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컬티 - [할인행사]
로버트 로드리게즈 감독, 조쉬 하트넷 외 출연 / 브에나비스타 / 2005년 2월
평점 :
품절


1999.05.22 개봉 / 18세 이상 / 116분 / 공포 / 미국

감 독 : 로버트 로드리게즈

출 연 : 조다나 브루스터(딜라일라), 클리 듀발(스토클리), 로라 해리스(메리베스), 조쉬 하트넷(제키),
            일라이자 우드(케이시)

'패컬티'라는 뜻은 대학,고교의 교직원을 지칭하는데, 왜 이런 제목이 되었는지는 영화를 보면 알수가 있게 됩니다.

정녕, 이 영화가 로버트 로드리게즈 작품이란 말인가?? 하고 외치고 싶을만큼 좀 실망스러운 작품이예요.

만약 그의 작품이 아니었다면 그런데로 봐줄수도 있었겠지만...^^;;

그나마 이 영화에서 반지의 제왕의 프로도인 '일라이자 우드'와 진주만의 '조쉬 하트넷'을 만나게 된것만으로 다행이라 생각됩니다.

암튼, 영화는 외계생물이 선생님들의 몸을 빼앗음으로써 학교를 장악하려고 합니다.

모습은 선생님이지만, 이미 정신과 몸이 외계인으로 부터 지배당한 상태이지요.

마치 좀비 같은 느낌이 들어요.

그런 와중에 외계인의 침입을 저지하는 것이 바로 학교에서 왕따로 분류된 일곱명의 학생들.

지구인의 생존이 저렇게 왕따의 손에 구출되고, 게다가 사회에서 문제의 소지였던 코카인으로 외계인을 물리친다는 설정은 코믹하기까지 합니다.

아마도 코카인을 복용하는 사람들에게는 이 영화는 정상성을 부여하려는 것 같습니다. ^^

그냥, 좀비류의 영화를 좋아하신다면 한번쯤 볼만한 영화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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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당연필 2005-08-12 21: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거 케이블에서 몇 번 씩 재방 중인데요. 일라이자 우드는 그 와중에도 돋보이더군요.

보슬비 2005-08-14 04: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여기서도 자주 재방해준답니다. ^^
그런데로 괜찮았지만.. 역시나 감독이 감독인지라.. 많이 아쉬워요.
 
연애술사 (2disc) - 할인행사
천세환 감독, 조미령 외 출연 / 아이비젼엔터테인먼트(쌈지) / 2006년 1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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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5.20 개봉 / 15세 이상 / 106분 / 코미디,로맨스 / 한국

감 독 : 천 세환

출 연 : 연 정훈(우지훈), 박 진희(구희원), 조 미령(최선희), 최 성욱(한준석), 오 윤아(김현주)

'연애술사' 왠지 달콤하게 들리는 제목이네요.

연애의 기술로 마술이 응용되면서, 마술사에 대한 관심이 예전보다 훨씬 부드러워진것 같습니다.

덕분에, 순수한 의도로 마술을 하게 된 분들도
바람둥이라는 타이틀을 갖게 될지도 모르겠지만서도 말이예요.

사실, 낭만적인 주제와 함께 비낭만적인 몰카에 관한 이야기를 로맨틱 코메디에 다루려니 조금은 언밸런스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리고 지훈과 희원의 관계도 좀 묘해요.

그들이 가지고 있는 추억에 대한 공유도 부족했고, 그렇다고 옛사랑이 아름답게 찾아와 서서히 옛사랑의 기억을 떠오르는것도 아닌데, 불편한 사건을 계기로 며칠사이에 서로에게 끌린다는 자체가 사실 이해하기 힘들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영화가 그리 로맨틱하지도, 그렇다고 재미있지도 않았어요.

정말 내용보다는 연정훈과 박진희 때문에 끝까지 참고 봤다고 할수밖에...

낭만적이고 재미있는 소재였는데, 좀 아쉬움이 많은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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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란 - [할인행사]
송해성 감독, 최민식 외 출연 / 프리미어 엔터테인먼트 / 2003년 7월
평점 :
절판


감 독 : 송 해성

출 연 :  최 민식(이강재), 장 백지(파이란), 손 병호(용식), 공 형진(경수)

입을 막고 오열하던 이강재(최민식)이 아주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영화예요.

