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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다 - (2Disc)
줄리 테이머 감독, 셀마 헤이엑 외 출연 / 에스엠픽쳐스(비트윈) / 2004년 4월
평점 :
품절
감 독 : 줄리 태인머
출 연 : 셀마 헤이엑(프리다 칼로), 알프레드 몰리나(디에고 리베라), 제프리 러쉬(레온 트로츠스키),
애슐리 쥬드(티나 모도티), 에드워드 노튼(넬슨 로커펠러)
프리다 칼로.
영화를 보기 전까지는 그녀에 관해서 전혀 알지 못했습니다.
그녀가 멕시코인이라는 것도, 여성이라는 것도, 화가라는 것도... 그리고 사고로 정상적인 생활이 힘들다는 사실도 말이죠.
영화는 무척 어수선한 느낌마저 줄 정도로 생동감이 넘쳐 흐릅니다.
아마도 정열적인 멕시코 음악도 그 한 몫했겠죠.
[그녀는 자화상을 참 많이 그리는 것 같습니다.
그림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고 싶었던 것일까요?]
그녀의 인생에 대해서 2시간으로 다 알기는 힘들겠지만, 영화는 그녀의 생활과 그림이 함께 녹아들면서 많은 이야기를 전달해줍니다.
열정으로 가득한 프리다의 일생을 들여다 봄으로써, 동경과 기쁨을 함께 느꼈어요.
그전에는 셀마 헤이엑의 연기에 대해 눈여겨 보지 않았었는데,
(황혼에서 새벽까지에서는 뱀파이어로 출연했을때, 그저 이쁜 여자정도로만...)
이번 영화를 통해 그녀의 연기에 무척 놀라왔습니다.
프리다 칼로와 셀마 헤이엑.
너무 잘 어울렸습니다.
[ 이 영화에서 가장 인상적인 장면이랄까?]
그 외에도 까메오로 등장한 안토니오 반델라스, 에슐리 주드, 제프리 러쉬, 에드워드 노튼을 보는 재미도 쏠쏠했습니다. ^^
암튼, 이 영화 음악과 미술만으로 높은 점수를 주고 싶어요.
그리고 주위에 추천했더니 다들 좋아하더군요.
영화 덕분에 그녀의 일생을 다룬 책도 사게 되고...^^
화가의 일대기를 다룬 영화에 관심이 있으신분은 꼭 추천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