리스 ·페르시아 ·인도에 이르는 대제국을 건설한 대왕으로,

탄생에 관해서는 그리스의 작가 플루타르코스(영웅전 작가)가

“올림피아스가 벼락이 배에 떨어지는 꿈을 꾸고 임신하였다”

또는 “필립포스가 아내의 곁에 있는 뱀을 보았다” 등의 전설적인 이야기를 전한다.

당시의 대학자인 아리스토텔레스마케도니아 수도인 펠라의 궁정에 초빙되어

3년 동안 그에게 윤리학 ·철학 ·문학 ·정치학 ·자연과학 ·의학 등을 가르쳤다.

그는 호메로스의 시를 애독하여 원정() 때도 그 책을 지니고 다녔으며,

학자를 대동하여 각지의 탐험() ·측량 등을 시킨 일,

또는 변함없이 그리스 문화를 숭앙한 일 등은 스승의 영향을 받은 것이라고 한다.

또한 부왕으로부터는 전술 ·행정 등의 실제적인 일을 배웠고,

BC 338년의 카이로네이아전투에 직접 참가하였다.

부왕이 암살되자 군대의 추대를 받아 20세의 젊은 나이로 왕이 되니,

그리스 도시의 대표자 회의를 열고 아버지와 같이 헬라스 연맹의 맹주로 뽑혔다.

때마침 마케도니아의 북방에 만족()이 침입하고 서방에서도 반란이 일어나 친정()하였는데,

이 싸움에서 그가 전사하였다는 소문이 퍼지자 온 그리스가 동요하고 테베가 반란을 일으켰다.

그는 즉시 테베를 토벌하고 테베시()의 전시민을 노예로 팔아버렸다.

BC 334년에 그는 마케도니아군()과 헬라스 연맹군을 거느리고,

페르시아 원정을 위해 소()아시아로 건너갔다.

먼저 그라니코스 강변에서 페르시아군과 싸워 승리하고,

페르시아의 지배하에 있던 그리스의 여러 도시를 해방하였으며,

사르디스 그 밖의 땅을 점령한 뒤 북()시리아를 공략하였다.

BC 333년 킬리키아의 이수스전투에서 다리우스 3세의 군대를 대파하였으며,

이어 페르시아 함대의 근거지인 티루스(티로스) ·가자 등을 점령하였다.

그리고 시리아 ·페니키아를 정복한 다음 이집트를 공략하였다.

이집트에서는 나일강 하구에 자신의 이름을 딴 알렉산드리아시()를 건설하고

1,000 km가 넘는 사막을 거쳐 아몬 신전에 참배하였다.

여기서 ‘신()의 아들’이라는 신탁()을 받았는데,

이후로 그는 만인동포관()을 지니게 되었다.

BC 330년 다시 군대를 돌려서 메소포타미아로 가서,

가우가멜라에서 세 번이나 페르시아군()과 싸워 대승하였다.

이때 페르시아의 다리우스 3세는 도주하였으나 신하인 베소스에게 죽음을 당하였다.

알렉산드로스는 계속하여 바빌론 ·수사 ·페르세폴리스 ·엑바타나 등의 여러 도시를 장악하는 데 성공하였다.

그는 여기서 마케도니아군()과 그리스군() 중의 지원자만을 거느리고 다시 동쪽으로 원정하여

이란 고원을 정복한 뒤 인도의 인더스강()에 이르렀다.

그러나 군사 중에 열병이 퍼지고 장마가 계속되었으므로,

군대를 돌려 BC 324년에 페르세폴리스에 되돌아왔다.

BC 323년 바빌론에 돌아와 아라비아 원정을 준비하던 중, 33세의 젊은 나이로 갑자기 죽었다.

그는 자기가 정복한 땅에 알렉산드리아라고 이름지은 도시를 70개나 건설하였다고 한다.

이 도시들은 그리스 문화 동점()의 거점이 되었고, 헬레니즘 문화의 형성에 큰 구실을 하였다.

