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기자 정경열 사진을 말하다 - 디카 폰카족도 즐기는 좋은 사진 찍기
정경열 지음 / 조선일보사 / 200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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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 사진기자의 세계

- 포토라인
- 석양주
- 일본식 은어와 호칭

# 보도사진의 이슈

- (사회성) 사진 한장의 힘
- (윤리) 케빈 카터(수단 난민촌)
- (초상권) 공인
- (저작권)
- (연출사진) 언론의 신뢰성(계절 사진/송신년호 사진)

# 사진의 역할

- 텍스트를 압도하는 이미지의 힘
- 앤드리어스 파이닝거 "말과 문자와의 차이 때문에 생긴 간극을 연결"
- 매그넘: 로버트 카파,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 데이브 세이무어, 조지 로저 - 카파와 브레송

# 사진테크닉

- 슬라이드쇼: 노플래시
- 내리는 눈: 배경 어둡게
- 셔터스피드: 1/500
- TV화면: 셔터스피드 1/30 이하
- 적목현상: 플래시와 안구
- 플래시: 거울 앞에서 금지
- 야경: 저속 셔터 스피드 1/15~30분
- 유리, 거울, 수면, 상징물, 그림자
- 주밍
- 실루엣: 배경에 노출을 맞춘다.
- 테마의 결정
- 저속 셔터의 흔들림 사진
- 하이 앵글/로우 앵글/대각선
- 안경: 눈동자가 투명하게 보이는 앵글
- 여백: 바라보는 쪽과 뒤쪽
- 몰카: 창문이나 문을 끼고
- 렌즈는 원으로 닦는다
- 회의 참석자들의 행동은 미리 예상해두라.

# 용어

- ISO: 감도
- CCD: 필름의 역할
- 화소: 색상정보를 얼마나 많이 담느냐
- 초당 프레임: 셔터 스피드
- 스트로보
- 바운스: 반사조명, 인공조명을 부드럽게 하기 위해 사용
- 패닝: 피사체의 속도와 같은 속도로 움직이면서, 느린 셔터스피트로 촬영
- 장노출: 어두운 곳에서 촬영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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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드레 케르테스 André Kertész 열화당 사진문고 9
노엘 부르시에 지음, 이영준 옮김, 앙드레 케르테스 사진 / 열화당 / 200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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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앙드레 케르테스

- 헝가리 출신
- 1915년 오스트리아-헝가리군에 징집되어 러시아와 폴란드 전선에 자원
- 1925년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이 무너지면서 파리로 이주, 파리에서 다양한 예술가들과 교우
- 1926년 라이카 출시
- 1927년 첫 전시회
- 1936년 미국으로 이주

# 작풍

초현실주의(왜곡)
연출(보정, 잘라내기) 사진

# 테마

- 시선의 반전: 바라보아지는 것이 아닌, 바라보는 것
- 일부: 사물의 일부, 신체의 일부(손)
- 기하학적 구조: 건물의 기하학적 구조(광장, 지붕, 계단)
- 일상의 역설: 익숙한 것을 낯설게
- 물에 비친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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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해석 - 정신분석과 인간의 잠재의식에 대한 보고서, 3판 고전으로 미래를 읽는다 4
지크문트 프로이트 지음, 홍성표 옮김 / 홍신문화사 / 200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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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그문트 프로이트 ]

- 오스트리아 출신 유태인. 정치에 뜻을 두었으나, 인종차별에 의해 의학으로 전향.
- 병원의와 개인의를 거치며, 자신의 정신의 활동을 토대로 <꿈의 해석>, <정신분석 입문>, <성욕론에 관한 세 논문> 등을 발표.
- 1900년에 출간된 <꿈의 해석>의 경우 출간 당시 거의 무시되었으나, 10여 년 후 재조명되면서 각국으로 번역됨. '무의식'에 관한 그의 혁신적인 연구는, 정신의학, 정신분석학 뿐만 아니라, 예술, 사상적으로도 큰 영향을 미침.
- 현재, 융, 아들러, 호네이, 등에 의해 비판적으로 계승되고 있음.

[ 1. 꿈에 관한 학문적 문헌 ]

* 프로이트 이전의 연구과정에서 드러난 공통된 논점
* 꿈에 관한 연구에 있어서, 주류적인 관점은 신체적 자극을 중시. 그러나, 프로이트는 비주류로서, 심적 자극을 중시함. 하지만, 프로이트 역시 꿈과 신체적 자극의 관계를 인정한 상태에서, 상대적으로 심적 자극의 중요성을 강조했음. 따라서, '꿈의 원천'을 제외하면, 나머지 부분에서 큰 논점을 성립하지 않음.
* 물론, 프로이트는 기존 연구에 자신의 연구를 덧붙이는 방식이 아니라, 자신의 연구틀에 기존 연구를 흡수하려는 방식으로 논문을 전개하고 있음.

