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후 생존 도시 - 만능 백신은 없다
홍윤철 지음 / 포르체 / 2021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코로나라는 표현을 아직도 하고 있다는 사실이 아쉽다. 이제는 예전에 코로나였던 때는..이라고 말하고 싶다. 여전히 코로나는 우리 주변에 있다. 사라지지 않고 계속 머물고 있다. 사라질 듯하면 다시 또 극성을 부리면서 우리 주변에 부유하고 있다. 이를 피할려고 해도 피할 수 없는 상황이다. 코로나가 지금처럼 강력히 퍼진 이유 중 하나가 바로 도시다. 현대는 거의 대부분 국가가 도시로 구성되어 있다. 도시들이 모인 집합장소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도시가 연결되어 있다.

과거에도 도시국가가 있었고 많이 거주했지만 지금과 비교할 수 없다. 현대에 선진국이라 불리는 대부분 국가의 도시화율은 90%가 넘는다. 현대는 더 많은 사람들이 과거에 살고 있지만 더 밀집되어 거주하고 있다. 이렇게 된 이유는 산업혁명과 각종 기술의 발달 덕분이다. 농사만해도 그렇다. 과거에는 많은 사람이 투입되어 농작을 해야 하는 집약산업이었다. 그렇다하더라도 인구가 그다지 많지는 않았다. 그들끼리 전염병이 있다면 돌고 멈출 때도 있었다.



기술의 발달로 적은 인원으로도 충분히 농사가 가능하다. 심지어 과거보다 훨씬 더 적은 인원으로 더 넓은 면적을 경작한다. 과거가 주먹구구처럼 인간의 노동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했다. 소와 같은 가축의 도움도 받기는 했어도 생산성에 있어서는 인간보다 낫긴 했어도 지금과는 비교도 되지 않는다. 각종 농기구와 기계의 발달로 이제는 산업이라 불릴 정도로 적은 인원이 가능하다. 사람들이 꾸역 꾸역 모여드는 도시에서는 이들이 먹고 살 수 있는 거주공간이 필요하다.

그로 인해 수많은 거주 공간이 과거와 달리 더 빽빽하게 높게 지어졌다. 중심을 벗어나면 그나마 단독주택처럼 좀 더 여유롭긴 해도 그마저도 과거와 비교하면 다닥다닥 주택이 붙어있는 구조다. 이를 효율성 측면에서 본다면 더할나위 없이 좋다. 사람들이 모일수록 시너지 효과가 더 커진다. 굳이 공장을 다니지 않아도 될 정도로 다양한 산업이 생성되었다. 이제 직업은 전통적인 노동이라는 가치가 다소 희미해졌다. 우리가 생각하는 대다수 직업과 구분이 모호해졌다.

반드시 현장에 나가서 노동을 해야만 돈을 벌 수 있는 시대도 아니다. 이러다보니 오히려 더 많은 사람들이 과거보다 좁은 사무실에서 일을 하게 된다. 이에 따라 아주 미세한 질병에도 감염되기 쉽다. 전염성 없는 질병이라면 상관없지만 이제는 쉽게 접촉하고 전염되어 감염된다. 여기에 과거와 달리 현대병이라고 불리는 암, 심장병, 당뇨와 같은 질병이 많아졌다. 예전에도 있기는 했어도 워낙 극소수라 그다지 신경을 쓰지 않았던 병이 이제는 흔해졌다.

한국은 미국에 비해 비만이 적다. 비만은 적은데 당뇨는 많아졌다. 미국과 비교해서 이런 변화는 실생활과 현대인의 습관과 연관이 있다. 이런 질병이 감염성이 높은 균을 만났을 때 그 파급효과가 커진다. 더구나 현대는 과거와 달리 이동의 자유가 훨씬 더 커졌을 뿐만 아니라 거의 실시간으로 움직인다. 예전에는 몇 달이 걸려야 가능했던 이동이 하루만 가능해졌다. 다양한 이동수단의 발달 덕분에 편리성이 커졌지만 그만큼 위험도가 올라갔다는 사실은 애써 외면했는지도 모른다.



도시는 분명히 현대에 들어와 문명 발달의 가장 큰 역할을 했다. 도시에 사람들이 지금처럼 살지 않았다면 발달의 속도는 좀 더 느렸을 가능성이 있다. 문제가 두드러지지 않았을 뿐이지만 이번 코로나로 인해 그런 생각지도 못한 것들이 많이 노출되었다. <코로나 이후 생존도서>는 바로 그런 것에 대해 설명하는 책이다. 책의 저자는 의사이면서 보건쪽의 전문가로 보인다. 당연히 이 책도 그런 부분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이라 생각했는데 도시의 성장과 발전, 현재에 대해 설명한다.