그의 문화사적 업적은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에 걸친 대제국을 건설하여

그리스 문화와 오리엔트 문화를 융합시킨 새로운 헬레니즘 문화를 이룩한 데 있다.

그가 죽은 뒤 대제국 영토는 마케도니아 ·시리아 ·이집트의 세 나라로 갈라졌다.

출처-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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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트 프렌드
로저 컴블 감독, 라이언 레이놀즈 외 출연 / 에스엠픽쳐스(비트윈) / 200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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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시즌에 딱 맞는 로맨틱 코메디

뚱뚱한 크리스와 퀸카인 제이미는 정말 친한 친구다.

하지만 크리스는 늘 친구 이상이길 바라며

킹카로 대변신해서 다시 제이미 앞에 나타나는데

과연 그들은 연인사이가 될 수 있을까?

 

남녀사이에 친구가 가능한지는 늘 논란의 대상이었다.

개인적으론 가능하다고 생각하지만

여러가지 장애물이 많을 것 같다.

우선 서로 친구 이상의 감정이 안 생겨야 하고

상대편에 애인이 생길 경우 둘 사이는 저스트 프렌즈이지만

그 애인이 이성인 친구가 있다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을테니

좋은 친구사이를 계속 유지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남녀사이에 오래도록 좋은 친구사이가 되긴 힘든 일

 

이 영화에서도 크리스는 친구 이상의 감정인데

제이미는 전혀 그런 감정이 없다는 데서 문제가 발생한다.

크리스는 늘 자신을 친구로만 생각하는 제이미 때문에 힘들어한다.

결국 모든 여자들이 좋아하는 킹카로 대변신하여

제이미 앞에 나타나지만 제이미한테만은 여전히 초라한 크리스

제이미의 맘을 얻기 위한 눈물겨운 노력을 시작하지만 쉽지 않다.

그리고 그런 크리스의 작업을 방해하는 무리들까지 있으니...ㅋ

 

뚱보에서 킹카로 대변신을 하는 크리스 역의

라이언 레이놀즈의 코믹 연기가 돋보이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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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문의 부활 디지팩 : 가문의 영광 3 (2disc, dts) - 할인행사
정용기 감독, 김수미 외 출연 / 아인스엠앤엠(구 태원) / 200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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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문시리즈 제3편

백호파는 이제 주먹 세계에서 손을 씻고 합법적인 김치사업으로 성공을 거두는데

그들을 방해하려는 자가 있었으니

과연 그들의 사업은 계속 성공가도를 달릴 것인가...

 

백호파 인물들의 과거에 상당한 시간을 할애한 영화

좀 지루하고 유치하다 싶을 정도

그리고 레이저를 뚫고 침입하는 장면

'앤트랩먼트'의 캐서린 제타 존스를 김원희와 신이가 흉내내지만 역시 역부족 ㅋ

엔드 크레딧과 함께 가문의 막내 며느리감으로

가문의 아들들을 세워(?) 준 비뇨기과 의사 박희진이 등장 4편을 예고하는 듯했다.

 

가문시리즈가 갈수록 소재의 빈곤으로 인해

부활하는게 아닌 몰락하는 듯해서 아쉬움을 주었다.

이제 백호파는 합법적인 사업을 시작했으니 영화계에서도 떠나는게 좋을 듯하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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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님프 테티스펠레우스의 결혼식에 초대받지 못한 불화의 여신 에리스가 남긴 황금 사과를 두고

헤라와 아프로디테(로마신화의 비너스), 아테나가 서로 다투다가

트로이 왕자 파리스가 심판을 내려 아프로디테가 주인이 되었다.

그 대가로 파리스에게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인을 아내로 맞게 해 주겠다고 약속한 아프로디테는

스파르타의 왕비 헬레네의 사랑을 얻게 해 주었다.

아내를 빼앗긴 메넬라오스는 형 아가멤논과 함께 트로이 원정길에 나서 전쟁이 시작되었다.

