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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랑루즈 SE + 로미오와 줄리엣 SE 박스세트 - [할인행사]
바즈 루어만 감독 / 20세기폭스 / 2005년 1월
평점 :
품절
감 독 : 바즈 루어만
출 연 : 니콜 키드만(사틴), 이완 맥그리거(크리스티앙), 존 레귀자모(로트렉), 짐 브로드벤트(해롤드 지들러), 리차드 록스버그(공작)
이 영화 개봉했을때, 저는 무척 보고 싶었는데, 신랑이 싫어해서 보지 못했어요.
왠지 헐리우드 영화같지 않고, 예술영화 같다나요? ^^;;
[니콜 키드만이 무척 잘 어울렸어요.]
그러던차에 다른 영화를 보기 위해 영화관에 갔다가 한시간 반가량 시간이 남아서 이 영화를 잠깐 보게 되었어요.
와우..!!
영화를 보는내내 눈을 뗄수가 없었고, 결국 저희는 다음날 이 영화를 다시 보러 왔지요.
알고보니 '로미오와 줄리엣-디카프리오가 나오는는'의 감독이더군요.
둘다 비극적인 사랑을 다루기도 했고, 파워풀하기도 했지요.
[니콜 키드만과 이완 맥그리거가 직접 노래도 부렀는데, 너무 잘부르더군요. 둘이 잘 어울리기도하고...]
사실, 이 영화는 정말 좋아하는 사람과 싫어하는 사람들로 좀 분명하게 나눠지는데요.
싫어하시는 분들의 대부분은 영화가 시야를 너무 어지럽게 하고 번잡스럽다는 의견을 말씀하시더군요.
언뜻보면 그런면이 없지 않아 있지만, 아마도 그 당시의 '물랑루즈'의 느낌을 전해주고 싶었던 감독의 의도는 아니었는지...
[무척 낭만적인 키스씬이예요.]
암튼..
니콜 키드만과 이완 맥그리거가 너무 잘 어울렸고, 둘다 노래도 잘 불렀어요.
게다가 영화속의 음악들은 음악을 많이 아시는분들이면 더 재미있게 하는 요소이기도 했지요.
[둘이의 비극적인 사랑]
결국, 저희부부는 이 영화 때문에 디비디 발매하는 날 디비디 플레이어를 구입하게 되었답니다.
이런 영화는 비디오가 아닌 디비디로 봐줘야한다는 생각에서 말이죠^^
[그녀의 사랑을 얻을면 무엇이 있어야할까요? 돈, 명예...]
무척 슬프고 아름답고, 재미있는 영화였어요.
그리고 신랑이 제가 추천하는 영화 중에 가장 재미있었다고 이야기하기도 하구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