보통 도시에 대해 설명하는 것은 그다지 쉬운 일이 절대로 아니다. 우리 생각보다 훨씬 더 복잡하고 어렵다. 도시 내에 살아가는 사람의 특성도 다르고 하나로 규정하기 힘들 정도로 층이 넓다. 이런 일이 생기면서 더욱 도시의 생활에 대해 생각꺼리가 많아졌다. 그동안 도시의 기능과 달리 좀 더 발전적인 도시로 변모해야 한다. 지금과 달리 효율성과 편리성만 집중할 것이 아니라 보건과 같이 인간의 복지 측면에서도 살펴봐야 할 시기가 왔고 이에 대한 준비를 해야한다.



코로나가 끝났을 때 어떤 변화가 올지는 아직까지는 예측불허다. 다양한 이야기들이 오고 가고 있다. 도시라는 기능은 조금 달라질 가능성은 분명히 있다. 이전과 달리 좀 더 다른 측면에서 도시의 효율성과 이동성 등에 대해서도 고찰하고 변신을 해야 한다. 다만 이런 부분에 있어 저자가 딱히 어떤 대안책을 제시하는 듯하지는 않는다. 아울러 좀 구체적이지 못하다는 인상을 가졌다. 거의 대부분 내용이 나열하는 느낌이 강했다. 도시도 생물처럼 그 자체로 살아있다. 생존을 위해 도시는 어떤 식으로 변신할까.

증정 받아 읽었습니다.

까칠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해서 어떻게..라는 건 없다.
친절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도시에 대해 알게 된다.

함께 읽을 책

https://blog.naver.com/ljb1202/222311473932

포스트코로나를 대비하라 - 생존

2020년 새해부터 뜻하지 질병이 뉴스를 뒤덮었다. 처음에는 별 거 아니라고 생각했다. 그다지 심각하게 여...

blog.naver.com

https://blog.naver.com/ljb1202/221794897676

지리의 힘 - 벗어날 수 없는

환경이란 무척 중요하다. 자신의 힘으로 어려움을 이겨 낼 수 있다고 하지만 이마저도 자신이 처한 환경에...

blog.naver.com

https://blog.naver.com/ljb1202/221334070609

도시는 왜 불평등한가 - 도심회귀

과거에는 국가 개념은 도시위주였다. 기술 발달이 하지 못하니 드넓게 펼쳐져 살기에는 위험이 너무 컸다. ...

blog.naver.com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포스트코로나를 대비하라 - 끝나지 않은 바이러스 전쟁
최병대 지음 / 일상이상 / 2021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2020년 새해부터 뜻하지 질병이 뉴스를 뒤덮었다. 처음에는 별 거 아니라고 생각했다. 그다지 심각하게 여기지 않았다. 중국 우한에서 발병되었지만 중국에서는 인정하지 않는 코로나 19라는 질병이 발병했다. 중국의 주장이 사실인지 여부와 상관없이 가장 먼저 뉴스에 나오고 최대 감염 인원이 나왔기에 우한 스스로 아니라고 해도 되돌리기는 힘들듯하다. 그렇게 시작한 코로나는 한국에도 미국에도 전 세계 어느 곳이나 빠지지 않고 전 세계를 전부 감염시켰다.

이로 인해 뜻하지 않게 전 세계가 하나되었다는 사실을 자각할 수 있었다. 좀비 바이러스가 전 세계로 퍼지는 모습을 영화로 즐겁고 재미있게 볼 때는 몰랐는데 실제로 이렇게 빠른 속도로 질병이 퍼지는 걸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 굳이 체험하고 싶지 않은 사건이지만 전 세계가 얼마나 하나의 공동체로 이제는 나아가고 있는지 깨닫게 되었다. 각 국가별 빈부의 격차나 사상이나 가치관의 차이는 있을 지언정 동시대성이라는 시대정신을 뛰어넘어 위아더월드가 되었다.



코로나가 미친 영향은 한국을 비롯해서 전 세계적으로 엄청나다. 심지어 코로나 이전과 이후로 세계가 나눠질 것이라는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도 많다. 실제로 그렇게 될 지는 아직 난 모르겠다. 관성의 법칙이 몇 년의 경험으로 변할 것인지 모르겠다. 인간이 갖고 있던 본능은 어제 오늘 생긴 것이 아니다. 단지 몇 년 만에 모든 걸 다 변화시킬 정도로 인간의 본능은 약하지 않다. 초기에 코로나로 인해 방역 문제가 불거졌다. 여기서 뜻하지 않게 아시아와 서양으로 나눠졌다.

