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의 기회, ESG에 투자하라 - 자본주의 대전환 시대, 새로운 투자를 말한다!
인해욱 지음 / 이레미디어 / 2021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최근에 ESG라는 단어가 많이 회자된다. ESG는 Environment(환경), Social(사회), Governance(지배구조)의 약자다. 기업의 트랜드라고 하면 트랜드가 변화한 걸 의미한다. 그렇다고 이 약자가 어느날 갑자기 느닷없이 쓰는 결코 아니다. 대부분 우리가 새롭게 받아들인 단어나 약자 등은 이미 이전부터 누군가는 써 왔던 것들이다. 시간이 지나 사회의 시대 상황과 맞아 떨어질 때 해당 단어와 약자가 급부상하면서 사람들에게 받아들여지게 되는 경우가 대다수다.

단순히 재미삼아 만든 말이 아니라면 이런 단어와 약자는 산업이나 기업과 연결될 때 서서히 대세가 되는 경우가 많다. 이전과 다른 풍조가 나타나서 기업들도 변화하지 않으면 안 되는 방향으로 흘러간다. 그동안 석유와 관련된 것들인 모든 산업의 대세였다. 갈수록 석유에서 탈피하려 노력하고 있다. 이유는 이대로 간다면 지구의 환경이 파괴되어 인간이 살아가기 힘들 것이라는 예측때문이다. 아직까지 이런 변화가 맞는지 여부가 정확하지 않다.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다.



오히려 지구의 환경을 파괴한다는 이야기도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대세가 환경을 생각하지 않는 기업은 갈수록 시장에서 퇴출당한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 여기에 사회적으로 함께 공감받고 공유하지 못하는 회사도 힘들어진다. 예전처럼 회사 오너가 아무 것이나 막 한다고 해당 회사 제품을 쓰는 시대는 지났다. 최근에도 몇몇 회사에서 벌어진 일로 인해 주가가 폭락하고 매출도 줄어들 정도다. 지배구조도 투명하지 못하면 사람들의 외면을 받는 시대가 되었다.

투자 관점에서도 갈수록 ESG가 대세가 되고 있다. 이를 해내지 못하는 회사는 당장은 매출 등이 늘어날지 몰라도 갈수록 시장의 외면을 받게 될 가능성이 크다. 그렇게 된다면 해당 기업의 주가는 물론이고 실적도 좋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그런 의미로 <부의 기회, ESG에 투자하라>는 지속가능성이라는 관점을 제시한다. 내가 투자하려는 기업이 과연 지속가능성이 있을까에 대한 물음에 답할 수 있는지다. 그럴려면 싫어도 ESG를 해내지 않으면 안 된다.

ESG에 대해 많이 회자가 되면서 투자를 하려 해도 쉬운 것은 아니다. 그런 기업을 선정해서 투자한다는 것은 아직까지는 다소 모호한 측면이 있다. 확실하게 ESG 기업이라는 하면서 투자하기는 이제 막 시작단계라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 기업을 선정하는 것도 어렵고 해당 기업이 ESG에 어울리는 포퍼먼스를 해내고 있는지 추적하는 것도 일반인 입장에서는 어렵다. 관련된 분야가 있기는 해도 그런 기업에서 나같은 사람은 실적 등이나 추척할 수 있다.

ESG까지 제대로 해내는지 여부까지 파악하면서 투자하는 것은 어렵고 그런 기업이 많지도 않다. 이를 위해서 책에서는 ETF에 대해 소개한다. 몰랐는데 이미 ESG와 관련된 ETF가 꽤 많이 상장되어 있었다. ESG관련 ETF가 지난 몇 년동아 수익률도 꽤 좋았다고 한다. 이 책에서는 그 중에서도 특히나 ARK인베스트먼트의 ETF에 대해 집중적으로 소개한다. 국내에도 돈누나로 유명한 캐시우드가 운용하는 ETF다. 기존에 ETF는 패시브 펀드에 해당했었다.



한 번 기업을 선정해서 상장하면 편입된 기업을 변경하는 것은 1년에 1~2 차례에 불과했다. ARK는 액티브 ETF다. 상장되어 있는 ETF에 편입된 기업이 수시로 교체가 된다. 어떻게 보면 일반 액티브 펀드와 같다. 이로 인해 비록 수수료는 비싼 편이지만 최근에 수익률이 무척 좋았다. 이 책을 집필한 이후 수익률은 다소 주춤하긴 해도 말이다. ARK ETF를 소개하는 것은 ESG를 충실히 지키는 회사를 주로 편입했기 때문이다. 그 외에도 ESG를 추종하는 다양한 ETF를 소개한다.