한국으로 직장을 얻기 위해 이강재와 위장결혼을 하는 파이란...

이강재는 파이란을 만난적이 없지만, 어느날 한통의 편지로 인해 그녀를 알게 됩니다.
(어쩜 그런점이 더 애틋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영화를 보는내내 '러브레터'가 생각이 났어요.

스토리는 어쩜 진부해보일지 모르는데,
최민식의 연기가 너무 뛰어나서 진부한 스토리를 뛰어넘습니다.

최민식의 팬이라면 놓칠수 없는 영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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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엔드
정지우 감독, 최민식 외 출연 / CJ 엔터테인먼트 / 2004년 3월
평점 :
품절


1999.12.11 개봉 / 18세 이상 / 100분 / 드라마,에로,멜로 / 한국

감 독 : 정 지우

출 연 : 최 민식(서민기), 전 도연(최보라), 주 진모(김일범),

 항상 어리고 소박한 느낌을 주던 전도연이 남편과 애인 사이에서 갈등하는 최보라역으로 연기 변신을 했어요.

옛날에는 남자의 불륜을 많이 다루었는데, 이제는 여성의 사회적 위치가 커져감에 따라 여성의 불륜을 소재로 한 영화들이 심심치 않게 등장하네요.

근데 말이죠...

영화 제목처럼, 해피 엔드로 끝나지 않아요.

불륜을 했으니, 마땅한 벌을 받았다...라고 생각하기엔 조금은 개운치 않은 느낌입니다.

그런면에서 차라리 "결혼은 미친짓이다"에서의 염정화의 연기가 훨씬 동감이 되었어요.

왠지, 여자가 불륜을 저질렀기 때문에, 해피엔딩으로 끝낼수 없다..라고 말하는 것 같아서 말이죠.

뭐, 그런 점을 제외하고는 전도연의 연기도, 무능한 남편역의 최민식의 연기도 무척 훌륭했습니다.

그에 비해 주진모가 좀 약한것이 이 영화에 흠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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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리 S.E. - 비트윈 11종 할인행사
강제규 감독, 한석규 외 출연 / 에스엠픽쳐스(비트윈) / 2003년 8월
평점 :
품절


1999.02.13 개봉 / 15세 이상 / 120분 / 드라마,스릴러,액션 / 한국

감 독 : 강 재규

출 연 : 한 석규(유중원), 최 민식(박무영), 송 강호(이장길), 김 윤진(이명현), 윤 주상(고정석)

[미국에서 '쉬리' DVD를 발견했을때, 무척 반가웠습니다.
아쉽게도 영화 표지가 좀...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말이예요.]

'쉬리'역시, '조용한 가족'을 봤을 때처럼,
역시 영화는 주위 환경에 따라도 많은 영향을 준다는 생각을 하게 한 영화예요.

한참 '쉬리' 열풍으로 이 영화를 보지 않은 사람이 없을 정도이기도해서 봤는데,
예매를 늦게 한탓에 맨 앞자리에서 봤어요.

그것도 싫은 사람이랑..ㅠㅠ

눈은 돌아가지, 싫은사람이랑 영화봐야하지...
그래서인지 헐리우드 액션을 도입한 영화라느라고 찬사를 보내는데,
전 영화를 보고 너무 허무하다고 생각했어요.

돈도 아깝고.. 시간도 아깝고..^^;;

헌데, 지금의 신랑과 이 영화를 보니 상황이 달라지더군요.

신랑이 이 영화를 액션으로 보지 말고^^ㅋㅋ, 사랑으로 생각하고 보면 정말 좋다고 말이죠.

그래서일까?

다시 봤을때는 훨씬 감동적이었어요.

액션씬도 그리 어색하게 보이지 않고 말이죠....

암튼..

헐리우드 액션과 비교할때 많이 부족한 감이 있지만,
그래도 우리나라 영화 발전에 큰 영향을 준 영화임에는 인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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