특히나 동아시아는 국가의 조치를 일사분란하게 잘 따랐다. 서양은 전혀 그렇지 않았다. 서양은 그다지 국가의 통제에 굴복하지 않았다. 이걸 굴복이라는 표현을 써야 할 만큼 서양 사람들은 생각이 달랐다. 아직까지 군국주의와 유교는 물론이고 어릴 때부터 받은 교육에 의해 국가의 지시를 잘 따르던 아시아와 달랐다. 서양은 단순히 마스크를 쓰라는 어찌보면 너무 쉬운 국가의 지시를 어겼다. 마스크를 쓰는 것이 뭐가 그리 어렵다고 강력히 거부하는 경우가 많았다.

마스크를 쓰는 것이 자유를 빼앗긴다는 생각이 강했다. 또한 마스크를 쓴다는 것은 우리와 달리 내가 범죄자라는 상징처럼도 보였기에 이에 대한 거부가 장난이 아니었다. 거의 마스크를 쓰지 않는 것이 자신의 자유를 지키기 위한 투쟁과도 같았다. 아주 사소한 차이가 서양과 동양의 지난 시기동안 내재한 가치관을 두드러지게 했다. 뿐만 아니라 거의 대부분 한국보다 좋을 것이라고 생각했던 수많은 것들이 하나씩 전부 까발려져서 실상이 드러나면서 다시 보게되었다.

그로 인해 살짝 국뽕이라고 하여 한국이 감염자나 사망자가 적어 한국이 생각보다 훨씬 더 좋은 국가라는 희망이 생겼다. 이런 자신감이 있던 한국은 이와 함께 콘텐츠마저 잘나가면서 꽤 자긍심이 커졌다. 그 후에 백신투여가 시작되면서 지금은 상황이 살짝 달라졌다. 한국의 백신 수급이 늦어지면서 외국에 비해 보급률이 낮아지면서 현재는 다양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그동안 정부에서 했던 것이 나뻤다고 할 수 없지만 그 이후에 대한 대책은 거의 늦었다는 것이 현재는 중론이다.



특히나 계속해서 의도치 않았어도 희생을 강요하게 되었다. 누구나 다 비슷하겠지만 특정 분야 사람들에게는 좀 더 가혹했다. 그로 인해 폐업을 많이 했고 어려웠던 사람들이 더 어려워진 상태다. 이런 부분에 있어서 칭찬하기는 힘들다. 욕을 먹을 수 있어도 나는 제한 시간을 9시나 10시나 무슨 차이가 있는지는 모르겠다. 좀 더 빠르면 사람들이 포기하고 집으로 갈 가능성이 있기는 하겠지만 현재는 그런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많지는 않다. 다소 경각심이 풀어졌다는 비판을 할 수 있어도 말이다.

이와 관련되어 정치권은 올바른 정책과 대안을 제시하기보다는 정쟁에 다소 집중하는 듯해서 실망이기도 하다. <포스트코로나를 대비하라>는 저자가 코로나로 인해 강의가 취소되면서 온라인으로 새롭게 준비한 내용을 근거로 책으로 펴냈다. 여러 통계를 비롯해서 전문가들의 이야기까지 곁들이며 지금까지 한국에서 벌어진 코로나로 인한 과정을 설명한다. 다소 객관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살짝 긍정적인 측면에서 구술하긴 하지만 객관적으로 볼 때 잘 한것은 맞지 않나 싶다.



제목에서는 대비하라고 표현하지만 막상 책 내용에서는 대비하는 부분은 그다지 많이 할애하지 않았다. 오히려 코로나로 인한 상황에 대해 알려주는 점이 훨씬 많다. STEP론이라 하여 사회생활(social life), 기술(technology), 교육(education), 경제(economy), 공중보건(public health), 정치(politics)의 변화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코로나는 아마도 1년 내로 종식될 수 있겠지만 새로운 바이러스는 끊임없이 인류를 위협할테니 이에 대한 보완책과 대비를 해야 할 듯하다.

증정 받아 읽었습니다.

까칠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대비에 대한 이야기가 적다.
친절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코로나에 대해 전반적으로 알게된다.