(1) 꿈과 깨어 있는 생활과의 관계
- 일상과 다른 특수한 심적활동이다.
- 일상과 깊은 관련이 있다. "우리는 우리가 보거나 말하거나 바라거나 행한 것을 꿈꾼다." / 일상의 심적활동의 연장이다.

(2) 꿈의 재료
- 체험으로부터 나온다. / 사소해서 쉽게 잊어버렸던 재료가 나타난다. "꿈은 의식적인 기억 능력의 배후에 숨어 있는 재료를 통제할 수 있다."

(3) 꿈의 자극과 원천
- 외적 감각자극: 신체적 자극의 확대. 대부분의 원천.
- 내적 감각자극: 눈을 감은 상태에서의 감각. 시각적 영상은 꿈의 주요한 원천이다.
- 내적 신체자극: 신체 내부의 병
- 심적 자극

(4) 왜 꿈을 잊어버리는가
- 다른 것과의 연관성이 존재하지 않아서(일회성)
- 깨어났을 때의 감각이 강해서

(5) 꿈의 심리적 특색
- 자의적, 감각적
- 기억력
- 지적활동
- 예언적 능력

(6) 윤리적 감정 (* 부도덕한 꿈의 원인)
- 개인의 (억압된) 심리
- 신체적 제약

(7) 꿈의 이론과 기능

(8) 꿈과 정신병과의 관계
- 꿈은 이성의 약화를 의미한다. (그러나, 이것을 '정신장애'라고 할 수는 없다.)

[ 2. 꿈 해석 방법 ]

- 기존의 꿈 해석 방법: 암호해독법, 신체자극법(모리)
(자유연상법)
- 눈을 감고 자신에게 집중하는 환자의 자기관찰
- 지각한 내용에 대한 비판적 의식을 금지: 잠을 잘 때 처럼, 이성의 비판적 능력을 중지

[ 3. 꿈은 하나의 소망충족이다 ]

* 물 마시는 꿈, 이미 출근한 꿈
- 성욕이 없는 아이들의 꿈은 대부분 식욕에 관한 것.
- 꿈은 이기적이다.

[ 4. 꿈의 왜곡 ]
* 소망충족을 위한 꿈이라면, 불안몽의 정체는 무엇인가.

- 불안몽도 결국은 소망충족을 나타낸다.
- 남에게 말하고 싶지 않은 소망이나 스스로 억제하는 소망이 왜곡된 방식으로 나타난다.
= 꿈은 겉으로 드러나는 부분(표상) 만으로는 그 의미를 알 수 없다.

[ 5. 꿈의 재료와 꿈의 원천 ]
* 꿈의 재료가 되는 일상의 경험과 감정

(1) 최근의 것과 대수롭지 않은 것
- 일상에서 경험된 것은, 이성에 의해서는 기억 바깥으로 밀려났을지라도, 의식에 남아 있다.

(2) 유아적인 것

(3) 신체적 꿈의 원천
- 수면중의 여러 자극은 하나의 소망충족으로 가공되는 재료에 불과하다. 소망충족이라는 본질은 변하지 않는다.
- "꿈은 수면의 파수꾼이지 그 방해자는 아니다."

(4) 유형적인 꿈
- 나체로 당황하는 꿈
- 근친이 죽는 꿈: 오래 전에 억압된 소망, 현재와는 다르다.
- 시험의 꿈: 이미 합격한 시험만 등장한다.

[ 6. 꿈의 작업 ]
* 꿈의 재료와 표현과의 관계. 선택과 왜곡, 압축, 상징.
"꿈은 그림수수께끼와 같다."

(1) 압축작업

(2) 이동작업
- 꿈의 주제(소망충족)와 소재(일상의 경험과 감정)는 일치하지 않을 수 있다.

(3) 여러가지 표현방법
- 역순의 시간
- 역순의 인과관계
- 대립물의 혼합
- 동일화

(4) 표현가능성

(5) 상징적 표현
- 전통적 상징물(민간신화)의 영향
- 전후의 관계를 통해서만 상징을 발견할 수 있다.

(6) 계산과 대화
- 꿈에 나타나는 숫자나 대화는 상징성을 가질 뿐 현실의 의미와는 전혀 다르다.

(7) 지적 업적
- 꿈 속에 나타나는 비판적인 활동 역시 꿈 사고의 재료에 속하는 것이다.

(8) 감정
- 꿈은 감정활동을 수반하지 않는다. 현실에서 느꼈던 감정이 표현되는 것이다.
- 현실에서 고통스럽게 느꼈던 감정은 꿈에서 나타나지 않는다.