아쉽다면 아쉬운 것은 국내가 아닌 해외 ETF만 소개한다는 점이다. 굳이 ETF가 아니라도 투자자가 되려면 적극적으로 의사표현을 하며 기업이 올바른 방향으로 가도록 해야한다. 너무 이상적이긴 해서 국내에서는 쉽지는 않어도. 자신의 원칙을 지키고 해당 기업의 과실을 오래도록 함께 누리는 투자를 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 가면 갈수록 ESG에 대한 중요성은 더욱 강조될 듯하다. 이를 위해서 이 책은 ESG를 단순히 설명하고 무엇인지 개념을 알려주는 것 뿐만 아니라 투자까지도 함께 알려주는 책이다.



책의 서두에 나온 프리드리히 니체의 문구가 가장 인상적이었다. "위대함은 과연 어디서 오는가? 어떤 사람이 위대한가? 사람들은 어째서 그를 위대하다고 하는가? 무엇이 그를 위대하게 보이게 하는가? 그것은 자기 자신에 대한 성실함을 그가 일생 변함없이 보여주었기 때문이다. 그것이 그를 위대하게 만들었으며, 위대하게 보이게 하는 것이다."

증정 받아 읽었습니다.

까칠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너무 ETF만 설명한다.
친절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ESG와 투자의 콜라보.

함께 읽을 책

https://blog.naver.com/ljb1202/222129602222

미국 배당주 투자 - 최강의 머니머신

미국 주식에 대한 투자 이야기는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이렇게 말하니 무척이나 오래 된 것같지만 실제로...

blog.naver.com

https://blog.naver.com/ljb1202/221999911753

모든 주식을 소유하라 - 인덱스 펀드

주식 투자를 하는 다양한 방법이 있다. 직접 투자를 통해 수익을 내는 방법이 있다. 펀드와 같은 간접 투자...

blog.naver.com

https://blog.naver.com/ljb1202/221660841511

돈, 일하게 하라 - 주식 농부

한국에서 주식 투자로 유명한 사람들이 있다. 각자 다양한 투자 방법으로 유명하다. 그 중에서 슈퍼개미라...

blog.naver.com

 


댓글(1)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mindfulinvesting 2021-11-12 11: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좋은 북 리뷰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책의 아쉬운점으로 국내 ESG ETF만을 집중했다는 지적에
일단 공감합니다. 다만 제가 알기로는 국내 ESG ETF는 10여개로 투자자 입장에서
선택의 여지가 좁습니다. 해외 특히 미국 경우에 100 여개 이상의 ESG ETF가 있어
다양한 가치들(예를 들어 기후위기 극복, 인권 노동, 지속가능성장 등) 투자를 통해 수익률과 함께
실현 할 수 있습니다.
 
부자들은 이런 주식을 삽니다 - 861% 수익을 올린 젊은 투자자 김현준의 실전 투자법
김현준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1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부자들은 이런 주식을 삽니다>의 저자는 흥미롭게도 의외의 곳에서 알려졌다. 나도 본 프로인 <유퀴즈>에 나왔다. 최근에 포맷이 변경되어 직접 초청을 해서 이야기를 나누지만 예전에는 무작정 정처없이 발걸음을 옮기다 만난 사람과 이야기를 나눴다. 당시에 여의도 광장을 걷다 딱 봐도 여의도 증권맨처럼 보이는 세 사람이 지나갔다. 유재석이 이야기할 수 있냐고 했을 때 좋다고 한 사람이 이 책의 저자다. 나머지 두 명은 나이가 좀 있었기에 젊은 사람이 했으리라 본다.

둘 중에 한 명은 이상건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 상무였다. 더 유명한 사람이었는데 유재석과 제작진이 알아보지 못했다. 그저 다소 젊은 사람이라고 생각했던 저자가 아주 유쾌했는데 펀드매니저였다. 워낙 즐겁게 이야기를 나눠 재미있게 봤던 기억이 난다. 그렇게 그 사실은 기억 저멀리 사라졌는데 그 후에 주식 시장이 좋아지면서 호출이 되었다. 내가 볼 때 그저 우연이 출연한 것이고 주식과 전혀 상관없는데 자연스럽게 주식 이야기를 했던 대화로 유명해졌다.



약간 재미있는 일화라고 할 수 있는데 기본적으로 말빨이 꽤 쎘다. 그 점만으로도 방송에서는 무척이나 좋아할 캐릭터였다. 당시에 점심 시간이 꽤 길었던 것으로 기억나고 장 시간이라고 하여 특별히 할 것은 없다고 말했다. 할 것이 없으니 직원들에게도 자유롭게 지내라고 한 점이 인상적이었다. 보통 펀드 운용사라고 하면 다소 딱딱할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무척이나 자유로운 분위기라서 그랬다. 그럼에도 10년이 안 되는 기간동안 수익을 무려 861%나 올렸다고 한다.

