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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사: Rothbury 
품  종: 시라
빈티지: 2001
생산국가: 호주
알콜함량: 13.0%
용  량: 750ML
가  격: $ 5.87
평  가: ★★★☆

지난번 호주 와인인 펜폴즈 맛이 좋아서 구입한 와인이었다.

이번에도 그 기억을 상기 시키며 마셔서인지 
알콜향이 강하고 드라이한맛이 강해서 그다지 땡기지 않는 맛이었다.

나라마다 와인을 제조하는 품종이 대체적으로 정해져 있어 품종만으로도 나라를 구별할수도 있다.

예로 가메이하면 프랑스, 산지오베제 하면 이탈리아, 그리고 시라하면 호주이다. (대체적으로 말이다..)

아마도 나라마다 기후와 토양의 특성이 달라서 잘 자라는 포도품종이 있어서 일것이다.

호주 와인은 데채로 시라라는 품종을 많이 사용한다.
다음에도 다시한번 호주 와인을 시도해봐야겠다.


덧붙임:

시라는 남부 꼬뜨 드 론의 유일한 검은 포도 품종. 
아주 오래된 품종 중의 하나이다. 
기원을 살펴보면 페르시아(현재 이란)에서 재배된 것으로보인다. 

에르미따쥐에서 이 포도를 이용하여 풍부한 맛과 향, 
탄닌이 있는 와인을 만들어 낸다. 과일향이 풍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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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저 집이 빌게이츠 집일까요?

안 믿겨져요...ㅠㅠ

 

한마디 하고 싶습니다...

 

"빌어먹을...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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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4-04-15 16: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리집은 딱 소파만하겠네. 참...

데메트리오스 2004-04-15 16: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게..... 정말 고래인가요?

보슬비 2004-04-16 02: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실 아직도 저 것이 사실이라니 너무 슬포요...
 
엄마, 힘들 땐 울어도 괜찮아
김상복 지음, 장차현실 그림 / 21세기북스 / 2004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한국에서 소포가 왔습니다.
배보다 배꼽이 더 커져버린... 배송료를 보면서 이 책을 보내 주신분에게 무척 감사드리는 맘뿐이예요.
그리고 그분에게 이 책을 알게 해주것에 대해 매우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사실, 그분이 아니었다면 이 책에 대해서 몰랐을거란 생각이 들어요.
책은 페이지도 작고, 카툰이 들어서 한권을 다 읽는데 한시간도 안 걸립니다.

하지만, 그 한시간 동안 나는 웃고, 울고하며 감동을 너무 많이 받았어요.

내가 책을 읽으면서 큰소리로 웃고 있으니, 옆지기가 슬며시 들어오면서 뭘 보는데 그렇게 웃냐며? 같이 보자고 그런네요..

책 내용은 중학생들이 부모님을 칭찬하라는 수행평가를 받고, 느꼈던 소감, 변화되는 생활 등을 4줄짜리 일기로 구성한 것입니다.

그림에 처럼 칭찬은 당연 위에서 아래로, 그러니깐 부모님의 존재는 칭찬을 받는 존재가 아닌 칭찬을 주어야 하는 존재라는것은 우리의 고정관념이었습니다.

나 역시 부모님께 칭찬을 드린 기억이 거이 없었습니다.
고작 내가 하는 칭찬(?)이라고는 '사랑한다'는 말인데, 그 말도 겨우 힘들게 했어요.

부모님을 뵙지 못한지 벌써 3년이 다되어 간다. 요즘 메신저로 부모님과 대화를 하는데 말로는 쑥쓰러우시지만 글로는 그 쑥쓰러움이 덜 하신지, 무뚝뚝하시던 아버지가 나에게 '사랑한다'라며 하트를 적어보내시는데 너무 놀랬었답니다.

큰 딸을 일찍 시집보내고, 게다가 멀리 타향에 있는것이 안쓰러운 눈치십니다..
나는 정말 잘 있는데도 말이다. 그럴때면 많이 죄송한 마음이듭니다.

내가 먼저 아버지께 '사랑한다'고 말했어야했는데... 괜히 눈물시리 눈물이 났어요.

이 책에서 부모님게 칭찬을 하고 역효과(?)는 NG 모음이라고 모아두었는데, 너무 웃음이 나왔습니다..

특히 이 장면에서 너무 웃음이 나왔어요.
서로 칭찬에 익숙하지 않아서인지... 칭찬을 해야하는사람도, 칭찬을 받는 사람도 적응을 잘 못하네요.

