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제국 - [할인행사]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 크리스찬 베일 외 출연 / 워너브라더스 / 2005년 3월
평점 :
품절


감 독 :  스티븐 스필버그

출 연 : 크리스찬 베일(짐), 존 말코비치(베이시), 미란다 리차드슨(빅터 부인), 폴 맥간(프라이스 장군)

신랑의 강력한 추천으로 보게 된 영화예요.

크리스찬 베일의 데뷔작이기도 하고, 그의 어릴때 모습을 만나게 되서 좋았던 영화지요.
게다가 좀 더 젊었을 때의 존말코비치도 만나게 되고요.

짐은 전쟁중에 부모를 잃고 포로 수용소에 생활하게 됩니다.

그 속에서 잘 적응해 나가는 모습을 보고 한편으로 대견스럽고, 한편으로는 안타깝더군요.

탐욕스러운 어른들로 인해 벌어진 전쟁이
아무것도 모르는 아이들에게 상처를 주는 상황이 참으로 마음 아팠습니다.

특히나 짐이 일본인 소년과 친하게 지낼수록 더 그런 생각이 들더군요.

암튼, 이 영화는 전쟁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 보게 한 영화예요.

크리스찬 베일 팬인데도, 이 영화를 아직 보지 않으셨다면 꼭 권하고 싶은 영화입니다.


댓글(1) 먼댓글(0) 좋아요(6)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2005-07-23 20:24   URL
비밀 댓글입니다.
 
주먹이 운다 [dts]
류승완 감독, 최민식 외 출연 / 엔터원 / 2007년 7월
평점 :
품절


2005.04.01 개봉 / 15세 이상 / 134분 / 드라마 / 한국



감 독 : 류승완

출 연 : 최 민식(강태식), 류 승범(유상환), 임 원희(원태), 천 호진(상철), 서 혜린(태식의 아내)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의 영화를 보고 류승완, 류승범 형제에게 매력을 느꼈었습니다.

그때 류승범에게 영화포스터에 싸인도 받았는데... ^^

암튼.

그래서인지 류승완 감독의 영화는 빠지지 않고 보는 편이예요.(몇편 없지만..^^)

사실 '아라한 장풍대작전'은 기대에 못미쳤던 영화라 조금은 실망했지만,
이번 '주먹이 운다'에서 다시 만회했습니다.

더 이상 내려갈 곳이 없는 강태식역의 최민식 연기도 일품이었구요.

아무것도 남은것이 없는 유상환 역의 류승범 연기도 너무 좋았습니다.

전혀 어울릴것 같지 않은 두 사람이 각자의 생활속에서 권투 때문에 만나게 될때.

저는 누구도 응원할수가 없었어요.

둘다의 처지를 알고 있어서 말이죠.

그래서인지 엔딩이 어떻게 끝날까? 궁금했는데, 너무 만족스럽게 끝맺음으로써 영화가 한층 돋보였습니다.

권투를 좋아하지 않아 보고 싶지 않다고 생각하시는 분이있다면, 그래도 이 영화는 꼭 보시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프리다 - (2Disc)
줄리 테이머 감독, 셀마 헤이엑 외 출연 / 에스엠픽쳐스(비트윈) / 2004년 4월
평점 :
품절


감 독 : 줄리 태인머

출 연 :  셀마 헤이엑(프리다 칼로), 알프레드 몰리나(디에고 리베라), 제프리 러쉬(레온 트로츠스키),
              애슐리 쥬드(티나 모도티), 에드워드 노튼(넬슨 로커펠러)

프리다 칼로.

영화를 보기 전까지는 그녀에 관해서 전혀 알지 못했습니다.

그녀가 멕시코인이라는 것도, 여성이라는 것도, 화가라는 것도... 그리고 사고로 정상적인 생활이 힘들다는 사실도 말이죠.

영화는 무척 어수선한 느낌마저 줄 정도로 생동감이 넘쳐 흐릅니다.

아마도 정열적인 멕시코 음악도 그 한 몫했겠죠.

[그녀는 자화상을 참 많이 그리는 것 같습니다.
 그림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고 싶었던 것일까요?]