이 정도 수익을 올렸을 때 여러 기업을 투자하기 마련인데 더퍼블릭자산운용은 10개 기업을 넘기지 않는다고 한다. 기관이라 불리는 기업은 이렇게 소수 기업에 집중하지 않는다. 꽤 많은 기업에 투자를 하는 편인데 다소 독특하다. 어떻게 보면 일반 투자자처럼 투자한다고 할 수도 있다. 10개 기업을 투자하는 것은 대단한 일이다. 분산이 꼭 중요한 것은 아니어도 고객의 돈을 운용하는 곳이 그러긴 쉽지 않다. 그런 기업 중에 100% 이상의 수익을 낸 것도 꽤 많은 듯하다.



자신감이라고 하면 자신감일수도 있는데 그만큼 열심히 기업에 대해 공부하고 분석하고 조사해서 투자를 하니 가능할 듯하다. 이를 위해 삼양라면에 대해 투자한 이야기는 무척이나 인상적이었다. 삼양라면은 원래 1위를 하다 농심에 밀리고 오뚜기에도 밀린 상황이었다. 붉닭볶음면이 히트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단순히 한국에서만 인기가 아닌 수출도 잘 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이를 숫자로 확인해야 하는데 방법이 없었다. 기업 IR에게 물어도 답변이 없었다.

한국 무역 통계 등을 통해 수출을 파악한다. 그 중에서도 라면만 파악해서 오뚜기와 농심에 크로스 체크를 한다. 파악한 숫자가 삼양에서 발표한 것과 일치한 것을 알고 붉닭볶음면이 실제로 엄청나게 수출된다는 것을 확신한다. 이에 투자를 결정한다. 여기에 현대개발산업이 보유한 20%의 지분이 있는데 이 기업이 주가가 다소 오르자 매도하려 한다. 최대지분을 갖고 있는 회사가 매도하면 주가는 힘을 못 받게 된다. 이에 재미있게도 직접 현대개발산업으로 찾아간다.

자신들에게 펀드에 돈을 맡기라고 온 줄 알았는데 정작 보유하고 있던 삼양라면 지분을 매도하면 안 되는 이유에 대해 브리핑을 한다. 그 덕분에 계속 보유해서 더 큰 수익을 갖게 해줬다. 또한 중국에서 라면과 관련되 나쁜 뉴스가 나온다. 중국에 수출하는 라면은 거의 대부분 삼양라면이었다. 이에 파악하니 사실이 아닌 걸로 판명되어 직접 언론사 등에 전화 등으로 올바른 소식을 전달한다. 덕분에 다음날 어느 곳에서도 해당 뉴스가 나오지 않은 걸 확인한다.



이처럼 단순히 투자만 한 것이 아니나 해당 기업과 동행을 실천했다. 펀드 운용회사라 평생 보유하지 않겠지만 말이다. 그 외에도 투자한 기업을 어떤 식으로 발견하고 투자아이디어를 얻었는지 알려준다. 여기서 이야기한 것 중에 물타기가 아닌 불타기를 하라고 알려준다. 물타기는 가격이 하락했을 때 하는 것이지만 불타기는 가격이 상승했을 때 추가로 매수하는 것이다. 주가가  상승할 때 불타기를 하면 분명히 수익률은 떨어진다. 중요한 것은 수익률이 아닌 수익금이기 때문이다.

1000만 원의 50%보다는 2000만 원의 30%가 더 큰 수익이다. 이런 관점에서 투자 수익금을 늘리게 위해 노력하는 것이 맞다는 것이다. 자신이 직접 회계를 알려주기 위해 가상의 사업을 한다. 레모네이드 사업인데 신기하게도 회계 설명을 할 때 많은 책 등에서 예시로 드는 것이 레모네이드 사업이다. 이유는 나도 모르겠지만 가볍게 아르바이트로 시작해서 카페까지 창업할 수 있기에 그런가보다. 마지막에는 가치투자에 대한 설명이 꽤 긴데 바뀐 시장에 대해 적응하라는 설명이었다.



다만 그 부분은 굳이 그렇게 길게 설명을 했어야 하는지 잘 모르겠다. 저자가 강조하는 것은 주도주라고 할 수 있다. 아무리 좋은 기업이라도 사람들이 관심을 갖지 않으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 꽤 탄탄하게 실적을 올려도 사람들의 관심이 없으면 주가는 상승하기 힘들다. 그런 면에서 볼 때 현재 사람들이 관심있는 분야에서 실적이 탄탄한 기업을 선정해야 한다. 아마도 10개 기업으로 투자를 하니 그런 선정은 더욱 중요하지 않을까한다. 주식 투자와 관련되어 투자 분야와 기업을 발견하는 방법을 알 수 있는 책이다.

