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객 7 - 요리하는 남자
허영만 지음 / 김영사 / 200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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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봉산 겉절이

- 봄동을 30분 동안 절인 후, 물에 씻는다.
- 미나리, 쪽파, 설탕, 다진 마늘, (물에 갠) 고춧가루를 넣고 버무린다.
- 깨소금, 참기름, 식초 '약간'을 넣고 마무리.

# 쭈꾸미

- 육수: 홍합, 파, 마늘, 팽이버섯, 양파
- 쭈꾸미를 살짝 데친다. 다리에 붉은 색이 돌면 바로 건져내서 다리만 떼어낸다.
- 남은 육수에 칼국수를 넣고 끓인다.
- 졸아든 국물에 밥을 비벼 먹는다.

# 옻순

# 봄나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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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객 6 - 마지막 김장
허영만 지음 / 김영사 / 200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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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장김치, 수육, 청주

* 고추
- 타바스코: 미국 고추. 한국 고추에 비해 매운 맛이 강하다.
- 태양초: 태양으로 건조시킨 고추. 성분이 덜 파괴되는 장점이 있다.

* 마늘: 깐마늘은 80%가 중국산.

* 파: 줄기가 싱싱하고, 잎이 짧은 것이 좋다.

* 배추: 너무 크거나 작은 배추는 좋지 않다.

* 무: 무청이 달린 부분이 싱싱한 푸른 색이고, 단맛이 강한 것이 좋다.

* 새우젓: 새우가 굵고 희며 모양이 확실한 것이 좋다.

* 수육
- 끓는 물에 된장을 약간 풀고, 파, 마늘, 양파를 넣은 주머니를 넣는다.
- 생강은 고기의 누린내를 없애준다.

# 포항 구룡포 과메기

# 빙어회

# 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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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되는 보도자료 만들기
이경희 지음 / 루비박스 / 200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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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 터울림 가을굿을 홍보하며, 도움이 될까 하여 발췌독 했습니다. 중앙일보 현직 기자가 쓴 책이네요. 아래는 간단한 메모.

- 후반부에 있는 홍보인들에 대한 인터뷰, 아주 생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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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보의 자세

- 출입기자 데이터베이스, 일간지 데이터베이스 구축
- 기사를 기획하되, 기자의 몫을 남긴다.
- 기자들과의 네트워킹: 물먹이지 않는다. 기사를 억지로 막지 않는다. 정정보도 요청 자제한다.
- '홍보하면 되겠지'라고 생각하는 건 심리적 위안일 뿐, 사업이 아니다.

# 보도자료 기본 정보

- 게재희망일자
- 수신처 수신자
- 발송처 발송자
- 담당자
- 제목, 부제목
- 내용, 행사개요
- 사진, 통계자료

# 작성 체크리스트

- 자극성: 야마가 있어야 한다.
- 명확성: 어느 면에 실릴지 확실히 결정한다.
- 명료성: 예매와 같은 실질 정보는 앞 부분에 담는다.
- 차별성: 왜 이 공연인가. 케이스가 3개는 되어야 한다.
- 구체성: 사진 자료는 필수. 640픽셀 JPG 파일이 좋다.
- 길이: 단신 기사의 경우 500자 이내가 좋다. 2면을 넘기지 마라.
- 포장성: 색지를 활용하라.

# 발송 체크리스트

- 해당 분야 담당자가 누구인지 기자에게 묻지 마라. 최근 기사를 검색하면 알 수 있다.
- 이메일 제목에 키워드, 단체 이름을 붙여라.
- 일간지는 오전 9시 30분까지, 인터넷신문은 일과시간 중에 발송하라. (기획기사는 여유 있게)
- 단신코너에 실릴 기사는 온라인, 오프라인으로 접촉하라.
- 전화로 확인하라.
- 매체를 선택하는 방법에는 단독, 더블, 시간차, 융단폭격, 등이 있다.
- 기자도 기사의 효과를 궁금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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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 2008-10-20 19: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연합뉴스에만 기사가 실렸다. 이론에 발품을 더해야 실제가 된다. ㅎ
 