함께 읽을 책

https://blog.naver.com/ljb1202/222119385957

라이프 프로젝트 - 코호트

동물과 달리 사람을 대상으로 어던 실험을 한다는 건 무척이나 어렵다. 동물에게도 과거와 달리 동물학대라...

blog.naver.com

https://blog.naver.com/ljb1202/221794897676

지리의 힘 - 벗어날 수 없는

환경이란 무척 중요하다. 자신의 힘으로 어려움을 이겨 낼 수 있다고 하지만 이마저도 자신이 처한 환경에...

blog.naver.com

https://blog.naver.com/ljb1202/221334070609

도시는 왜 불평등한가 - 도심회귀

과거에는 국가 개념은 도시위주였다. 기술 발달이 하지 못하니 드넓게 펼쳐져 살기에는 위험이 너무 컸다. ...

blog.naver.com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새로운 가난이 온다 - 뒤에 남겨진 / 우리들을 위한 / 철학 수업
김만권 지음 / 혜다 / 2021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나는 경제적으로는 보수적이고 사회 문제에 대해서는 진보적인 듯하다. 이렇게 딱 구분하는 건 나와 어울리지 않지만 보수와 진보라는 양 극단으로 나눈다면 그렇다. 보수와 진보라는 설정도 어느 국가와 사회에 있느냐에 따라 다르다. 한국에서 다소 독특하다. 단순히 보수와 진보라는 개념보다는 여기에 빨갱이라는 색까지 들어가서 참 복잡하다. 한국에서 좌파라고 하면 일단 어릴 때 부터 받은 교육으로 인해 이미지가 부정적이다. 꼭 그런 것이 아님에도 그렇다.

한국과 달리 유럽같은 경우에 예전에 테스트를 해 보니 나는 중도보수로 나왔던 걸로 기억한다. 경제는 보수라고 했는데 이것도 마찬가지로 한국이라는 상황에서 그럴 뿐이다. 한국은 제대로 된 자본주의가 성립되지 않았다. 특히나 경제와 자본이라는 것과 관련되어 제대로 파악하는 사람이 있을까에 대한 의문도 있다. 투자라는 행위를 보더라도 그렇다. 투자에 대해 무조건적인 부정적인 인식이 강하다. 최근 부동산이나 주식에 대한 관심이 아주 뜨겁다.

이런 사실이 투자에 대한 사람들의 시선을 긍정적으로 변화시켰냐면 그것도 아니다. 오로지 돈을 넣고 돈을 벌면 된다는 식이 대다수다. 오히려 한탕주의가 더 만연해있다. 솔직히 투자라는 것이 돈만 벌면 그만인 것은 사실이다. 그럼에도 한국에서는 이를 바라보는 시선이 무척이나 이중적이다. 언론에서도 이를 바라보는 시선은 부정적이다. 자본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다. 무조건 까고 보는 게 선처럼 느껴진다. 자본에 종속되는 것이 부정한 짓을 하는 것처럼 묘사된다.

책 제목이 <새로운 가난이 온다>이다. 가난에 새로운 것이 있을까? 난 없다고 본다. 가난은 가난이다. 새로울 것이 없다. 아주 단순하다. 먹고 살기 힘들어 끼니도 어렵다면 가난이다. 이런 부분이 시대가 변하고 사회가 달라진다고 하여 새로울 것이 전혀 없다. 사회 구조적으로 가난에 대해 어떻게 바라 볼 것인가는 아주 중요한 논제다. 책에서도 언급하는 것처럼 이들은 노력의 부족인지 사회 구조적인 문제인지에 대해 각자의 생각이 너무 다르다. 스펙트럼 자체가 넓디 넓다.

빌 게이츠가 말한 '가난하게 태어난 것은 내 잘못이 아니지만 가난하게 죽는 것은 내 잘못이다.' 이런 표현에 대해 난 동의한다. 얼마든지 본인의 노력여하에 따라 최소한 먹고 살 수는 있다. 내가 말한 것은 부자가 될 수 있다가 아닌 끼니는 해결할 수 있다는 점이다. 분명히 여기서 생각할 것은 노력을 할 수 없는 미성년과 고령층이다. 이들은 사회에서 도와줘야 한다. 문제는 그렇지 않은 연령층에서도 이에 대한 체념한다는 점이다. 그 부분은 교육이 중요하다. 여기서 말하는 교육은 가정교육과 제도교육은 물론이고 스스로 교육이다.

얼마든지 스스로 벗어날 수도 있는데 그렇지 못한 경우를 본다. 그들에게 다양한 책이라도 읽어 봤으면 하는 안타까움이 있다. 스스로 자기 자신을 탈피하는 것은 누가 해 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대신에 누군가 그렇게 할 수 있는 인도를 해주면 되지 않을까한다. 여기서 또 다시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다. 누군가는 사회에서 이를 해결할 수 있게 도와주고 자립할 수 있는 보탬을 줘야한다. 누군가는 자신이 알아서 해결해서 자립으로 사회 구성원이 되어야한다. 이렇게 나눠지지 않을까.