그리스군의 아킬레우스오디세우스, 트로이군의 헥토르아이네아스 등 숱한 영웅들과

신들이 얽혀 10년 동안이나 계속된 이 전쟁은 오디세우스의 계책으로 그리스군의 승리로 끝났다.

그리스군은 거대한 목마를 남기고 철수하는 위장 전술을 폈는데,

여기에 속아 넘어간 트로이군은 목마를 성 안으로 들여 놓고 승리의 기쁨에 취하였다.

새벽이 되어 목마 안에 숨어 있던 오디세우스 등이 빠져 나와 성문을 열어 주었고

그리스군이 쳐들어와 트로이성은 함락되었다.

여기서 비롯된 ‘트로이의 목마’는 외부에서 들어온 요인에 의하여

내부가 무너지는 것을 가리키는 용어로 쓰이게 되었다.

이 전쟁에 얽힌 흥미로운 이야기는 고대인들의 상상력을 자극하여 수많은 영웅 서사시가 만들어졌으나

그 중에서 뛰어난 문학성을 인정받은 호메로스의 《일리아스》와 《오디세이아》만이 후세에 전해졌으며,

이 전쟁과 관련된 이야기를 소재로 하여 수많은 예술 작품이 탄생하였다.

한편 고대에는 이 전쟁의 역사적 사실성에 대해서 의심하지 않았으나,

19세기의 비판적 역사 연구에서는 허구적인 신화로 취급하는 풍조가 강하였다.

그러나 하인리히 슐리만이 1870년부터 트로이 유적지를 발굴함으로써

두 나라 사이에 충돌이 있었다는 역사적인 근거를 얻게 되었다.

1930년대에 미국의 블레겐이 트로이 유적에 대한 과학적인 재조사를 시행한 결과,

트로이전쟁이 사실성을 갖는다면 9층으로 이루어진 유적 가운데

BC 1250년의 것으로 추정되는 제7층 A가 여기에 해당한다고 주장하였다.

출처-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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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이 - 할인행사
볼프강 피터슨 감독, 브래드 피트 외 출연 / 워너브라더스 / 200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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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머의 대하서사시 일리아스를 영화로 만들었다는 사실과

브래드 피트, 올랜도 블룸 등 초호화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은 영화

 

누구나 대강의 스토리를 알고 있는 일리아스

트로이의 왕자 파리스가 스파르타의 왕비 헬레네를 유혹해

트로이로 데려 가자 그리스 연합군과 트로이간의 전쟁이 벌어지고

그리스의 영웅 아킬레스도 참전하게 된다.

그리스군은 그 유명한 트로이의 목마로 트로이를 함락시키지만

아킬레스는 자신의 유일한 약점인 아킬레스건에 활을 맞아 죽는다.

 

두 사람의 불륜(?)때문에 수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어야 하는

사실이 어처구니가 없지만 그게 현실이다. ㅋ

사실 그리스 신화에 의하면 파리스가 헬레네에게 빠진 것도

파리스가 헤라, 아테나, 아프로디테 중에 가장 아름다운 여신으로

아프로디테를 선택해서 아프로디테의 선물로 받은(?) 것이라니

인간들은 신들의 장난에 놀아나는 것 같다. ㅋ

 

너무 잘 알고 있는 스토리지만 영화로 재현해 내기엔

스케일이 너무 커서 과연 잘 만들었을까 싶었지만

기대를 충족시킬만한 영상을 보여주었다.

 

그리스 신화나 서사시들은 읽을 때는 재밌는데

인물들의 이름이 너무 많고 헷갈리는게 단점이다.

그래도 고전은 수없이 봐도 질리지 않는 매력이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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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ine 2007-03-24 22: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950년대에 만들어진 "Troy of Hellen" 이란 영화가 있는데, 거기서는 패리스가 꽃미남으로 나옵니다 대의명분 보다 개인의 실존을 더 강조하는 "Troy"는 확실히 현대적이죠

sunny 2007-03-25 02: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전의 묘미는 얼마든지 재해석할 수 있다는 점인 것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