증정 받아 읽었습니다.

까칠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투자 기업 사례가 더 많았으면.
친절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올바른 주식투자 방법을 알려준다.

함께 읽을 책

https://blog.naver.com/ljb1202/222216199574

정해진 미래, 대세상승장이 온다 - 달러약세

누구나 자신이 투자한 기업만은 다를 것이라 생각한다. 전체 주식 시장이 하락해도 상승하는 기업은 있다. ...

blog.naver.com

https://blog.naver.com/ljb1202/222177278781

진짜 미국식 주식투자 - 뉴욕주민의

미국 주식은 한국에서도 핫하다. 이런 현상은 최근에 유독 두드러지긴 했어도 대략 2~3년전부터 였던 듯하...

blog.naver.com

https://blog.naver.com/ljb1202/221418218216

다시 쓰는 주식 투자 교과서 - 채권형 주식 투자

아직도 갖고 있는 <왜 채권쟁이들이 주식으로 돈을 잘 벌까?>는 절판이 되어 중고 가격이 10만 원에 ...

blog.naver.com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파이어족 강환국의 하면 된다! 퀀트 투자 - 부와 자유를 꿈꾸는 직장인을 위한 주식투자의 정석
강환국 지음, 신진오 감수 / 에프엔미디어 / 2021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단어도 생소한 퀀트가 어느덧 사람들에게 알려진지 꽤 시간이 지났다. 미국에서 유명한 헤지펀드가 주로 운용하는 투자 방법이라 생각했다. 한국에서도 이를 활용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이야기는 들었다. 한국에서 이를 활용해서 운용하는 곳은 있긴 한데 사모 펀드 식으로 운영하는 곳으로 알고 있다. 일반인은 도저히 흉내도 내지 못할 방법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던 것이 조엘 그린 블라트의 마법 공식이 국내에 소개되면서 본격적으로 이를 따라하는 투자자들이 늘어났다.

아주 단순한 공식인 저PER+고ROE를 섞어 1년에 한 번씩 리밸런싱하면 된다. 이렇게 한 투자가 머리를 싸매면서 한 방법보다 훨씬 뛰어난 수익률을 보니 다들 감탄하며 열광했다. 이 방법으로 한 사람들이 많았고 어느정도 수익도 낸걸로 알고 있다. 꽤 많은 시간이 지났는데 이 방법으로 투자를 하는 사람들이 여전히 있는데도 넓게 퍼지지 않은 것은 적용하는데 있어 각자 또 다른 부분이 있었다는 뜻이 된다. 그 이후에 고객의 돈을 받아 투자하는 전문운용도 나타났다.

이 분들이 등장해서 기존 방법과는 다른 걸로 투자하면서 수익을 냈다. 일반인들도 퀀트 투자를 시작했다. 엑셀을 갖고 약간 노가다를 하면서 퀀트를 짠 걸로 안다. 꽤 단순하다면 단순한 방법으로 직관적으로 수익 내는 걸 보여주니 혹~~하는 것은 사실이다. 나도 엑셀을 갖고 약간의 노가다를 해서 만들어 보긴 했는데 엑셀 실력이 없기도 했지만 나 자신이 이걸 해도 결국에는 마이너스가 되는 것도 있는 걸 견뎌내야한다. 그럴바에는 기존에 하던 걸 하는 것이 좋다는 결론을 내렸다.

퀀트 투자도 인내라는 강을 건너지 않으면 아무 의미는 없다. 누적 수익률이 좋다는 것이지 단기 수익률은 많이 추락할 수도 있다. 실제로 최근 몇 십년을 놓고 보면 워런 버핏이 가장 수익률이 뛰어나지 않고 제임스 사이먼드의 르네상스 테크놀로지라고 한다. 퀀트 투자를 하는 헤지펀드인데 메달리온 펀드가 엄청난 수익을 냈지만 작년에는 꽤 처참하게 무너졌다. 최근에는 절세문제도 대두되었다. 퀀트 투자가 꼭 정답은 아니라는 결론이 이런 식으로 나긴 했다.