[ 7. 꿈 과정의 심리학 ]
* 꿈은 미래보다는 과거를 알아내는 것.
- 꿈을 심리과정으로 파악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꿈에서는 심리과정이 일어나지 않기 때문이다.

(1) 망각: 꿈의 망각은 이성에 의한 저항 때문에 일어나는 것이다.

(2) 퇴행: 형상이 관념으로 나아가는 것이 아니라, 관념이 형상으로 남는다.

(3) 소망충족: 소망의 재료는 완성된 것에서 부터, 미완의 소망까지도 포함한다.

(4) 불안한 꿈
- 불안감을 발전시키는 심적 과정이 하나의 소망충족일 수 있다.
- 무의식적 소망을 방임하고 자유롭게 퇴행의 길을 밟게 하여, 그것으로 하여금 꿈을 형성하게 하여야 한다.

(5) 억압: 전의식적인 사고가 무의적인 소망을 통제하는 것

(6) 무의식과 현실: 상부의식, 하부의식 보다는 제1조직, 제2조직이라는 수평적 구분이 더욱 올바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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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스터디 - 미국대학 교양교육 핵심과정과 한국에서의 인문학 공부안내
마크 C. 헨리 지음, 강유원 외 편역 / 라티오 / 200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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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리큘럼의 근본적 한계) 근대의 학교는 국가가 필요에 의해 설립한 공교육 기관이기 때문에, 실용성을 견지할 수 밖에 없다.
- (핵심 교과과정의 두 가지 모형) (1) 역사적 맥락에 맞춰 일반적인 내용을 가르치는 것 - 지나치게 정치적이다. (2) 역사적 상황을 배제하고 고전을 텍스트로 가르치는 것 - 현재의 시각으로 해석할 소지가 다분하다.
- (커리큘럼 정리원칙) 미국 모든 대학의 강좌들과 전공분야 학자들의 조언
- (학습의 필수원칙) 지적인 교우관계는 필수적이다.

* 서문 이후에는 아래와 같이 추천도서의 목록이 제시되어 있습니다만, 미국대학의 커리큘럼을 가져온 것이라 서구 중심적인 느낌이 강합니다. 인문학 커리큘럼의 일부라고 생각하시면 될듯 합니다. (아래의 목록은 마이리스트-고전목록에 소개합니다.)

[문학] 고전문학, 근대문학
[예술]
[철학] 고대철학, 근대철학
[법과 경제]
[역사학] 고대로마사, 미국역사, 유럽지성사, 과학의 역사
[기독교사상] 성서, 1500년 이전의 기독교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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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잘쓰는 방법 - 움베르토 에코의
움베르토 에코 지음, 김운찬 옮김 / 열린책들 / 200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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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움베르트 에코: 희대의 공부벌레. 언어의 천재(기호학자)

[ 서문 ]

- (논문을 왜 쓰는가) 논문은 자신의 개념을 체계화하고 자료를 정리하는 능력. 학위 취득을 넘어, 의사소통의 기법이자 삶의 도구.
- (논문의 필수요소) 논문은 보편적인 방식과 출처를 통해 작성해야, 검증 및 반증 가능성을 획득할 수 있다. 이는 정치논문에도 마찬가지이다. 과학적 정치논문은 가능하다.

[ 주제 선정 ]

- 분야를 제한하라.
- 역사적 논문 보다는 (개별 사상가에 국한시킨) 이론적 논문
- 현대 작가에 대한 논문 보다는 고전 작가에 대한 논문
- 준비 기간은 6개월~3년이 적당하다.

[ 참고문헌 조사 ]
"지식은 없어도 된다. 도서관에 9시간 있으면 어떤 주제에 대한 참고문헌 목록도 만들 수 있다."

- 1차 텍스트(연구대상)와 2차 텍스트(연구대상에 대한 기존의 연구)를 구분하라.
- 도서관의 주제별 목록과 저자별 목록, 그리고 각 도서의 참고문헌 목록을 확인하라.
- 지도교수, 사서의 도움을 받아라.

[ 자료 체계화 ]

- 지도교수에게 참고문헌 목록의 우선순위를 점검받으라.
- 비평, 원전, 비평, 원전 순으로 읽어라.
- 아이디어카드, 독서카드, 저자별카드, 작업카드를 만들어라.
- 카드와 책에는 동일한 기호로 표시하라.

[ 원고 쓰기 ]

- 서문은 논문의 바로미터와 같다. 문제의식, 차례에 대한 분석적인 언급을 담아라. 서문이 변하지 않는 논문은 문제의식의 발전이 없는 것과 같다.
- 차례를 구성하는 방법에는 연대기, 인과, 비교, 대조, 등의 방법이 있다.
- 꼭 앞에서부터 서술할 필요는 없다. 쓰고 싶은 부분부터 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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