이 책이 웃기기만 했다면, 그냥 보통 카툰 정도로만 생각할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책을 읽어가면서 나는 부모님의 마음을 읽을수 있었다고 할까?
그래서 눈물이 났었다. 나와 공감되는 부분들... 그리고 짧은 글이었지만 가슴 찡하게 했던 글들...

이 책을 읽으면서 무척 부끄러운 생각이 들었습니다.
난 부모님께 투정만 부리고 내 이야기만 했지, 부모님의 이야기를 들으려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제가 좀더 일찍 이 책을 접했더라면 부모님과 저와의 관계가 더 좋았을걸...하는 아쉬움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이 책은 자녀와 부모가 함께 읽으면 좋을거란 생각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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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니와 준하 1
노명희 지음 / 시공사(만화) / 2001년 11월
평점 :
품절


와니와 준하가 만화로 있을지는 몰랐다.

사실.. 주진모를 생각하자면 영화가 보고 싶고, 김희선을 생각하자면 영화가 보기 싫다..

뭐, 김희선을 싫어하지 않았는데, 내가 사랑하는 '비천무'의 설리를 망쳐놓은 뒤로 별로 안 좋아하게 되었다. 그래서 아직 영화 '와니와 준하'를 보지 못했고..

만화를 보면서, 만화를 원작으로 영화를 만든 줄 알았는데..
영화와 만화가 동시에 나온거란다. 영화 시나리오를 보고 만화를 만들었다고 하니깐...

암튼..
2권의 단편 순정 만화는 영화는 볼 생각은 없고 스토리는 궁금해서 보게 되었다.

난 사랑에 상처 받은 여자가 새로운 사랑의 시작하는 그런건줄만 알았는데, 또 다른 복잡한 이야기가 숨어 있었다.

바로 와니의 사랑이 이복동생 영민이었다니.. 무척 충격이었다.
사실 난 전혀 스토리를 모르고 읽어서 더 그랬는지 모르겠다. 만약 전혀 모르고 있었다가 내 글을 읽고 알았다면 미안하다...

이 만화에서는 세상이 인정하지 않는 사랑 2가지가 나온다.
바로 동성애와 이복동생과의 사랑...
한 사람은 난관을 극복하고, 한 사람은 또 다른 사랑으로 헤쳐나간다.

만약 누군가가 당신의 문을 두드린다면,
그대로 닫지 말고, 최소한 누구냐고 물어보길 바란다...

그 문 반대편에 진정한 사랑이 기다리고 있을지 모르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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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5-07 12:37   URL
비밀 댓글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바다로 갔다 1 존 그리샴 베스트 컬렉션 10
존 그리샴 지음, 공경희 옮김 / 시공사 / 1991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존 그리샴... 소설도 유명하지만, 영화 시나리오 채택에서도 유명한 사람이다.

난 그의 작품을 소설보다는 영화에서 많이 접했다.

생각해보니 그의 작품을 읽은건 유일하게도 '그래서 그들은 바다로 갔다'였다.

아이디어도, 줄거리도 그리고 매력적인 주인공에 매료되어 밤을 세워 읽었었는데...
왜? 나는 그의 다른 작품을 읽을 생각을 하지 않았는지 모르겠다.

이 소설 때문에 난 한동안 맴피스라는 도시에 매료 되어, 꼭 한번 가보고 싶은 도시라 꼽았었다.

사실, 법정소설은 내 구미에 땡기지 않았지만 이 책을 선택었던건 제목 때문이었다.

애거서 크리스트의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와 비슷한 제목에 그런류의 소설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물론 이것도 추리소설에 속할거란 생각이 든다. 스릴러와 추리를 하나로 묶는다면 말이다..

읽으면서 이야기가 방대하게 전개 되고, 점점 주인공에게 불리한 상황으로 치닫을 때, 과연 이 소설은 마무리를 어떻게 질까? 궁금했었다.

막 방대하게 풀어만 놓고, 제대로 수습하지 못한 소설들도 봤었기에 조금은 불안했는데, 결말은 대만족이었다. 마무리만 잘 하면 그 소설은 90% 성공한 느낌이랄까?

후에 탐 크루즈가 주연했다 '야망(The Firm)'을 접할때 어디서 많이 본 거다.. 생각했다가 '그래서 그들은 바다로 갔다'가 원작이라는 것을 알았다.

영화도 원작 못지 않게 잘 만들어졌고, 제목이 달라 몰랐었는데... '야망(the firm)'이라는 제목도 잘 어울렸다. 알고보니 원작의 제목도 'the firm' 이었지만 그랬더라면 어쩜 난 읽지 않았을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그들은 바다로 갔다'가 더 맘에 들었으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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