책의 저자는 철학자다. 철학자는 세상과 사회에서 벌어지는 현상에 대해 고민하고 연구해서 대안을 제시하기도 하고 그저 나열하기도 한다. 철학은 다소 뜬구름 잡는 이야기를 하더라도 우리들에게 인식의 전환을 준다면 성공이다. 다만 아쉬운 점은 자본에 대한 생각이었다. 생각하기 나름이긴 하지만 기업이 구조조정을 하고서는 배당을 줬다는 공격을 한다. 기업에게 조직원은 중요하다. 한편으론 상장된 기업의 주가가 하락하면 그도 큰일이다. 기업이 뭘 하고 싶어도 주가가 폭락하면 아무것도 못한다.

구조조정을 했다는 건 그만큼 어렵다는 뜻이다. 이에 따라 채권발행이나 대출이나 투자를 받거나 해야 한다. 이럴 때 주가는 무척이나 중요한 잣대가 된다. 이를 위해서 배당은 하나의 상징적인 시장에 선보이는 의사표시다. 해서 가끔은 주식투자를 해보라고 하고도싶다. 비판만 할 것이 아닌 직접 해보면 좀 더 다른 것이 보이지 않을까. 자본에 대해 공격만 할 것이 아니라 말이다. 산업혁명을 통한 제1 기계시대를 넘어 지금은 플랫폼과 로봇의 성장에 따른 제2 기계시대다.

과거와는 다른 노동자가 생겼다. 그에 따라 가난도 달라졌다는 내용이다. 이에 대한 다양한 사회적인 현상에 대해 설명한다. 그 부분에 대해서도 난 조금 다르게 생각하는 것도 있는데 이에 대한 대안으로 기본소득과 기초소득을 제안한다. 기본소득은 이제 많이 알려진 개념이다. 기초소득은 이제 막 사회에 진출하는 청년층에게 일정 기간동안 주자는 제안이다. 이에 따라 시작하자마자 저소득으로 빠지는 일을 방지하자는 개념이다. 이를 위해 로봇세와 구글세 등으로 해결한다.

유럽이나 빌게이츠도 이야기했다는 걸 알려주기는 한데 과연 그게 가능할까라는 생각은 한다. 현재 벌어지는 대다수의 문제는 어느 국가나 인구구조의 변화라 생각한다. 인구가 늘어나면서 더 잘 살게 되었다면 점차적으로 노인인구가 많아지면서 생기는 현상이다. 내가 연구나 조사를 하지 않아 여기까지가 내가 할 수 있는 생각이다. 어떤 식으로 가난한 사람을 우리 사회가 도와줄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 함께 살아가는 사회구성원으로 더불어 가지 않는다면 부자가 계속 부자가 될 수도 없다. 이런 걸 깨닫고 고민이라도 해야 하지 않을까싶다.

증정 받아 읽었습니다.

까칠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결국에는 돈의 문제 아닌가.

친절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최소한 가난은 막자.

함께 읽을 책

https://blog.naver.com/ljb1202/221384359974

부러진 사다리 - 불평등

사다리 걷어차기라는 용어가 있다. 과거에는 위로 올라갈수 있는 사다리가 존재했다. 노력하면 성공할 수 ...

blog.naver.com

https://blog.naver.com/ljb1202/221139323744

세상물정의 사회학 - 세속

어려운 책을 많이 읽으면 자연스럽게 어려운 용어로 글을 쓰게 될까. 가끔 번역서가 아닌데도 읽기 어려운 ...

blog.naver.com

https://blog.naver.com/ljb1202/221057415812

우리는 미래에 조금 먼저 도착했습니다 - 노르딕 이론

전 세계적인 유행인지 한국에서만 유행인지 정확히 모르겠다. 스킨디나비아라고 하는데 저자는 노르딕이라...

blog.naver.com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법은 어떻게 부자의 무기가 되는가 - 알면 벌고 모르면 당하는 '재벌법'의 10가지 비밀
천준범 지음 / 부키 / 2020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가볍게 먼저 우스개소리를 한다. 예전에 중고등학생 시절에 후배들이 나한테 재벌이라고 했다. 어릴 때는 다들 이름을 갖고 별명 등을 하다보니 내 이름을 빗대어 재벌형이라고 했었다. 안타깝게도 아직까지 재벌은 되지 못했다. 앞으로도 재벌은 되기 힘들 듯하다. 재벌은 한국에만 있는 독특한 기업 집단이다. 외국도 대기업은 있지만 한국과 같은 형태의 기업집단은 아니다. 재벌이라는 단어 자체가 전 세계에서 고유명사로 등록되었을 정도로 독특하다.