이 책 <하면 된다! 퀀트투자>는 한국에서 퀀트로 가장 유명한 투자자 중 한 명이다. 몇 년 전에 <할 수 있다! 퀀트투자>로 사람들에게 퀀트를 알렸고 그 후에 유튜브 등으로 계속 전파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다. 이번에 직장을 때려쳐도 먹고 살 수 있게 세팅된 파이어족이 되었다고 화제가 되기도 했다. 다만 꿈의 직장을 그만두었다고 하는데 알기로는 자기 의지와 상관없이 지속적으로 일정기간 외국에서 근무를 해야 하는데 그게 꿈의 직장인지는 모르겠다. 

무엇보다 저자가 책의 마지막에 한 말이 뼈를 나에게 때렸다. 몇 년 전에 쓴 책을 읽고 직접 실행한 사람은 없다고 말한다. 책을 읽고 안 한 사람이 90%이고 직접 실행해 본 사람은 2%라고 한다. 몇 년이 지나 저자가 직장을 때려쳤으니 스스로 증명한 점은 대단하다. 그 이전부터 오래도록 퀀트투자를 한 결과이긴 해도 말이다. 사람들이 퀀트 투자에 관심 갖는 것은 크게 두가지라고 본다. 하나는 단순함이다. 주식투자가 참 어렵고 힘들어 쉽지 않다.

그런 주식투자를 아주 간단한 공식을 만들어 이를 우직하게 실천하면 된다. 두번째로 뛰어난 수익률이다. 나름 노력해도 연 수익률이 20%를 해마다 올리는 것이 결코 쉽지 않다. 이런 두가지 장점이 관심을 갖게 만든다. 전작에서 알려준 방법으로 투자하면 된다고 할 수 있는데 4년 만에 신작을 냈다. 그동안 저자가 놀고 먹지 않았다는 걸 보여준다. 누구나 다 1년 동안 투자를 해서 수익을 내려한다. 이 책에서는 그럴 필요가 없다고 알려준다. 역시나 검증을 통해서.

1년 내내 투자할 필요없고 11월에서 4월까지 투자하고 5월에서 10월까지는 쉰다. 쉰다는 표현보다는 국공채 등에 넣는다. 이런 방법이 훨씬 더 1년 수익률이 높다는걸 보여준다. 나는 그렇다해도 1년 내내 하긴 하겠지만 무척이나 흥미로웠다. 다음으로는 대체적으로 이 책은 퀀트투자여도 가치투자를 기본으로 한다. 이를 위해 대부분은 장기간 실적을 보거나 지난 1년치를 합산해서 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보다는 오히려 1분기의 실적을 보는 것이 더 좋다고 알려준다.

이 부분은 아마도 한국에만 적용되는 듯도 하는데 그렇게 구조를 짜고 투자하는 것이 더 수익이 좋다는 점은 놀라웠다. 이런 점을 근거로 다양한 퀀트를 설계한다. 이를 위해서 개인이 아마도 파이썬이나 R을 응용해서 한다.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구조를 짜야하는데 대부분 사람은 여기서 좌절한다. 퀀트킹이나 젠포트를 사용하면 조건만 넣으면 알아서 해당기업이 나온다. 둘 다 유료인데 나는 퀀트킹은 퀀트로 쓰진 않고 장기간 재무제표를 볼 수 있어 활용하긴 한다.

엄청나게 다양한 백테스트를 한다. 이런 백테스트가 투자자와 학자가 개발한 현재 400개도 넘는다고 한다. 그 중에서 이 책은 수십개를 보여준다. 엄청나게 많이 알려주지만 그냥 강환국 울트라 전략을 쓰면 된다고봤다. 자신의 이름을 쓴 전략이라니 좀 멋있어 보이긴 한다. 근데 그 전략도 봐야 할 지표가 꽤 많긴해서. 나는 마이너스 20~30%나도 별 상관없으니 일정 금액을 한 번 해볼까하는 생각은 들었다. 20년 정도 절대로 건드리지 말 일시금으로 말이다.

증정 받아 읽었습니다.

까칠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막상 하려면 이것도 쉽진 않다.
친절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한 번 세팅하면 한동안 신경쓸 것이 없다.

함께 읽을 책

https://blog.naver.com/ljb1202/221109522332

할 수 있다! 퀀트 투자 - 인내를 갖고

처음 주식 관련 책을 읽을 무렵에 국내저자는 정말 읽을 책이 없었다. 아무래도 번역서는 외국에서 검증된 ...

blog.naver.com

https://blog.naver.com/ljb1202/221444574144

실전 퀀트투자 - 검증

투자는 다양한 방법이 있다. 무엇이 무조건 옳다는 건 없다. 모든 것은 다 중요하다. 이것저것 다 따지지 ...