놀이의 달인, 호모 루덴스 - 이제 베짱이들의 반격이 시작된다!
한경애 지음 / 그린비 / 200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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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터울림 스무 번째 대동풍물굿판, 2008 가을굿 "어영차 청청 해방세상 들래"를 홍보하며 읽다. 아래는 간단한 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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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동하게 '된' 인간
"세상에 몽고넛이 이렇게 많은데, 왜 우리가 씨를 뿌려야 하지요?"
"엄청난 폭력을 통해 수행된 이러한 변화를 상징적으로 증명하는 사건이 바로 16세기 영국에서 있었던 '인클로저'와 '빈민구제법'이었다."

- 부랑자 수용소, 금욕과 절제의 종교개혁, 축제와 휴일의 폐지, 춤과 노래의 금지, 시간 개념의 도입,

# 비놀이적 속성들

(1) 목표, 효율성, 반복
(2) 중독
(3) 탈주, 규칙의 파괴
(4) 계획과 예산

# 2% 부족한 놀이공간 - 놀고 있다는 착각, 놀면서 느끼는 불안함
"KTX를 만들어 서울과 부산을 빠르게 왕복하는 것이 편리한 것인가? 손 하나 까딱하지 않아도 돈을 주고 소비를 하면 척척 알아서 모든 것을 처리해주는 서비스가 편리한 것인가?"
"이것은 결코 놀이가 아니다. 단지, 노동의 그림자에 불과하다."

(1) 테마파크
(2) PC방, 노래방

# 놀이적 속성들

(1) 과정(hacking) "물론 그 아이들 모두가 로커가 될 리는 없다. 아이들은 단지 한판 신나게 놀았던 것 뿐이다. 놀이는 목적이 아니라, 과정이니까."
(2) 관계 형성
(3) 새로운 규칙 "행동은 반응이 아니라 창조다." (68혁명 벽화)
(4) 상상력 "All power to the imagination" (존 레논)

# 즐겁게 놀았던 사람들
"학교가 아무리 힘겨워도 버텨야만 하는 통과의례가 아니라 언제든 떠날 수도 있는 곳이 되고, 공부 또한 수많은 방식으로 가능해 질 때, 우리는 비로소 학교를 좋아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어디서든 즐겁게 공부할 수 있을 때, 교실에서의 공부 또한 훨씬 풍성해질 것이다."

(1) 한밭레츠, 공동체 화폐
(2) 프리마켓, 시장에서 놀기
(3) 장례식 축제
(4) 히피, 우드스탁 페스티벌과 국방성 꽃 장식, 뿅망치 폭투(?)
(5) 해커, 카페레프트
(6) 힙합, 거리문화
(7) 광대반란군 clownarmy.org
(8) 커트 코베인, 얼터너티브 락 - 단순한 코드와 단순한 옷차림
(9) 아름다운가게, ~네 일일가게
(10) 드림10, 10대 문화잡지 "짱을 거부한 아이들 - 최고가 아니라, 내가 잘 사는 방법을 찾는 것"
(11) 스쿼리스트 www.squarrist.org
(12) 마르코스 - "힘들기만 한 싸움은 지속될 수 없다. 세상을 바꾸는 건 가장 즐거운 놀이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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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호모 쿵푸스 실사판 : 다른 십대의 탄생] 공부는 셀프!
    from 그린비출판사 2011-04-06 16:48 
    ─ 공부의 달인 고미숙에게 다른 십대 김해완이 배운 것 공부의 달인 고미숙 선생님. 몸으로 하는 공부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적절한 계기(혹은 압력?)를 주시곤 한다.공부가 취미이자 특기이고(말이 되나 싶죠잉?), ‘달인’을 호로 쓰시는(공부의 달인, 사랑과 연애의 달인♡, 돈의 달인!) 고미숙 선생님은 이렇게 말씀하셨다, “공부해서 남 주자”고. 그리고 또 말씀하셨다.“근대적 지식은 가시적이고 합리적인 세계만을 앎의 영역으로 국한함으로써 가장 ...
 
