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초부터의 모든 카르마는 자신의 나약한 마음이 만들어낸 환영일지도 모른다.-11쪽
업-업이란 윤회가 있는 한여원히 생겨나는것..그러나 인간은-이겨낼 수 없는 운명만을업이라 부르는지도 모른다.-225쪽
자꾸 성장해 가는 자네의 플레이를 보고 싶었기 때문이야.난 지도자 실격일세.조금만 늦었어도, 난 평생을 후회하며 살아갔을 거네.(안선생)-83쪽
모르고 있군..이 의미를..그 서태웅이.. 그 서태웅이 패스를 했다.그..자기만 잘난 줄 아는 녀석이 패스를..-91쪽
한계에 달한 정대만을 지탱시켜 주는건..자신을 위해 채치수가 스크린을 걸어주고..송태섭이 그 순간을 놓치지 않고 패스를 해준다...안 들어가도 강백호가 리바운드를 해준다는것..그러한 신뢰..녀석은 지금 어린아이처럼 자기편을 완전히 의지함으로써.어떻게든 스스로를 버티고 있는 것이다.-141-142쪽
안선생: 나뿐인가...? 아직 이길수 잇다고 생각하는건..강백호: 포기한거 아녜요? 영감님?안선생: 포기? 포기하면 그 순간이 바로 시합 종료예요.-205-206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