blog.naver.com

https://blog.naver.com/ljb1202/221646127854

퀀트로 가치투자하라 - 심리 제거

퀀트 투자와 관련된 책을 몇 권 읽었다. 처음에는 다소 어렵고 힘들었다. 엄청난 수식이나 함수 등이 포함...

blog.naver.com

 


댓글(0) 먼댓글(0) 좋아요(6)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월급으로 시작하는 주식 투자
앤츠 지음 / 원앤원북스 / 2021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2020년 3월의 주식시장의 폭락과 그 이후 예상도 못한 폭등으로 주식투자하는 사람들의 저반이 넓어졌다. 훨씬 더 많은 사람들이 주식투자를 했다는 점 뿐만 아니라 연령층도 폭넓어졌다. 예전에도 20대가 주식투자를 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미 20대에 주식투자로 유명한 투자자도 꽤 있었다. 대학 주식동아리가 유명해서 그 곳 출신으로 제도권 펀드매니저가 된 경우도 있다. 최근에 동학개미라는 표현이 있는데 거의 대부분 20대를 지칭한다는 느낌이 들 정도다.

20대의 적극적인 주식투자 진입과 이로 인해 어느 정도 사회적으로 주식에 대한 시선도 달라졌다. 언론에서도 주식에 대해 이야기하는 논조가 달라졌다. 심지어 예능 프로에서도 주식투자가 전면에 나와 재미까지 보여주고 있다. 주식 투자에 대한 이미지가 달라진 점은 무척이나 긍정적이다. 여전히 주식투자를 하는 많은 20대가 제대로 된 접근 방법으로 투자하지 않는다는 선입견이 난 있다. 이게 꼭 20대라고 한정 짓는 것은 무척이나 큰 편견인 걸 고백한다 해도.



의외로 어릴 때부터 주식투자를 한 친구들이 많다. 어린다는 점이 상대적이지만 20대 초반이나 10대 후반에 진입해서 벌써 10년이나 주식투자를 한 친구들을 말한다. 이 책 <월급으로 시작하는 주식투자>의 저자도 20살때부터 주식투자를 했다고 한다. 이 책을 펴 낸 현재 아직도 20대라고 하니 후덜덜하다. 워런 버핏이 제일 후회하는 점이 좀 더 일찍 시작하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워런 버핏이 10대 중후반에 시작했는데도 말이다. 20대에 시작했으니 늦었다고 할까.

30~40대에 시작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점을 볼 때 20살에 시작한 저자는 그 자체만으로도 대단하다. 그가 주식투자를 하면서 손해와 이익을 났을 것이지만 그 경험 자체만으로도 훌륭하다고 본다. 책을 읽어보니 실제로 그렇다. 길지도 짧지도 않은 시간동안 다양한 주식투자를 하면서 자신만의 투자 방법을 체득해서 원칙을 갖고 투자한다. 이 점만으로도 더이상 할 말이 없다. 지금은 그 당시보다 훨씬 투자수익도 좋고 다양한 기업을 통해 경험도 쌓였다.

다른 영역과 달리 투자에서 나이는 전혀 중요하지 않다. 경험이라는 것이 결코 나이를 먹었다는 점이 아니다. 나이가 어려도 투자 세계에서 경험을 쌓았다며 이제 막 시작한 50대보다 훨씬 더 훌륭한 투자자다. 굳이 차이가 있다면 50대에 비해 20대는 투자금이 상대적으로 작다는 점이 아닐까한다. 그마저도 저자는 투자금도 이제는 꽤 되는 듯하다. 책은 초반에 스토리텔링으로 주식투자에 대해 알려준다. 각색을 어느 정도 했겠지만 소설처럼 내용을 풀어낸다.

최근에 하루에도 몇 번씩이나 문자나 전화나 메일이 온다. 거의 대부분 리딩방에서 수익낼 수 있다고 알려주는 내용이다. 이런 리딩방에 직접 참여했던 저자의 에피소드는 재미있으면서도 도움이 된다. 리딩방에서 알려준 AI가 로봇이 알고 보니 청소기였다는 사실이나 그걸 투자해서 수익도 내지 못했다는 점을 알려준다. 이런 걸 통해 리딩방을 하기보다는 자신이 직접 연구하고 조사해서 투자하라는 걸 알려준다. 초반에는 가치투자개념으로 기업보는 법을 알려준다.



매출,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을 어떻게 봐야 하는지 간단히 설명한다. 어렵지 않게 네이버의 증권섹션을 통해 보는 법으로 책은 전부 구성되었다. 매출이 늘어나고 영업이익도 함께 증가해야하지만 저자는 매출을 제일 중요하게 여긴다. 똑같은 영업이익을 달성해도 매출이 높은 기업을 선택한다. 이익은 편차가 있어도 매출은 해당 기업의 규모를 알려준다. 여기에 좀 더 들어가서 영업현금흐름을 중요하게 말한다. 이익은 다소 장부상 기록이지만 현금은 다르다.