그녀의 인생에 대해서 2시간으로 다 알기는 힘들겠지만, 영화는 그녀의 생활과 그림이 함께 녹아들면서 많은 이야기를 전달해줍니다.

열정으로 가득한 프리다의 일생을 들여다 봄으로써, 동경과 기쁨을 함께 느꼈어요.

그전에는 셀마 헤이엑의 연기에 대해 눈여겨 보지 않았었는데,
(황혼에서 새벽까지에서는 뱀파이어로 출연했을때, 그저 이쁜 여자정도로만...)
이번 영화를 통해 그녀의 연기에 무척 놀라왔습니다.

프리다 칼로와 셀마 헤이엑.
너무 잘 어울렸습니다.

[ 이 영화에서 가장 인상적인 장면이랄까?]

그 외에도 까메오로 등장한 안토니오 반델라스, 에슐리 주드, 제프리 러쉬, 에드워드 노튼을 보는 재미도 쏠쏠했습니다. ^^

암튼, 이 영화 음악과 미술만으로 높은 점수를 주고 싶어요.

그리고 주위에 추천했더니 다들 좋아하더군요.

영화 덕분에 그녀의 일생을 다룬 책도 사게 되고...^^

화가의 일대기를 다룬 영화에 관심이 있으신분은 꼭 추천하고 싶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8)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25시 - [할인행사]
스파이크 리 감독 / 브에나비스타 / 2005년 7월
평점 :
품절


감 독 : 스파이크 리

출 연 :  에드워드 노튼(몬티 브로간), 필립 세이무어 호프만(제이콥 엘린스키), 배리 페퍼(프랭크 슬러터리),
              로사리오 도슨(내추렐 리베라), 안나 파퀸(매리 다눈지오)

25시는 순전히 에드워드 노튼 때문에 선택한 영화였습니다.

게다가 스파이크 리 감독이라 조금은 스피드감이 있지 않을까? 했는데...

왠걸...

솔직히 에드워트 노튼만 아니었다면 중간에 그만 보고 싶을정도로 좀 지루했습니다.

전반적인 분위기와 에드워드 노튼의 연기는 훌륭했지만, 감독이 말하고 싶어하는 의도를 정확히 알아내기가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엔딩은 좀 더 극적이겠지?하고 기다렸었는데...

약간 허탈감마져 느껴졌습니다.

뭐, 진짜 인생은 그리 극적이지 않다는 것을 말해주고 싶었는지도 모르겠지만...

암튼, 재미를 주면서 교훈까지 주려고 생각했던 감독의 의도와는 다른 결과를 만든것 같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그루지 : 디지팩 (2disc) - 할인행사
시미즈 다카시 감독, 마츠나가 히로시 외 출연 / 아이비젼엔터테인먼트(쌈지) / 2007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2005.05.26 개봉 / 15세 이상 / 92분 / 공포,스릴러 / 일본,미국



감 독 : 시미즈 다카시

출 연: 사라 미셸 겔러(카렌), 빌 풀만(피터), 후지 타카코(카야코 새키), 제이슨 버(더그), 로사 블래시(마리아)

일본 영화 '주온'을 리메이크한 영화예요.

다행인지, 불행인지... 저는 일본판 주온을 보지 못하고 이 영화를 먼저 보았어요.

그런데, 등장인물만 미국인이지 장소는 일본을 배경으로 하고 있더라구요.

아무래도 동양적인 것이 더 무섭게 느껴졌나봅니다.^^

하지만, 그래서인지 좀 이질감이 느껴지는데, 어쩜 그 이질감 때문에 공포스럽게 느껴질지도 모르겠네요.

너무 주온의 명성이 높았던터라, 극적인 장면들은 어느정도 알고 있어서인지 덜 무서웠지만, 그래도 영화를 본 뒤에 계속 계속 생각나 두려움을 주었습니다.

무척 소름끼치는 영화예요.

평소 헐리우드 스타일의 엔딩이 아닌것도 그 찝찝함을 더 해주는 것 같습니다.

암튼, 심령 호러로 손 꼽을수 있는 영화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7)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