 
 
술꾼
이은홍 지음 / 사회평론 / 200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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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 추석, 심심한 몇몇이 술방에 모여 앉다. 술방 주인 공 모 선배가 술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준비중이라고 했다. 연필로 끄적인 메모지 아래 이 책, <술꾼>이 놓여 있었다.
끝까지 보다. 소주를 마시며. ㅎ

- 술에 얽힌 개인적 일화와 몇 편의 글로 엮은 책. 강풀의 <일상다반사>와는 다른, 따뜻한 시선이 느껴지는 책. '서울, 술, 절망' 그리고 '가장 오랫동안 마신 한잔의 술'이 특히 좋았다. 아래는 간단한 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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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술잔에 대한 맹세_이은홍

나는 자랑스러운 술잔 앞에
우정의 우애의 무궁한 영광을 위하여
몸과 마음을 바쳐 음주를 다할 것을
굳게 다짐합니다.

# 술 권하는 사회_현진건

"내게 술을 권하는 것은 홧증도 아니고 하이칼라도 아니요. 이 사회란 것이 내게 술을 권한다오. 이 조선 사회란 것이 내게 술을 권한다오. 알았소?"

# 월하독작_이백

꽃 밑에서 한 병의 술을 놓고
친한 이도 없이 홀로 마시네

잔을 들어 밝은 달님을 맞이하니
그림자까지 세 사람이 되었네

달은 본래부터 술을 마실 줄 모르고
그림자는 그저 나를 따를 뿐

잠시 달과 그림자를 벗하니
봄날을 당하여 마음껏 즐기네

내가 노래하면 달이 배회하고
내가 춤을 추면 그림자가 어지럽네

깨어 있을 때 함께 서로 즐기지만
취한 뒤에는 각기 흩어지네

속세 떠난 맑은 사귐 길이 맺고자
멀리 은하에서 만날 날을 기약하네

# 주도유단_조지훈

부주, 외주, 민주, 은주는 술의 진경과 진미를 모르는 사람
상주, 색주, 수주, 반주는 목적을 위해 마시는 술이니 술의 실체를 모르는 사람
애주, 기주, 탐주, 폭주는 술의 진미와 진경을 깨달은 사람
장주, 석주, 낙주, 관주는 술의 진미를 체득하고 그것을 넘어서 임운목적(任運目的)하는 사람
폐주는 명인이다.

9급 부주(不酒): 술을 아주 못 먹진 않으나 안 먹는 사람
8급 외주(畏酒): 술을 마시긴 마시나 술을 겁내는 사람
7급 민주(憫酒): 마실 줄도 알고 겁내지도 않으나 취하는 것을 민망하게 여기는 사람
6급 은주(隱酒): 마실 줄도 알고 겁내지도 않고 취할 줄도 알지만 돈이 아쉬워서 혼자 숨어 마시는 사람
5급 상주(商酒): 마실 줄도 알고 좋아하기도 하면서 무슨 이익이 있을 때만 술을 내는 사람
4급 색주(色酒): 성 생활을 위해 술을 마시는 사람
3급 수주(睡酒): 잠이 안 와서 술을 마시는 사람
2급 반주(飯酒): 밥 맛을 돕기 위해 술을 마시는 사람
초급 학주(學酒): 술의 진경을 배우는 사람
초단 애주(愛酒): 술의 취미를 맛보는 사람
2단 기주(嗜酒): 술의 진미에 반한 사람
3단 탐주(眈酒): 술의 진경을 체득한 사람
4단 폭주(暴酒): 주도를 수련하는 사람
5단 장주(長酒): 주도삼미(酒道三味)에 든 사람
6단 석주(惜酒): 술과 인정을 아끼는 사람
7단 낙주(樂酒): 마셔도 그만 안마셔도 그만, 술과 더불어 유유자적하는 사람
8단 관주(觀酒): 술을 보고 즐거워하되 이미 마실 수 없는 사람
9단 폐주(廢酒): 술로 말미암아 다른 술 세상으로 떠나게 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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