처음 <법은 어떻게 부자의 무기가 되는가> 제목을 봤을 때와 읽었을 때 다른 책이다. 법과 회계 등은 부자의 언어다. 우리가 살아가는 수많은 세상 살이에서 복잡한 일들이 워낙 많다. 이를 상식선에서 해결할 수 있다. 문제는 사람들이 많을 때는 이게 상식선에서 해결되기가 힘들다. 서로 이해관계가 다르니 이를 해결할 사람들도 난제에 부딪힌다. 이를 위해 법과 회계는 각자 해결하기 위한 언어다. 이러다보니 다소 체계가 늦을 수밖에 없는 한계가 있다.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에서 벌어지는 일이 여러 차례 벌어져야 후행해서 관련 된 체계가 만들어진다. 법은 그중에서도 한국에서 만들어 진 게 아닌 외국에서 받아들여 그런지 읽기도 힘들고 이해하기도 어렵다. 일부러 아무나 쉽게 접근하지 못하게 하려 그랬는지도 모르겠다. 우리가 살아가는 다양한 것에 대해 법으로 설정을 해 놨다. 이를 모르고 우리는 인식도 못하고 살아가지만 법을 알면 그만큼 남들보다 좀 더 앞 서 나갈수 있다. 사회 지도층 인사들 중에 법조계가 많은 이유다.

이런 식으로 이 책은 법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걸로 알았다. 막상 읽어보니 한국 특유의 기업 집단인 재벌에 대해 알려주는 책이다. 책은 시작하기에 앞서 예시를 든다. 치킨집을 창업한 2명이 사장을 끌어들여 키운다. 사세가 확장되면서 기름을 70%의 지분을 갖고 있는 인물의 아내가 운영하는 회사에서 납품한다. 각종 식자재는 삼촌을 통해서 한다. 둘 다 원래는 이 업종에 있지도 않았고 1년 정도의 준비기간을 마친 후 벌어진 일이다. 이렇게 재벌이 실제로 하는 일을 보여준다.

한국에서 법은 거의 재벌 덕분에 발전하고 성장했다. 돈이 엄청 많으면 굳이 법을 잘 알고 있지 않아도 된다. 법을 잘 아는 사람을 채용해서 그들에게 연구하게 만든다. 법을 어기지 않는 선에서 돈 벌 수 있는 방법을 찾게 한다. 정확하게는 어떤 아이디어가 있는데 법적으로 문제가 없는지 확인한다. 도덕적으로는 어딘지 애매할 수 있어도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면 이를 활용한다. 사람들이 볼 때는 뭔가 이상하게 느낀다. 여론이 형성되면서 법이 뒤늦게 만들어진다.

이미 해당 법이 생기기 전에 모든 세팅은 끝내 놓은 상태다. 관련 법이 만들어지면 이에 따라 응용하는 새로운 걸 만들어낸다. 이런 식으로 한국의 재벌이 뭔가를 해내면 뒤 따라서 법이 만들어지는 순서였다. 책에서는 특정 기업을 지칭하지는 않는다. 정확하게는 삼성과 현대를 의미한다는 건 알게된다. 이마저도 그런 역사를 알아야 정확히 인지하며 읽을 수 있다. 이유는 모르지만 책에서는 해당 기업에 대해 정확히 공개하지는 않는다. 그저 그런 기업이 있다는 식이다.

이 책을 쓴 목적 자체가 제대로 된 기업 활동을 위해 썼다고 본다면 왜 밝히지 않았는지 모르겠다. 어차피 이 책에서도 해당 기업과 관련된 법 조문과 판례를 들고 있으니 숨겨야 할 이유는 없어 보이는데 말이다. 책에서 부자라는 단어가 들어가다보니 돈 버는 방법을 알려줄 것 같은 뉘앙스다. 분명히 그렇기는 한데 솔직히 이걸 개인이 따라하기는 무리다. 기본적으로 법을 만들어야 하고 주주회사를 통해 회사를 키워야 한다. 일감 몰아주기 등의 방법도 함께 써야 한다.

한국에서 자신의 주식숫자가 적어도 기업을 지배한다. 이는 순환출자를 통해 가능한다. 내가 만든 회사를 키운 후에 해당 기업이 다른 기업의 주식을 많이 갖고 있게 만든다. 이런 점이 문제가 되자 이제는 지주회사를 통해 이를 가능하게 했다. 이마저도 과거에는 불법이었는데 이를 합법화해주면서 한국의 대다수 대기업은 이를 이용하기 위해서 지주회사를 만든다. 혜택까지 주니 안 만들 이유가 없다. 거기에 자신이 기업 집단을 컨트롤 할 수 있으니 더욱 좋다.

이와 관련되어 삼성 같은 경우는 너무 큰 기업이 많다보니 이 작업을 미처 못했다고 보면 된다. 사실 책에서 나온 내용이 법과 관련없이 주식 공부를 하거나 사회에 관심이 있다면 어느 정도 아는 내용이다. 다만 저자가 변호사다보니 이걸 전부 법과 연결시켜 알려주다보니 내용이 다소 쉽지 않다. 책에 나온 내용을 나같은 사람이 따라하긴 절대적으로 불가능하다. 저자는 사회적 소명을 갖고 쓴 듯하다. 이 책에서 가장 미스는 제목이 아닐까한다. 아니면 내가 너무 천박하게 제목을 읽고 단 생각을 했거나.