이익이 다소 기대에 미치지 못해도 실제로 오고가는 현금을 중요하게 본다. 그 중에서도 영업현금은 기업이 본업을 잘해서 들어오는 돈이기에 이를 체크해서 투자 여부를 판단하면 된다. 이를 위해 해당기업이 얼마자 장기적으로 이익의 추세가 좋은 것인지를 중요하게 본다. 피터린치가 알려준 공식으로 PEGR이라고 하는데 이익 성장률을 중요하게 본다. 얼마나 이익의 성장이 되는지를 여부로 투자기업을 판단한다. 여기에 주식차트도 함께 설명하는데 볼린저밴드를 핵심으로 한다.



단기투자로 본인이 재료를 찾아 투자하는 기업을 설명하는데 예시로 넷마블로 알려준다. 방탄소년단의 하이브가 상장하는 걸 근거로 많은 지분을 갖고 있는 넷마블이 함께 주가가 상승할 것이라는 점을 근거로 투자한 사례를 설명한다. 여기에 매수와 매도는 분할로 매수와 매도를 한다. 일정 기간이나 조건을 갖고 하는데 이럴 때 차트를 어느 정도 참고해서 결정한다. 수익이 다소 덜 나올 수 있어도, 손해도 다소 적을 수 있다. 여기에 분산투자까지 함께한다. 20대 청년이라 그런지 상당히 쉽게 눈높이에서 설명하는 책이다.

증정 받아 읽었습니다.

까칠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저자가 찍은 유망산업이 좀 더 많았다면.
친절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쉽게 접근할 수 있게 알려준다.

함께 읽을 책

https://blog.naver.com/ljb1202/222503590835

주식투자 처음공부 - 알찬 구성

이 책 <주식투자 처음공부> 저자는 16살부터 주식 투자를 했는데 그 때가 2010년이라고 한다. 어느새...

blog.naver.com

https://blog.naver.com/ljb1202/222496065303

딱 한 번 읽고 평생 써먹은 주식 공부 - 공부하자

책 이름이 <딱 한 번 읽고 평생 썩먹는 주식공부>다. 읽어보니 한 번 읽기는 힘들 듯하다. 한 번만 ...

blog.naver.com

https://blog.naver.com/ljb1202/222383658862

친절한 주식공부 - 주린이를 위한

언제부터 인지 몰라도 주린이와 부린이라는 말이 쓰이고 있다. 주식 어린이, 부동산 어린이라는 표현이다. ...

blog.naver.com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주식투자 처음공부 - 첫걸음부터 꼼꼼히 배워 바로 써먹는 처음공부 시리즈 3
성상민 지음 / 이레미디어 / 2021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책 <주식투자 처음공부> 저자는 16살부터 주식 투자를 했는데 그 때가 2010년이라고 한다. 어느새 주식투자 기간이 10년도 넘었다. 10년이 넘었는데도 아직 20대다. 이러면 어느 하나 모든 것이 다 부럽다. 더구나 책을 읽어보니 내용이 꽤 탄탄하다. 나이와 상관없이 자신이 주식투자를 하며 공부하고 연구하고 투자한 것에 대해 상당히 알차게 알려준다. 더 재미있는 것은 본인이 투자를 해서 이렇게 수익을 냈다는 이야기도 없다. 그런 부분은 대단하다고 느낀다.

나이가 젊으면 그런 걸 밝혀 자신에 대해 은근히 대단한다는 걸 알리고 싶은 심정이 강할텐데 그러지 않는다. 주식투자에는 꽤 여러가지 방법이 있다. 이를 알려주는 책도 상당히 많다. 다짜고자 곧장 자신이 전달하고 싶은 내용을 말하기도 한다. 무엇보다 자신이 투자한 기업을 근거로 설명하는 주식 투자 책도 있다. 내가 쓴 <주식의 완성 교양쌓기>가 그런 경우다. 그렇지 않다면 기초부터 차근히 하나씩 알려주는 책이 있다. 이 책은 후자에 속한다.

주식투자를 10년 넘게 했으니 자연스럽게 초보 때의 생각을 잘 못할 수 있는데 이 책은 그런 부분에 있어 기초부터 다져나간다. 무엇이 중요하고 무엇을 알아야 하는지 알려준다. 아마도 저자 혼자가 아닌 출판사 편집자의 역할이 크지 않았을까한다. 굳이 그럴 필요가 있다고 생각되지 않지만 대부분 사람들이 HTS를 개설하는 것부터 어려워한다. 개설을 했어도 어떤 내용을 활용하면 좋은지에 대해 잘 모른다. 해당 증권사에서 알려주는 내용은 너무 방대해서 오히려 안 보게 된다.