증정 받아 읽었습니다.

까칠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이걸 난 못 따라해.
친절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고칠건 고쳐야지.

함께 읽을 책

https://blog.naver.com/ljb1202/221384359974

부러진 사다리 - 불평등

사다리 걷어차기라는 용어가 있다. 과거에는 위로 올라갈수 있는 사다리가 존재했다. 노력하면 성공할 수 ...

blog.naver.com

https://blog.naver.com/ljb1202/221139323744

세상물정의 사회학 - 세속

어려운 책을 많이 읽으면 자연스럽게 어려운 용어로 글을 쓰게 될까. 가끔 번역서가 아닌데도 읽기 어려운 ...

blog.naver.com

https://blog.naver.com/ljb1202/220708029433

서울은 어떻게 작동하는가 - 어디로든

난 서울에서 나고 자랐다. 고향이 서울이란 뜻이다. 어릴 때부터 자라온 서울은 지금처럼 마천루가 넘치는 ...

blog.naver.com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라이프 프로젝트 - 무엇이 인생의 차이를 만드는가
헬렌 피어슨 지음, 이영아 옮김 / 와이즈베리 / 2017년 5월
평점 :
절판


동물과 달리 사람을 대상으로 어던 실험을 한다는 건 무척이나 어렵다. 동물에게도 과거와 달리 동물학대라는 이야기가 있지만 사람에 비해서는 윤리적 문제가 크지 않다. 한 때는 사람에게도 제대로 된 지식과 인도적 문제가 대두되지 않았다. 인간을 직접적으로 의도치 않게 실험을 했을 정도였다. 이제 사람에게 함부로 실험을 하기는 힘들다. 이러니 특정상황을 만들어놓고 인간이 어떤 선택을 하는지로 대략적으로 유추했다. 그나마 최근에는 컴퓨터와 데이터기술의 발달로 좀 더 쉬워졌다.

인간에 대한 이런 실험을 오래도록 한 국가가 있었다. 예전에 다큐로 얼핏 본 적이 있었는데 <라이프 프로젝트>에서 나온 내용이었다. '출생 코호트 연구'라는 프로젝트였다. 특정 년도에 태어난 아이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설문을 한다. 다소 무작위이긴 해도 신분과 출생지 등에 대해 다양한 데이터가 쌓이게 되었다. 이에 따라 지속적인 추적 관찰을 통해 어떤 식으로 살아가는지에 대한 연구를 했다. 이 프로젝트는 1946년 3월에 특정 도시로 출발했다.

그 이후에도 1958년, 1970년, 1991년, 2000년에도 똑같은 조사를 했다. 해가 갈수록 인원은 늘었다. 1958년에 참가했던 인원은 아직도  관찰을 했다. 처음에는 다소 어정쩡하고 무엇을 알아야 할 지 잘 몰랐다. 무엇보다 많은 사람들의 데이터를 일일히 수작업으로 입력하는 것 조차도 엄청난 시간이 들었다. 지금과 달리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다. DNA등도 추출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니 거의 대부분 직접 대면조사를 했다. 지금과 달리 호의를 갖고 응한던 듯하다.

주로 복지와 건강 부분에 대해 데이터를 쌓았다. 당시에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지만 충격적인 결과가 나왔다. 지금은 어느 정도 그런 부분에 대한 실증적인 데이터가 쌓였지만 당시만 해도 논쟁이 있었다. 무엇보다 지금도 똑같지만 나름 과학적인 데이터가 나왔지만 이를 바라보는 정치권은 달랐다. 각자 자신에게 유리한 쪽으로 아젠다를 설정하고 이용하려했다. 돈을 대는 역할을 하는 것이 정치권이라 일정 부분 어쩔 수 없었다. 이렇게 된 것은 바로 빈부격차에 따른 결과였다.

상당히 많은 부분에서 출생만으로도 많은 것들이 결정되었다. 건강은 물론이고 대학을 들어가고 어느 정도 부를 형성하는 것도 이미 태어날 때 결정된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암담한 결과물이 도출되었다. 여기서 한 가지 문제가 있었다. 모든 과학적인 검증에서 중요한 것은 변수다. 나온 결과가 객관성을 담보하느냐다. 단순히 어디에서 태어났느냐에 따라 결정된다는 것은 불충분하다. 흔히 이야기하는 인과관계가 잘못될 수 있다. 가난해서 그렇게 된 것인지, 그런 결과로 가난해진 것인지 여부 말이다.

아이가 태어난 후 건강이 다소 안 좋은 것은 가난했는지도 있지만 산모가 담배를 피웠는지 여부도 봐야 하고, 제대로 된 영양 공급을 받았느냐도 있다. 이런 다양한 조건을 좀더 엄격하게 검증했지만 여전히 빈부격차에 따른 결과물이라는 사실은 큰 차이가 나지 않았다. 이런 결과물은 다소 우생학이 맞다는 이야기도 되었다. 이미 태어나기 전에 우성과 열성이 구분된다는 이야기 말이다. 꼭 그렇지는 않다. 여전히 검증하고 살펴봐야 할 점들이 가득하니 말이다.

바로 그 여정을 이 프로젝트는 떠나게 되었다. 가난하면 제대로 된 영양을 섭취하지 못한다. 여기에 제 때에 의료혜택을 받지 못한다. 교육도 마찬가지로 받지 못한다. 이런 결과로 인해 아이가 자라면서 점점 차이가 벌어진다. 태어나길 우성이 아니라는 이야기다. 실제로 지적 능력이 비슷한 아이들을 비교했더니 중산층 아이들과 하층 근로자 계급의 아이가 학교성적이 갈수록 벌어졌다. 지적 능력이 뛰어난 하류층 아이와 다소 비만에 지적 능력이 떨어진 아이는 학년이 올라갈수록 학력수준이 역전되었다.

아쉽게도 이런 상황에서 태어난 아이가 제대로 된 케어를 받지 못해 성인이 된 후에도 영향을 미쳤다. 건강 부분에 있어 중년층이 되었을 때 또 다시 건강 문제를 겪게 되었으니 말이다. 심지어 소득마저도 영향을 미쳤다. 아이들이 성인이 되어 벌어들이는 소득은 부모의 소득과 비슷하거나 더 벌었다. 보이지 않는 장벽이 있다는 이야기고 가난은 늪처럼 올라가려는 아이를 빠지게 만든다. 무슨 운명과도 같이 어느 부모에게 태어나느냐에 따라 모든 것이 결정되는 이런 이야기는 암담하고 암울하며 비참해진다.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부모의 신분 등이 중요하고 벗어날 수 없는 운명이지만 얼마든지 변경시킬 수 있다. 부모가 학습 환경을 잘 조성해준다면 아이 지능과 사회성 발달에 더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또 다시 이 부분은 경제적인 부분에서 자유로울 수 없지만 그것과 상관없이 부모가 얼마나 아이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느냐가 훨씬 더 중요하다는 의미다. 가정교육만 잘 받으면 자신의 운명을 이겨낼 수 있다. 물론 그게 전부는 아니다. 바로 의욕이 있어야 한다. 자신이 이겨낼 것이라는 의지와 의욕말이다.

이 부분이 핵심이라 할 수 있는데 가난한 가정에는 이런 의욕을 스스로 꺾는다. 부모가 자녀에게 보이지 않는 천장을 만들어준다. 자녀는 그로 인해 성장하지 못하고 가난한 상태에 머물게 된다. 책 자체와 달리 다소 자기계발식으로 쓰게 되긴했다. 긴 기간동안 건강은 물론이고 한 사람의 인생이 어떤 식으로 변하는지 수십년동안 관찰해서 나온 결론이다. 꼭 들어맞는 것은 아니겠지만 엄청난 팩트체크가 된 데이터라 할 수 있다. 인류역사에 있어 엄청난 자료라고 할 수 있다. 사람의 라이프사이클을 본다는 것은 많은 걸 알게 된다. 또한 알 수 있다. 아울러 알아야 한다.

까칠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쓸데없는 내용이 참 많다.
친절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운명은 내가 변화시킬 수 있다.

함께 읽을 책

https://blog.naver.com/ljb1202/221384359974

부러진 사다리 - 불평등

사다리 걷어차기라는 용어가 있다. 과거에는 위로 올라갈수 있는 사다리가 존재했다. 노력하면 성공할 수 ...

blog.naver.com

https://blog.naver.com/ljb1202/221057415812

우리는 미래에 조금 먼저 도착했습니다 - 노르딕 이론

전 세계적인 유행인지 한국에서만 유행인지 정확히 모르겠다. 스킨디나비아라고 하는데 저자는 노르딕이라...

blog.naver.com

https://blog.naver.com/ljb1202/220608261451

무엇이 이 나라 학생들을 똑똑하게 만드는가 - 교육

무엇이 이 나라 학생들을 똑똑하게 만드는가 작가 아만다 리플리 출판 부키 발매 2014.01.17. 리뷰보기 한...

blog.naver.com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