이 책에서는 저자가 주로 쓰는 HTS긴 하겠지만 투자에서 꼭 필요하고 활용할 방법을 알려주고 있어 도움이 된다. 키움 증권 HTS로 알려주는데 무엇보다 장기가 제무재표를 볼 수 있고 이를 차트로 보여는게 가장 큰 장점이다. 책 중간마다 팁으로 좀 더 심화학습을 하거나 내용과 관련된 소소한 걸 알려주는 점도 괜찮았다. 이 책에서 설명하는 것은 결국에는 저자가 스스로 말한 네 가지다. 트레이딩과 투자 중에 어떤 것을 할 것인지 여부. 투자를 했을 때 편향에 빠지지 않아야 한다는 점.

결국에는 사이클이 있어 이를 잘 활용해야만 수익을 낼 수 있다는 점. 끝으로 목표 수익률을 합리적으로 산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런 걸 근거로 분산투자를 하고 여유자금 으로 투자하면서 장기 투자를 하면 된다. 꽤 소소하지만 처음 주식 투자를 시작할 때 궁금한 점을 알려준다. 주식 투자를 하기 위해 주식 시장이 언제 열리는지도 알려준다. 보통 평일에 열리고 오전 9시에서 오후 3시 30분까지 투자를 할 수 있다. 이런 건 정말로 처음하는 사람에게는 궁금할 수 있다.

여기에 지정가나 보통가와 시장가 주문에 대해서 알려주는데 별 생각없이 주문하는 것에 비해 알면 좋다. 대장주와 주도주에 대한 투자 방법도 나오긴 하는데 그 부분은 명확히 설명되었다고 보긴 힘들다. 대체적으로 시간이 지나야 명확히 알 수 있기 때문이다. 많은 주식 투자자가 소홀히 하지마 제대로 주식투자를 하는 사람은 누구나 중요하게 여기는 전자공시를 통해 사업 보고서를 보는 방법도 알려준다. 주식 투자를 하면서 사업보고서 한 번 보지 않았다면 말도 안 된다.

그걸 보지 않고도 투자하는 사람은 많겠지만 스스로 트레이딩을 전문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면 사업보고서를 보는 것은 중요하다. 주식 투자에서는 숫자가 중요한데 이를 위해 저자가 성공 방법은 세가지다. 최근 5년간 연간 영업이익 적자가 없는 기업, 부채비율 200% 이하 기업, 영업활동현금흐름 > 당기순이익 기업이다. 이런 관점에서 발견한 기업을 분석하고 투자하는데 있어 핵심체크로 보면 된다. 꽤 안정적인 기업으로 선정하면 된다는 뜻이라 할 수 있다.

간단하게 재무제표를 통해 주식 투자를 할 때 중요한 걸 알려줄 뿐만 아니라 차트도 함께 설명한다. 이동 평균선을 어떤 식으로 바라볼 지 설명하는데 저자는 주로 가치투자 관점에서 주식투자를 설명하지만 차트도 볼 줄 알아야 한다는 관점에서 설명한다. 뿐만 아니라 주식 투자에서 유명한 몇 사람을 설명하며 그들의 투자 방법도 알려준다. 끝으로 배당 관점에서 무엇을 주로 봐야하는지도 알려준다. 전체적으로 제목처럼 처음 주식투자하는 사람에게 꽤 알차게 구성된 책이다.

증정 받아 읽었습니다.

까칠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저자 사례가 있었으면.
친절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초보에게는 도움이 되는 구성

함께 읽을 책

https://blog.naver.com/ljb1202/222496065303

딱 한 번 읽고 평생 써먹은 주식 공부 - 공부하자

책 이름이 <딱 한 번 읽고 평생 썩먹는 주식공부>다. 읽어보니 한 번 읽기는 힘들 듯하다. 한 번만 ...

blog.naver.com

https://blog.naver.com/ljb1202/222383658862

친절한 주식공부 - 주린이를 위한

언제부터 인지 몰라도 주린이와 부린이라는 말이 쓰이고 있다. 주식 어린이, 부동산 어린이라는 표현이다. ...

blog.naver.com

https://blog.naver.com/ljb1202/222019482981

주식부자들의 투자수업 - 엑기스

일본에서 펴 낸 주식 책은 다소 특이한 느낌이다. 내가 주로 그런 책만 읽어 그럴 수도 있겠지만 대부분 일...

blog.naver.com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